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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미스터 제로’ 조르지의 환상 돌파&AS…포항, ‘김기동 더비’서 1-0 신승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선수 조르지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 후보’ FC서울을 제압했다.포항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FC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승(3무3패)째를 기록, 경기 종료 기준 5위(승점 15)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서울은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지며 8위(3승4무3패·승점 13)로 내려앉았다. 팬들 사이에서 포항과 서울의 경기는 '김기동 더비'로 불린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시즌 서울 부임 전까지 포항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이 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론 이태석(포항)과 강현무(서울)가 유니폼을 바꿔입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선 1승 2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올 시즌 첫 번째 김기동 더비의 주인공은 ‘미스터 제로’ 조르지였다.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는 이날 전까지 리그 8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몸싸움에 능하지만, 세밀한 플레이가 약점으로 꼽혔다. 이날은 달랐다. 그는 전반 초반 단독 역습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오베르단의 선제골을 도왔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에도 가담하는 등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올 시즌 풀타임 출전이 없던 조르지는 이날 87분간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다. 포문은 서울이 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공격 중 공이 뒤로 흘렀다. 이를 서울 윌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에 가담한 공격수 조르지가 머리로 걷어냈다.위기를 넘긴 포항은 단 한 번의 역습으로 골을 뽑았다. 수비에 성공한 조르지가 단독 속공으로 이어가 단숨에 서울 진영까지 질주했다. 이후 침투하는 오베르단에게 공을 건네줬다. 오베르단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서울에 일격을 날렸다.악재는 서울 진영에서 나왔다. 전반 9분 만에 외국인 공격수 윌리안이 오른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대신 문선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문선민은 전반 16분 수비 진영부터 상대 선수를 연이어 제친 뒤 역습을 이어갔다. 공을 건네받은 조영욱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수비를 맞고 힘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전반 31분에는 서울 루카스와 린가드가 왼 측면에서 협력 플레이로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루카스의 크로스, 린가드의 슈팅 모두 막혔다. 1분 뒤엔 조영욱의 땅볼 크로스, 황도윤과 문선민의 패스를 거쳐 루카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박스 안 루카스의 슈팅은 힘없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크로스 공격을 앞세운 포항도 전반 34분 추가 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주닝요의 헤더가 절묘한 각도로 골문으로 향했는데,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뛰어올라 손끝으로 저지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황도윤의 침투패스가 포항 수비진을 뚫었다. 공을 건네받은 문선민이 1대1 찬스를 잡았는데, 그의 슈팅은 오른 골대를 강타한 뒤 벗어났다.위기에 놓였던 서울을 구한 건 린가드인 듯했다. 45분 동안 다소 부정확한 패스를 남발하던 그는 추가시간 절묘한 로빙패스를 루카스에게 배달했다. 루카스가 이를 마무리했는데,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포항과 서울 모두 후반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내며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모두 소득이 없었다. 특히 린가드는 후반 16분 만에 교체돼 일찍 임무를 마쳤다. 그는 최근 조부의 법정 증언을 위해 영국을 다녀온 여파가 있는 듯했다.서울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후반 29분 루카스와 조영욱을 빼고, 둑스와 강주혁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기대했다.서울은 후반 39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강성진이 절묘한 패스를 박스로 보냈고, 이는 둑스의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주성의 코너킥 헤더도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수비에 집중한 포항이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김우중 기자 2025.04.27 16:10
스타

수영, 할리우드 데뷔…‘존윅’ 스핀오프 ‘발레리나’ 출연 [공식]

배우 최수영이 전 세계 히트작 영화 ‘존 윅(John Wick)’의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한다고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화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사건이 벌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루스카 로마의 전통 암살자로 훈련을 시작하는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특히, ‘발레리나’는 ‘존 윅’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최수영, 아나 디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안젤리카 휴스턴, 이안 맥셰인, 랜스 레딕, 가브리엘 번,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샤론 던컨-브루스터, 로버트 마서, 데이비드 카스타네다까지 총 12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수영은 루스카 로마의 협력자인 일성의 딸 ‘카틀라 박’을 연기한다. 카틀라 박은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의 첫 임무로 그에게 보호를 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최수영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동안 최수영은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런온’, 영화 ‘새해전야’, ‘컬캅스’, 연극 ‘와이프’ 등을 통해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솔로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할리우드 작품인 ‘발레리나’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수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주연 ‘한금주’를 맡아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발레리나’는 6월 6일(미국 기준)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1:11
뮤직

