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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유진 “‘휴민트’로 설 연휴 관객과 만나… 기대 부응하는 배우 되고파”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분들이 올해는 더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영화관에 가서 ‘휴민트’를 보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배우 정유진이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영화 ‘보스’ 개봉 당시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 ‘휴민트’를 통해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다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정유진은 극중 조 과장의 국정원 블랙 요원 후배인 임 대리 역할을 맡았다. 보통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념일이지만, 정유진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오며 대부분의 명절과 기념일을 현장에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번 명절 역시 ‘휴민트’ 홍보 일정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적인 날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보다 스태프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죠. 촬영장에서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도 의미 있었고요.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영화 ‘휴민트’를 촬영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유진은 지난해 추운 겨울, 약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라트비아라는 낯선 땅으로 떠나 영화 ‘휴민트’ 촬영에 임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현지에서 장기간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고, 그만큼 작품에 몰입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그래도 당시에 한식을 거의 매일 먹었어요. 지난해 설날 즈음에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푸드팀이 떡국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설 연휴 직전 개봉을 앞두고 다시 떠올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물론 나중에는 한식 재료가 떨어져서 현지에서 구한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촬영했던 기억도 있죠.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만큼 정유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사격 연습 등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가족 중 오빠가 있어 어릴 적부터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았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에서 액션을 전문으로 봐주시는 기자님이 여배우 중에서는 제가 총을 제일 잘 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도 점수가 높으면 인형을 주는 사격 같은 것도 있잖아요. 그런 사격을 하러 가면 늘 인형을 받곤 했어요. ‘휴민트’를 통해 사격에 재미를 붙이게 돼서, 앞으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정유진은 “‘휴민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 정유진의 스펙트럼을 보다 넓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영화에도 참여해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앞으로 작품에서 제 이름을 보셨을 때 자연스럽게 신뢰가 가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정유진이 선택한 작품이라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7:00
스타

우주소녀, 단아한 한복 자태…”붉은 말의 해,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그룹 우주소녀가 밝은 미소와 함께 2026년 새해 인사를 건넸다.우주소녀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설맞이 인사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다채로운 색감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매력을 드러냈다. 함께 모여 밝은 미소를 짓는 모습은 설 명절 특유의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우주소녀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느덧 2026년 설날이 다가왔는데,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맞이하는 명절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번 연휴가 긴 만큼, 걱정 없이 푹 쉬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온한 설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긴 시간 동안 곁을 지켜준 우리 우정(공식 팬클럽명)들 덕분에 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올해도 더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붉은 말의 해인 만큼 힘차게 달려 나가며 2026년에도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우정아 우정해!"라고 다정한 인사를 전했다.오는 25일 데뷔 10주년을 앞둔 우주소녀는 그간 '이루리', '언내추럴(UNNATURAL)', '너에게 닿기를'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를 구축해 왔다. 특히, '이루리'는 희망찬 메시지로 '새해 첫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6년 연속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인기 검색어와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고, 올해 역시 1월 1일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1:26
산업

