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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오마이걸 아린→윤상현 ‘매드 댄스 오피스’ 6월 말 크랭크인 (공식)

배우 염혜란, 최성은, 아린,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이 새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에 캐스팅 됐다.19일 제작사 측은 ‘매드 댄스 오피스’ 캐스팅을 확정 짓고 6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완벽주의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믿으며 홀로 딸을 키우는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운명적으로 플라멩코 댄스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이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최성은, 아린을 비롯해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조합의 배우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먼저 ‘시민덕희’, ‘더 글로리’, ‘마스크걸’,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체 불가 배우로 등극한 염혜란은 완벽주의자 열혈 공무원 국희 역을 맡는다. 염혜란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마스크걸’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난이도 높은 댄스로 여겨지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여기에 ‘시동’, ‘로기완’,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을 통해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성은이 눈치 없이 착한 행정과 막내 직원 연경 역을 책임진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상사 국희와 플라멩코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염혜란과 최성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물론 한층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최성은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또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이자 드라마 ‘환혼’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아린이 국희의 딸 해리 역을 맡는다.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로 인해 심한 압박을 겪는 인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염혜란과의 모녀 연기 호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이 밖에도 국희가 근무하는 구청의 총무과 과장이자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 태식 역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의 작품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 배우 박호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한편 플라멩코 학원 원장의 남편 역으로는 ‘브로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백현진이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그 해 우리는’, ‘스위트홈’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안동구는 호윤 역으로 분해 완벽주의자 상사 국희로 인해 고통받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낸다. 이어 해리의 남자친구이자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현덕 역은 드라마 ‘슈룹’, ‘닥터슬럼프’를 통해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맡아 아린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매드 댄스 오피스’의 각본과 연출은 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각본, 연출), 영화 ‘장송곡 싱어’(각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한 한예종 출신의 신예 조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매드 댄스 오피스’는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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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포럼] ‘슈스스’ 한혜연이 본 K스타일의 현재와 미래

