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5건
국가대표

‘홍명보호 발탁’ 정승원 자신감 “나는 멀티 플레이어, 좋은 기회 놓치지 않겠다”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정승원(28·FC서울)이 자신감을 드러냈다.정승원은 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대체 발탁 이야기를 듣고) 너무 좋았다. 부담도 있지만, 처음 발탁됐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7일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어지럼증을 호소한 전진우(전북 현대)를 소집 해제하고 정승원을 대체 발탁했다.2020 도쿄 올림픽 멤버인 정승원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적은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한 번도 대표팀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 꾸준히 최선을 다했지만,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도 따라가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나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동아시안컵은 K리거 위주로 명단이 꾸려졌다. 정승원 역시 K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그는 올 시즌 서울에서 K리그1 18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수확했다. 정승원은 “나도 (소속팀에서) 최대한 활동량을 많이 보여 주려고 노력했고, 거의 모든 자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중앙 수비는 아니지만,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공격적으로 잘 준비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맞춰주시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이번 대회는 홍명보호 오디션으로 불린다. 1년 뒤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중국과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한국은 오는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몸 상태가 좋다는 정승원은 “나도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포인트를 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팀이 승리만 할 수 있다면 내게 엄청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KFA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훈련했다.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11명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러닝을 실시했고, 전날 합류한 정승원을 비롯한 15명은 볼 돌리기, 포지셔닝 패싱 훈련, 스몰사이드 슈팅 게임 등 실전 훈련에 임했다.오후부터 달콤한 외박을 부여받은 태극전사는 9일 오후 1시 재소집돼 오후 5시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8 15:03
드라마

옥택연, ♥서현에 박력 벽치기부터 자연스러운 키스까지 (‘남주의 첫날밤’)

바람 잘 날 없는 서현과 옥택연의 혼례 도전기가 이어진다.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8회에서는 눈앞에서 딸 차선책(서현 분)과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애정 행각을 목격한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의 기절초풍 현장이 펼쳐진다.단역 차선책과 남주 이번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역병 소동부터 삼간택, 연못 사건까지 두 사람을 방해하는 수많은 고난과 맞서 싸우며 그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꽃피우고 있는 상황.하지만 딸 차선책이 위험천만하고 복잡다단한 왕실의 속사정과 엮이지 않길 바랐던 영의정 차호열은 또 한 번 사주단자를 들고 찾아온 이번을 문전박대했다. 특히 이번 때문에 여식의 외박이 잦아지자 그를 ‘딸 도둑’이라 칭하며 결사반대의 뜻을 내비쳤기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이들의 혼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 차호열의 속을 뒤집어 놓을 돌발 상황이 담겨 흥미가 솟구친다. 장미 꽃다발을 품에 안은 차선책과 그런 차선책을 박력 있게 벽에 가둔 이번의 모습이 포착된 것. 서로를 바라보는 애정어린 눈빛과 함께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려는 차선책과 이번에게서는 막 사랑을 시작한 새내기 연인의 풋풋함이 물씬 풍겨지고 있다.달달함도 잠시 이내 이 장면을 목격한 차호열의 서슬 퍼런 눈빛에서는 끓어오르는 분노가 느껴진다. 그런 차호열을 발견한 차선책과 이번 역시 행동을 멈추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이 충격과 공포의 삼자대면이 불러올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33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고소영, 자주 만나는 인생의 벗…함께 예능 기뻐” (일문일답)