설 연휴 가족과 ‘지역 명소’ 나들이 가볼까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가족과 함께 귀성·귀경 길에 잠시 들르거나 작정하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빛의 향연과 힐링 쉼터로의 초대다. 드론쇼·미디어아트 ‘빛의 향연’ ‘제2의 도시’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는 드론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떠오른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는 올해 설 연휴에도 어김없이 개최된다.‘복이 깃드는 설날’을 주제로 복을 전하는 2500대 드론이 광안리 해변에 뜬다. 14일 오후 8시 딱 1회 공연만 예정됐기 때문에 ‘빛의 향연’을 원한다면 일정 체크는 필수다. 2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는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행사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형형색색의 복주머니와 보름달 등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정겨운 ‘빛의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다.다만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광안리 해변 전역 옥외 공공 와이파이 및 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시정지한다. 강원도에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임시로 여는 ‘온빛포레스트 미디어아트관’이 주목을 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17일 임시 개장한다.옛 숲사랑홍보관을 지방소멸대응 기금 지원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빛의 숲을 테마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시설이다. 이번 임시 개방 기간 온빛포레스트 무료 관람 및 지역 카페들이 참여하는 협력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정식 개관은 6월 예정이다.관람객들은 ▲콜라주 기법과 명화를 활용한 파노라마형 ‘명화 라운드관’ ▲움직이는 빛과 생명체를 따라 숲속을 탐험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주는 ‘데이나잇 포레스트관’ ▲빛의 입자들이 모여 거대한 우주의 풍경을 그려내는 ‘온빛의 샤워관’등 10개 주제관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빛 아트플레이관’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과학관·수목원 ‘힐링 쉼터’색다른 힐링과 쉼의 명소도 눈길을 모은다. 경북 봉화 지역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목원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개방일에 수목원 방문자 센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의 체험존을 마련한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수건을 증정한다. 또 이름에 말·마·오·봉·화가 들어간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호랑이 캐릭터 휴대전화 액세서리·씨앗 스틱 등을 나눠 준다. 수목원에서 만든 특별한 ‘백두쫀쿠’(백두대간수목원+두바이 쫀득 쿠키)도 맛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분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특별한 과학문화행사를 준비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자율 체험으로 진행되는 ‘귀성길 쉼표, 과학으로 스트레칭’ 행사는 귀성·귀경길에 잠시 쉬어가듯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북대전IC에서 11분 거리의 국립중앙과학관은 ‘온 국민이 쉬어가는 국중곽 휴게소’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열었다.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모티브로 삼아 과학관 곳곳을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17일 설 당일은 휴관이다.경남 지역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붉은 말, 새해를 달리다’ 행사가 볼 만하다. 이곳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매직 벌룬 쇼'가 진행된다. 이 기간 야외 공연장에서는 16일 전통예술단 ‘흥’, 17일 퓨전국악 ‘처랏’ 공연도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6.02.13 06:30
산업

전통 문화 체험부터 공연·놀이까지… 스타필드서 온 가족 다함께 ‘명절 체험’

스타필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K명절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스타필드는 차별화된 패밀리 체험 콘텐츠가 풍성해 매년 국내 유력 내비게이션 앱이 선정한 설·추석 연휴 인기 목적지 상위권에 오르며 명절 대표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설에도 ‘K명절’의 성지답게 전통과 놀이, 공연을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연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스타필드 하남(12~18)은 ‘짚풀생활사박물관’과 함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짚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짚(ZIP)에서 놀자’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1993년 개관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짚풀 관련 생활 용구와 농기구·민속자료 등 약 1만6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초가집과 볏짚 동물을 비롯해 짚풀 저장고, 생활도구 등을 관람하며 짚풀을 활용해 겨울을 나던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엽전 꾸러미와 보릿짚 드림캐처를 만들어 보는 ‘짚풀 놀이터’, 멍석 위에서 즐기는 ‘짚풀 볼링’과 ‘짚풀 소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스타필드 코엑스몰(13~18)에서는 전통놀이 화투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이색 체험 팝업 ‘오광(光) 정원’을 선보인다. 게임사 네오위즈의 보드게임 ‘피망 뉴맞고’와 협업해 화투 디자인을 수묵담채화로 풀어낸 공간에서 명절 분위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투패 짝 맞추기 ▲신년 화투 운세 ▲숨은 오광 찾기 ▲ 도전! 화투 데시벨 등 총 4가지 체험존에서 명절놀이 경험을 제안한다.설 연휴의 흥을 더할 전통 공연도 있다. 스타필드 안성의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이 이번 설 연휴 스타필드 전점으로 확대 운영한다.바우덕이 풍물놀이는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가 이끈 남사당패의 전통 연희로, 올해는 하남(14일)을 시작으로, 코엑스몰(15일), 고양(16일), 안성(17일), 수원(18일) 순으로 스타필드 전 점포를 순회한다. 꽹과리·장구·북·징이 만들어내는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통해 온 백성이 함께 즐기던 우리나라 전통 공연의 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스타필드 고양(14·15·17일)은 전통놀이와 마당극이 어우러진 ‘말썽쟁이 별마당 대잔치’를 연다. 가족 단위로 대결을 펼치는 ‘천하제일 윷놀이 대전’과 암행어사가 복 많은 집을 찾아 나서는 마당극 공연이 어우러져 명절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밴드 ‘경지’의 공연도 하남(15일), 수원 별마당도서관(16일),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17일)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체험 콘텐츠도 곳곳에서 진행된다.스타필드 고양(17~3월 4일)은 아스모디코리아의 대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보드게임 판으로 변신한다. ‘꼬치의 달인’, ‘클러스터’, ‘플립7’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비롯해,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는 ‘보드게임 마스터 챌린지’, 대회 프로그램인 ‘링크스 4강전’ 등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슬라임 올림픽’도 스타필드 안성(13~22일)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대형 슬라임 테마파크 ‘슬라라’와 함께 거대한 슬라임 벽과 슬라임 과녁 맞추기, 슬라임 바닥 풍선 대회 등 아이들이 경기장을 누비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초대형 붓글씨 퍼포먼스와 캘리그라피 이벤트(18일)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펼쳐진다. ‘참이슬’, 드라마 ‘미생’ 등 한글 서체 작업을 통해 캘리그라피 대중화를 이끈 강병인 작가는 초대형 붓으로 활기찬 새해를 응원하는 문구를 적어 내려가며 따스한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착순 30명에게 강병인 작가가 직접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로 신년 덕담을 담아 선물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는 화제의 '두바이 디저트’ 팝업이 열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2일부터 점별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오픈런 대란을 부른 ‘두쫀롤’(두바이쫀득롤)을 일 100개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가 섞인 필링을 마시멜로우 시트로 감싸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버터 풍미 가득한 크루아상에 달콤한 두바이 초콜릿이 더해진 신세계푸드의 ‘두초크’(두바이 초코 크루아상)’ 팝업(13~15일)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 300개씩, 일 600개 한정 판매한다.스타필드는 설 연휴 기간 전점 정상 영업하며, 설날 당일(17일)만 정오에 문을 연다. 점포별 영업시간 및 자세한 행사 내용은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2 15:37
산업

