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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11%↑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 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 명(중복 가입자 제외 기준)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1~3분기 누계 기준) 증가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The Savant)’, ‘히즈 앤 허즈(His & Hers)’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와 해외 판매 파트너십 다각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정규 1집이 초동 판매 151만 장을 돌파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성공했고, ‘보이즈 2 플래닛’ IP 기반 채널 Mnet과 엠넷플러스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음반 발매와 대형 이벤트 감소, 엠넷플러스 및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26억 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의 숏츠 커머스 외부 채널 확대를 통해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 인기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강화, 뷰티·건식 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CJ ENM은 4분기에도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웰메이드 콘텐츠 편성을 강화해 채널 및 티빙 손익 개선에 주력한다.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강력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며,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및 일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 진출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방송 채널은 데이터·테크 기반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태풍상사’, ‘프로보노’, ‘얄미운 사랑’ 등 앵커 IP의 글로벌 OTT 동시 방영으로 견조한 해외 유통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스의 ‘로맨틱 어나니머스’, ‘케냐 간 세끼’,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울메이트’, 피프스시즌의 ‘아메리칸 클래식(American Classic)’ 등 글로벌향 프리미엄 IP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라이브 콘서트 확대와 2026년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2025 MAMA AWARDS’와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 회복을 꾀하며, 한일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로 탄생될 데뷔조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공식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풀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 매출 성장과 엠넷플러스의 K-PO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 및 팬덤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트래픽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커머스 부문은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등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라부부 캐릭터로 유명한 ‘팝마트’ 등 트렌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모바일·TV·OTT를 잇는 IP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주문 당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대해 보다 빠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6:08
IT

KT,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 혜택 확대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2일 공개했다.요고 포인트 혜택은 기존 요고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OTT, 음악, 독서 등의 혜택 대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여 개 제휴사 포인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요고 포인트 혜택은 ▲요고 69(월 6만9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고 61(월 6만1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유심∙이심으로 신규 가입하면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배달의 민족 등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000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OTT·콘텐츠' 또는 '생활형 포인트' 중 선호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요고 포인트 혜택' 이용 고객은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Y끼리무선결합을 이용할 경우 월 5500원 할인,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까지 할인된다.또 '요고 4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등급이 적용돼 KT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요고 요금제를 생활형 포인트 혜택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단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2 09:08
IT

KT, 디즈니플러스 손잡고 '지니 TV 디즈니+ 모든G' 출시

KT는 오는 17일 실시간 채널과 VOD, 글로벌 OTT를 통합 제공하는 IPTV 요금제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매주 주말 최신 영화 1편이 기본 제공되며,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명작도 포함된다.방송 콘텐츠로는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등이 제공되며, '프렌즈', 'NCIS' 등 해외 인기 시리즈도 시청할 수 있다.KT는 지니 TV 첫 화면에 '모든G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현재 제공 중인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태블릿 기기에서도 '지니 TV 모바일' 앱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요금제는 2종으로 구성됐다. '지니 TV 모든G'(1만7600원)는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최신영화, TV 예능, 해외 시리즈 등 VOD가 제공되고, '지니 TV 디즈니+ 모든G'(2만1500원, 인터넷+IPTV 결합 및 3년 약정 기준)는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OTT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KT는 출시 기념으로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지니 TV 디즈니+ 모든G' 가입 고객에게 매월 16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지니 TV를 국내외 프리미엄 콘텐츠를 한데 모은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5:26
IT

이통 3사, '바가지 LTE' 가입 중단했지만 전환 안내는 '나몰라라'

