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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에이펙스 토이 컬래버 피규어 프리 오더 진행

네오위즈는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에이펙스 토이'와 협업한 피규어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클리어 패스 시즌 13도 업데이트했다.피규어는 디제이맥스의 인기 캐릭터 '엘 클리어'와 '엘 페일' 2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7분의 1 스케일(높이 약 24㎝)로 제작됐으며,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클리어 패스 시즌 6의 레이싱 테마를 적용했다.엘 클리어와 엘 페일 피규어의 가격은 각각 17만5000원, 18만5000원이다.피규어의 정식 발매는 내년 4월 예정이다.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까지 프리 오더를 진행한다. 디제이맥스 자사몰 및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를 프리 오더 참여 혜택으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클리어 패스 시즌 13을 업데이트했다.클리어 패스는 이용자가 노래를 클리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3개월마다 시즌 업데이트로 신곡, 패턴, 게임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이번 시즌 13에는 엘 클리어, 엘 페일 등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메인 캐릭터들이 외딴섬 '룰르 아일랜드'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특정 곡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클리어 패스 프리미엄 티켓'도 내놨다.티켓 구매 시 시즌 13에서 처음 선보인 신곡 '인세인 드리프트'를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 가격은 1만4800원이며, 오는 9월 5일 오후 12시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7:54
드라마

차승원, 웹툰 원작 시리즈 ‘돼지우리’ 출연 [공식]

배우 차승원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승원은 새 시리즈 ‘돼지우리’ 출연을 확정했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내년 공개 예정이다. 차승원은 극중 외딴섬에 있는 유일한 펜션의 주인 남자이자 기억을 잃은 채 섬에 난파된 진우에게 혼란스러움을 가중하는 역할이다. 그는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카리스마, 중저음의 목소리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특히 차승원은 영화 ‘전, 란’을 함께 한 김상만 감독과 ‘돼지우리’를 통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차승원은 “‘돼지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장르라 그 점이 크게 끌렸다”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한편 차승원은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극단적 양면성을 띤 인물 임상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9 15:54
영화

네이버웹툰 ‘돼지우리’, 시리즈로 만든다…장기용·차승원 출연

배우 장기용과 차승원이 웹툰 ‘돼지우리’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스튜디오N은 19일 새 시리즈 ‘돼지우리’의 2025년 공개 소식과 함께 장기용, 차승원, 박희순, 노정의, 김대명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장기용은 기억을 잃고 기묘한 섬에 발을 들인 진우를 연기한다. 어딘가 이상한 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잠든 기억을 깨우며 엄청난 비밀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차승원은 신의 목소리를 따르는 펜션의 주인남자를 맡는다. 외딴섬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펜션,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진우를 옥죄는 캐릭터다. 박희순은 사라진 아들의 흔적을 집요하고도 간절하게 쫓는 배정호로 분해 극의 한 축을 이끈다. 노정의는 펜션의 미스터리한 큰 딸 로미 역을, 김대명은 묵묵히 주인남자의 말을 따르는 듯 보이지만 진우에게 끊임없이 탈출의 힌트를 던지는 펜션의 수상한 일꾼 진태희 역을 맡았다. 연출과 극본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메가폰을 잡은 김상만 감독이 맡았다. 한편 ‘돼지우리’는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9 15:14
예능

손담비 “부모 무서워 말도 못 걸어…내 자식 그렇게 키우기 싫다”(‘아빠하고’)

가수 손담비가 그동안 감춰뒀던 가슴 아픈 가정사와 엄마와의 깊은 갈등을 최초로 고백한다.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18년 차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격한다. ‘아빠하고 나하고’ 사상 최초로 ‘엄마하고 나하고’를 선보이는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빠하고 나하고’에 나서는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와 함께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까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다. 또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한다.손담비가 20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사연, 그리고 이제야 밝히는 손담비 엄마의 속사정까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누구도 몰랐던 손담비 모녀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08:19
연예일반

‘솔로지옥3’ 최혜선 “이관희와 연인 아냐…장거리 연애 극복하기 힘든 벽”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3’에서 이관희와 최종 커플이 된 최혜선이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달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이관희와 실제 연인은 아니라고 밝혔다.최혜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천국도에서부터 장거리 연애를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했음에도, 자신 있었던 서로의 마음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시차와 거리는 극복하기 힘든 벽이 되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방송을 보며 그때를 다시 떠올리니 저희조차도 뭉클하고 여운이 남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말 어려웠다”며 “저희는 서로를 진심으로 대했고, 지금까지도 존중하는 좋은 관계로 남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에게 정말 든든하고 멋있는 큰오빠 관희씨도, 한여름 진심으로 임했던 저희 모두 다 예쁜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관희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각자 바쁘게 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의 응원에도 (커플로)이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혜선과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했음을 털어놨다.한편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리즈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두 사람은 ‘솔로지옥3’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1 09:29
연예일반