도미노피자, 설맞이 선물 피자 박스·복 봉투 프로모션 전개

도미노피자가 설 명절에만 만나볼 수 있는 ‘설 특별 피자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는 ‘새해 복 봉투’ 제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도미노피자가 올 설 명절에만 선보이는 ‘설 특별 피자박스’는 오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피자박스는 고급스런 보자기 이미지를 피자박스에 구현해 도미노피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설 선물을 갖고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만 19세 이상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L·M) 자사앱 방문 포장 주문시 새해 복 봉투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3일 진행한다. 이 봉투는 도미노피자 로고와 함께 응원·행복 등 설날에 주고받을 수 있는 덕담이 적혀 있어 연휴 기간 가족과 친구 등이 나눌 수 있도록 제작했다.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 2025년 추석의 의미를 담은 가윗날 피자박스, 2024년 한글날 맞이 특별 피자박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적 아름다움을 피자박스에 지속 접목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 설 특별 피자박스는 마치 선물을 들고 고향에 찾아가는 듯 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설 연휴 도미노피자만의 색다른 피자 박스와 새해 복 봉투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9 17:25
산업

설 명절선물도 미리 찜하세요… 스타벅스, 쿠키·커피·굿즈 등 사전예약 시작

설 명절 선물도 사전예약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쿠키·커피·굿즈 등 폭넓게 구성된 실속 있는 ‘설 기프트 상품’을 사전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보다 여유롭고 합리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사전예약 기간을 2배 늘려 다음달 2일 오전 10시까지 14일 동안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 기프트는 5만 원 내외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구매 혜택으로 ▲할인 쿠폰 ▲별 적립 ▲무료 배송 등도 제공한다.스타벅스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설 기프트 푸드 5종을 선보였다. 아몬드·감태·흑임자로 구성된 ‘아몬드 정과 세트’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재출시한 쫀득한 찰떡에 헤이즐넛 크림을 더한 ‘피넛초코찰떡파이’, 스타벅스가 엄선한 쿠키로 구성한 ‘어쏘티드 쿠키 틴 세트’ 등 설 쿠키 세트 3종은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서 출시되며 설 전용 쇼핑백을 함께 제공한다.또 파래김 맛과 땅콩 맛 두 가지로 출시되는 ‘우리쌀 전병’은 전통 간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추천 선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하며, 노리개 모양의 행택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 상품과 실생활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굿즈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아 어소트먼트 세트’는 프리미엄 스틱 커피인 비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선물이다. 지난 명절 사전 예약 당시 조기 품절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설을 맞아 온라인 스토어 한정으로 재출시한다. ‘오리가미 & 머그 2P 세트’는 스타벅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원두 파이크 플레이스 드립백과 사이렌 로고가 음각된 도자기제 머그를 함께 구성해 실용적이다.새로 출시한 ‘버라이어티 타월 3P 세트’는 스타벅스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적용해 연령대 상관없이 무난하게 선물하기 좋다. 그 외에도 여러 타월 상품들을 새해 맞이 타올 교체 이벤트로 소개하며 세트 구매 시 쿠폰 적용가 최대 33%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로 변경해 재출시한 따뜻한 컬러감의 ‘스태카 컬러 머그볼 3P’, 황금연휴에 필수품인 대용량 ‘단테 텀블러 4종’과 같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테 텀블러 구매 시에는 캐리어에 텀블러와 소지품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텀블러 트래블백도 증정한다. 이번 설 기프트 상품을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 조건 없는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과 발송일 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송일 지정 서비스는 1월 27일부터 2월 11일 중 토요일을 제외한 총 14일의 날짜 중 택배 발송일을 지정하여 예약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로, 원하는 날짜에 선물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또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등급별 세뱃돈 쿠폰이 선착순 지급받는다. ▲골드 회원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그린·웰컴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20% 중복 할인이 가능한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하며한다. 설 쿠키 세트·커피·핸들 글라스 세트 등 추천 기프트 상품 구매 시 별 3개가 추가 적립된다.설 사전예약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베어리스타 액막이 마그넷’ 4종 중 1종도 랜덤 증정해 설 선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혹은 온라인 스토어 일반 주문 시에는 각인 텀블러 행택 포장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안수빈 스타벅스 커머스 팀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로 명절의 의미를 따뜻하게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1 13:25
예능