“외국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한국은 옷 잘 입는 사람이 많고, 굉장히 세련됐다’는 얘길 많이 해요. 제가 봐도 그래요. 미국이나 유럽을 가보면 옷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싶은데, 우리나라는 일상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K스타일’의 비결에 대해 K팝 열풍이나 K드라마, 영화가 해외로 유통될 수 있는 OTT 환경 등 제반 여건이 마련된 점도 주효하지만 궁극엔 ‘사람’의 힘을 꼽았다. 바야흐로 ‘패션피플(패피)’ 천국인 대한민국에서 ‘슈스스’(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어쩌면 전문가로서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지나치게 커져 위축되진 않을까.하지만 역시 ‘슈스스’였다. 그는 “전문가는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자리에 서서 계속 씨드하는(뿌리는) 역할을 하는 건 맞다”며 “사람들의 취향도 확실해지고 다양해졌지만 우리는 그걸 리드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유행을 선도한다기보다는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고 현 시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롤’을 언급했다. 제아무리 각자도생 개성 시대라 해도 여전히 K스타일은 K팝이나 K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의 스타일에서 시작되는 경향이 크고, 그들의 스타일은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을 통해 탄생한다. K스타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스타일리스트들의 역량도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혜연은 이효리, 한지민, 공효진, 이정재, 임수정, 김태희 등 국내 톱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직접 맡아온 명실상부 ‘톱 스타일리스트’다. 2012년 온스타일 예능 ‘도전! 수퍼모델코리아’를 통해 카메라 뒤에서 카메라 앞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진정한 ‘슈스스’로 거듭났다. 무수한 ‘베이비’(한혜연이 수퍼모델 도전자를 부르던 애칭. 지금은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들에게도 같은 호칭을 쓰고 있다)들과 함께 하며 한혜연이 보여준 실력과 열정, 카리스마와 위트에 대중은 열광했다.패션에 관심이 많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부매거진을 넘어 보그, 논노 등 외국 패션지까지 가까이 접했던 한혜연은 그렇게 일찌감치 패션에 눈을 떴다. 예쁜 배우들의 사진을 책받침으로 코팅해 다니던 시절, 교복 자율화 세대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옷 잘 입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춘기를 보냈고 어쩌다 보니 대학에서도 패션을 전공하며 ‘패션학도’가 됐다. 그 시절 한혜연에게 깊은 영감을 준 스타는 영화 ‘접속’의 전도연이었다. 한혜연은 “영화를 보고 전도연 배우가 입었던 옷을 사러 이대까지 갔다”며 극중 전도연의 스타일에 ‘정말 충격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전도연은 뚜렷한 특색이 있다기보단 도화지 같은 이미지인데 본인이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너무 잘 아는, 정말 옷 잘 입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스타일리스트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뒤론 까다롭기로 소문난 몇몇 스타들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저는 완벽주의자예요. 싫은 소리, 부족하단 얘기 듣는 걸 제일 싫어하죠. 준비가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고객의 당일 컨디션이나 일거수일투족까지는 모르니까, 불편한 상황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완벽하게 준비하는 편이에요.”언뜻 고집스런 완벽주의자 같지만, 변화에는 누구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왔고,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단다. 그는 “업계 변화는 당연히 느끼고 자연스럽게 거기 맞춰서 가는 것”이라며 “유튜브도 그렇고 다양한 일들을 해보고 싶고 관심 있으니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저는 뭔가 해보는 데 있어 망설이기보단 일단 해보자는 편이에요. 그래서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런 시행착오들도 다음 스텝에 분명 도움이 되더라고요. 다음에 더 잘 하게 되는 힘이 됩니다.” 인터뷰 말미 한혜연은 K스타일을 대표하는 ‘K메이커스’로서 K스타일 산업의 현 주소에 견해도 덧붙였다. 그는 “해외에서 우리나라 브랜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건 맞지만 지금 잠깐 반짝 관심이 돼선 안 된다. 예를 들어 동양권에서도 일본 브랜드는 인정 받는 게 많은데, 그 브랜드들은 역사가 있다. 해외 관계자들도 ‘한국 패션 너무 좋아, 그런데 너넨 히스토리가 없어’라고 한다”면서 “K팝, K드라마, OTT 등을 통해 해외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니 브랜드 해리티지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너무 가까운 미래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선 K브랜드의 역사를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패션계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요. 지금은 주로 빅브랜드 위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디자이너 발굴 부분에도 투자가 필요하다고 봐요. K패션이 전체적으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려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죠. 단기간의 성과만 보는 게 아니라 좀 멀리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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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설계자’ 특별 출연…강동원과 ‘흑백’ 매력

