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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소리’ 이순재→송옥숙 특별한 관계…‘시니어벤져스’ 5人5色 매력

‘시니어벤져스’ 5인방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개소리’를 통해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레전드 배우들로 완성된 명품 라인업과 독특한 설정, 힐링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앞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순재와 더불어 그의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활약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런 가운데 이날 시니어 5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한자리에 모여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으며 마음만은 ‘꽃청춘’인 듯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고, 함께 무언가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다섯 명의 시니어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저마다 동명의 캐릭터로 분해 오랜 방송가 동료로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려간다. 이들은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를 주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며 ‘시니어벤져스’로 거듭날 예정이다.제작진은 “명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실제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저희 드라마의 강점이다. 모두들 캐릭터와 한몸이 되어 주셔서, 촬영 중에도 이게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배우, 작가, 조명 감독, 분장사까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방송가 베테랑들이 거제도에 내려와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시니어 5인방의 거제 적응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5 15:26
연예일반

박나래, 똑단발에 연분홍빛 드레스…“물오른 미모, 역대급 흥미진진”(‘장미단2’)

‘불타는 장미단’ 시즌2 박나래가 목포를 주름 잡는 근육질 동생 박성주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51회에서는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이 펼쳐진다.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TOP7 가족들은 양세형과 더불어 ‘형제팀’으로, 박나래가 이끄는 ‘현역가왕’ 가족들은 ‘자매팀’으로 나뉘어 화끈한 ‘팀 데스매치’를 벌인다.먼저 박나래는 “이분이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는 양세형의 호기심 가득한 소개에 따라 동생 박성주의 팔짱을 끼고 등장한다. 봄날의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분홍빛 의상을 맞춰 입고 나온 박나래-박성주 남매는 판박이처럼 닮은 동글동글한 얼굴을 나란히 맞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평소 타고난 근육질을 자랑해 온 박나래와 천하장사 같은 덩치를 드러낸 박성주가 양손을 어깨 위로 올려 힘자랑하는 ‘근수저 인사’와 ‘따이따이 차력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더불어 박나래는 날렵해진 몸매와 똑단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즈 시절 미모를 뽐낸다. 앞서 ‘장미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라스베이거스 부녀’ 새리의 오빠 타일러가 무릎을 꿇고 박나래에게 장미꽃 선물 프러포즈를 시전한 것. 21살 꽃미남 청년의 심장 저격에 박나래는 “난 몰라”라면서 달달한 포옹으로 화답을 건네고 현장에서는 “잘 어울린다”라는 환호성이 쏟아진다. 하지만 동생 박성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세형이 “나래는 40살이에요”라고 방해 공격에 나서면서, 박나래의 ‘글로벌 플러팅’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에녹은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에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매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녹은 동갑내기여서 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여동생 남편과 멀리 떨어져 거리를 유지한 채 노래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터. 이어 타이밍을 놓친 갈매기 댄스부터 칼 각 전혀 없는 삐그덕 안무와 엉거주춤 허그 등 어색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마지막까지 악수 거부 사태로 요절복통 초토화 상황을 연출한 ‘한 가족’ 두 사람의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한층 물오른 미모로 ‘장미단2’에서 대활약 중인 박나래가 동생 박성주와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는 사실만으로도 역대급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박나래-박성주 뿐만 아니라 ‘장미단2’ 가족들의 똑같이 닮은 끼와 흥의 향연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장미단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1 13:46
영화

[오!뜨뜨] 세기의 결혼에 뒤통수 맞은 사람들 ‘댐즐’&‘눈물의 여왕’