유시민→금태섭…‘손석희의 질문들’ 탄핵의 뒷자리, 생방송 편성

‘손석희의 질문들’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은 유시민, 금태섭, 김희원, 허민의 토론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질문들’이 이번 시즌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29일 설날 저녁이었다. 탄핵 심판의 변론이 한창 진행 중일 때였고, 첫회에 나온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의 열띤 맞토론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두 달 반이 흐르는 동안 구속됏던 대통령은 풀려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늦어지는 사이에 탄핵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광장에서 부딪혔다. 그 끝에 나온 최종 결정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었다.‘질문들’은 지난해 7월에 여름 특집으로 선보인 후 올해 1월에 다시 돌아와 대통령 탄핵의 과정을 인터뷰와 토론으로 풀어냈다. 그런 가운데서도 봉준호 감독, 최재천 교수, 배우 배두나, 안성재 셰프, 그리고 드라마 작가 김은희와 김은숙 등 ‘질문들’의 다양한 분야에 속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이제 ‘질문들’은 시즌의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다시 한번 생방송으로 탄핵의 뒷자리를 정리한다.그동안 탄핵 관련 토론이 있을 때마다 패널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 실장, 금태섭 변호사,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가 그대로 출연해 지금까지 이어온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탄핵을 평가하고 조기 대선을 논한다.8일 오후 9시, 진보와 중도, 보수를 아우른 ‘질문들’이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질문들’은 당초 10회로 기획되었으나, 한 회를 더해 11회로 마감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내용은 ‘트럼프의 미국’이다. 당장 관세 폭탄을 맞게 됐음에도 계엄 정국에 밀려 논의 바깥에 있던 ‘트럼프의 미국’을 질문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에도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그러나 시청자들과 친숙한 미국 전문가들이 나올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17:17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김현준 “주말드라마 힘 느껴, 이제서야 효도한 느낌” [IS인터뷰]