[IS인터뷰] ‘솔로지옥3’ PD ”앞선 시즌 반복하는 것 시청자에 예의 아냐…시즌4 하고파“

“출연자가 앞선 시즌을 보고 왔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충격을 주고 싶었어요.”넷플릭스 ‘솔로지옥3’ 연출자 김재원 PD는 “실제로 다들 충격받긴 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잘된 시즌을 반복하는 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김재원 PD는 이를 ‘솔로지옥3’에서 실천에 옮겼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시즌3는 현실적인 느낌의 ‘나는 솔로’와 비슷한 결로 흘러가면서 ‘나는 솔로지옥’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덕분에 시즌3가 종영하기까지 실패한 시즌 하나 없었던 ‘솔로지옥’ 시리즈는 데이팅 리얼리티쇼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김재원 PD는 또 다른 연출자 김정현 PD와 함께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솔로지옥’이 어느 정도 알려진 프로그램이 됐다. 이번에는 다르게 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공개된 데 이어 2023년 시즌3가 공개됐다.‘솔로지옥3’는 앞선 시즌보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첫 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4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시즌 최초로 시청 시간 7000만 대 시간을 넘겼다. 출연자에 대한 고민도 컸다. 제작진은 DM을 보내고 기관, 대학교, 기업 홍보팀 등에 연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외를 진행했다. 김재원 PD는 “앞선 시즌이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걸 반복하는 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제2의 덱스를 찾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솔직한 사람을 뽑고자 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솔직함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UDT 출신 유튜버로 활동해온 덱스는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김정현 PD는 “앞선 시즌에는 소극적인 여성 출연자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사랑을) 쟁취하려는 여성 출연자를 섭외하려 했다. ‘저라면 (앞선 시즌 출연자들처럼) 그렇게는 안 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한 사람들을 섭외하려 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제작진의 노력 속 출연자들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메기’ 조민지는 늦게 합류했으나 이진석, 이관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PD는 “출연자를 다 뽑아두고 누가 메기로서 역할을 잘할지 고민했다”며 “중간에 등장하는 게 묻히기 쉬운데 마음 가는 대로 해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고마운 출연자다. 중간 합류의 어려움을 뚫고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솔로지옥3’의 화제성을 견인한 이관희에 대해 김재원 PD는 “‘진정한 스타는 까와 빠를 둘 다 얻는다’는 말에 적합한 사람 같다. 리얼리티 PD라면 누구나 이관희를 섭외하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심이 가는 특이한 캐릭터였다”고 칭찬했다. 김정현 PD 역시 “MC들이 말했지만, 허세가 없고 귀여운 면이 있다”며 “그래서 많은 여성 출연자가 이관희에게 가지 않았나 싶다. 찌질하지만 챙겨주고 싶기도 하다”고 매력을 짚었다.시즌2의 ‘메기’였던 덱스는 이번에 MC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김재원 PD는 “시즌2에 출연했기 때문에 MC로 섭외했다는 건 정말 작은 부분이었다. 지난해 누구라도 덱스를 캐스팅하길 원했을 것”이라며 “MC들이 워낙 베테랑이다 보니 시청자에 가까운 덱스가 중간 역할을 소화해줬다.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묘미 중 하나는 최종 커플이 ‘현커’(현실 커플)로 발전됐는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김재원 PD는 “우리가 물어봐도 (출연자들이) 잘 안 알려준다. 오히려 우리에게 더 숨기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안 물어본다”며 웃었다. 이어 ”프로그램이 끝나면 사적인 영역”이라며 “우리가 발표할 수는 없으니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많은 사람의 노력 속 ‘솔로지옥’은 대표 데이팅 리얼리티쇼가 됐다. 제작진은 이를 출연자들의 공으로 돌렸다. 김재원 PD는 “시즌1은 송지아가, 시즌2는 덱스가, 시즌3는 이관희가 화제였다. 이렇듯 ‘솔로지옥’은 독특한 캐릭터가 끌고 가는 쇼 같다. 매 시즌 스타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고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스타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즌4도 너무 하고 싶다. 넷플릭스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라고 있다. 시즌4를 한다면 설렘도, 재미도 있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 꼭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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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PD “조민지, 가장 고마운 출연자…잠옷 놀랄 수 있지만” [인터뷰②]