세븐틴-엔플라잉, '열살' 5월생 나란히 5월말 컴백 [IS포커스]

2025년. 올해 열 살을 맞은 K팝 그룹이 유독 많은 가운데 오는 5월, ‘2015년 5월생’ 동기 세븐틴과 엔플라잉이 나란히 컴백을 앞둬 K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븐틴은 일찌감치 5월 26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 공지했고, 엔플라잉 역시 비슷한 시기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두 팀 모두 ‘열 살’ 생일을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자축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음악 여정을 약속한다.◇원조 ‘초통령’ 세븐틴, 이젠 어엿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 세븐틴은 지금은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탄생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바닥부터 정상까지 성장형 아이돌로 10년 여정을 이어왔다. 음악, 퍼포먼스,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인 세븐틴은 우지를 필두로 다수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그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을 스스로 만들며 성장해갔고, 최근 2년 여 사이엔 일본을 넘어 미주·유럽까지 팬덤을 확장하며 글로벌 톱 그룹으로 도약했다. 일부 멤버의 입대로 완전체 공백이 시작됐지만 데뷔 기념일인 5월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표하고 팀의 생일을 자축한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앨범명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 ‘Birthday’와 터뜨린다는 의미의 ‘Burst’를 합해 만든 표현.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소속사는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로 전 세계 캐럿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세븐틴은 소속사의 안정적인 지원과 든든한 팬덤 덕분에 아이돌 세대교체가 이어지는 시점에도 기세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음악과 퍼포먼스 등 ‘본업’으로 쌓아온 신뢰가 워낙 탄탄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 하반기에도 일부 멤버가 병역으로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나 솔로, 유닛 및 기존 작업해 둔 음악을 프로젝트성으로 발표하다 보면 사실상 공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력한 팀워크, 여기에 캐럿(팬덤명)과의 깊은 유대감까지 K팝 아이돌의 ‘스탠다드’를 보여주고 있는 세븐틴이 새 정규 앨범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낼지 주목된다. ◇엔플라잉, 밴드 붐 속 군필 완전체로…‘옥탑방’ 넘을 띵곡 기대엔플라잉은 2015년 5월 20일 데뷔한 밴드로 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으로 구성됐다. 아이돌 댄스 그룹이 주목받던 시기에도 묵묵히 그들만의 음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이들은 2019년 ‘옥탑방’ 역주행으로 주목을 받으며 ‘만인의 밴드’로 거듭났다. 특유의 경쾌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참여 및 멤버 이승협의 출연으로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차훈, 김재현, 서동성 세 명이 연달아 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이들은 팀의 10주년인 오는 5월을 기점으로 밴드 인생 2막을 연다. 이들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단독 콘서트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4 : 풀 서클’’을 개최하며, 5월 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완전체로 내놓는 앨범은 2023년 5월 발매한 ‘원스 인 어 블루 문’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멤버 유회승은 지난해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엔플라잉 10주년’ 모드를 예고하며 “곧 다가올 다섯 명의 시간이 너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잊지 못할 큰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엔플라잉의 경우 밴드 붐이 거세게 분 지난해 완전체 ‘군백기’를 보낸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승협, 유회승 등 멤버들이 왕성한 개인 활동으로 팀을 잘 이끌어줬고, 본격 페스티벌 철이 시작된 상반기부터 완전체로 무대에 서고 있어 본격 앨범 활동을 위한 ‘워밍업’을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무대 위 모습이 다양하게 조명되는 만큼 언제고 신곡과 구곡이 정주행 혹은 역주행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기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6:05
예능

[TVis] 김대호, 전현무 밥그릇 빼앗았다…“서운하네” (전현무계획2)

