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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슈돌’ 율희 깜짝 등장 “꿈에도 나와”…최민환, 삼남매 육아 고군부투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양방향 육아 스킬에 이어 아이들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모성 못지 않은 부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에 바쁜 하루를 보냈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를 방문해 희율의 첫 데뷔 무대를 관람하며 뿌듯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운동 메이트를 결성해 에너제틱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최민환의 쌍둥이 딸 아윤-아린은 ‘아빠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발산시켰다. 아윤-아린은 깜찍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즉석 네일숍을 오픈했다. 아윤은 최민환에게 “왕자님도 해볼까요?”라며 최민환의 손과 발에 온통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했고, 아린은 후후 입김을 불면서 말리는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의 실력발휘에 최민환은 금세 어여쁜 공주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빠의 변신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 아윤은 “10만 원이에요”라고 다소 높은 가격을 밝히자, 최민환은 “너무 비싸요. 만 원에 해주세요”라며 네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럽고 꽁냥꽁냥한 부녀 티키타카는 보는 내내 미소를 선사했다.최민환은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길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온몸 육아를 펼쳤다. 재율은 태권도를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막강 에너지를 뽐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과 달리기 경주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꾸’ 매력도 뽐냈다. 또한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재율은 엄마에게 쫑알쫑알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환의 노력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한편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에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희율은 축제의 노래자랑 무대를 보더니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본투비 ‘돌수저’ DNA를 드러냈다. 이에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율과 소율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희율은 첫 데뷔 무대에 “저는 자신있습니다. 선배님”라고 외치며 당찬 아이돌 지망생의 포부를 드러냈고, 곧바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희율은 난생 처음 수많은 관객 앞의 큰 무대에 서게 되자 아이 답게 긴장했고, 소율은 어린 딸의 당찬 모습에 “즐기고 오자.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희율은 첫 데뷔를 엄마 소율과 ‘크레용 팝’의 ‘빠빠빠’ 무대로 열어젖혔다. 무대 초반, 희율은 연습 때와 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희율은 무대를 장악하며 엄마 소율과 점핑 댄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 무대를 혼자 채우며 상큼함을 뿜어내 흐뭇함을 전했다.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만나 헬스장에서 몸짱으로 거듭났다. 준범은 강소라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준범은 아기용 아령을 들고 ‘몸짱 베이비’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힘을 꽉 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소라는 ‘데드리프트’의 정확한 자세로 시범을 보였고, 제이쓴에게 “육아는 체력이다”, “바디프로필 찍으셔야죠” 등 PT 트레이너같은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이 준범을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다리를 후들거리며 “PT쌤 같아”라며 강소라의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강소라는 준범의 집에 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모가 와일드하게 놀아줄까?”라며 준범 맞춤형 트레이닝을 선사했다. 아울러 강소라는 준범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딸기로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과일청을 만들며 노련한 육아파워를 선보였다. 급기야 준범은 강소라에게 안기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며 애교쟁이 면모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웠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시간대가 변경돼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43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가상 아티스트 데뷔곡 ‘PARANOIA’ 공개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 ‘HEARTSTEEL’의 데뷔곡 ‘PARANOIA’를 24일 공개했다.HEARTSTEEL은 LoL 챔피언 6인(이즈리얼, 세트, 크산테, 케인, 요네, 아펠리오스)을 모티브로 한다. 그룹 엑소와 슈퍼엠의 멤버인 백현 등 글로벌 아티스트 4인(백현, 칼 스크러비, 오지, 토비 루)의 실제 보이스를 기반으로 구현했다.PARANOIA는 강렬한 비트, 폭발적인 사운드, 힙합 등 장르를 아우르는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게임 속 챔피언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반항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라이엇게임즈는 HEARTSTEEL 데뷔 기념 인게임 콘텐츠도 선보인다. LoL은 뮤직비디오 속 챔피언들의 모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챔피언 스킨 7종을 11월 9일 일괄 출시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11월 17일부터 총 5종의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라이엇게임즈 측은 “‘라이엇 게임즈 뮤직’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가상 아티스트 'K/DA', 헤비메탈 밴드 ‘펜타킬’, 힙합 그룹 ‘트루 데미지’ 등을 선보이고 게임 IP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24 18:32
IT