이동통신 3사가 월 1만원가량을 아낄 수 있는 요금제가 있는데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고객 주머니 사정을 더 팍팍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올해 상반기 수십 개의 LTE 요금제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전체 요금제의 57% 달하는 LTE 상품들이 5G보다 느리고 데이터는 적게 제공하는데도 요금은 높게 책정돼 있었다.일례로 월 5만원인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는 4GB의 데이터를 지원했는데, 월 3만9000원의 5G 요금제는 이보다 많은 6GB의 데이터를 보장했다. 데이터 소진 후 제한 속도는 LTE 요금제가 1Mbps로 5G 요금제의 400kbps보다 빨랐다. KT의 경우 데이터 무제한이 적용되는 요금 구간이 LTE는 8만9000원부터인 데 반해 5G는 8만원으로 확인됐다.비판이 거세지자 이통사들은 해당 LTE 요금제의 절반 이상을 정리했다. SK텔레콤은 63종 중 36종(52.7%), KT는 88종 중 46종(52.2%), LG유플러스는 84종 중 52종(61%)을 없앴다.여기에 이통 3사는 요금제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통합 요금제 신설을 예고했다. 연내 출시가 예상됐지만 잇따른 해킹 사태와 정부와의 협상 과정 등으로 일정이 밀리고 있다. 통합 요금제는 5G와 LTE의 망을 구분하지 않고 적절한 네트워크를 자동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요금제다. 데이터 제공량만으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 복잡한 요금 체계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통합 요금제가 아니어도 LTE 고객들은 보다 저렴하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는 5G 요금제로 갈아타면 된다. 문제는 이통 3사가 전화나 문자 안내 없이 홈페이지 공지 등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바가지 LTE’ 요금제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연초 일부 LTE 요금제 종료를 알리면서 대체 가능한 5G 요금제를 소개했다.데이터 3.5GB에 소진 후 1Mbps의 속도 제한이 걸리는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9’(월 4만9000원) 대신 데이터 9GB에 소진 후 400Kbps의 속도 제한이 적용되는 ‘5G 슬림+’(월 4만7000원)를 추천했다. 회사 측은 “비슷한 금액의 5G 요금제에 비해 혜택이 부족한 요금제를 종료해 신규 가입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런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만 올려 아쉬움을 샀다.최수진 의원은 “현재 통신사들이 개별 요금제 이용자 현황을 영업 기밀이라며 밝히지 않고 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적극적인 이용자 고지 업무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을 증인으로 재택했다. 올해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해킹 사태는 물론 고객 요금제 전환 고지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전망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3 08:00
생활문화

추석 귀성길 필수앱 아이쉐어링, 실시간 고속도로 위치전달 가능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경, 귀성길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위치공유 앱 아이쉐어링(iSharing)은 이런 현 상황에서 귀성길에 안심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아이쉐어링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만을 돌파한 위치공유 앱이다. 사용자가 이동 중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부모님이나 가족이 도착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내비게이션과 달리 앱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24시간 동안 내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 기능 덕분에 부모님이 아이쉐어링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녀가 출발 시 전송한 링크만 클릭하면 지도 위에서 귀성길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이나 사고로 도착 시간이 달라져도 일일이 설명할 필요 없이 실시간 위치가 자동으로 갱신되어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다.아이쉐어링 측은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중간중간 돌발 상황이 생기면 도착 예측이 어렵다”며 “특히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공유하면 견인차나 경찰에 즉시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아이쉐어링은 GPS뿐 아니라 Wi-Fi, 기지국 신호를 함께 활용하는 특허 기술을 탑재해 지도 위에서 위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표시한다. 공유 받은 위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지도앱과 자동 연동돼 상대방도 가장 빠른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더욱이 이번 추석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이 시행되면서 귀성·귀경길은 물론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 곳곳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쉐어링의 위치공유 기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이쉐어링 조혜경 대표는 “앱이 없는 상대방에게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교통체증이 심한 명절 시즌에 특히 빛을 발한다”며 “다운로드 6천만 달성을 기념해 신규 요금제와 최대 365일의 위치기록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편리한 위치공유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06 09:15
IT

SKT, 만보기로 요금 낮추는 자급제 브랜드 '에어' 론칭

SK텔레콤은 심플한 요금제에 포인트 혜택을 더한 통신 브랜드 '에어'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및 개통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에어의 특징은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셀프 개통, 365일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 편의, 보안) 등이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는다.에어의 요금제는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된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2만9000원(7GB)부터 최대 5만8000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다.모든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대표적인 미션은 걸을 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이다.에어 포인트는 회선 가입과 무관하게 에어 앱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하다. 요금 납부에는 매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에어의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등 1000여 종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SK텔레콤은 10월 12일까지 에어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에어는 2030 고객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살펴가며 개통부터 해지까지 모든 통신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전략과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0:05
산업