‘솔로지옥3’ PD가 조민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넷플릭스 ‘솔로지옥3’ 김재원 PD, 김정현 PD 인터뷰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조민지는 ‘솔로지옥3’ 메기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원 PD는 “출연자를 다 뽑아두고 누가 메기로서 역할을 잘할지 고민했다”며 “중간에 등장하는 게 묻히기 쉬운데 마음 가는 대로 해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고마운 출연자다. 중간 합류의 어려움을 뚫고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조민지의 잠옷도 화제였다. 김정현 PD는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입는 옷을 컨펌하기는 하지만, 잠옷까지 컨펌하지는 않는다. 예쁜 걸 입고 싶어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이어 김재원 PD는 “놀랄 수는 있지만, ‘솔로지옥’이라 용인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개방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자연스러웠다”며 “또 그 안에서 열심히 본인만의 상호작용을 했던 거라 귀엽게 보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1 12:23
연예일반

‘솔로지옥3’ PD “이관희 최종 선택 두고 제작진도 내기해” [인터뷰①]

‘솔로지옥3’ PD가 이관희의 최종 선택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넷플릭스 ‘솔로지옥3’ 김재원 PD, 김정현 PD 인터뷰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무려 세 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선택받은 이관희는 최혜선과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직전까지도 알 수 없었던 이관희의 마음에 제작진들도 내기를 했다고.김재원 PD는 “모니터를 보며 제작진들도 내기를 했다. 다들 조민지와 최종 커플이 될 거라고 확신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최혜선을 택할 거라 생각했다.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에 김정현 PD는 “우리끼리도 갈렸다. 나는 조민지를 택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1 12:23
연예일반

제2의 덱스X성해은 꿈꾼다... ‘환연→솔로지옥’ 시즌3

덱스와 성해은. 두 사람은 각각 넷플릭스 ‘솔로지옥2’와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덱스는 다부진 체격에 쿨한 성격으로, 성해은은 매회마다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끌며 현재까지도 예능,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로지옥3’가 방송을 시작했고 ‘환승연애3’도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면서 덱스와 성해은을 이어갈 화제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3’는 제목 그대로 솔로가 되면 지옥도에 갇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라는 곳에서 호화를 누릴 수 있다. 시즌제 예능이 성공하려면 전 시즌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또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 이번 ‘솔로지옥3’는 지옥도를 한 곳이 아닌 두 곳으로 나눴다. ‘솔로지옥’의 아이엔티티라고 할 수 있는 지옥도라는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패턴에 변화를 준 게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지옥도의 환경도 더욱 열악하게 만들어 극적인 상황을 베가시켰다. 시즌1, 2에 비해 시즌3 출연자들의 농도 짙은 스킨십도 이목을 끈다. 데이트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천국도로 향하는 것은 물론,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한번 천국도의 달콤한 맛을 봤던 출연자들은 사랑을 쟁취하는 데 더 적극적이다. 초반부터 특히 눈길을 끄는 출연자는 이관희다. 이관희는 창원LG 세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프로농구 선수다. 큰 키에, 귀여운 강아지상 얼굴이 특징이다. 반전이 있다면 화법이 화끈하다 못해 직설적이라는 것이다. 자고 일어난 여자 출연자 하정이 “나 얼굴 부었지”라고 하자 관희는 “어제도 똑같이 부어있었어”라고 한다. 또 게임에 진 하정에게 자신의 발밑에서 자라는 발언도 했다.이관희는 농구계에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주목받은 선수다. ‘솔로지옥3’ 김재원 PD는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솔직한 선수를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여성 출연자에게 “쟤”, “얘”라고 부르는 장면에 “무례하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관희 같은 ‘이슈 메이커’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새로 추가된 룰, 과감해진 출연자들 덕분일까.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12월 11~17일) 따르면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솔로지옥3’는 4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솔로지옥2’ 첫회의 8위보다 높은 순위로 출발했다. 또 이관희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에 올랐는데, 그가 이슈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방증이다. ‘환승연애3’는 더욱 농후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최근 새로운 출연진의 모습을 담아 공개된 예고편부터 울음이 가득했다. “X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X랑 재회하고 싶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 등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들이 쏟아졌다. ‘환승연애’는 시즌1, 2가 모두 큰 성공을 거뒀던 시리즈인 터라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유튜브에 공개된 지 7일 만에 예고편 조회수가 60만 회에 육박할 정도다. 앞서 시즌2의 경우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주간 유료가입자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성해은, 이나은, 정현규 등 시즌2 출연자들은 현재까지도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게 달라진 점은 ‘환승연애’ 시즌3는 기존의 이진주 PD가 아닌 ‘핑크 라이’ 등을 만든 김인하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것이다. ‘환승연애’ 시리즈의 정체성은 꾸며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의 리얼리티였다. 그러나 이번 ‘환승연애3’ 예고편에서는 채널A ‘하트시그널’을 연상케 하는 노랑색 필터에 부드러운 겨울 감성의 BGM이 흘러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 시즌 감성이 안 난다”, “‘하트시그널’ 같다” 등 혹평하기도 했다. 김인하 PD가 기존의 ‘환승연애’의 맛을 다시 잘 살려낼 수 있을지가 시즌3 흥행의 관건이 될 듯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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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는 혐관 맛집”…덱스도 놀란 날 것의 연애 품고 상한가 노린다 [종합]