‘프리 선언’ 후배 김대호가 전현무와 밥상 앞 신경전을 벌였다.18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게스트 출연해 전현무, 곽준빈과 광주광역시의 맛집을 찾았다.이날 김대호는 “저는 매운걸 주기적으로 먹어야한다. 사주상 불이 부족해서 음식으로 불을 채워줘야한다”고 맵부심을 부렸다.한 매운 돼지찌개 집을 찾은 김대호는 가게 내부를 보며 “예전에 매운 거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한 8년 전 얘기”라며 “다 연인이 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100% 여자친구한테 끌려온거다”라고 공감했다.두 사람이 아주 흡족해하면서 매운 국물을 들이키고 밥까지 비벼먹는 것을 보며 곽준빈은 “아나운서가 이렇게 무서운 직업인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 줄 아니”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전현무는 “대호에게 좀 서운하긴 하다”며 “밥이 엄연히 남았는데 가져가도 될까요가 아니라 냄비를 가져가버리네. 마음이 아프네”라고 김대호의 왕성한 식욕을 지적했다.그러자 김대호는 “프리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었다”고 응수했고 전현무는 “이 밥그릇을 가져가면 어떡해”라고 황당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22:18
프로축구

울산,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 ‘난지형 잔디’ 도입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훈련장인 강동 축구장에 난지형 잔디가 도입됐다. 울산은 17일 “울산의 보금자리이자 역사의 산실 ‘강동 축구장’이 새 단장을 했다”라며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의 여름철 기온이 급상승, 폭염 장기화로 인해 기존 훈련장 잔디가 손상돼 거의 모든 K리그 구단들이 정상적인 훈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기 전 울산이 ‘국내 프로 축구단 최초’로 열과 습도에 강한 ‘난지형 잔디 신품종’을 강동 축구장에 도입했다”라고 전했다.울산 북구 당사동에 위치한 강동 축구장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둔 1998년 7월 19일 당시 현대중공업(HD 현대중공업)이 총 3만여 평에 이르는 면적에 잔디 구장 2면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만들었다. 이후 지금까지 울산 구단이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난지형 잔디는 고온의 날씨에서도 생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서기 잔디 상태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단은 “뿌리부터 왕성히 자라는 난지형 잔디의 ‘뿌리 생육’ 특성이 기존 이식 잔디의 디봇(패임 현상)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이 이번 강동 축구장에 도입한 난지형 신품종 잔디는 기존 한지형 잔디와 잎의 모양, 밀도가 흡사해 선수들 사용에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난지형 잔디의 생육 시기를 고려, 동절기 훈련에도 지장이 없도록 난지형 잔디의 단점을 개선해 줄 수 있는 다른 종의 잔디를 추가로 파종하는 ‘오버시딩’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은 이번 난지형 잔디 도입을 통해 여름철 고온 다습한 이상 기후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수단에게 사계절 내내 최상의 훈련 상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기존 강동 축구장의 잔디 품종은 한지형 잔디로 봄, 가을 생육은 활발하지만, 최근 여름 이상 기후에서의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관리와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울산 사무국은 잔디 재조성 투입 우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의 유수 구단, 시설을 견학하고 이를 참고삼아 울산 실정에 맞는 대안을 마련했다.현황 파악과 사전 조사를 마친 울산은 지난해 10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의 지원, 협력을 통해 품종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잔디 교체는 ‘강동 A축구장’이 2024년 10월부터 12월, ‘강동 B축구장’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이중 강동 A축구장은 17일 재개장했고, 이곳에서 울산 선수단이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강동 B축구장은 다음 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울산은 잔디 교체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잔디 내려앉음 현상 해소, ▲높은 밀도와 쿠셔닝 효과로 부상 위험 감소, ▲국내 프로 축구단 최초 난지형 잔디 도입을 통한 새로운 모델 제시 등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울산 선수단은 작년과 같은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훈련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실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최근 여름철 이상 기온이 우리 울산 그리고 축구 산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력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를 방지하고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 운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좋은 잔디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번 강동 축구장 잔디 교체 작업의 취지와 목표에 대해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4.17 12:53
연예일반

희극인협회·연기자노조 등 “KBS 수신료 결합징수 촉구”