런드리고, 가을 맞이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가을철을 맞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니트 세탁 부담을 덜고 입지 않는 의류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용 고객에게 니트 1벌 무료 세탁 쿠폰을 제공하며, 이달부터는 세탁이 완료된 니트를 개어 전용 포장재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옷걸이에 걸어 배송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늘어짐이나 변형을 개선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니트 세탁 신청 시 피부에 보습을 주는 세타필 미니어처 키트를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침구 세탁 5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헌옷 수거 서비스 혜택도 강화됐다. 런드리고 앱에서 세탁 수거 신청 시 ‘헌옷 보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수거함을 찾을 필요 없이 세탁물과 함께 헌옷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기존 1kg당 300포인트 기본 적립에 더해 1kg 이상은 1000포인트, 5kg 이상은 3000포인트, 10kg 이상은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김예슬 런드리고 그로스마케팅 매니저는 “가을철 옷장 정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편리한 세탁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런드리고는 구독 등급별 세탁권으로 개별클리닝, 생활빨래, 이불, 신발 세탁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요금제 ‘런드리고X’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 이용 시 겨울 의류 3벌에 한해 최대 6개월간 무료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1:23
IT

확 달라진 '아이폰17' 제값 주고 사세요? 이통사 '미리 보상' 눈길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가격 부담을 확 낮춘 보상 프로그램을 앞다퉈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통 3사는 향후 반납 조건으로 ‘아이폰17’의 구매 비용 일부를 돌려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내놨다.애플은 오는 19일 공식 출시일에 앞서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변화다. 프로 모델은 카메라섬을 더욱 부각한 후면 디자인을 채택했다. 내부 부품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키웠고, 처음으로 3개의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5.6㎜의 두께로 가장 얇은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도 이번에 베일을 벗었다.다만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주요 고객인 MZ세대에게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이다. ‘아이폰 에어’는 159만원부터,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179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에 이통 3사가 구매 즉시 할인 또는 향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형 상품을 내놨다.SK텔레콤은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폰17’ 기본형 기준 월 이용료는 1만8100원이다. 신제품을 구매하면 곧바로 50% 할인을 적용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준다. 다만 단말을 반납하지 않으면 기지급한 50%의 할인금은 환수한다. SK텔레콤은 A등급뿐만 아니라 B~D등급 기기도 반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 고객은 50% 저렴한 가격에 ‘T 즉시보상’을 이용할 수 있다.KT는 2년 뒤 반납 및 기기 변경 조건으로 50% 할인 혜택을 먼저 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년 뒤 기기 반납을 원하지 않으면 할인받은 금액을 12개월간 나눠서 반환할 수 있다. 단말 보험 혜택도 포함하고 있어 분실·파손 시에는 최대 60만원을 보장한다.KT 관계자는 “지원금과 쓰던 폰 반납 보상을 같이 받을 수 있어 고객이 혜택을 크게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혜택을 나중에 주는 대신 최대 70%를 보상한다. 월 1만9250원의 ‘70% 보상패스’를 제공하는데,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 시점의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포인트는 새로운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분실·도난을 제외한 파손 단말기도 반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5 08:00
IT

아이폰17 사전예약 시작, SK·KT·LG 혜택 어떻게 되나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이 12일 시작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월 4400원)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 여행 지원금 등을 증정한다.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50% 할인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T다이렉트샵은 15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서를 작성하면 개통 첫날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퀵 배송'을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T 아이폰케어 분실/파손형' 12개월 권도 제공한다.KT는 아이폰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해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내놨다. 상품 가입 시 분실·파손 보험(최대 60만원)이 포함되며, 24개월 뒤 반납 시 새 기기로 교체할 수 있다.KT닷컴에서는 아이폰 에어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256GB에서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신제품 고객에게는 출시일 신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아울러 단말 분실·파손, 세컨드 디바이스 보장, 수리 대행 등을 지원하는 '365 폰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월정액은 'i17 플러스' 1만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아이폰 17을 구매하면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 디바이스팩' 혜택을 선택하면 무선 이어폰 에어팟4의 24개월 치 할부금 전액 할인해준다.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아이폰17을 구매하면 기존 보상가에 더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을 받을 수 있고,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 에어를 구매하면 선착순 1500명은 저장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한 액세서리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사전예약 고객은 '아침배송'을 통해 출시 첫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이번 신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 17 129만원, 에어 159만원, 프로 179만원, 프로 맥스 199만원부터 시작한다. 공식 출고일은 19일이다. 김두용 기자 2025.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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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장기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추첨으로 조용필 콘서트 티켓도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프로그램 '스페셜 T' 참여 고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10년 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숲+바캉스),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을 뒷받침한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올 하반기 스페셜 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장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먼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초청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대한다. 총 40회 진행된 숲캉스는 최고 응모 경쟁률이 702대 1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장기 고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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