'전 종목 메달' e스포츠 선전에 이통사도 함박웃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 우리나라가 전 출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편견에 맞서 묵묵히 e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해온 이동통신사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프로리그 등에서도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여정을 마무리한 e스포츠 국가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 스트리트 파이터5 금메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은메달, FC온라인 동메달을 획득했다.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컨디션 난조로 8강전부터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같은 미드 라이너 포지션인 '쵸비' 정지훈이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LoL 국가대표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앞으로의 프로 생활에 장애물이 사라진 셈이다. SK텔레콤은 LoL 저변 확대에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협회장사를 역임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6명의 선수 중 이상혁을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이 T1 소속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KeSPA와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오프라인 팬미팅과 후원 선수 출정식,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캠페인 등 응원 활동을 펼쳤다.SK텔레콤은 e스포츠를 넘어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 아마추어 스포츠와 미래 지향형 스포츠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최근에는 스포츠 마케팅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개설해 선수들의 재미난 일상을 공유했다. 구독자 수는 6만명을 돌파했다. 경쟁사 KT도 e스포츠에 진심이다. 회사가 후원한 축구게임 FC온라인의 곽준혁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 소식을 알렸다.곽준혁은 "어릴 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저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을 키워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에서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빠른 인터넷은 산소와도 같다는 게 KT의 설명이다.KT그룹의 e스포츠단 kt 롤스터는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1999년 n016 온라인 프로게임단으로 출범해 2001년 KTF 매직NS로 이름을 바꿨다.당시 스타크래프트 저그 플레이어로 이름을 떨친 홍진호의 2005 올스타 리그 우승, 2007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도왔다. 2008년 12월에는 프로게임단 최초로 프로리그 100승 위업을 달성했다.KT와 KTF 합병으로 2009년 지금의 kt 롤스터라는 간판을 달았다. 2014년과 2018년에는 LoL 한국 리그인 LCK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KT는 과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현재 LoL과 와일드 리프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플레이어 박정석과 강민, LoL '스코어' 고동빈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등 실력자들이 포진한 kt 롤스터는 LCK 강팀으로 우뚝 섰다.지난 서머 시즌에는 T1과 젠지 등 강팀을 누르고 정규 시즌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5년 만의 롤드컵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4 07:00
IT

삼성 2023 갤럭시 폴드컵 성료…페이커가 결승 해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5'(이하 갤Z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대화면 갤Z폴드5로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결승전 해설과 함께 관객들과 질의응답, 현장 관람객과 기념 촬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우승한 OZG 도진호는 "갤Z폴드5의 대화면으로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에서 생중계했으며,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8 10:30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한국 유저 위한 새해맞이 이벤트 진행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유저만을 위한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4일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에서만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와일드 리프트’에서 신규 챔피언 ‘조이’ 또는 ‘신화창조자’ 챔피언을 플레이하거나 TFT 신규 모드 ‘행운의 주인공’을 즐긴 인게임 화면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 시 추첨으로 설맞이 윷놀이 세트(1200명), 와일드 리프트 무작위 스킨 상자(2000명), TFT 전설이 알(20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영상과 아트워크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코인러쉬'와 협업한 영상에는 일월오봉도 콘셉트의 배경에서 챔피언들과 전설이들이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회사 측은 “달파란, 나사루 작가와 협업한 그림은 각각 화제가 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와 계묘년, 떡국, 윷놀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인 요소를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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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한판 OK

인천국제공항에 라이엇게임즈 문화공간이 생겼다. 인천공항에 게임 브랜드의 공간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항 내 첫 번째 게임 브랜드 스페이스인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게임과 여행의 만남을 콘셉트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사 IP를 활용해 게이머와 일반 대중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게이머 라운지, 리그 존, 발로란트 존, 모바일 존, 아트&나우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들은 주어진 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찍은 뒤,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리그 존’과 ‘발로란트 존’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PC 게임 ‘LoL’과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 존’에서는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의 모바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oL 챔피언 ‘유미’의 안내에 따라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나우에는 LoL 챔피언 디자인의 토템의자 등 라이엇 게임즈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더해 LoL 실시간 데이터와 방문하는 국가에 어울리는 추천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도 배치된다.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비행을 기다리는 여객들께 게임의 다각적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공간”이라고 말했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 29번 게이트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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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서머 결승전 전야제 열린다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2 LCK’ 서머 결승전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결승전이 젠지와 T1의 대결로 펼쳐진다. LCK는 결승전 전야제 성격인 'LCK 팬 페스타'를 27일부터 이틀 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팬 페스타는 결승전 티켓을 갖고 있지 않은 팬들도 참가할 수 있다. 