‘더 날 것의 연애.’새롭게 선보일 넷플릭스 ‘솔로지옥3’가 이 같은 지향점을 밝히며 닻을 올렸다.‘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자 김재원 PD, 김정현 PD를 비롯해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김재원 PD는 “출연자들이 더 솔직하고 거침없었다. 썸을 타다가 싸우기도 하고 다시 썸을 타기도 했다”며 “순수한 재미 측면에서 볼 때 이번 시즌이 최고인 것 같다. 시청자가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즌이 아닐까 싶다”고 자신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지난 2021년 12월 시즌1, 지난해 12월 시즌2에 이어 올해 12월 시즌3로 돌아왔다.김재원 PD는 “시즌2 때 너무 똑같다고 욕을 많이 먹어서 이번에 여러 가지를 바꿨다. 첫날 만나자마자 30분 만에 천국도에 간다”며 “‘이렇게 속도가 빨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존 시즌보다 빨랐다. 히든 룰도 있는데 자신 있게 준비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힘줘 말했다.지옥도는 좀 더 지옥이 됐고 천국도는 더 천국이 됐다. 홍진경은 “지옥도는 좀 더 비좁아지고 불편해졌다. 작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 됐다”고 귀띔했다. 이다희는 “천국도는 더 새롭고 설레는 장소가 됐다. 기존 시즌에서도 천국도의 야외 수영장에서 핫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이번 시즌에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솔로지옥3’에는 기존 MC인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와 더불어 시즌2 메기남으로 출연해 사랑받았던 덱스가 MC로 합류했다. 홍진경은 “새 시즌으로 찾아올 수 있어 기쁘다. 계속 시즌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시즌3까지 올 줄 몰랐다. 섭외한 제작진에게 놀랄 정도로 다양한 출연자가 나온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덱스는 “MC들 가운데 내가 감회가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 시즌2에서는 출연자였다면 시즌3에서는 MC로서 출연자를 보는 입장이 됐다”며 “MC의 위치에 있다 보니 출연자들의 세세한 포인트가 훨씬 잘 보였다. 나도 저렇게 티가 많이 났나 싶었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앞서 공개된 ‘솔로지옥3’ 예고편에서 농구선수 이관희의 출연이 화제가 됐다. ‘관희지옥’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자 한해는 “‘이관희 상지옥’이었다.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더라”며 “나도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이런 출연자는 없었던 것 같다. 상상 초월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규현도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사람인가 싶었다”고 공감했다. 연출자들과 MC들은 이번 시즌 역시 과몰입을 부르는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다희는 “기존 시즌에서는 눈물을 흘렸다면 이번에는 욕을 많이 했다. 첫회부터 휘몰아쳤다”며 “1회만 보면 그 다음은 알아서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규현은 “시즌2 마지막에 눈물을 흘려 왜 우는 거냐고 욕을 많이 먹었다. 이번에는 객관적인 팩트만 보려고 노력했는데 자제가 안 되더라. 나도 이다희 옆에서 부들부들 떨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재원 PD는 “이번 시즌은 로맨스보다는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운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인물들이 투닥거리면서도 서로 좋아하는 ‘혐관’이라고 하지 않나. ‘솔로지옥3’는 혐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솔로지옥3’는 오는 12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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