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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오정세 "3년치 감사한 마음 저장, 다 흡수하면 체할 듯"

만인의 '요정세' 오정세다. 오정세는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 1월 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이번 화보에서 오정세는 자유분방한 매력부터 클래식한 분이기까지 다채로운 에너지를 방출했다. 오정세는 인터뷰에서 최근작들의 큰 흥행과 대중의 사랑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한 3년 치 감사한 마음이 저장되어 있는 것 같다. 이걸 한 번에 다 흡수하면 체할 것 같아서 나중에 온도가 조금 떨어지면 그때 조금씩 아껴서 꺼내 먹으려 한다"며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에는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은 인물을 구현하고 싶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서점 주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달까. 사실 제가 추구하는 건 무엇을 표현하려는 연기보다 표현되어지는 연기에 가깝다. 오정세가 관객들에게 슬픔을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슬퍼 보일지를 고민하는 연기보다는 그냥 제가 가만히 있는데도 슬퍼 보이는, 그게 정답이었으면 좋겠는 그런 연기다"라고 배우로서 지향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의 계획을 묻자 오정세는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다짐을 한다"며 느림과 휴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 단 몇 신만으로 그 영화의 대표 캐릭터로 각인됐던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브’ 등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오정세는 올해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썼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모범형사'와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020년을 자신의 한 해로 일궈온 오정세는 다가오는 2021년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 배우 전지현, 주지훈의 만남 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지리산’으로 안방을 찾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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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사랑해"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하찮고 귀여운 '요정세'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각성하고 본격 잔망미를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 25, 26회에서 오정세(노규태)는 가정법원으로 향하게 됐다. 아내 염혜란(홍자영)이 이미 합의이혼 서류에 오정세의 도장까지 찍어두고 혼자 이혼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오정세는 필사적으로 염혜란을 붙들었다. 그는 "너도 울었잖아, 네 눈물이 나한텐 샷건이었다"며 지금까지 보여주던 허세를 접어두고 진지한 눈빛을 보였다. 하지만 이 진지한 고백은 "너 요즘도 게임하냐"는 염혜란의 핀잔으로 돌아왔다. 염혜란이 "따라오지 않으면 군수에게 너 바람 핀 것 다 말한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오정세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염혜란의 뒤를 따랐다. 함께 차를 타고 가정법원으로 향하던 오정세는 법원 앞 삼겹살집을 보고 "삼겹살은 1인분 안 판다. 이혼하면 이제 삼겹살도 못 먹는 거 아니냐. 나 배고파서 도장 못 찍겠다"며 생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염혜란은 못 이기는 척 오정세와 최후의 만찬을 함께 했다. 오정세는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계속 살며 복수라도 하면 안 되겠냐"고 염혜란을 설득했다. 그러는 중에도 "오얏나무 아래서 '신발 끈' 밖에 안 묶었다, 왜 성격 차이같은 거로 가정을 풍'지'박살 내냐"며 특유의 엉터리 사자성어를 남발해 웃음을 안겼다. 염혜란이 자신의 설득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자, 오정세는 급기야 혼자 차 문을 잠그고 도망갈 태세를 갖췄다. 염혜란이 문을 열라고 화를 내자 오정세는 "너 나 찌질해서 귀여워서 좋아했잖아.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졸랐다. 염혜란이꿈쩍도 하지 않자 오정세는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대뜸 "누나..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 염혜란을 길에 세워두고 도망갔다.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자칫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 노규태 역을 맡아 시청자를 설득해왔다. 노규태가 보이는 못난 행동들 기저에는 '외로움'이 깊이 깔려있다고 생각한 오정세는,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아도 노규태의 방 서재에 외로움과 관련된 책들을 꽂아두는 등의 세밀한 노력을 해왔다. 이런 오정세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닿은 듯 온라인 상에는 '규태미워야 되는데 밉지가 않다'는 반응이 꾸준히 올라왔고, '자영이가 규태 왜 좋아하게 됐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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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오정세, '요정세' 매력..위트 넘치는 화보 공개

배우 오정세의 위트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오정세는 최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디지털 화보 및 영상 인터뷰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오정세는 각각 댄서와 변호사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먼저 오정세는 핑크 니트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뒤, 짙은 보라색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 룩을 완성해 영화 ‘스윙키즈’의 사랑꾼 탭 댄서 강병삼과 같은 귀엽고 따뜻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흑백 컷에서는 긴 소매와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슈트에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오정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오정세는 턱을 괴고 의자에 앉아 따분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차기작인 tvN 새 수목극 ‘진심이 닿다’에서 그가 연기할 로펌 대표 연준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오정세의 재치와 능수능란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상 인터뷰도 공개돼 주목을 모은다. ‘자아분열 셀프 인터뷰’라는 콘셉트로 오정세가 자기 자신에게 직접 속마음을 묻고 답하며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순수와 시크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양면성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정세는 뛰어난 집중력은 물론, ‘요정세(요정+오정세)’라는 별명에 걸맞은 팔색조 매력을 발휘했다. 오정세의 영상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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