KBS를 통해 사랑 받아온 코미디언 등 연기자들이 TV 수신료의 결합징수를 촉구, 국회의 방송법 개정안 통과도 잇따라 촉구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15일 호소문을 내고 수신료 결합 고지를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KBS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의 등용문이자 요람으로서 방송 콘텐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면서 “수신료 결합 고지는 단순한 징수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공영방송 KBS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구조적 장치”라고 강조했다.KBS 희극인협회도 코미디언 윤형빈 협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수신료 통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 협회는 “KBS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희극인들은 예능 MC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수신료 통합 징수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연기자들의 호소도 잇따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케이 좋아 연예인 봉사단’도 “공영방송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공헌, 기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공기”라면서 수신료를 원래대로 결합 징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음악 예술인들도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KBS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지상파 유일의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 새로운 국악 발굴을 통한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악 발전을 위한 KBS의 이와 같은 노력은 KBS의 주요 재원이 국민들이 부담하는 수신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KBS교향악단도 성명을 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으로 KBS교향악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도록 뒷받침하는 반석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현업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자 단체들도 수신료 결합징수 방식을 잇따라 지지했다. 180여 독립제작사들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KBS 외주 프로그램은 전체 제작 물량의 30∼40%에 이를 정도로 많고 다양하다”고 밝히고 “이 프로그램들에 지급되는 제작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세한 독립제작사들에게는 젖줄이며 생명줄”이라면서 수신료 결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KBS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콘텐츠 제작의 맏형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가 수신료 결합 징수 법안을 재의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KBS 전국시청자위원회, 한국법학회/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정악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도 방송법 개정안의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48
연예일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KBS, 상황 악화… 수신료 결합징수 필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KBS 수신료 결합 징수를 주장했다.14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호소문을 내고 “KBS의 수신료 결합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 의결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시장이 침체를 겪는 지금, 연기자의 일자리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 방송 사업자뿐 아니라 글로벌 OTT 사업자와 경쟁하는 구조에서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한류를 주도했던 KBS는 시장 환경의 악화와 심화된 경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2023년 시행된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은 당시 적자가 지속되던 KBS의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수신료 분리 고지 정책은 KBS 수신료 수입을 감소시켰고, 이는 공익 방송 제작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KBS가 시청자와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본의 위협과 비대칭규제로 황폐화된 방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끝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공영방송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호소문 전문.KBS 수신료 징수 정상화로 연기자의 일터를 지켜주십시오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KBS의 수신료 결합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 의결을 간곡히 호소합니다.국내 방송 영상 콘텐츠 시장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연기자가 시청자와 만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안정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침체를 겪는 지금, 연기자의 일자리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KBS의 상황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인 KBS는 대한민국만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주도하고, 공영방송에 부여된 공적 책임을 수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방송 사업자뿐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사업자와 경쟁하는 구조에서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한류를 주도했던 KBS는 시장 환경의 악화와 심화된 경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시행된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은 당시 적자가 지속되던 KBS의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말았습니다. 수신료 분리 고지 정책은 KBS 수신료 수입을 감소시켰고, 이는 공익 방송 제작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불필요한 징수 비용과 금융 비용 지출로 인해 연간 손실은 1,20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KBS의 수신료 문제를 단순히 KBS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의 생존과 창작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에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 KBS가 시청자와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본의 위협과 비대칭규제로 황폐화된 방송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우리 노동조합은 공영방송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7:00
프로축구

한 달 만에 또 만나는 대전-울산, 누구 화력이 더 셀까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울산 HD와 한 달 여 만에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이미 지난 2월 23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이 2-0으로 승리했다. 원래 4월 1일 울산-대전전은 6월 15일 18라운드로 열려야 했는데, 울산이 6월 14일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까닭에 크게 앞당겨 치러지게 됐다.대전은 선두(승점 13)를 달리며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게 변수다. 대전은 3월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꿰찼다. 그리고 지난달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광주FC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광주전 도중 마사가 부상을 호소하며 나갔고, 최건주도 부상을 당해 중도에 교체가 됐다. 벤치 멤버들의 중요성이 커진 대전은 29일 광주전 이후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부상자 상황에 대해 "최건주, 마사 모두 상태가 안 좋다. 우려스러운 부분이 크다. 다른 선수들이 이럴 때 역할을 해야 한다. 그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대전은 2라운드에서 만났던 울산에 패한 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득점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울산전 키플레이어 역시 주민규가 될 전망이다. 주민규는 5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광주와의 경기 전까지 5경기 5골인데 울산전에서만 골이 없었다. 한편 울산은 2라운드에서 대전을 격파한 후 전북 현대, 제주 SK를 연이어 잡고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수원FC와 비기고 포항 스틸러스에 패했다. 순위는 4위(승점 10)다. 울산은 이번 주말 7라운드에서는 3위(승점 11) FC서울을 상대하는 만만찮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대전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게 절실하다. 울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고승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을 괴롭힐 선수다. 또한 장신 공격수 허율과 브라질 특급 에릭 파리아스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울산은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왔던 보야니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대전전에서 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지난 포항전에서 섬세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다시 한번 수정하고 연습해서 대전과 홈경기를 잘 준비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4.01 06:31
연예일반