‘오은영 스테이’로 새 예능을 선보이는 오은영 박사의 5문 5답 인터뷰가 공개됐다.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템플스테이에서 1박 2일간 참가자와 함께하며 직접 위로를 전하는 진정성 가득한 리얼리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은영 박사는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자연 속 한옥을 배경으로 특유의 환한 미소를 드리운다. 화려한 무대 위나 스튜디오가 아닌, 고즈넉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오은영 박사의 편안한 표정이 프로그램이 전할 진정성과 ‘진짜 위로’를 내비친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를 가득 담은 소감을 밝혔다.1.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처음으로 1박 2일 야외 녹화에 도전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개인적으로 공식적인 외박의 기회라 여행가는 기분으로 촬영하는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웃음) 기존에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실내 스튜디오 촬영 위주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주로 연구실에만 있다 보니 건강검진을 하면 매번 비타민D 결핍이라고 나오는데 이번 기회에 햇볕도 많이 쬐고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 참가자분들과 야외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볼 생각입니다.이번 프로그램이 MBN 창사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이 촬영 장소 선정과 섭외에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촬영 장소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촬영 당일 새벽에 길을 나서고 찾아가는 길에 만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프로그램 콘셉트에 어울리는 공간들이 온전한 쉼과 위로의 공간이라 매번 촬영장으로 가는 길이 소풍을 가는 것처럼 기대됩니다.2. ‘오은영 스테이’와 다른 프로그램 간 차별화된 콘셉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오은영 스테이는 쉼과 위로,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언제나 결과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려운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나쁘기도 하며 누군가를 진심으로 대해도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음과 생각을 나눠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당장 해결책을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나의 마음과 생각을 경청해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시 한번 나의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참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오은영 스테이는 오늘도 평범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이 모여서 평범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잘 쉬면서 바쁜 일상은 좀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고 해결하지 못했던 마음의 짐들을 덜어내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휴식 같은 프로그램입니다.3. 여러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멘토’로 불리는데, 보람되거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요?국민 멘토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그 수식어가 가진 무게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담보다는 제가 지고 가야 할 사명감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해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상에서 제 이름이 언급되고 제가 전했던 다양한 메시지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제가 여러분들의 삶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부담 보다는 보람되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4.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절친 고소영, 문세윤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기대하는 점이 있으시다면요?고소영 씨와는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나기도 하고, 서로 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생의 벗으로 아주 가까운 사이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소영 씨는 정말 신중하고 계획적인 사람이라 예능 프로그램의 첫 출연이 부담도 있었을텐데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를 너무 잘 이해하고 선뜻 출연을 결정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문세윤 씨는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입니다.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문세윤 씨가 가진 공감과 경청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세윤 씨는 몸과 마음이 거대한 공감 요정입니다. 티저 촬영을 위해 두 사람과 만났는데, 첫 촬영 때부터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두 공감 요정과 함께할 이번 프로그램이 너무 기대됩니다.5.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오은영 스테이는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몸과 마음의 휴식, 쉼을 다른 사람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보내면서 내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고,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통해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참가자분들의 용기와 진정성을 봐주시고, 방송에 출연하신 참가자분들과 함께 나눈 울고 웃는 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고 힘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오은영 스테이’는 기존의 상담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상 속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는 포맷으로 꾸며진다”며 “상담 그 이상의 공감과 소통,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보듬는 순간이 한 편의 에세이처럼 펼쳐질 ‘오은영 스테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6 17:09
예능

‘11세 연하♥’ 김종민, 결혼 일주일 만에… “스킨십 당당하게”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 후 첫 외박을 한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빽가, 박태환, 빌리 츠키와 이원일 셰프가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신지, 양세형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촬영일 기준 결혼한지 딱 일주일만에 무인도로 향한 김종민은 “오늘이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와이프가 허락을 흔쾌히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함께하는 일꾼들을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이어 김종민은 “연애할 땐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당당하게 스킨십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 차 신혼 생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이와 함께 김종민이 2세 계획을 고백하자, 윤서 아빠 붐은 아이를 낳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말해주며 조언을 펼친다. 이때 붐은 김종민에게 조언해 준 것들을 아직 실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깜짝 둘째 계획을 고백한다.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김종민은 “결혼을 하고 나니, 책임감이 생기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에 신지도 “결혼하고 나서 뭔가 주도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생겼다”며 “평소라면 불안하겠지만, 오늘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처음으로 김종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새신랑 김종민은 책임감뿐만 아니라 ‘사랑꾼’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낸다. 특히 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신지는 “저런 행동 때문에 김종민의 연애를 눈치챘다”며 처음 연애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비화를 공개한다고. 과연 새신랑 김종민이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결혼 후 달라진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리더 도전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2:59
예능

[TVis] 박보검, 벌써 딸바보 예약 “이성 친구와 외박 NO” (1박2일)

