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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당일 ‘나우 프로젝트 vol.1’ 발표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낮 12시, 데뷔 10주년 당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표한다.‘나우 프로젝트 vol.1’의 ‘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다시 ‘현재 시제’로 써 내려가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시금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이어 써 내려갈 전망이다.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군무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K팝 신 내 유일무이한 입지를 구축했고, ‘몬스타엑스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형성해 왔다.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돋보이는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강약 조절로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라는 수식어를 획득,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 투어에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합류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막내 아이엠(I.M)을 제외한 멤버들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에 접어들었지만 몬스타엑스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비어 있는 자리를 대신해 남아 있는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이어가며 ‘군백기 입덕’ 현상을 이끌어냈고,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팀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최근에는 군 복무 중인 형원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며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팬들을 향한 애정도 꾸준히 표현해 왔다. 셔누, 민혁,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 : 삼형제’ 론칭을 기념해 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민혁, 기현, 주헌은 전역 후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몬베베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오는 13일 형원이 만기 전역함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6인 완전체로 다시 뭉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이들은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이 될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공개할 예정이다.몬스타엑스에게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도 뜻깊은 완전체 재회와 데뷔 10주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섯 명의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음악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8
뮤직

키키, ‘그라운드워크’ MV 기습 공개…넘치는 위트&젠지美

‘젠지미’ 그룹 키키가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 수록곡인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는 키키가 데뷔하기 전 촬영된 영상으로 ‘언컷 젬’ 앨범 발매 한 달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됐다.영상은 어두운 밤, 불이 꺼진 강당의 멤버들을 비추며 시작된다. 하음이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듯 카메라를 향해 노래를 하자 의문의 버튼이 나타났고, 텅 빈 운동장, 신비한 정글, 시계로 가득찬 미로 등 다양한 공간 이동 끝에 키키는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다 함께 걸어 나간다.영상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키키의 감정을 다섯 챕터로 나누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운동장부터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는 키키의 무한한 상상력을 다양한 화면 전환과 색감 변화로 그려내 영상미를 더함과 동시에 몰입감을 끌어냈다.특히,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등장하는 오브제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동장과 학교 안을 뛰어다니는 바지, 정글 속 거대한 생명체, 미로 안 각기 다른 형태의 시계 등 비일상적인 요소들이 섬세하게 담겨 귀엽고 엉뚱한 키키의 상상에 생동감을 더했고, 이를 함께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해당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카메라워크와 콘셉추얼한 영상미로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방재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조명과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해 장면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거나 원근감을 활용한 구도로 멤버들을 비추는 등, 다채로운 영상 효과를 통해 더욱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그라운드워크’는 키키의 장난스럽고 위트있는 청춘을 강조한 곡으로, 통통 튀는 808 베이스와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자기소개 게임인 ‘아이엠 그라운드’를 활용한 가사는 멤버들의 이름과 키키의 유쾌한 팀 컬러를 강조해 장난기 가득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키키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이 두 미’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눈부신 활약 속에 지난 12일 ‘언컷 젬’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20:49
스타

아스트로 故문빈 2주기…추모곡 ‘꿈속의 문’ 발매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에 빠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문빈과 그의 팬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운영하기도 했다.올해 아스트로와 비비지, 몬스타엑스 민혁·기현·아이엠, 세븐틴 호시·원우·민규·도겸·승관, 헬로글룸, 라키, 최유정, 김도연, SF9 찬희, 스트레이 키즈 방찬, 빌리 문수아가 함께한 싱글 ‘꿈속의 문’이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꿈속의 문’은 문빈의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완성했으며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가요계 동료들과 함께 준비한 곡이다. 문빈은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더 비기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09:33
연예일반

아스트로, 故 문빈 추모곡 19일 발매... 빌리 문수아도 참여

그룹 아스트로가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문빈을 위한 노래를 한다. 아스트로(MJ·진진·차은우·윤산하)와 비비지, 몬스타엑스 민혁·기현·아이엠, 세븐틴 호시·원우·민규·도겸·승관, 헬로글룸, 라키, 최유정, 김도연, SF9 찬희, 스트레이 키즈 방찬, 빌리 문수아가 함께한 싱글 ‘꿈속의 문’이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꿈속의 문’은 문빈의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완성한 곡이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문빈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가요계 동료들과 함께 이번 신곡을 준비했다.아스트로뿐만 아니라 문빈과 인연을 이어왔던 총 22인의 아티스트가 동참해 각별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들의 소중한 우정과 특별한 추억이 깃든 ‘꿈속의 문’이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에 앞서 아스트로 멤버 진진은 지난해 4월 19일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 ‘플랑’를 발매한 바 있다. 이는 문빈과 함께 작업하고, 그의 목소리도 담긴 선물 같은 곡이다. 아스트로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 음악과 행보로 팬들과 공감을 나누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09:07
연예일반