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댐즐왕자와 결혼한 줄 알았는데 제물이 되는 거였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댐즐’이 ‘넷플릭스 표 공주란 이런 것이다’를 확실하게 보여준다.‘댐즐’은 매력적인 왕자와 결혼하게 된 젊은 여성이 불을 내뿜는 용에게 바쳐질 제물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꿈꿔왔던 결혼이 순식간에 치열한 생존 싸움으로 변한 상황. 과연 공주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8일 공개. 12세 관람가. #넷플릭스, 티빙: 눈물의 여왕여기도 조금 이상한 결혼이다. 퀸즈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위기의 결혼생활이 펼쳐진다. 세기의 결혼인 줄 알았는데 세기의 전쟁을 하게 된 두 사람.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가 안방극장에도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이 작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던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수현이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믿고 보는 작가, 감독, 배우진의 조합부터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들이 만들어낼 기적 같은 로맨스 등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9일 넷플릭스, 티빙에서 공개. #애플TV+: 유진 레비: 여행 혐오자의 일탈 여행 시즌1, 2이불 밖은 위험해! 집이 너무나 좋은 ‘집순이’, ‘집돌이’들이라면 주목. 애플TV+에서 여행을 너무나 싫어하는 한 남자의 요절복통 여행기가 펼쳐진다.캐나다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인 유진 레비. 그는 평소에도 여행 혐오자로 유명한데. 그런 그가 더 이상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흥미로운 관광지들을 종횡무진 누비기 시작한다.도대체 여행을 ‘왜’ 가야하느냐고 묻는 유진 레비. 여행 싫어하는 사람의 여행이라는 신선한 콘셉트가 안방극장에서 통할지 주목된다. 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05:49
영화

설 연휴 ‘안방’이 진짜 ‘극장’이로세..설 특선 영화 ‘역·대·급’ ②

OTT 가입 새로 안 해도 된다. 최신작부터 호평 받았던 장르물까지. 2024 설 연휴 TV 특선 영화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액션 장인의 제대로 된 힘을 느끼게 한 ‘존 윅4’부터 신선한 소재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데시벨’, 지난해 여름 시즌 텐트폴 영화였던 ‘더 문’, ‘비공식작전’, ‘밀수’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영화관 못 갔던 시청자들이 환호할 황금 라인업이 마련됐다. 2월 9일: 카운트, 히트맨, 데시벨, 존 윅4, 타겟, 육사오수컷 냄새 물씬. 설 연휴 첫날인 9일에는 스릴과 박력이 넘치는 남성 주인공의 작품들이 대거 방송된다. 팝콘은 오후 6시 50분부터 준비해두는 게 좋다. tvN에서 진선규의 첫 원톱 주연작 ‘카운트’를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9시 40분엔 SBS에서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을, 오후 10시 15분에는 KBS2에서 차은우의 본격 영화 출연작인 ‘데시벨’을 선보인다. 설 연휴의 첫 무비나잇 마무리는 오후 10시 50분부터 MBN에서 방송되는 ‘존 윅4’로 하면 된다.액션이 별로면 스릴러와 코미디도 있다. 오후 10시부턴 JTBC에서 중고거래 사기를 소재로 한 ‘타겟’이 방송되며 오후 10시 40분부터는 SBS에서 지난 2022년 여름 박스오피스 깜짝 1위로 영화계를 놀라게한 ‘육사오’를 만날 수 있다. 2월 10일: 스위치, 녹턴, 세자매10일엔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무비나잇을 기획해 보면 어떨까.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할 따뜻한 작품들이 여러 편 마련돼 있다.오후 8시 30분부터는 SBS에서 ‘스위치’가 방영된다. 권상우, 이민정 주연의 이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톱스타에서 반백수로 바뀌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오후 9시부터 MBN에서 방송되는 ‘녹턴’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성호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성호의 음악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엄마.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동생 건기의 시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오후 11시 20분부터는 세 자매의 요절복통 이야기를 들어보자. KBS1에서 방송되는 ‘세자매’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와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집안의 골칫덩어리 취급을 당하는 셋째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가 각각 첫째, 둘째, 셋째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2월 11일: 더 문, 비공식작전, 범죄도시2, 드림, 리바운드참으로 얄궂다. 지난해 여름 같은 날 개봉, 기대 이하의 관객 수를 기록했던 두 여름 텐트폴 영화가 역시 같은 날 TV에서 맞붙는다. 보다 먼저 방송되는 건 오후 6시 40분에 tvN에서 전파를 타는 ‘더 문’이다. 달 착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국 VFX 기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1987년 중동에서 벌어진 외교관 구출 사건을 다룬 영화 ‘비공식작전’은 11일 오후 9시 10분부터 TV조선에서 만날 수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터진 한국 천만 영화. 손석구가 벌목도를 들고 다니는 섬뜩한 빌런으로 변신해 마동석과 맞붙는 ‘범죄도시2’는 11일 오후 11시 5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인간적 매력의 스포츠 영화 두 편도 마련돼 있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드림’은 오후 8시 10분부터 JTBC에서,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실화 바탕의 농구 이야기 ‘리바운드’는 오후 10시 25분부터 MBC에서 방영된다. 2월 12일: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뜨겁고 뜨겁게 연휴를 마무리할 날이다. 오전 9시부터 MBC에서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뭉클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편성해 놓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세연이 첫사랑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결과를 예상하며 봐도 감정에 파도가 칠 정도로 웰메이드다.찬란한 연휴 마무리를 위해 오후 8시엔 작년 여름 최고 흥행작인 ‘밀수’가 준비하고 있다. 밀수꾼과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8 06:00
연예일반