박보검이 ‘딸바보’를 예약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린 이들은 풍광을 보며 “썸 타는 사람들 오면 바로 이뤄지겠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이곳은 청소년 수련원으로, 만일 딸이 연애하면 어떡할 건지 묻는 토크가 이어졌다. 문세윤은 “축하 해줘야지 뭐”라고 답하면서도 딸이 대학생이 되어 1박2일 여행을 간다면 “같이 따라가도 안되고? 어떻게 성인인데 판단하라 해야지”라고 떨떠름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 국민 딸바보 관식을 연기한 박보검에게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박보검은 “동성친구들이랑?”이라고 묻더니 이성이라면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딸이 21살이 된다고 해도 박보검은 “남자친구랑 여행가는 건 아직까지 좀”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8:57
예능

[TVis] 이병헌, ♥이민정 외박+영통 불가에 “궁금해 죽어” (‘가오정’)

이민정을 향한 이병헌의 애처가 면모가 드러났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대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민정은 붐, 김정현과 함께 마을 주민을 위한 식사 100인분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읍내로 향했다.이동에 앞서 이민정은 “(남편이 지금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 죽는다. ‘난 왜 통화도 못해? 영상통화는?’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계속 촬영 중인데’라고 했다”고 말했다.1박2일 동안 밤새 촬영하는 이민정을 걱정하는 것. 이민정은 직접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쉬는 시간 없다. 우리 100인분 요리해야 한다”며 “어제는 편의점을 팔았고, 오늘은 100인분 식사 대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다. 여기서 내가 너무 맛있는 걸 해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정은 요리 솜씨를 발휘해 한상차림을 선보여 정남매 멤버들과 푸짐한 저녁 식사를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이민정은 16개월 된 둘째 딸을 언급하며 “서이는 나가자고 안 울었냐”고 묻기도 했다. 이병헌과 통화를 마치며 “알게또요”라며 애교로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3:22
스포츠일반

선수촌 새벽 훈련 ‘자율’ 전환…대한체육회, 강화 훈련 운영 지침 개정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훈련 환경을 개선하려고 ‘강화훈련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예외 없이 의무적으로 해왔던 새벽 훈련이 선수 자율로 전환된다.주말과 공휴일 외출·외박이 원칙적으로 허용되며, 학위 취득이나 외래 진료 등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는 외출자 귀촌 제한 시간의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아울러 부상 선수는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부상 진단과 관리 체계도 정비해 선수의 건강권 보호를 강화했다.이밖에 강화훈련 계획과 선수 선발 과정에서 지도자 의견 반영을 의무화하고 개인 트레이너의 훈련 참여도 허용됐다.이번 개정을 통해 지도자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트레이너의 자격 요건이 명확해진다.지도자의 경우 민간체육시설과 해외 지도 경력이 인정되고, 트레이너는 의무 트레이너(물리치료사 자격 보유자)와 체력·기술·심리·영상분석·장비 트레이너(종목단체가 인정한 자격증 보유자)로 구분했다.또한 불합리한 훈련 관행을 방지하려고 정기 점검 제도를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 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조항도 마련했다.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이번 운영 지침 개정은 선수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도자와 회원종목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율적인 훈련 환경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3 14:42
산업

포니정재단, 2025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2025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신진학자 학술지원 등의 인문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후원하는 학술진흥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진학자들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5년 인문연구장학생 15명과 해외박사장학생 7명을 비롯한 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외박사장학 수혜자로 선발되어 미국 인디애나대학교로의 유학을 앞둔 이정우(단국대학교 사학과 석사졸업) 씨는 “포니정재단 장학생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국내에서 배운 지식을 서구의 연구 방법과 접목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 원, 박사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또한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에 진학 예정인 학생을 선발해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 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포니정재단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포니정’이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인문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포니정 국내 장학을 시작으로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부터 신진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인문학 연구자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주요 인문학 연구기관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니정재단은 인문학 분야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생애 맞춤형 신규 사업을 추가 검토하는 등 ‘학술진흥 재단’으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6:56
드라마

보쌈 파전까지 던졌다…오나라X소유진, 레전드 자매 싸움 (빌런의 나라)