경포대 해수욕장 광장 앞에는 2022 LCK 서머 결승전을 기념하여 트로피 조형물과 함께 LCK의 모든 팀의 선수들이 조형물로 등장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GCK'(강릉 챔피언스 코리아)와 결승 토론 라이브, LCK 골든벨, 찐팬 찾기와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 지역에 위치한 4개의 대학교가 LoL로 맞붙는 GCK에는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가 참가하며 박한얼 캐스터와 '뉴클리어' 신정현이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젠지와 T1이 맞붙는 결승전에 대한 프로 선수 출신 선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결승 토론 라이브'는 박한얼 캐스터가 진행하며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칸' 김동하, '뉴클리어' 신정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후의 1인을 찾을 때까지 진행되는 골든벨 퀴즈인 'LCK 골든벨'과 팬아트를 감상하고 진정한 LCK 팬이라 할 수 있는 '찐팬'을 가릴 수 있는 퀴즈 시간인 '찐팬 찾기'에는 김민교와 이상호 등 인기 BJ와 '플레임' 이호종, '쿼드' 송수형 등 프로 선수 출신 스트리머들이 함께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주위를 돌려 팬들을 만나는 부스 투어에는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플레임' 이호종, '쿼드' 송수형, '칸' 김동하, '투신' 박종익이 참여하며 팬 페스타 참여 팬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마무리할 때 퀴즈를 함께 푸는 '엘시퀴즈 온 더 페스타'는 김민교와 이상호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경기장 안에 마련된 '미니 라이엇 PC방'에서는 칼바람 나락,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장 안에는 또 LoL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아트 컬렉션이 전시되며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업물 가운데 입상한 작품들도 함께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오리지널 모큐멘터리 ‘플레이어스’의 예고편도 팬 페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스포츠 팀 '퓨지티브'의 이야기를 다룬 ‘플레이어스’는 배우 미샤 브룩스, 다주르 존스, 엘리 헨리 등이 출연하며 한국 프로게이머 정영빈이 나이트폴 역을, '애로우' 노동현이 밥 역을 맡아 '퓨지티브' 일원으로 연기했다. 28일 결승전 당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서머 결승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한다. 젠지와 T1의 2022 LCK 서머 결승전은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강승현 해설 위원이 LCK 결승전을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 LCK 서머의 후원사들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강릉아레나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25 15:44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e스포츠 왕국' 노리는 라이엇게임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시 로얄’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이드앤소울’…. 한때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됐던 게임들이다. 게임사들이 엄청나게 투자했지만 아쉽게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다. 아무리 인기 있는 게임이라도 e스포츠까지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래서 한 게임사가 다양한 인기 e스포츠 종목을 갖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데, 라이엇게임즈가 여기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으로 키운 라이엇게임즈는 FPS(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와 LoL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를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이 두 종목을 성공적으로 키워내 e스포츠 왕국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2의 LoL 도전 발로란트·와일드 리프트 라이엇게임즈는 LoL을 최대 글로벌 e스포츠 흥행작으로 만들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LoL e스포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자랑한다. LoL e스포츠의 3대 국제대회 중 하나인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전 세계 7300만명(2021년 최고 시청자 수)이 지켜보는 e스포츠로 성장했고, 국내 정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올해 스프링 결승전을 517만명(최고 동시 시청자 수)이 시청했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종목 발굴에 도전하고 있다. 발로란트와 와일드 리프트를 통해 e스포츠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출범할 때부터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일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등 7개 지역에서 ‘챌린저스’라는 지역 대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상위팀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라는 국제 대회도 열린다. 챌린저스와 마스터스를 통해 서킷 포인트를 많이 얻은 팀들은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에 출전하게 된다. 와일드 리프트도 비슷한 생태계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정기 대회가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작년 몇 차례의 시범 대회 끝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의 첫 공식 시즌이 열렸다. 각 지역 대회 상위팀들은 ‘아이콘스’라는 세계 최강 와일드 리프트 프로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콘스는 지난 6월 14일 개막해 7월 9일까지 총상금 200만 달러(25억9000만원) 규모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심상치 않은 발로란트 열기…“내년에 최고 FPS e스포츠로” 발로란트와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화는 이제 시작이지만 반응이 좋다. 특히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26일 서울 상암의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결승전 티켓이 판매 개시 1분 만에 400여 석이 모두 매진됐다. 티켓 구매자의 연령층은 15~24세 비중이 70%로 압도적이었으나 성비는 5.5대 4.5로 거의 동일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이 수치는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의 대부분은 젊으면서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여지가 많다. 실제로 스테이지1 기준 국내 리그 시청자 수도 작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DRX가 마루 게이밍을 3대 0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DRX는 3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오는 7월 중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스테이지2 마스터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확보했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작년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국제 대회 ‘챔피언스’는 최고 동시 시청자 약 100만명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또 챔피언스 개최를 기념해 내놓은 인게임 스킨 콜렉션 매출 추정액은 무려 1870만 달러(242억원)에 달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 매출액의 절반을 참가팀들에게 동등하게 분배해 팀들이 상금 외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e스포츠화의 가능성을 확인, 2023년에는 세계 최고의 FPS e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대회인 챌린저스는 유지하지만 상위 단계에 새로운 프리미어급 국제 리그를 개설한다. 