[IS리뷰] 1편 안 봤어도 OK! 친절한 ‘외계+인’ 2부①

1부와 2부 사이에 1년 6개월 여의 공백이 있었지만, 1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대도 괜찮다. 아니, 1부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크게 상관 없을 정도다. ‘외계+인’ 2부는 이 영화를 처음 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친절한 영화니까.‘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갇혀 있던 외계 죄수들이 탈옥해 지구를 장악하려 하자 죄수들의 관리를 맡던 가드(김우빈)와 그가 딸처럼 키운 이안(김태리)이 이를 막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2부는 이들이 신선, 도사, 검술사의 후예 등과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 외계 죄수들을 타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플하다. 다만 가드와 이안이 외계 죄수들을 과거의 시간에 가두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고려시대 신선, 도사 등이 등장하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선이 형성된다.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은 1부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해 2부 초반 이안의 내레이션을 통해 지난 일들을 쭉 서술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내레이션에 맞게 재편집된 영상만 따라가도 무리없이 1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굳이 1부를 보고 극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외계+인’ 2부가 가진 큰 장점이다.최동훈 감독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외계+인’ 2부에 모두 몰아넣은 모양새다. 최동훈 감독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화려한 캐릭터쇼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는 러닝타임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전우치’, ‘도둑들’에서 그랬듯 반전도 심어놨다. 반전은 1부에서 다 나온 것 아니냐고? 전혀 아니다. 판도를 뒤흔들 반전이 하나 더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전우치’의 명대사로 꼽히는 “거문고를 쏴라”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었던 욕심도 엿보인다. “뜰 앞의 잣나무”는 좌왕(이시훈)에게서 우왕(신정근)으로, 또 무륵(류준열)에게로 전달되며 끝내 무륵의 발걸음을 어딘가로 인도한다.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이야기 속에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하나 슬그머니 던져놓는 것은 최동훈 감독의 전매특허다. ‘외계+인’ 2부에서는 “뜰 앞의 잣나무”라는 질문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관객들의 머릿속을 한동안 돌아다닐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한결 맛깔난다. 2부는 특히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배우들 간 호흡이 더욱 돋보인다. 삼각산의 두 신선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은 웃음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이 둘이 현대에 와서 펼치는 요절복통 한바탕을 기대해도 좋다.가드, 이안, 무륵은 과연 지구에서 탈옥해버린 외계 죄수들을 다시 가두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최동훈 감독의 주특기가 총집합된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12세 관람가. 122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5 06:00
영화

[줌인] 강동원·하정우·송강호·강하늘..추석 극장가 승자는? ‘가문의 영광’도

추석 극장 대진표가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네 편이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름 시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기에, 올 추석 출사표를 던진 한국영화들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추석 영화들이 한국영화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선 ‘공조2: 인터내셔날’이 홀로 개봉했다. 그 결과 관객 698만명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올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개봉하며,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추석 연휴와 맞물린 개천절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거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개봉을 놓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무려 다 섯 편의 작품이 맞붙게 되는 만큼 올 여름보다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추석 극장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동원, 가짜 퇴마사로 변신배우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에 이어 두 번째로 퇴마물에 도전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연한다.강동원은 주인공 천박사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영화 ‘반도’, ‘마스터’, ‘검사외전’, ‘브로커’ 등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온 강동원이 ‘천박사’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통쾌한 액션부터 능청스러운 말투, 세밀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원은 앞서 ‘전우치’에서 도사로 분해 코믹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천박사’에서도 유쾌한 강동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하정우, 또 한 번의 감동 실화‘비공식작전’으로 먼저 관객을 만난 하정우는 ‘1947 보스톤’으로 추석까지 쉼 없이 달린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는 극중 일제 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으로 분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1947 보스톤’에서는 광복 이후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딛고 이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 남승룡 등 선수들의 여정과 일화가 펼쳐진다.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1947 보스톤’에 대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화제의 영화”라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2020년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이 끝났다. 홍보도 열심히 할테니 영화에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송강호, 영화감독 되다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전여빈 등 다양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거미집’은 해외에서 선공개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해 상영 중 박수와 종영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시나리오가 아닌 것 같았다. 모든 게 신선해서 새로운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자신했다.‘거미집’은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1998)으로 시작된 인연은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까지 이어졌다. 그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인연이 ‘거미집’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크다. #강하늘, 정소민과 요절복통 로코 호흡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린 10월3일 개봉을 고려 중인 작품.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연인으로 만난다. 검증된 케미로 극장가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가져다 줄 전망이다.거기에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등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코미디를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전혀 다른 색다른 웃음과 감동, 멜로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 때 추석마다 극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영화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외동딸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일등 사윗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흥행을 이끈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등을 비롯해 유라, 윤현민, 서효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7:54
연예일반

