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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 김성용부터 2000년생 김승민까지, '청룡의 해' KPGA 무대 수놓을 용띠 스타들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무대를 누빌 ‘용띠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1976년생 김성용(48)은 2월 15일생으로, KPGA 용띠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군 복무 이후 24세인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김성용은 2007년 투어에 입성, 데뷔 11년 만인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에서 첫 승을 올렸다.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는 김성용은 현재까지 국내 대회에만 205회 출전했다.1988년생으로는 조민규와 최민철, 이준석 세 선수가 있다.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는 2011년 ‘간사이 오픈’,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6차례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총 4차례 진입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대회서 컷 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였다.조민규와 함께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6·대보건설), 통산 2승의 이준석(36·우리금융그룹)도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재도약을 꿈꾼다.‘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출신 배용준(24·CJ)은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 2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배용준은 그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4차례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3시즌엔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TOP10에 5차례 오르는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2위에 올랐다.이외에도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과 정태양(24), 이유석(24·우성종합건설), ‘루키’ 김승민(24) 등 2000년생 용띠 선수들도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윤승재 기자 2024.01.07 15:06
스포츠일반

주니어부터 이어진 7년 동행…볼빅 정주리, 프로 데뷔 첫 승

“조금 높은 목표일 수 있지만 이제 드림투어 우승으로 타깃을 수정했어요.” 팀 볼빅의 예비스타 정주리(18∙볼빅)가 지난 27일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4차전에서 우승한 뒤 새 포부를 밝혔다. 점프투어에 이어 드림투어 우승컵까지 도전하며 한 시즌 ‘투어 2관왕’에 오르겠다는 것. 정주리는 지난 27일 충남 백제 골프장(파72∙6231야드) 사비(OUT)-한성(IN)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일 행운의 이글 포함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결과로 정주리는 KLPGA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길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진행되는 올포유 드림투어 시드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정규 투어 입성을 향해 한발자국 더 다가선 셈이다. 정주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 1차전부터 샷이 계속 좋아서 우승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우승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앞으로 활동하는 드림투어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걱정이 된다"며 "다시 1차 목표는 드림투어 1승이다. 열심히 노력해 정규 투어까지 직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키 160cm인 정주리의 장기는 단단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정교한 드라이브 샷. 지난해 ‘드라이버 입스’로 슬럼프를 겪었지만 본인 스스로 드라이브 샷을 최고의 장기샷으로 꼽을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이는 2015~2016 주니어 국가상비군 및 2019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섭렵하면서 실력을 키운 덕분이기도하다. 주니어시절부터 유망주로 평가 받은 정주리는 초등학교 때인 지난 2014년부터 이번 프로 데뷔 첫 승까지 지난 7년 동안 볼빅과 함께 했다. ‘핑크공주’로 주니어시절부터 볼빅의 후원을 받아 프로 데뷔 첫해 KLPGA투어 2승과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과 닮은 꼴이다. 정주리는 “지난해 입스를 빠르게 극복한 것이 점프투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현재 코치님이 ‘지면반발력을 이용한 몸통회전 스윙’을 가르쳐 주셨는데 안정적인 스윙 궤도가 형성되면서 불안감이 사라지고 임팩트가 견고해 졌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1.04.28 13:56
스포츠일반