배우 이종석이 ‘설계자’를 통해 강동원과 만났다. 배급사 NEW는 28일 이종석의 ‘설계자’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이종석은 영일의 오랜 동료 짝눈 역으로 분해 극에 숨결을 불어 넣는다. 영일과 마찬가지로 서류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 ‘깡통’으로, 영일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이종석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부드러운 매력의 짝눈을 완성,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영일과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메가폰을 잡은 이요섭 감독은 “강동원이 흑(黑)이라면 백(白) 같은 존재를 찾고 싶었고 이종석이 가장 적합했다. 두 배우의 극명한 차이가 프레임에 담길 때의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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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강동원, 연기도 얼굴도 짜릿하지 [무비로그②]

강동원이 필모그래피 역사상 가장 차가운 얼굴로 스크린 한복판에 섰다. 온도를 낮춘 그의 연기는 새롭고, 세월을 거스르는 비현실적 얼굴은 여전히 빛난다. 강동원이 신작 ‘설계자’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강동원은 타이틀롤 영일을 연기했다. 영일은 청부 살인 조직 삼광보안 팀의 리더이자 설계자다. 이름, 나이, 출신 그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아 일명 ‘깡통’으로 불리는 인물로, 늘상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 한 치의 오차 없는 철저한 플랜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하게 조작한다. 하지만 그런 영일에게도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가장 믿고 의지했던 동료 짝눈(이종석)이 떠난 사고다. 짝눈의 죽음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심을 떨치지 못하던 영일은 오래지 않아 또 한 명의 팀원을 잃게 되고, 완벽주의자 모습 이면에 자리했던 그의 불안은 점점 커진다.탄탄하게 극을 이끌고 나가던 강동원의 진가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지점도 여기서부터다. 강동원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영일이 외로움과 불안감에 옥죄며 변해가는 모습, 그의 내적 혼란을 소란스럽지 않게 빈틈없이 표현한다.이중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소란스럽지 않게’에 있다. 강동원은 커다란 움직임이나 별다른 대사 없이 오직 순간순간의 눈빛만으로 영일의 복잡한 내면을 전달한다. 특히 극 후반 영일의 의심이 휘몰아칠수록 섬세하게 세공한 감정 연기는 빛을 발한다.예고됐던 대로 강동원의 가장 차갑고 어두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전작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작품들과 최근 출연한 각종 예능을 통해 보여줬던 따뜻하고 어딘가 능청스러운 면모는 흔적 없이 지웠다. 강동원은 시종일관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을 유지하는데 그 신선함에서 오는 흡인력이 상당하다. 물론 이 모든 것에는 그의 수려한 얼굴이 기반이 됐다. 강동원은 얼굴 자체로 서사를 만들고 극의 분위기를 지배한다. 그의 잘생김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를 활용하는 능숙함이 더해지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다시 말해 과거의 강동원은 잘생김을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듯 보였다면, 근래의 강동원은 자신의 잘생김을 쓰는 방법을 완벽하게 터득한 느낌이다. ‘설계자’는 그 방증이자 수혜작이다. 강동원은 러닝타임 내내 얼굴이란 자신의 무기를 거부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해 관객을 매료시킨다. “완벽한 얼굴에 만화같이 어두운 매력이 있다. 흑미남의 매력을 카메라로 보고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요섭 감독의 말처럼 ‘설계자’와 영일은 일정부분 강동원의 비주얼 자체에 기대고 있다. 강동원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외모가 (이름 앞에) 먼저 따라 나오는 게 신경 쓰이거나 부담스럽진 않다. 굳이 또 안 따라오게 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털어놓으며 “영화를 보고 우리끼리도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얼굴도 생겼구나’ 했다. 제 표정도 좋았다. 아쉬운 지점이야 늘 있지만, (연기가) 늘고 좋아진 점도 보여 다행”이라고 평했다.특별출연한 영화 ‘1987’ 이후 거듭된 부진을 겪으며 내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왔던 강동원이 스스로도 만족한 본 적 없는 얼굴, 변치 않은 미모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흥행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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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이정은X정은지, 좌충우돌 이중생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밤낮없이 함께 하고 싶은 이정은, 정은지의 무한 변신이 시작된다.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변화무쌍한 이미진(정은지)의 두 얼굴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미스터리한 그녀의 이중생활을 기대케 하고 있다.“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강렬한 내레이션과 함께 포문을 연 2차 티저 영상은 낮에는 50대 인턴으로, 밤에는 20대 취준생으로 24시간 열심히 활동 중인 이미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미진의 부캐릭터인 임순(이정은)은 현재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검사 계지웅(최진혁) 밑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호언장담한 대로 임순은 암벽등반부터 위장잠입까지 불가능한 미션을 깔끔하게 해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한다. 임순의 거침없는 행보에 계지웅마저 “저 그거 못 하는데”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하는 가운데 불도저 인턴 임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는 임순과 달리 본캐릭터 이미진은 여전히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선시대 상궁의 한복을 입고 걸쭉하게 사투리를 쏟아내던 이미진이 부캐릭터 임순의 직장 상사인 계지웅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미진이 계지웅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기까지 해 이들의 관계가 흥미를 돋운다.이렇게 임순과 이미진은 낮에는 인턴으로, 밤에는 로맨스 상대(?)로 24시간 내내 계지웅과 밀접하게 엮여 있는 상황. 해 뜰 때와 해 질 때의 마음이 각기 다른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이 샘솟는다.그런가 하면 임순과 이미진, 계지웅이 쫓고 있는 서한시 연쇄 실종 사건 역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두운 논길을 걷고 있는 이미진의 불안한 시선과 클럽 안에서 누군가와 격렬하게 다투고 있는 계지웅의 몸싸움 등 두 사람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평화로운 서한시를 떠들썩하게 달굴 연쇄 실종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2차 티저 영상은 이미진과 계지웅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임순과 계지웅의 다사다난한 인턴십, 그리고 수상한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임순과 이미진, 그리고 계지웅은 힘을 합쳐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세 사람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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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건조한 흑미남”…우산 쓴 강동원 ‘설계자’로 컴백 [종합]