이 리그는 미주(북미·남미·중미),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APAC(한국·동남아시아·일본·오세아니아)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최고 팀들은 주 단위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각 리그 최고 팀들은 두 번 열리는 국제 마스터스 대회와 한 번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최종 한 팀이 발로란트 세계 챔피언에 오른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 도입될 3개의 국제 리그에서 뛰는 팀들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연간 지원금 형태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게임 내 콘텐츠 및 아이템 제작에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별도의 가입비나 참가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17년 LoL e스포츠를 통해 영구 파트너십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LCK 역시 2021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영구 파트너십 도입으로 선수들은 한층 확대된 급여와 탄탄한 지원 체계의 혜택을 누리기 시작했고, 팀들은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기반을 닦았다고 자평했다. 신지섭 발로란트 및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총괄은 "발로란트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3년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를 고도화해 선수와 팬 모두에게 더욱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고, 발로란트를 ‘멀티 제너레이션’ 스포츠로 바꾸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6.28 07:00
생활/문화

‘와일드 리프트’ 한중전 11일 개막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대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LCK) 대표로는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한다. 중국(LPL)은 에드워드 게이밍, 비리비리 게이밍, 오마이갓이 대표로 나선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와일드 리프트 프로팀을 창단한 KT 롤스터는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 정글러 '도' 도진호, 미드 라이너 '노멜' 한성건과 '이삭' 김은수, 원거리 딜러 '루나' 최우석, 서포터 '살렘' 이성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T1은 주전으로 뛰는 5명 모두 챌린저 티어로 구성되어 있다. 탑 라이너 '쫑' 박경민,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 미드 라이너 '코어' 정용훈, 원거리 딜러 '하루' 김해솔, 서포터 '펭귄' 이경호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1 라이징 스타2 우승팀인 팀 FOC에서 한 단계 진화한 팀이다. 탑 라이너 '글로우' 이진영, 정글러 '키리' 한호건, 미드 라이너 '일루젼' 조성빈, 원거리 딜러 '유진' 김유진, 서포터 '래빗' 김재원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은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들이 출전,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에 한 경기를 치른다. 총 3개의 경기 중 2개 이상 승리한 지역이 해당 라운드를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세 라운드를 진행해 많은 라운드를 가져가는 팀에게는 결승 첫 경기 카운터 픽 권한이 주어진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도장 깨기’라고 불리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며 본선 승리 지역은 확인 후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2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합의 하에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중국과 원격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중국이 한국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클라이언트와 토너먼트를 사용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관중 없이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경기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10 12:20
게임

라이엇게임즈, 역시 글로벌 e스포츠 리더…코로나에도 3개 대회 신규 개최

라이엇게임즈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리더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올해 하반기 3개의 대회를 오프라인에서 새롭게 개최한다. 하반기에 열리는 롤드컵까지 합치면 4개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오프라인에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6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하루 앞두고 5일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2021년 하반기에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국제 대회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마스터스 스테이지3을 개최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연말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전략적 팀 전투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3는 오는 9월 9일에 개막한다. 6월부터 7개의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에서 수천 개의 팀이 경쟁을 펼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베를린에 출전하는 16개 팀을 가린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9월 19일 결승전을 치르고, 최종 우승팀에는 연말에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 직행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모든 경기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가 열렸던 베르티 뮤직 홀에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는 오는 4분기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지역 대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주 동안 열린 첫 공식 e스포츠 대회인 'SEA Icon Series' 프리 시즌에 54개 프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확인한 와일드 리프트는 글로벌 토너먼트 출전팀을 가리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오는 6월부터 지역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올해 4분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는 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한다. 웰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TFT는 네 번의 세트를 거치면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지역별로 특화된 대회를 꾸준히 열었고, 최근 지역별 대표를 선발한 뒤 운명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TFT e스포츠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해 오는 10월 진행되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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