안소현, 화사한 봄날을 꿈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새롭게 받은 선수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에 비해 늦은 5월 개막한 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에서 화사한 패션과 환한 미소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골퍼, 안소현(26)이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그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안소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스타성을 인정받으면서 후원사 계약도 이어졌다. ‘섹시미’를 뽐내는 유현주(27)와 함께 KLPGA 투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골퍼로 떠올랐다. 올해 안소현은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한다. 다시 떠오를 새 시즌을 꿈꾸는 안소현을 〈JTBC골프매거진〉이 4월호 커버 스토리를 통해 만났다. 화사한 미소와 함께 활력 넘치는 건강미를 드러낸 안소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안소현은 “예뻐 보이려고, 몸매를 더 좋게 보이려고 한 적은 없다. 과하게 무언가를 꾸미지 않는다. 그래도 있는 모습 그대로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현이 처음부터 화려했던 건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지만, 다른 분야에 관심이 더 컸다. 어렸을 땐 피아니스트를 꿈꿨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2년여 동안 축구 선수로도 활동했다. 그러다 아버지가 딸에게 권유한 스포츠가 골프였다. 안소현은 “당시엔 축구가 좋았고,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 그러다 대회에 조금씩 나갔고, 중학생 때 골프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 가면서 자연스럽게 골퍼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아버지의 큰 그림이 있었던 것 같다. 골프 하기를 정말 잘했다”며 웃었다. 주니어 시절의 안소현은 크게 튀지 않았다. 남들에 비해 다소 늦게 골프를 시작한 것도 있지만, 동갑내기인 1995년생 중에 고진영·백규정·김민선 등 뛰어난 골퍼들이 많았다. 하지만 안소현은 묵묵히 걸었다. 오늘날 안소현이 ‘건강미 넘치는 골퍼’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주니어 시절 쌓은 경험 덕분이었다. 안소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레슨을 하던 프로님이 ‘마인드도 체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체력 훈련을 통해 나만 갖고 있던 한계를 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110㎏ 바벨을 들고 스쿼트 운동을 했다. 그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더 무겁게 들어 올리려고 했다. 심박 수를 크게 올려서 그 상태에서 퍼팅하는 훈련도 많이 했다. 그렇게 운동을 한 덕분에 골프를 하며 멘탈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3년 말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안소현은 차곡차곡 자경력을 쌓았다. 2014년 5월 점프투어(3부) 4차전 우승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드림투어(2부) 17차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6년 7월 드림투어 9차전에서 또 한 번 우승한 그는 이듬해 처음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정규 투어 무대는 쉽지 않았다. 대회마다 컷을 통과하는 게 지상 과제였다. 2017시즌 최고 성적은 팬텀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55위였다. 결국 1년 만에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세 시즌 만에 다시 정규 투어에 복귀했지만, 지난해 상금 랭킹 86위(4498만3874원)에 그쳤고, 시드 순위 전에서 탈락해 올해 드림투어에서 다시 활동한다. 안소현은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해였던 만큼 성적을 잘 내고 싶어 욕심을 많이 냈다. 대회도 많이 없어서 대회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쉬운 한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비록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안소현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2월 말엔 유현주와 짝을 이뤄 중국을 대표하는 두 미녀 골퍼인 수이샹, 장웨이웨이와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를 치렀다. 한국에서 2만여 명, 중국에서 10만3000여명이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에선 안소현·유현주가 1·2라운드 모두 승리를 거둬 상금 1만8000 달러(약 2000만원)를 받고 기부했다. 안소현은 “처음 함께했던 언니와 호흡이 잘 맞았다. 언니와 비슷한 면도 많더라. 내가 어떤 얘기를 하기만 해도 언니가 밝게 웃었다. 웃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경기했다.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안소현은 “골프장 밖에서는 장난기도 많고, 발랄하다. 그러나 골프에 임하는 자세나 마음은 진지하고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안소현은 ‘성적도 잘 내는 골퍼’가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겨울 훈련을 소화했다. 제주, 전남 순천 등에서 4주가량 몸을 만들었다. 매년 해왔던 체력 훈련에 집중한 건 물론 아이언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에 좀 더 신경 썼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안소현의 당면 과제는 단연 정규 투어 재입성이다. 드림투어 시즌 상금 순위 20위 내에 들어 시드전 없이 곧장 정규 투어 시드를 받는 것이다. 그는 “겉모습과 달리 욕심도 많다. 많이 관심받는 만큼 성적도 잘 내고 싶다. 그래서 훗날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골퍼 안소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소현이 서게 될 드림투어는 4월 6~7일 전남 무안CC에서 열리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으로 시작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4.02 06:01
스포츠일반

KLPGA,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등 8~9월 3개 대회 취소

8~9월에 예정됐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대회가 취소됐다. KLPGA는 29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등 3개 대회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한화 클래식은 27일부터 나흘간,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은 9월 10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사들과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 사정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올해 개최가 취소된 3개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LPGA 투어는 3~4월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된 바 있다. 이 기간에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아시아나항공오픈 등 9개 대회가 취소됐다. 이어 3개 대회가 추가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20개 대회 체제로 치러진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7.29 10:38
경제