‘흑미남’ 강동원이 서늘한 매력을 품고 돌아온다.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요섭 감독은 “5년 만에 영화를 만들어서 떨린다. 감개무량하다”며 “이 배우들을 다 모을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작업하며 신났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설계자’의 차별점에 대해 “모든 인물이 이면을 감추고 있다. 감춰놓은 모습을 찾아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변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로 조작하는 영일 역을 연기한다.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신선하고 세계관이 새로워서 선택했는데 곧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이어 “영일은 누구도 믿지 못하는 고독한 인물이다. 완벽하게 사고를 설계해야 하는 완벽주의자인데, 그만큼 어떤 사람도 나를 완벽하게 설계해서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내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차갑고 건조하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강동원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우산을 들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지금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는 우산을 들고 있는 ‘설계자’ 스틸에 대해 “(내가)우산을 쓴 영화들이 다 대박이 났다.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최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은 보험 전문가 치현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프로패셔널하면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라며 “관객이 어떻게 봐주냐에 따라서 선 또는 악이 될 수 있는 미묘한 인물이라 그런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했다”고 말했다.이무생은 ‘설계자’에서 해보고 싶은 다른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날 것의 느낌에 맞는 캐릭터가 들어온다면 감사하게 하고 싶다. 날것 느낌, 무생채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눈물의 여왕’에서 모슬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미숙은 ‘설계자’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미숙은 “오랜만에 영화를 하게 돼 너무 좋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영일의 조력자 재키 역을 맡은 이미숙은 “굉장히 신선했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상반된 역할이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욕심만 앞섰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새로운 역할이라 매력적이었다. 나도 나 자신에게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내가 원래 강동원 팬이었는데 장점이 너무 많으니 화가 나더라”라며 “왜 저렇게 좋은 것만 있을까 싶어 ‘어떻게 하면 흠잡을 수 있을까’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현욱도, 김신록도, 이무생도 그렇고 내가 연기를 조금 배워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설계자’에 대해 “영일의 입장에서 다 이상한 사람들이고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걸 재미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한편 ‘설계자’는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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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베를린 어린이 심사위원 선택 받았다… 수정곰상 수상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의미 있는 수상 소식을 알렸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24일(현지 시간)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주는 수정곰상을 받았다.심사위원단은 “용감한 주인공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롤러코스터를 태워줬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과 완벽주의가 삶을 결정해선 안 된다는 점을 배웠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정식 초청을 받아 수상까지 이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이 집세가 밀려 쫓겨난 뒤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제74회 베를린영화제’는 25일 폐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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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바다 “원래는 딩크족.. 11살 연하 남편 나이 부담돼” (강심장VS)

가수 바다가 결혼 후 달라진 가치관을 업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바다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외향적인 성격에 바다를 향해 “아무리 E(외향) 성향이라도 시댁에서는 좀 자중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바다는 “또 다른 세계인데 왜 자중하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바다는 “제게는 딸이 정말 선물이다. 원래는 아이 가질 계획이 없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평소 완벽주의자 성향에 열정까지 넘친다는 바다는 아이를 키우면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할 것 같아 ‘딩크’(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을 선호했었다고.바다는 “당시 남편한테도 결혼 전에 ‘아이 안 가질 수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다. 저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을 때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이 차이가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때 제 사고방식이 보수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이후 바다는 결혼 후 가치관이 달라져 아이를 낳게 됐고 시댁과 친하게 지낸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댁 가면 시어머니가 밥 다 해주신다. 처음부터 집안일을 안 시켰다. 제가 춤추고 노래하면서 김장을 도운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신기해서 시댁 어르신들이 박수도 쳤는데 이제는 신경도 안 쓰신다”며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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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사계절 콘서트 마무리’ 그리즐리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한 이유

“겨울 공연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러웠으면 했고 회사 사람들에게도 ‘내가 공연을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수다’라고 보여주고 싶었고, 관객들에겐 정말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었고요.”가수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최근에 있었던 겨울 공연의 내용이 정말 좋았다는 말을 듣고서다. 세트리스트에 있는 곡을 다 알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지루함이 없었고, 이따금씩 ‘토크 콘서트인가?’ 싶을 정도로 입담도 좋았다.“겨울 공연의 경우 제가 가장 자신감을 느끼는 곡들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만들었거든요. 때문에 부르면서도 긴장을 거의 하지 않았고 행복했어요. 전개되는 스토리나 무드보다는 제가 부르면서 행복할 수 있는 노래들 위주로 꾸리려고 했어요. 그래서 아마 전반적으로 공연이 즐거웠다고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그리즐리는 그러면서 봄, 여름, 가을 공연을 봐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다는 그는 “봄, 여름, 가을 공연을 겨울 공연처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겨울 공연을 마치고 뒤풀이에 가서도 그런 생각이 자꾸 났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관객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팬들과 유대감이 누구보다 강한 그리즐리. 그래서인지 이번 사계절 콘서트 때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번을 다 와주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런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리즐리는 매번 공연이 끝나면 원하는 모든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5만 5000원이라는 티켓 가격 또한 그리즐리의 고집이었다. 남지 않더라도 꼭 티켓은 5만 원 대로 하고 싶었다. 관객들은 자신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준다. 그런 관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한도까지 줄이는 게 공연을 올리는 가수로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성의라 그리즐리는 믿고 있다.그가 공연에서 몇 차례나 “이제 공연 안 하겠다”고 했던 건 이 때문이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지 못 하는 그리즐리는 이번 네 차례의 공연을 하며 정말 많은 걸 쏟아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진짜 공연 안 할 거냐. 그렇게 잘하는데”라고 묻자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안 하겠느냐”며 웃었다. 그리즐리는 최근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쌓아둔 곡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어떤 곡을 실을지 정하지 못 했다. 정규 3집에 다다른 만큼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 고민을 제대로 하고 시다는 욕심이다. 그는 “내게도 그렇고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그렇고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안엔 꼭 정규앨범을 내고 활동도 이전에 비해 더욱 활발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SNS 피드에 장문의 감사글을 적었다 지운 일이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일단 사계절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올해는 활동을 많이 할 생각이에요. 이런 말을 벌써 한 5~6년째 하고 있어서 팬분들이 잘 안 믿어주시는 것 같은데 올해는 진짜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회사에서 잡아주는 스케줄, 거절하지 않고 임할게요. 그런 마인드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프로축구