'트렌드웨이브 2025' 초호화 라인업에 이어 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 협업 공개

5월 3일 개최되는 'Trend Wave Festival 2025(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중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트렌드웨이브 2025'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예고했다.3만 2천 명의 트렌드 서퍼와 함께 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이자 K-POP 아티스트와 댄스 퍼포먼스팀의 막강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가 색다른 협업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중국의 대국 장인 칭호가 따르는 공예 미술가 차오아이친이다. 차오아이친은 평생을 백자에 문화적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풍화신(風火神)의 딸'이라 불리는 도자기 대가로 알려져 있다. 차오아이친이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하는 찻잔은 소수만 제작되는 데다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것으로, 실제로는 1,800위안(한화 약 36만 원) 정도이다. 차오아이친은 이번 협업에 대해 "젊은이들이 전통 문양과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결합한 찻잔을 들 때, 진정한 문화적 가치는 보이는 것이 아닌 문명의 전통이 담고 있는 온도라는 것을 그들이 알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현대 예술가 쩡용(회화·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창작자) 또한 '트렌드웨이브 2025' 협업 소식을 알렸다. 화가이자 음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쩡용은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템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 초청된 독립 영화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梦剧院 Dream Theater>가 그려진 후드티 역시 '트렌드웨이브 2025'와 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그는 "인천은 아시아 문화의 교차점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대화가 이루어지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내 작품과 한국 K-POP 창작자들이 영감을 주고받아 예술이 미술관을 넘어 거리로 나가 더 활기찬 풍경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예술가가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한 찻잔과 후드티는 '트렌드웨이브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이 한·중 젊은이들 간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잇고,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바이다.두 예술가와의 협업 공개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국내외 컬쳐링 파트너사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K-TREND를 알리고 인천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알렸다.'트렌드웨이브 2025'는 오는 5월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소셜 미디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3.31 14:07
OTT

“우리의 프라이드”…‘폭싹 속았수다’ 측, 엔딩 크레딧으로 故강명주 추모 [왓IS]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배우 고(故) 강명주를 추모했다.‘폭싹 속았수다’ 측은 지난 28일 공개된 13회 엔딩 크레딧을 통해 강명주 배우를 추모했다. 매 회 엔딩 크레딧에 의미 있는 대사를 삽입해 온 ‘폭삭 속았수다’ 측은 13회 엔딩 크레딧에 ‘세상의 에메랄드 우리의 프라이드였던 강명주 배우님을 기억하며’라는 문구를 넣었다. ‘폭싹 속았수다’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강명주를 추모한 것. 특히 문구 속 ‘프라이드’, ‘에메랄드’는 강명주가 극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대사 속 키워드이기도 해 먹먹함을 더했다. 강명주는 극중 금명(아이유 분)의 첫사랑 남자친구 영범(이준영 분)의 어머니 부용 역을 연기, 극중 손꼽히는 빌런으로 활약했다. 극중 부용은 예비 며느리 금명을 시종 못마땅해한 인물로 애순(문소리 분), 관식(박해준 분)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무례한 언행을 보여준 것은 물론, 금명, 애순과의 독대에서도 “나는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병이 생겼다”며 결혼 반대 의사를 에둘러 표현하다 금명과 애순에게 상처를 주거나 그들의 당당한 대처에 오히려 한 방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강명주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요 역할로 활약했으나 작품 오픈을 보지 못한 채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생전 암 투병 중이었던 그는 투병 끝에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한 누리꾼은 금명과 부용이 마주하는 장면에서 마르첼로 오보에 아다지오가 흘러나왔다며 “‘장례미사 음악이 이런 데서 나오네?’ 했는데 이분이 촬영 마치고 2월 말 암투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는 아니겠고 제작진의 추모와 애도의 마음이구나 싶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강명주는 연극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이후 2023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MBC ‘원더풀 월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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