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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귀성보다 귀경이 더 지옥"…티맵, 설 당일 부산-서울 8시간 53분 예상

올해 설 연휴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더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설 연휴(2월 14~18일) 귀성길은 연휴 전날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귀경길은 설 당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길 교통은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혼잡도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미리 고향을 찾아 여유롭게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귀성길 혼잡 시간대는 13일 오후 3시~5시 사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6시간 2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34분으로 예측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0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시보다 1시간 안팎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15일 역시 귀성 차량이 집중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2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서울-강릉 및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19분으로 평소보다 20~30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반해 연휴 초반 심야·이른 새벽 시간대인 13일 0시~7시, 14일 0시~4시, 14일 20시~15일 4시는 주요 구간이 비교적 평시 수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려면 해당 시간대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7시부터 귀경 수요가 본격화하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해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정점에 달한 뒤, 오후 8시까지 정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7일 부산-서울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은 8시간 53분이다.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광주-서울 구간 6시간 45분 ▲강릉-서울 및 대전-서울 구간 각각 4시간 30분 내외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점쳐졌다.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길도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에 출발하면 ▲서울-부산 구간 최장 7시간 이상 ▲서울-광주 약 5시간 ▲서울-대전 약 3시간 30분 소요가 예상된다. 연휴 당일에는 양방향 모두에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비교적 안정된 교통 흐름이 예상되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귀경 수요가 집중되며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3 08:00
영화

‘만약에 우리’ 건축물 모형 저작권 공방…“2차 저작권 침해 가능성” [왓IS]

영화 ‘만약에 우리’가 2차 저작권 침해 의혹에 휩싸였다.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건축사사무소 소장 A씨는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극중 정원(문가영)이 미래 건축가를 꿈꾸며 설계하는 도중 사용한 건물 모형이 자신이 설계한 실제 건물을 본떠 제작됐다며 2차 저작권 위반을 주장했다.영화 말미 정원이 거주하는 집으로 등장한 주택은 실제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건물로, A씨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개봉 이후 제작사로부터 건축물 및 모형 사용과 관련한 어떠한 안내나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 침해를 문제 삼아 발송한 내용증명 역시 반송됐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저작권법 제4조에 따르면 건축물 역시 저작물에 해당한다”며 “저작권이 있는 건축물을 참고해 모형을 제작 및 사용했다면 2차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영화의 경우 서사상 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법적 쟁점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1 18:01
동계올림픽

"참으로 자랑스럽다" 유승은 동메달에 '성복고' 용인시도 신났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축하 [2026 밀라노]