빌런 자매 오나라와 소유진의 존재감이 심상치 않다.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빌런 자매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이 가족들과 좌충우돌 일상을 코믹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옆집에 사는 나라와 유진 자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나라는 자신의 남편 서현철(서현철)을 무시하는 상사의 약점을 잡아내며 통쾌함을 안겼고, 유진은 아들 송강(은찬)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로 결심, 언니 나라와 경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4회까지 방송된 오나라와 소유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오나라의 새로운 변신자신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일상 속, 나라는 남편 현철을 위해 빌런이 됐다. 나라는 현철과 함께 그의 직장 상사 정의갑(정의갑)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의갑이 두 집 살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나라는 자신의 남편을 무시하는 의갑을 협박했고, 덕분에 현철의 프로젝트가 성사되며 특급 내조(?)를 펼쳤다. 여기에 나라는 내연녀의 데뷔곡 ‘위험한 관계’를 열창하며 춤까지 추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의갑에게 “너나 잘하세요”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나라는 외박한 딸 서이나(한성민)를 붙잡아 방에 가뒀고, 딸의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무자비한 면모를 과시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오나라의 팔색조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폭소까지 유발했다.# 가족들과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는 소유진유진은 남편 송진우(송진우)가 코인으로 집을 날리자 나라의 권유로 같은 아파트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녀는 나라의 집 안방 침대에서 낮잠을 자며 형부 현철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남편 진우가 서서 용변을 보자 앉으라고 강요하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현철과 진우가 짜장라면을 끓여 먹자 고기까지 넣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어 그녀는 방에 갇힌 조카 이나가 자신의 아들 송바다(조단 분)에게 몸에 좋지 않은 콜라를 먹이려 하자, 방문을 열어주는 등 가족들과 다채로운 호흡을 선보였다. 능청스러운 매력을 지닌 소유진이 앞으로 오유진의 웃픈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나라 vs 소유진빌런 자매 나라와 유진은 화기애애하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 보쌈과 파전을 던지며 싸우는 모습으로 남편들을 쩔쩔매게 했다. 만취한 두 사람이 과거 자신들의 실수를 고백하며 화해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롤러코스터급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나라와 유진은 동시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거에 도전하며 인정사정없는 폭로전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비밀 폭로를 시작으로 남편까지 내세우며 신경을 자극했다. 아파트 주민들 앞에서 갈 데까지 가버린 나라, 유진 자매는 결국 수준 미달로 실격됐다. 두 자매의 짠내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이처럼 오나라와 소유진은 모든 걸 내려놓고 캐릭터에 완벽 몰두하며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오나라, 소유진표 코믹 연기가 극의 기대감을 고조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 두 사람이 선보일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빌런의 나라’ 5·6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5:29
예능

'1박 2일' 김종민, 결혼식 장소는 잠실 주경기장?

'1박 2일' 김종민이 결혼을 축하해 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1박 2일' 팀은 시원하게 탁 트인 울진의 바다를 배경으로 ‘대게 재밌는 울진바다 레이스’를 펼친다. 제한 시간 안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울진 대게 한 상이 점심식사로 주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경쟁이 아닌 협동심을 발휘하며 대게를 얻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이에 앞서 최근 '1박 2일'을 통해 자신의 결혼식 일정을 최초 공개했던 김종민은 “방송 이후 어디를 가든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그 후기를 전한다. 마치 전 국민의 경사가 된 듯한 그의 결혼에 딘딘은 “결혼식을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면 어때”라며 세계 최초 스타디움 웨딩까지 제안한다. 촬영 중에도 김종민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계속 축하 인사를 받는다. 본인의 결혼을 한마음으로 축복해주는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결혼식에 다 초대해드리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녹화 전날 미리 촬영지에 와서 숙박하는 OB라인(김종민, 문세윤, 조세호)의 자발적 ‘2박 3일’ 스케줄이 ‘1박 2일’ 팀의 대화 주제로 떠오른다. 시발점이 된 조세호를 필두로, 예비 신랑 김종민까지 이러한 루틴을 따르기 시작하자 딘딘은 “왜 하필 결혼 직전에 그렇게 할 생각이 떠오른 거냐”라며 이들의 수상한 외박 타이밍에 의혹을 제기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섯 멤버가 펼치는 ‘대게 재밌는 울진바다 레이스’는 오는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1: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