‘올포유 소셜클럽’ 모집

‘올포유’가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가 브랜드를 알리고 콘텐츠 기획 및 홍보 대외활동을 하는 ‘올포유 소셜클럽’을 모집한다. ‘올포유 소셜클럽’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콘텐츠 생성을 목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상품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올포유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예정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19일까지이며,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포유 소셜클럽’에 최종 선발된 멤버는 화보촬영과 함께 브랜드 활동을 하게 된다. ‘소셜클럽’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콘텐츠를 작성하고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포유는 브랜드 서포터즈 개념의 ‘소셜클럽’을 통해 고객에게 주력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제공하고, 보다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올포유 홈페이지 이벤트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응모할 수 있다. ‘올포유 소셜클럽’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포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7 09:59
경제

올포유, 2020 S/S 시즌 화보 메이킹 필름 공개

한성에프아이(회장 김영철)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가 2020 S/S 시즌 화보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올포유 모델 김소연과 이상우는 올 시즌 트렌드 ‘내추럴’, ‘심플’에 걸맞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선보이며 2020년 S/S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올포유가 제안하는 이번 S/S 시즌의 테마는 ‘Taste of Summer’로, 취향 가득한 공간 속에서의 행복한 무드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S/S 시즌에는 올포유의 시그니처 아이템 ‘윈드 브레이커’를 메인으로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선보인다. 이 외에도 건강하면서도 행복한 일상 스타일과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스타일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골프라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대현 올포유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시즌 화보를 통해 올포유와 함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심플하고, 멋스러운 무드를 전달하고 싶다”며, “오는 3월부터 각 매장에서 시즌 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9 10:07
연예

[인터뷰①] '4인조' 젝스키스 "메인보컬 없지만 부담+책임 안고 열심히"

그룹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한 후 첫 컴백을 선언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었다.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은지원, 이재진, 장수원, 김재덕의 4인조가 된 젝스키스는 그 어느 때보다 앨범 작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집중해 신보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은지원은 "보석같은 곡이 많았다. 수록하지 못한 곡들 중에서도 좋은 곡이 많다. 미니앨범 이후에도 젝스키스 활동에 또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백 소감에 은지원은 "공백기를 거쳐 앨범을 내는 것이 익숙할 수 있지만 요즘 추세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페퍼톤스 이장원이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라는 예능을 먼저 찍었는데 2년 4개월만의 컴백이라 하니 '적절한 컴백이다, 안테나는 늘 그렇게 나온다'고 하더라. 우리만의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팬들에겐 또 오래 걸린 컴백이니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다. 오래 준비했다. 전날도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3시간 밖에 못 잤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몰랐다. '올포유'를 어떻게 들어주실까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그때와 같은 감성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재덕은 "2년 4개월만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첫 미니앨범이다. 23년 활동하면서 처음 내는 거라 많은 분들에게 노래가 들려졌으면 좋겠다.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재진은 "전날 잠도 잘 못잤다. 소화도 안 되더라. 새벽에 체해서 공복상태로 있다. 우리도 일찍 일어났지만 우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더 일찍 일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앨범이다"며 감사를 덧붙였다. 특히 메인보컬이 빠진 4인조 컴백에 은지원은 "가장 죄송스럽고 미안한 건 팬이다. 고지용을 비롯한 6인이 함께 했을 때가 제일 좋은 추억일텐데"라며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메인보컬을 정한 것이 아니라 곡에 맞는 보컬로 네 멤버의 음색을 들을 수 있다. 그만큼 부담과 책임감을 가지고 오래 준비했다. 내가 아무래도 리더고 멤버들 특성을 알아서 디렉팅도 했는데, 이번 앨범엔 각자 다 했다. 우리가 노력한 보람을 느꼈으면 하는 개인적인 가장 큰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올 포 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젝스키스 네 멤버의 보컬 매력이 어우러졌다. 은지원은 "1990년대 우리가 자라면서 들어온 알앤비 감성이다. 우리가 재해석한 느낌은 블랙뮤직은 아니다. 뭔가 따뜻하고 추운 겨울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곡이다. 5곡이 담겼는데 우리는 다양한 장르를 해왔기에 모두 다르다. 댄스곡도 있고 '로드파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하늘을 걸어'도 있다. 나이가 찬 젝스키스가 부르는 마이애미 베이스 장르다"고 소개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자체 리얼리티,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4인조' 젝스키스 "메인보컬 없지만 부담+책임 안고 열심히"[인터뷰②] 젝스키스 "6인조에서 4인조로, 진솔한 이야기 나눴다"[인터뷰③] 젝키 은지원 "23주년 활동 비결? 멤버들이 잘 따라준 덕분" 2020.01.28 11:23
무비위크