"참으로 자랑스럽다."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 선수를 향해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은의 메달은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기술로 점수를 매겨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선 처음이다. 첫 출전에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이다.이상일 시장은 SNS에 "용인시 수지구 성복고등학교 재학생인 유승은 선수가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빛낸 유승은 선수에게 110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윤승재 기자 2026.02.10 15:31
IT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자녀 코딩 캠프 '주니어랩 5기' 성료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 자녀·손자녀 대상 무상 코딩 교육 캠프 '주니어랩 5기'가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파트너 상생 프로그램이다. 택시기사 가족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이번 주니어랩 5기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교육'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박 4일간 진행됐다.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30명의 학생이 ▲코딩 학습 ▲팀 창작 활동 ▲현직 개발자 멘토링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새롭 도입된 'AI 드론 경로 최적화 게임'은 코딩으로 드론의 최적 경로를 설정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AI 작동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로봇 동작 코딩을 활용한 '로봇 씨름 대회', 센서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른 주행 실력을 겨루는 '라인트레이서 릴레이 게임' 등의 콘텐츠도 마련했다.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콘서트'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가 변화시킬 10년 후 개발자의 미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속 서버 개발자의 역할' 등 흥미로운 주제로 꾸몄다.캠프 마지막 날 열린 '주니어랩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구현한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AI 시대 주역이 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꿈과 가능성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며 "주니어랩이 택시기사 가족들의 호응을 받아온 만큼,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해 상생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15:37
프로축구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브랜드로레이 스포츠 아이콘 리더십상 수상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세계브랜드재단(The World Brands Foundation, TWBF)이 수여하는 ‘브랜드로레이 스포츠 아이콘 리더십상(The BrandLaureate Brand ICON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30일 용인 구단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전 세계 정·재계 및 스포츠계 주요 인사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글로벌 스포츠·사회 각 분야의 수상자들과 함께 공식 시상 무대에 올랐다.‘브랜드로레이 어워드(The BrandLaureate Awards)’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개인·기업·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2005년부터 주관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500명의 개인과 2500여 개 기업·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TWBF의 국제적 수상자 명단에는 고(故) 무하마드 알리, 타이거 우즈, 리오넬 메시 등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고(故) 스티브 잡스,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프라이 엥글 그리고 FIFA, 서울특별시 등 세계적 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인으로는 고(故) 안성기 배우(2021년) 박항서 감독(2024년)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브랜드재단은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에 대해 “탁월한 신체 조건과 본능적인 골 결정력, 공중 장악력과 양발 슈팅 능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20년이 넘는 선수 생명과 일관된 퍼포먼스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에 전례 없는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또 국가대표 A매치 105경기 33골, 1998 FIFA 월드컵 참가 등 한국 축구의 한 시대를 대표한 공로와 더불어, 선수 은퇴 이후에도 축구 현장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브랜드로레이 재단의 KK 요한 박사(Dr. KK Johan)와 브랜드로레이 코리아 안도현 박사(Dr. Doryan)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브랜드 심사평가에서 IRO 9.3을 기록했다. 그는 K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MVP, 득점왕을 모두 경험한 상징적 에이스로, 한 시대를 관통한 한국 축구의 연대기적 존재”라며 “현재 용인FC에서 수행 중인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 또한 그의 브랜드 리더십을 확장하는 중요한 행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수상 소감을 통해 “축구는 제 인생이자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정”이라며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한국 축구와 현장에서 함께해온 모든 동료와 팬들이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용인FC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경험을 나누겠다”고 전했다.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 시대를 대표한 선수로서의 업적을 넘어, 현재 용인FC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용인FC는 축구적 철학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 구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개인의 영예를 넘어 구단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축구와 인재 양성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용인FC는 오는 3월 1일 오후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7:00
IT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크루에 'AI 네이티브 인재' 주문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가 2026년도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만나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신아 대표가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대화하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신입 크루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 네이티브 인재는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정 대표는 "이제 AI툴은 코파일럿"이라며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또 정 대표는 "카카오그룹은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며 "때로는 문제로 드러나기 전의 근본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언러닝'을 화두로 던졌다. '내 방식이 맞다'는 과거형 확신을 내려놓고 새롭게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인문학적 러닝은 계속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되, 기술적 러닝은 천장을 열고 더 빠르게 갈아타야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14:08
프로축구

석현준 “용인 없었으면 유럽 도전 못 했다”…이동국 디렉터는 “마흔까지 뛰게끔 노하우 전수” [IS 용인]

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이 2026시즌 K리그2에 합류하는 용인FC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그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석현준은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 무대 공백기가 있는데,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 무대에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다. 용인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석현준은 포르투갈, 튀르키예, 프랑스 등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만 활약했다. 2023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그는 형 확정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이 기간 K4리그 남양주FC에서 뛰었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석현준의 용인행을 이끈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석현준 선수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통화하면서 마흔까지 할 수 있게끔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거에 끌린 것 같다”며 웃었다. 1991년생인 석현준은 만 35세다. 1979년생인 이동국 디렉터는 불혹이 넘은 2020년 현역 생활을 마쳤다. ‘롱런’ 비결을 알려주겠다며 석현준의 마음을 샀다는 뜻이다. 마침 둘 다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다.이동국 디렉터는 “석현준 선수의 능력은 누구나 잘 알 것으로 본다. 오랫동안 많은 골을 넣는다면 본인도, 용인에도 도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 석현준을 1호로 영입했다. 석현준 선수가 앞으로 보여줘야 하는 건 오로지 석현준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용인시 소재 백암중, 신갈고에서 성장한 석현준은 “제가 중·고등학교 때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용인이 없었으면 유럽 무대에 도전할 수 없었다. 프로, 대표팀까지 가게 된 것은 용인의 영향이 컸다”며 “구단이 창단하고 저를 원한다고 하기에 그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해서 합류했다”고 전했다.이날 창단식을 연 용인은 2000여명의 시민과 첫 출발을 알렸다. 용인은 비전으로 ‘2030년 K리그1 승격,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을 외쳤다. 미션으로는 ‘하나 되어 도전하고, 페어플레이 정신과 멋진 승부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한다’고 내걸었다. 처음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용인은 석현준뿐만 아니라 김민우, 임채민, 신진호, 최영준 등 이름값 높은 선수를 대거 품었다. 과거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이끌었던 경험 많은 최윤겸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용인을 지휘한다.용인=김희웅 기자 2026.01.05 00:27
프로축구

“올해 K리그1 승격도 볼 수 있다” 용인FC, 시민 2000명 앞에서 출발 [IS 용인]