“주말드라마의 힘을 느꼈죠.” 배우 김현준이 최근 종영한 KBS2 ‘다리미 패밀리’로 주말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고봉희(박지영)의 첫째 아들이자 형사인 이무림 역으로 활약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까지 인지도를 넓혔다. 김현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하면서 식당에 가더라도 실제 아들처럼 응원을 받았다”며 뿌듯해 했다.‘다리미 패밀리’는 청렴세탁소를 운영하며 청렴 결백하게 살아가던 다림이(금새록) 가족들 중 한 명이 100억 원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다리미 패밀리’에서 김현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무뚝뚝하지만 생각이 깊은 큰 오빠 이무림을 연기했다.극중 김현준은 표현에 인색한 무뚝뚝함으로 냉기를 풍기지만 점차 여린 면모를 드러내는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준은 촬영을 하면서 시청자들처럼 웃고 울었다며, 현장 또한 드라마처럼 따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연령대의 배우들이 있다 보니까 어렸을 때 TV로만 봤던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게 믿기지 않더라”며 “현장은 배움 그 자체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선배들과 연기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다리미 패밀리’는 주말드라마 특성상 촬영하는 날 전체 리딩을 하는 시스템이고, 리허설이 곧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옆에서 바로 선배들의 연기를 볼 수 있었죠.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만큼 연기 공부할 게 많아지더라고요. 특히 극중 모자 호흡을 맞춘 박지영 선배에게 너무 감사해요. 아무래도 긴 호흡의 작품이다 보니까, 컨디션 관리 등 소소한 것들까지 조언을 해주셨죠.”김현준은 “주말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모든 작품이 그렇듯 앙상블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자는 마음이었다. 폐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미션을 약 7개월 촬영 내내 되새겼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장남의 모습과 형사의 단단한 면모를 그려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무림이는 많이 참고, 표현하는 것도 무척 어려워 하는 캐릭터예요. 실제 장남인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확실히 그런 면이 조금씩이라도 있더라고요.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있었어요. 실제 막내인 저와 리액션도 무척 다르고요. 다만 제 안에도 진지함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연기로 더 표현하려고 했어요. 막역한 친구가 실제 경찰이기도 해서 조언을 계속 구하기도 했죠. 수갑을 채우는 교육 영상까지 보면서 장난감 수갑으로 연습도 했고요.”‘다리미 패밀리’의 무림은 언뜻 차가워 보이지만,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안쓰럽고도 따뜻한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 ‘화랑’, 영화 ‘한공주’ 등에서 악역을 연기한 김현준은 무림의 선한 모습을 돋보이게 하려 눈매까지 신경썼다며 웃었다. 이 같은 노력은 ‘다리미 패밀리’가 전하려는 가족의 의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현준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내면서도,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 것 같아서 보람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설날에 친척들을 만났는데, 모두가 저를 무림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함께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부모님도 제가 다른 작품에 출연했을 때는 냉철하게 평가해주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즐겨주시는 모습이 더 컸어요. 너무 좋아해주셨어요. 부모님께 효도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배우로서 이번에는 효도를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척 뿌듯한 작품이에요.” 김현준은 19살이던 지난 2009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2년 ‘닥치고 꽃미남 밴드’부터 배우로서 영역을 넓혔다. ‘호구의 사랑’, ‘흑기사’, ‘기름진 멜로’, ‘어서와 조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 ‘다리미 패밀리’ 외에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극중 이강길 역을 맡아 폭력조직 싸움 속 긴장감을 높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올해 배우로 13년차인 김현준은 꾸준히 활동하는 것에 감사함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는 선택을 받는 직업인데 여러 작품,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 또는 관객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박지영 선배의 조언처럼 쉴 때도 잘 쉬면서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다음 작품으로 찾아뵐 때까지 저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6:05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봄이 오기 전까지는 먹고 마시고 놀아야지요