사우디 간 신현준 “초상권 침해 심각” 정색한 이유는?

배우 신현준이 요절복통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기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현준은 최근 동료 배우 정준호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영상을 업로드했다.“고향에 가니 설렌다”며 여행을 시작한 신현준은 한 기념품 숍에서 중동 남성의 얼굴을 형상화한 펜을 발견하곤 정색을 했다. 그는 “한국 가서 문제제기 하겠다. 내 캐릭터다. 내 초상권을 쓰고 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신현준은 또 중동 지역 전통 복장을 직접 입는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6 11:11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신봉선, 전도연 빙의?…닮은 듯 다른 느낌

‘놀면 뭐하니’ 신봉선이 배우 전도연에 빙의한다.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봉두(유재석 분) 선생님과 아이들의 요절복통 새학기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미나(신봉선 분)는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속 전도연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짧은 단발머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은 신미나는 전도연과 닮은 듯 다른 순수함을 뽐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유봉두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신미나는 직접 농사지은 참외로 마음을 표현한다. 그는 유봉두의 손을 덥석 잡고 춤을 추는 등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이러한 애정 공세에 당황한 유봉두의 얼굴은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선생님보다 나이가 많아 억울한 정준하는 교실 뒤에서 혼자 벌을 서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가 웃음이 터진 가운데, 꿋꿋하게 상황극에 몰입한 정준하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범상치 않은 아이들 사이 유봉두가 무사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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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송해가 걸어온 발자취 [연보]

원조 국민 MC 송해가 8일 별세했다. ‘일요일의 남자’, ‘영원한 오빠’, ‘최고령 현역 MC’ 등으로 불리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95세. 송해의 인생은 그 자체가 역사였다.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0년 6‧25 전쟁 중 홀로 남하했다. 이후 한국군 통신병으로 일하던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1960년대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1988년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전국을 누비며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만났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그러나 최근 장거리 이동에 부담을 느껴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다음은 고인의 연보.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 출생 -1949년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 입학 -1955년 창공악극단 데뷔 -1966년 영화 ‘요절복통 007’ 주연 -1968년 영화 ‘남자 미용사’, ‘단벌 신사’, ‘번지수가 틀렸네요’, ‘어머니는 강하다’ 조연 -1969년 영화 ‘남편’, ‘내 팔자가 상팔자’, ‘특등비서’ 조연 -1970년 영화 ‘구혼 작전’ 주연, ‘남대여’ 조연, ‘운수대통 일보직전’ 주연 -1974년 KBS 라디오 교통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 DJ -1981년 KBS2 ‘싱글네 벙글네’ -1987년 ‘송해 옛노래 1집’ 발매 -1988년 KBS1 ‘전국노래자랑’ MC -2002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 수상 -2003년 보관문화훈장 수훈,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공로상’ 수상 -2011~2013년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전국투어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2015~2016년 KBS2 ‘나를 돌아봐’ -2017년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2021년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 주연 -2021~2022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1월 KBS2 설 대기획 프로그램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2022년 4월 12일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기네스 등재 -2022년 6월 8일 95세를 일기로 별세. 2022.06.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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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남성호르몬 수치 꼴찌..."45세 이후 결혼수 있어" 절망