[IS 후아힌] 부산의 영입 1호 이동수의 각오 “선수 생활의 승부수, 승격해서 동료들과 시상식 가고 싶어”

길고 긴 인연이 마침내 이뤄졌다. 3년 전부터 러브콜을 받은 미드필더 이동수(30)가 마침내 부산 아이파크에 합류, 2024시즌 비상을 준비한다. 이동수는 2016년 데뷔, K리그1·2 정규리그 통산 172경기를 뛴 미드필더다. 3선에서 활약하는 그는 주축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팀에서 빠질 수 없는 자원이지만, 완전히 주전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엔 어려웠다.그런 이동수가 2024시즌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부산과 이동수의 인연은 최소 3년 전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부산 관계자에 따르면 일전부터 꾸준히 이동수 영입을 노렸으나,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만남이 무산됐다. 이동수는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FC안양으로 임대돼 K리그2에서 시즌을 마쳤다. 부산은 이번에는 이동수를 놓치지 않았다. 강도 높은 선수단 정리 작업으로 눈길을 끈 부산의 이번 겨울 영입 1호가 바로 이동수였다.마침 이동수가 활약하는 3선은 부산이 가장 필요로 하는 위치이기도 하다. 3-4-3 전형은 물론,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부산 입장에선 볼란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이동수는 커리어 동안 주로 투볼란치에서 활약한 자원. 알맞은 조각이라는 평이다. 부산 유니폼을 입은 이동수는 지난 8일 태국 후아힌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태국 후아힌의 선수단 숙소에서 본지와 만난 그는 “부산 생활은 처음인데, 이틀 정도 있다가 바로 태국으로 왔다”면서 “아는 선수들이 많지 않아 어색하긴 했다. 젊은 선수가 워낙 많으니까 이름을 외우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하더라.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한 상태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이동수가 박진섭 부산 감독과 만난 것도 이번이 처음. 그에게 박 감독에 대한 인상을 묻자, 이동수는 “많은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완벽주의자라는 느낌이 든다. 훈련에서 단순히 플레이를 완성하는 단계를 넘어, 선수들이 감독님의 전술을 이해해야 다음 세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침 이동수는 지난 시즌 후반기 FC안양에서 활약하며 부산과 마주한 기억이 있다. 그때를 회상한 그는 “부산이라는 팀은 경기를 주도하고, 압도하는 경기를 한다. 지금 2주째 배우고 있는데, 재미있다. 축구에 대해 눈이 떠지는 기분”이라고 웃었다. 길고 긴 인연, 그만큼 이동수의 부담은 크다. 동시에 기대감도 느끼고 있다고. 이동수는 “여태까지 투볼란치를 맡으며 박스 투 박스형태로 뛰는 경우가 많았다. 부산에선 원볼란치로도 뛰어야 할 수 있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홀딩 자리에서 ‘이것도 잘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연습경기를 해보니 재밌었다”라고 돌아봤다. 원볼란치는 위치의 특성상 공격 포인트는 적지만, 실수 한 번이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이동수는 “재밌는데 되게 어려운 자리”라면서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도 많이 만질 수 있어 즐겁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어느덧 30세 구간에 돌입한 이동수는 향후 3년을 부산에서 활약한다. 사실상 전성기를 모두 부산에서 보내게 된 셈.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36세까지 팀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면서 “지난해 부산의 최종 결과를 보고 나도 아쉬움이 크더라. 올해는 팀의 승격을 함께 해서, 당당히 동료들과 시상식에 가보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졌다.끝으로 이동수는 “커리어 동안 내가 1번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나를 예전부터 필요로 해준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구단이 나를 원했던 만큼 살아남는 것을 넘어 ‘보여줄 때가 됐다’라고 생각한다. 마침내 부산과의 인연이 이뤄졌다. 내 선수 생명의 ‘승부수’다”라고 말했다.후아힌(태국)=김우중 기자 2024.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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