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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주승이 이 정도야?’…이대로 몰랐더라면” [IS인터뷰]

“뭐든지 사람은 대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겸손하려 합니다. 언제든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작품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이주승은 영화 ‘다우렌의 결혼’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의외의 소신을 밝혔다. 소년과 청년 사이의 강렬한 마스크와 눈빛으로 악역을 소화하면서도 MBC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친근한 동시대 청년의 등신대를 보여준 이주승은 신작 ‘다우렌의 결혼’을 통해 또다시 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로 돌아왔다.‘나혼산’ 출연 이후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밝힌 이주승은 “예전에는 악역을 많이 맡다 보니 욕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은 안 그래서 편하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동안 일반적 사고방식과 거리가 먼 악역을 연달아 맡으며 심적으로 힘들 즈음 이주승은 ‘나혼산’을 만났다. 이주승은 “마음이 힘들었는데 더 새로운 걸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는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우렌의 결혼’에 함께 출연한 절친 배우 구성환도 이주승과 함께 ‘무지개 회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심리적으로 힘들던 것은 완치됐어요. 그 시절은 극 중 승주의 상황처럼 성장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우렌의 결혼’에서 이주승은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청년 승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승주는 자신이 진정으로 찍고 싶은 작품은 따로 있지만, 입봉을 담보로 ‘세계의 결혼’ 다큐멘터리를 완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진실을 담아야 하는 다큐멘터리임에도 여건이 맞지 않자 승주는 그곳에서 직접 고려인 남편 ‘다우렌’으로 변신해 현지의 결혼식을 ‘연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주승은 “모든 청년이 불안한 입장에서 꿈을 좇다보니 힘든 일을 많이 겪는데 그런 점이 실제 나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저도 단편영화 연출을 하니 입봉의 꿈도 연결 지을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고 평했다.그러면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꿈에 대해 단단함을 가졌다. ‘내가 연기를 재밌어 했지’ 생각도 들었고. 제가 재밌어야 전달도 잘 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승은 원래는 한국인이 아닌 실제 고려인 청년 설정으로 캐스팅됐지만, 임찬익 감독이 현지에 다녀오면서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수정된 비화도 밝혀 배우로서의 대체 불가능성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도파민이 넘치는 시류에서 ‘다우렌의 결혼’은 느긋한 템포로 힐링을 전한다. 이주승은 “마라탕 먹다가 자연식 먹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 지난달 28일 진행된 VIP 시사회에서 호평을 들었다며 “50~60대 선배님들이 무척 좋아하셨다. 어렸을 때 ‘소나기’ 본 느낌처럼 무해한 것을 오랜만에 봤다고 말씀하셨다”고 뿌듯해 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회로 오해받은 비하인드도 털어놨다.“시사 뒤풀이에 오신 모든 분들이 ‘주승이 이 정도야?’라고 하셔서 홍보효과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변우석 배우 팬들도 사진 많이 찍으셔서 오해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이대로 모른 채 계시면 좋겠다고.” (웃음)끝으로 이주승은 “한 작품을 할 때마다 ‘이 작품을 안 했으면 몰랐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작품을 통해 인간적으로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계속 넓어지다 보면 좋은 사람이 될 것 같다”며 “그게 배우의 좋은 점 같다. 제가 몰랐던 점을 계속 알게 되는 게 (배우로서) 원동력 같다”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좋은 사람이 되는 게 좋은 배우가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분석과 근육을 쓰며 연기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 불문 다양한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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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건강 회복…밝은 안색+풍성해진 머리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안성기의 동료 배우 정경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김혜수와 안성기를 만난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손숙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서 오랜만에 혜수와 함께 그리고 안성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공개된 사진 속 안성기는 많이 자란 머리카락과 함께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얼굴이 붓고 머리가 빠진 것과 반대로 밝은 미소를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이듬해 완치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재발해 치료를 받아왔고, 지난해 소속사는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안성기는 지난해 말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후 영상을 통해 “건강이 아주 좋아지고 있다.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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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 소아암 극복한 子와 ‘슈돌’ 출연 [공식]