[뉴진스 기획 ②] MV도 기대만발...글로벌시상식 휩쓴 놀라운 성과들

뉴진스는 데뷔 후 발표해 온 다수의 곡들이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고르게 사랑받으며 K팝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왔다.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디토’의 경우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 외에 ‘하이프 보이’, ‘슈퍼 샤이’, ‘어텐션’, ‘쿠키’, ‘ETA’ 등 그동안 발표한 모든 곡들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무려 42억 회를 넘는 등 음악 그 자체로 ‘넘사벽’ 파워를 입증했다.여기에 팀의 남다른 컬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러 차례 연출됐고,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에지’는 글로벌 광고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의 성과로도 입증됐다. 이들의 두 번째 EP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 ‘원쇼 2024’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비롯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롱 폼 비디오/시리즈/에피소드,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필름&비디오 내 혁신/필름 내 미디어 사용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만 촬영, 제작돼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존 무겁고 거창한 장비 일색의 고착화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가벼운 장비인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밝혔다. 신우석 감독은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모바일 폰을 통해 전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디토’ 뮤직비디오로도 낭보를 쓴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올해 1월 미국에서 개최된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아이엠슈퍼샤이’ 캠페인 팬 참여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비 후 유 아 (리얼 매직)’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내 5분 이상 분량 부문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내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동상을 받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뉴진스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선공개곡 ‘버블 검’을 통해서는 소녀들의 여름을 담은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한 특유의 질감을 보여줬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대중으로부터 ‘여름 디토’ 같다며 일찌감치 호평 받았다. 때문에 24일 음원 발매 당일 공개될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한 가요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는 놀라울 정도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사람인데 총괄 프로듀서로서 본인만의 미감을 다양하게 개진하면서 프로 감독들과 호흡해 훌륭한 결과물을 완성해왔다”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는 신선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이번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연예일반

아이브, 29일 두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 컴백

그룹 아이브가 4월 29일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의 커밍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커밍순 영상에는 ‘SWITCH’라고 적혀있는 화이트 컬러의 책이 등장했다. 여섯 가지의 색을 가진 보석이 하나의 열쇠로 완성되자 책이 열리면서 입체감 넘치는 성이 나타났고, 열쇠로 성의 문을 열자 책은 순식간에 화려한 실버 컬러로 변하면서 빛을 내뿜으며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발매일인 4월 29일이 오픈돼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브는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2022년 데뷔 1년 만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본상, 대상을 휩쓴 아이브는 지난해 역시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애프터 라이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더블 타이틀곡 ‘키치’와 ‘아이엠’은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 나란히 4월과 5월 메인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 역시 발매 4일 차 만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초동 160만 장을 돌파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 3곡 모두 메인 차트를 장악하며 음반과 음원 성적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4 11:32
뮤직

홍진영, 신곡 ‘봄’ 라이브 비하인드 공개 ‘수수한 봄 여인 매력’

홍진영이 봄 여인의 매력을 뽐냈다.25일 발라드 신곡 ‘봄’을 발표하는 홍진영은 라이브 클립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봄 아지랑이가 드리운 듯한 질감의 영상 속에서 홍진영은 일상적인 수수한 모습으로 새 노래를 들려준다. 홍진영이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준 현란한 안무와 퍼포먼스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사랑은 봄처럼 다시 오죠 / 눈물이 마르는 것처럼 …… 그게 너란 걸 바보 같은 나라서 / 늦었지만 이젠 알아요 / 너는 나의 봄이었단 걸’이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아쉬움과 아픔이 깃든 이별이었지만 다시 오는 봄처럼 사랑을 기다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봄’은 홍진영과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이뤄 온 조영수 작곡가와 완성한 ‘산다는 건’ 이후 10년만에 내놓는 두 번째 발라드다. 미디엄 템포에 곡 전반에 걸쳐 얼후와 디즈 연주가 더해져 ‘산다는 건’의 동양적 감성이 빚어져 감동이 되살아난다.홍진영은 “데뷔 이후 음악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조영수 작곡가와 신곡 작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봄’이라는 제목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시 찾아오는 봄날, 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따뜻함이 감돌기를 기대해 본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2 14:02
연예일반