'4인조 재편' 젝스키스, 새 앨범 '올포유' 포스터 공개..짙은 겨울 감성

4인조 재편 후 첫 활동에 나서는 젝스키스가 새 앨범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3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에 젝스키스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에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멤버의 각기 매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은 그룹다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포스터 상단에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노란색 글씨로 적힌 앨범 타이틀명 'ALL FOR YOU'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ALL FOR YOU'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포스터의 아련함이 자연스럽게 포개지며 따스한 감성을 자아낸다. 앞서 젝스키스는 새 앨범 콘셉트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일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하면서 젝스키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성되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한 신곡 '세 단어'가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젝스키스 활동을 기다려왔던 팬과 함께 새로운 팬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이어 젝스키스는 2017년에는 18년 만에 정규 5집 'ANOTHER LIGHT'를 발표했고, 은지원은 지난해 솔로앨범 'G1'을 발매했다. 새 앨범 'ALL FOR YOU'는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의기투합하는 마음으로 멤버별 역량과 개성을 공고히 쌓았다. 젝스키스는 현재 앨범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오는 1월 28일 새 미니앨범 'ALL FOR YOU'를 통해 2020년 새롭게 도약한다. 그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감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젝스키스가 선보일 신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3 19:56
경제

올포유, 연말 데이트룩으로 제격 ‘폭스퍼 롱 구스다운 코트’ 출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올포유가 퍼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보온성을 강조한 ‘폭스퍼 롱 구스다운 코트’를 출시했다. 올포유 프리미엄 라인의 제품 중 하나로 선보인 폭스퍼 롱 구스다운 코트는 긴 기장과 슬림한 라인, 고급스러운 퍼 디테일과 컬러로 연말 모임이나 데이트룩으로 스타일링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 충전재와 안감으로 사용된 리얼퍼가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긴 기장임에도 경량화를 실현해 활동성도 높였다. 색상은 토프베이지와 블랙 2가지로 구성됐다. 신대현 올포유 마케팅 팀장은 “보온성은 물론 제품의 퀄리티와 분위기를 높여주는 퍼 디테일이 특징으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에 활용하기 좋다”며 “이번 시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4 09:19
연예

정가은 "전 남편 A씨, 132억원 이상 편취…이혼 후에도 정신적 고통"[전문]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고소했다. 배우 정가은의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오름 측은 18일 "정가은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운을 떼면서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자였다. 하지만 전과 사실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이후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다. 위 통장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이 모르게 출금해 가로채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부터 2018년 5월 경까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정가은에게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에 돈이 필요하다며 2016년 10월 경 체납 세금 납부 명목과 2017년 6월 경 사업자금 명목으로 합계 1억 원 이상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바 있다.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 이후 2016년 5월 경 A씨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면서 정가은은 A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졌다"면서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함께 이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돈 요구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지난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가은은 개그맨 정형돈과 호흡을 맞춘 tvN '롤러코스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식객남녀', '올포유', '출발드림팀', '스타킹' 등에 출연했다. 2016년 1월 A씨와 결혼, 같은 해 7월 딸을 낳았다. 이듬해인 2017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정가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가은 측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오름입니다. 현재 정가은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명의 통장을 이용하여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전과 사실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이후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습니다. 피고소인 A씨는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 통장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이 모르게 출금하여 가로채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부터 2018년 5월 경까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습니다. 또한 A씨는 정가은에게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에 돈이 필요하다며 2016년 10월 경 체납 세금 납부 명목과, 2017년 6월 경 사업자금 명목으로 합계 1억 원 이상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으나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2016년 5월 경 A씨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면서 정가은은 A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졌습니다. 그럼에도 정가은은 연예인이라는 공인의 입장에서 이러한 사실이 기사화되면 본인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지장이 될 것이 걱정되어 두려운 마음에 세금을 낼 수 있도록 A씨에게 돈을 입금했고,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려 2017년 여름 경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8년 1월 경 A씨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현재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정가은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남편 이전에 한 아이의 아빠라서 참고 또 참다가 사기 행각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해와 결국 고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본 법무법인 오름은 정가은 통장계좌를 수단으로 한 자동차이중매매 건의 피해금액 합계가 5억 원을 초과하는 만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혐의에 관한 소명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아울러 저희 법무법인은 정가은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1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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