배우 최필립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2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최필립 씨가 최근 딸,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 촬영을 마쳤으며, 15일 화요일에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해 6월 당시 생후 4개월이던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으며, 6개월 만인 올해 초 완치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밝힌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은 최필립은 ‘슈돌’에서 첫째 딸과 건강해진 둘째 아들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필립은 지난 3월 KBS1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해 장모 마홍도(송채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큰 사위 은상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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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 ‘탄생’ 관람..동료 향한 특별한 애정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탄생’을 관람하며 근황을 전했다.지난 8일 안성기는 아트나인에서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을 비롯해 탄생'의 제작진, 배우들과 영화를 관람했다.‘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조선 최초의 사제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했다.안성기는 극중 김대건 일행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을 돕는 수석 역관 유진길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탄생’ 촬영 당시 내적, 외적으로 중심을 잡아줬다고 한다. 이번에도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탄생’은 종교계를 넘어 역사적인 위인으로 평가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극영화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 다닌 사유에 대한 공감을 더해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영화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앞서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은 안성기는 다음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과정에서 병이 재발해 치료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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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완치' 이의정, 전신 쫄쫄이에도 굴욕 없는 몸매..헬스걸로 거듭난 근황!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완치 후 운동 삼매경인 근황을 공개했다.이의정은 30일 "오랜만에 운동 시작했는데 힘들다. 예쁜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안될 것 같음"이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타이트한 쫄티에 레깅스를 입고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으며, 각종 헬스 기구를 이용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에 팬들은 "대단하다", "건강한 모습 보기 좋다", "얼굴 소멸하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의정은 과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번개머리 소녀로 등장해 송승헌과 연인 케미를 발산해 사랑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영화 촬영 도중 뇌종양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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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이혼 후 트라우마..엄마 없었다면 나쁜 선택했을 수도"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과거를 회상하는 먹먹한 글을 올려놨다. 서정희는 24일 엄마에 대한 뭉클한 생각을 전하는 글을 올려놨다. 글에서 그는 “‘엘리베이터 사건’(전 남편 서세원이 서정희를 질질 끌고가던 cctv 영상) 직후 두 달여 미국 생활을 하고 귀국해 오피스텔로 입주했다. 엄마와 함께 살게 된 오피스텔은 작은 공간이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누구의 간섭 없이 마음대로 생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쁘지 않았다. 그저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쉰 살의 여자가 있었을 뿐이었다”고 서세원과의 아픈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혼 후 정신과 트라우마 치료를 1년 6개월 동안 받았다. 치료받을 때 결혼생활을 이야기하면 ‘울컥’ 눈물이 터져 나왔다. 트라우마 치료 교수님은 두세 시간씩 이야기를 들어주며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다. ‘그렇게 이제 살지 말라’고 안아주고, ‘혼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서정희는 “그런데도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아마 그때 엄마가 곁에 없었더라면 나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멀리 떠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다. 이혼하고 7년 동안 엄마와 살았다. 엄마를 좋아하게 됐다. 또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고 가족의 소중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엄마는 수시로 철부지 늙은 딸에게 밥을 짓는다. 영양 많은 건강식을 챙겨주면서 기뻐한다. 아픈 딸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해하는 눈치다. 엄마 덕에 상처 난 마음이 조금씩 아물고 있다”면서 유방암 완치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근황과 소식을 알렸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했다가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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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이재원, 30대 초반 갑상선암 판정..수척해진 근황+사업가 도전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30대 초반에 갑상선암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원은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과 일상을 공개했다. 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나홀로 일상'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이재원은 "제가 예전에 갑상선암 때문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 때 많이 놀랐다. 결국엔 수술을 하게 됐고, 완치가 돼서 지금은 건강하게 관리 차원에서 식단을 꾸려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30대 초반에 걸린 갑상선암을 극복해낸 그는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갑상선암이라는 게.