‘믿고듣는 음악 케미’ 홍진영×작곡가 조영수, 발라드 신곡 ‘봄’ 25일 공개

가수 홍진영이 봄을 알리는 발라드 신곡으로 돌아온다.지난해 ‘술 한잔 해요’로 팬들의 호응을 이끈 후 1년 만에 디지털 싱글 ‘봄’ 음원을 25일 발표한다.‘봄’은 메말라 버린 사랑이 봄의 기운처럼 자연스레 다시 오는 시적 감성을 담은 곡이다. 오랫동안 음악 작업을 통해 친분을 맺어 온 조영수 작곡가와 의기투합 해 완성했다.특히 이 곡은 2014년 발표곡 ‘산다는 건’ 이후 조영수 작곡가와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발라드로 의미를 되새긴다. ‘산다는 건’은 동양적인 음악 정취를 자아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신곡 ‘봄’이 어떤 곡으로 만들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홍진영은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 녹음 작업과 후반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곡 ‘봄’을 통해 따뜻한 봄날과 인생,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적 평가와 성원을 당부했다.홍진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3월 14일 첫 방송 앞둔 ENA PLAY ‘식탐상사’ 출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왕성한 2024년 활동을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6 16:55
연예일반

아이엠, 헤이즈와 ‘슬로우리’ 컬래버레이션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헤이즈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15일 아이엠 공식 SNS 채널에는 새 싱글 ‘슬로우리’ 타이틀 포스터가 공개됐다.포스터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서있는 아이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공개된 티징 콘텐츠와 달리 쓸쓸하면서도 짙은 겨울 감성은 특유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만든다.‘슬로우리’에는 헤이즈가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피처링은 물론, 아이엠과 함께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한 만큼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엠과 헤이즈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헤이즈의 정규앨범 ‘Undo(언두)’의 5번 트랙 ‘거리마다 (Feat. I.M of 몬스타엑스)’로 합을 맞췄던 두 사람은 감각적인 음악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약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아이엠은 ‘슬로우리’로 2024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신곡 ‘슬로우리’는 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6:13
연예일반

뉴진스‧아이브, 올해 눈부신 활약…K팝 저변까지 넓혔다 ①

올해 가요계는 뉴진스와 아이브를 필두로 걸그룹 열풍이 거셌다. 이들 모두 데뷔한 지 약 2년으로 신인에 가깝지만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 ‘투톱’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넘고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K팝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10일 “뉴진스와 아이브는 서사를 중요시 하면서 일찌감치 대중성을 확보했다. 그 방식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력한 팬덤을 먼저 확보하는 K팝의 기조와 다르다”며 “올해 K팝의 전반적인 문화에 기여도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뉴진스와 아이브의 평가는 올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뉴진스는 ‘2023 MAMA어워즈’에 불참했음에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등 대상 2개를 석권했다. ‘MAMA어워즈’에서 걸그룹이 ‘올해의 가수’를 수상한 것은 무려 12년 만이다. ‘2023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뉴진스는 대상인 ‘올해의 아트스트’와 ‘올해의 베스트 송’을 포함해 5개 부문을 휩쓸었고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브도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걸그룹 전성시대를 입증했다. 이들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뉴진스는 ‘디토’와 ‘OMG’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했다. 미니 2집 ‘겟 업’으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찍었으며, 빌보드 결산에서는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 134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빌보드의 또 다른 차트인 ‘글로벌 200’에서 1집 앨범 ‘아이엠’으로 152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애프터 라이크’에 이어 올해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 ‘아이브 마인’까지 연이어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려 3연속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뉴진스와 아이브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팬들을 끌어 모았다. 무엇보다 이들은 퍼포먼스를 내세운 기존 아이돌 그룹을 넘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내걸고 대중성을 확보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들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와 멜로디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K팝 남성 아이돌과도 차별되는 포인트”라며 “K팝의 전체적인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진스와 아이브는 모두 내러티브를 중시하면서도, 음악적 방향을 달리하며 K팝 다양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뉴진스는 Z세대를 대표하는 동시에 뉴트로, Y2K 콘셉트로 X세대까지 사로잡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브는 장원영을 센터로 내세우며 높은 비주얼을 강조하는 보통의 K팝 그룹들의 전략을 취하면서도, ‘나르시시즘’이라는 테마 아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들로 사랑 받고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뉴진스는 원팀 프로듀서 체제로 기존 줄기를 따라가면서 메시지에 레퍼런스를 넣는 등 미학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브는 메인 작곡가를 중심으로 K팝 그룹의 전반적 시스템을 차용하면서도 자신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하듯 서사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비교하며 제작 방식 등을 포함해 K팝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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