‘신랑수업’에 깜짝 출연한 추성훈이 친한 후배 모태범에게 결혼-육아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진정한 ‘결혼 전도사’로 맹활약했다. 10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서는 신랑수업 완전체인 이승철-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결혼 전 필수 과정인 ‘신랑검진’을 받는 과정을 비롯해, 모태범과 추성훈의 깜짝 만남, 김준수와 영탁의 사주카페 방문기가 펼쳐지며 끊임없는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주 이승철의 별장에서 단합대회를 가지며 한층 끈끈해진 미혼 4인방은 “신랑 자질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하러 가자”는 이승철의 제안에 따라 비뇨기과로 향했다. 이들은 “혼인 연령이 높아지면서 연간 4만 5천 쌍이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전문의의 조언 하에 각종 신랑검진을 진행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검진 결과 모태범이 남성 호르몬 수치 1위를 기록한 반면, 영탁은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로 꼴찌에 등극해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요속 검사에서는 영탁이 반전의 ‘1위’를 기록, ‘십년감수’한 포효가 이어지며 검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검사를 마친 5인방은 간단한 회식을 진행하며 수다 타임을 가졌다. “이승철 멘토가 남성 호르몬 수치 3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놀랍다”고 입을 모은 미혼 4인방은 “결과로는 승철 형님이 제일 ‘막내’”라며 즉석 야자타임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탁은 “잔이 비었다”며 이승철을 쥐락펴락하고, 김준수와 박태환은 “여자친구(형수님)에게 전화 좀 해보라”고 분위기를 몰아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통화가 성사된 이승철의 아내는 “형님의 신랑점수는 몇 점?”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만점”이라고 남편을 추켜세워 부러움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의 아내가 미혼 4인방을 집으로 흔쾌히 초대하며, 회식이 훈훈하게 종료됐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추성훈이 절친한 후배 모태범과 하루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편집숍에서 모태범과 만난 추성훈은 신랑수업 공식 ‘패알못’ 모태범의 소개팅룩을 직접 골라줬지만, 노란색 스카프에 우산을 소품으로 활용한 룩은 흡사 이상봉 디자이너를 연상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개팅에 나가면 바람맞을 룩”이라는 모태범 쪽의 의견과 “패셔너블한 느낌”이라는 추성훈 파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린 가운데, 추성훈은 모태범이 고른 옷을 직접 결제해주며 ‘선배미’를 뽐냈다. 이어 이들은 모태범의 집에 도착,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형수(야노 시호)에게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느냐”는 모태범의 질문에 추성훈은 “‘너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만큼 더한 진심이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추성훈은 “결혼 이후가 진짜 현실이다. 육아는 힘들지만,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랑이가 나 같은 남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모태범의 질문에는 “괜찮을 것 같다, 그 정도로 (태범이가) 좋은 남자”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모태범은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로 추성훈표 마제 소바 레시피를 전수받은 뒤, 맥주와 함께한 ‘폭풍 면치기’로 성공적인 식사를 마쳤다. 김준수와 영탁은 “중년운이 궁금하다”며 사주 카페로 향했다. 가장 먼저 관상을 본 전문가는 영탁에게 “부동산이 많을 것”, 김준수에게는 “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주풀이’에 돌입하자 이들은 조심스레 결혼운을 물어봤다. 전문가는 “영탁의 경우 (결혼운이) 한 번 지나갔을 것”이라며, “고집 센 여자를 만날 운이고, 45세 이후 결혼수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에게는 “2~3년 안에 운이 들어와 있지만,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본인 마음대로 살 것”이라며, “해마다 무언가를 벌이는 사업가 사주”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타로점을 보며 가까운 미래의 ‘연애운’을 점쳤다. 이 과정에서 영탁은 “여자가 한동안 없었고, 여자를 만날 상황도 아니다”라며 “일이 너무 바쁠 것”이라는 전문가의 ‘팩폭’으로 인해 ‘실성’ 상태에 빠졌다. 김준수 또한 “걱정이 많아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연애 카드 대신 일 카드만 뽑았다”는 지적에 한숨을 푹푹 쉬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두 사람 모두 주변 어른들에게 소개를 받아야 이성을 만날 수 있다”라며, “마음에 드는 인연을 언제 만날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솔로 탈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수강생들의 일상을 본 시청자들은 “‘신랑검진’이 결혼 전에 꼭 필요한 검진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고 갑니다”, “멤버들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검진의 최종 승자는 이승철 멘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야자타임 ‘티키타카’에 대폭소했네요”, “복귀전 후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추성훈 멘토! 상남자다운 모습에 ‘심쿵’했어요”, “패션부터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추멘토, 태범 씨가 많이 배웠길요”, “음악부의 멘털을 탈탈 턴 요절복통 사주카페 방문! 두 사람에게 연애운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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