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07년 이후 방송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이재원은 "갑상선암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데, 제가 그냥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안 했던 거 같다"면서, "올해가 H.O.T가 데뷔한 지 26주년이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팬들에게 다가가고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아울러 "새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며 코스메틱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가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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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완치됐으나 후유증에 손톱 쪼개져" 최성원 근황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배우 최성원(37)이 완치 후 근황을 밝혔다.최성원은 28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_사이'에 절친한 동료인 박해수, 임철수와 출연했다. 최성원은 이날 몸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에 "요즘 좋았다가 나빴다가 컨디션이 오락가락한다"고 말했다.최성원은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골수) 이식을 받았다"며 "원인은 깨끗하게, 말끔하게 치료가 됐는데 어쩔 수 없이 뒤따르는 후유증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며 "손톱도 쪼개지면서 자라고, 눈이랑 입이 다 마르고 숨도 금방 차서 그것 때문에 조금 힘든 점이 있다"고 했다.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성노을'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최성원은 같은해 5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촬영하던 중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당시 드라마 제작사는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던 최성원씨가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이후 최성원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고, 2016년 말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이듬해 연극 무대로 컴백했다.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다수 영화, 뮤지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2.03.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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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96kg→52kg로 감량한 사연.."루푸스 병, 완치 안돼"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96kg에서 44kg으로 폭풍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는 최준희가 출연해 스무살이 된 소감과 함께 배우를 꿈꾸는 근황을 밝혔다.2003년 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된 최준희는 "편의점을 들어갈 때마다 보이는 화려한 술을 내 민증(주민등록증)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며 웃었다.이어 오빠 최환희(지플랫)와 함께, 방송인 홍진경을 엄마 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홍진경은 최준희의 생일에 100만원을 선물해 최준희를 감동케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준희는 "(홍진경) 이모가 스무 살이 됐으니 더 성숙하게 대처하고 살아가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경 이모가) 자주 전화를 해주시고 '항상 이모는 준희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라고 해주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최준희는 루푸스 병 투병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중학생 시절 그는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지만 최근 44kg를 감량해 몰라지게 예뻐진 모습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피팅룸에 가서 바지를 입었는데 살이 빨개지도록 바지를 올렸지만 안 올라가더라. 어찌어찌해서 입었는데 벗는 게 문제였다. 겨우 벗고 엄청 울었다"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다.그는 "중3 때 루푸스 병에 걸린 건데 이게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지금도 계속 약을 먹고 있는데 그 약 때문에 몸무게가 늘어난 거였다. 약 부작용 때문에 엄청 먹었다"라고 털어놨다.잠시 후 그는 "어머니의 사진을 따라 해 보라"라며 제작진이 최진실의 사진을 건네주자, 최준희는 "이런 스타일의 사진은 제가 좀 자주 찍는다. 시크해야 찍어야 해서 눈을 치켜떠야 한다", "엄마가 발랄하지 않나. 관자놀이를 쓸어올려야 한다"라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긴 인생을 산 건 아니지만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로 내도 정도의 많은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배운 것들, 느낀 것들을 전지적 제 시점으로 담은 산문집을 준비하고 있다"며 작가 데뷔의 꿈을 전했다.아울러, "저는 엄마가 낳고 대중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중에게 많이 혼도 나고 사랑도 그만큼 받은 것 같다. 엄마의 몫까지 기대를 하면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많이 봐주시는데, 오빠도 저도 엄마와 삼촌이 하늘에서 봤을 때 '우리 아이들 멋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살 계획"이라고 씩씩하게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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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슈가·지민, 코로나 19 완치 근황

방탄소년단 멤버 RM 슈가 지민이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2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들 모두 코로나 19 확진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및 충수염 증상으로 입원을 했던 지민은 "이제 회복 다 했다. 운동도 시작했다"고 했다. 슈가는 고름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레 대화를 받았다. RM은 "두 분이서 맹장 토크를 하고 계신다. 두분 다 맹장 수술 유경험자"라고 전했다. 3월 국내 콘서트 기대감도 전했다. 슈가는 "2년 5개월 만에 하는데 솔직히 설렌다"라고 했고 RM은 "풀 컨디션은 아니고 함성을 듣지는 못하고 기립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은 3월 10일과 3월 12일, 3월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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