설은 섣달 그믐부터 정월 대보름까지입니다. 농경시대에 봄을 맞으면서 한바탕 잔치를 벌이는 풍습이 설입니다. 올해 대보름이 2월 12일이니 아직 설이고, 우리는 보름달이 뜨고 질 때까지 계속해서 신나게 먹고 마시고 놀아야 합니다.자연은 인간의 노동과는 무관하게 비를 내리고 바람을 불러옵니다. 한밤에 자다가도 비가 오면 삽을 들고 논으로 뛰어가야 합니다. 농사는 자연에 맞추어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업혁명을 이룬 인간은 먹을거리 사정은 나아졌지만 쉼 없는 노동에 목덜미가 잡히고 말았습니다.인간은 놀아야 하는 동물입니다. 놀기 위해 태어난 동물입니다. 곧 봄이 오면 가을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싫겠습니까. 봄이 오기 전에, 그러니까 쉼 없는 노동에 목덜미가 잡혀서 어쩌지 못하기 전에, 한바탕 신나게 먹고 마시고 노는 날이 적어도 보름은 이어져야 한다고 우리 조상은 생각했습니다. 1만 년을 이어온 농업사회가 한순간에. 대한민국은 1960년대에, 산업사회로 바뀌었습니다. 농민의 후손은 대부분 노동자로 살아갑니다. 산업자본은 노동자에게 틈틈이 놀 수 있는 날을 주기는 했으나 보름씩이나 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산업자본은 국가와 ‘결탁’해 대보름을 설에서 떼어내어 노는 날을 확 줄여버렸습니다.제가 프리랜서여서 일하는 날과 노는 날의 구분이 애매하긴 하지만 섣달 그믐에서 대보름까지는 놀아야 전통을 지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조선은 농민의 나라”라고 했던 윤봉길 의사의 말을 빌려서 표현하면 우리나라가 돌연히 상공업 나라로 변해 하루아침에 농업이 그 자취를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이 변치 못할 설 풍습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집안 어르신들이 준비하는 설음식을 보면 양이 참 많습니다. 먹을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양 좀 줄이자고 해마다 잔소리를 해도 줄지가 않습니다. 몇날 며칠을 똑같은 설음식을 먹고도 남아서 냉동실에 집어넣다가 지난해 설에 넣어두었던 음식과 마주치게 됩니다. 예전에는 설은 보름씩이나 노는 날이니까 음식도 보름 동안 먹을 음식을 해두었고, 어르신들은 그때의 관습대로 음식을 하시는 겁니다.저는 경남 마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제 기억의 설 풍습은 남녘의 것입니다. 설날에는 다들 떡국을 먹는 줄 알았는데, 1980년 서울로 이사하고 보니 만두를 먹는 집안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이북 출신들은 설날에 반드시 만두를 먹었습니다.남쪽은 떡국, 북쪽은 만두. 풍속 관련 책에도 이렇게 적혀 있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였습니다. 어느 해 설에 개성 출신 집안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어른 주먹만한 만두를 먹으며 개성 어르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때 마을에 사는 친인척이 한데 모여서 만두를 빚었지. 대보름 때까지 먹어야 하니까 양이 많았지. 만두는 지금보다 더 큼직하지 빚었지. 작게 빚으면 일이 늘어나잖아. 그래야 푸짐해 보이기도 하고 말야.”그때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만두를 어떻게 보름씩이나 보관을 하지? 냉장고도 없었을 때인데. 그래서 어르신께 물었더니 이런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쪄서 얼리는 거지. 개성이 겨울에 추워. 여기보다 더 춥지. 만두를 가마솥에다 쪄서 채반에 널어서 바깥에 두면 바로 얼어. 그렇게 얼리면 더 맛있어.”그때야 제 고향 마산의 겨울과 개성의 겨울이 크게 다르고, 그러니까 설 음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겨우내 눈 한번 보기 어려운 마산에서는 찐 만두를 채반에 올려 바깥에 내놓을 것은 꿈도 꾸기가 어렵습니다. 가래떡은 그래도 됩니다.개성 출신 그 집안의 만두는 워낙 커서 두 알이면 제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큼직한 개성 인절미도 먹어야 하니까 딱 두 알의 만두면! 그러나 어르신은 두 알로 끝낸 적이 없습니다. 두 알을 겨우 다 먹었다 싶을 때쯤 냄비에서 국자로 한 알을 더 떠서 제 그릇에다 스륵 내려놓으십니다. “설날에 장정이 이 정도는 먹어야지. 그래야 일을 하지.” 열심히 일을 하려면 열심히 놀고 먹고 마셔야 합니다. 2025.02.06 07:00
세계

2025년 춘완 추천 프로그램, 중국 전통 건축 공연 쇼 ‘동량(棟梁)’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2025년 춘완(春晚, 설 특집 프로그램)’이 1월 28일 저녁 8시부터 성대히 생중계됐다. 이번 춘완은 CCTV 종합채널, 예능채널, 중문국제채널 등 주요 TV 및 라디오 채널뿐 아니라 CCTV 뉴스, CRI 온라인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며, 수많은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설맞이 무대를 선사했다.올해 춘완의 주제는 ‘사사여의(巳巳如意), 생생불식(生生不息)’으로, 희망과 생명력을 강조하며 설날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 주제는 모든 일이 순조롭고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사사여의)과 삶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생명력(생생불식)을 표현한 것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중국인들의 염원을 담았다.프로그램 구성은 가요, 무용, 만담, 단막극, 희곡, 무술, 마술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르의 조화를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공연 쇼 ‘동량(棟梁)’이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동량’은 건축의 대들보와 기둥을 뜻하며, 중국 전통 건축의 미학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올해 춘완에서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중계가 최초로 도입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무대를 마련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25.01.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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