2026시즌 K리그2에 합류하는 용인FC가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용인은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단 선언 ▲비전 선포 ▲ 유니폼 공개 ▲선수단 첫 공식 공개를 진행했다.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용인FC의 탄생을 함께했다.올해부터 K리그2에 도전하는 용인은 비전으로 ‘2030년 K리그1 승격,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을 외쳤다. 미션으로는 ‘하나 되어 도전하고, 페어플레이 정신과 멋진 승부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한다’고 내걸었다.구단주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K리그2에서 시작하지만, 올해 4개팀까지 (K리그1에) 올라갈 수 있다. 2030년 승격을 목표로 했는데,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열심히 하면 올해 말에 K리그1으로 가는 것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용인FC가 훌륭한 선수를 선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바람막이를 하겠다”고 전했다. 신생팀인 용인은 이적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인 석현준을 비롯해 김민우, 임채민, 신진호, 최영준 등 이름값 높은 선수를 대거 품었다. 과거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이끌었던 경험 많은 최윤겸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용인을 지휘한다.이날 용인 구단은 용인시민과 서포터 앞에서 선수단에 이어 첫 유니폼까지 공개하면서 뜨거운 열기 속 창단식을 마쳤다.최윤겸 감독은 “용인특례시가 빛을 발하고 사랑받는 팀이 되도록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첫 경기부터 용감하게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용인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오늘은 K리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경사스러운 날”이라며 “용인은 축구센터를 중심으로 한국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한 자랑스러운 도시다. 지난 20년간 200여 명에 가까운 프로 선수를 배출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구단 창단이란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응원했다. 용인은 오는 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2026시즌 준비에 나선다.용인=김희웅 기자 2026.01.04 18:33
스포츠일반

[송년 인터뷰] ‘내년에도 금빛 점프’ 우상혁의 웃음 “10살의 저도, 2026년의 저도 같아요”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은 2025년 누구보다 높이 날았다. 국내외 10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개를 품었다. 세계육상연맹 종합 랭킹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우상혁은 “10살의 나도, 2026년의 나도 항상 같아요”라고 활짝 웃었다.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본지와 송년인터뷰에서 우상혁은 금빛으로 물든 2025년을 돌아봤다.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에 성공한 그는 한 달이라는 짧은 휴식기를 마친 뒤 2026년을 위한 훈련을 소화 중이다.우상혁은 “2025년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좋은 해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실내 3개 대회(2월 9일 체코 실내대회 2m31, 2월 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어진 실외 대회에선 4개 대회(5월 10일 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 연속으로 1위를 싹쓸이했다. 7연승 행진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끊겼다. 종아리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상혁은 결국 세계 랭킹 1위(1423점) 해미시 커(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연승은 끊겼지만, 아쉬움은 없다. 우상혁은 “성적뿐 아니라 각종 데이터가 증명한다. 세계 랭킹에서도 2위(1417점)였지만, 이런 포인트를 올린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 랭킹 1위를 기록했을 때보다 좋은 점수다. 꾸준히 잘 뛰어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우상혁은 ‘올해 예년과 다를 것이란 느낌이 있었는가’라는 본지에 질문에 “그런 건 없었다. 매 시즌 똑같이 준비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2020 도쿄 올림픽서 4위를 기록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최종 7위(2m27)에 그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충격적인 부진을 겪은 그가, 다시 웃음을 되찾는 데엔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우상혁은 “선수로서 훈련하는 건 당연히 쉽지 않다. 식사도 제한해야 하고, 여러 제약이 있다. 하지만 나는 행복을 위해 뛰는 거”라며 “내가 후회 없이 훈련하고, 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결과도 따라온다고 믿었다”라고 강조했다. 우상혁의 이런 마음가짐은 도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빛을 발휘했다. 애초 그는 대회를 5주 앞두고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최초 진단은 6주였다. 점프할 때 중력을 버텨야 하는 오른 다리를 다친 건 치명적이었다. 우상혁은 개의치 않았다. 평소 자신이 훈련한 걸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난 평소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웃으며 “5주 동안 재활 치료하거나, 아예 푹 쉬는 선택지가 있었다. 난 후자를 택했다. 첫 3주는 그냥 푹 쉬었다. 거짓말처럼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결국 대회 전날에야 스파이크를 신었다. 한 달 반 동안 점프는 못했지만, 운 좋게 예선을 통과해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라고 말했다.어느 때보다 긴장되는 대회에서 항상 미소 짓는 그를 두고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이 붙는다. 내성적인 우상혁의 성격과 다소 거리가 먼 별명이기도 하다. 우상혁이 언제나 미소 짓는 이유는 높이뛰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그는 “열 살에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선수 생활을 20년 했지만, 그때의 우상혁과 지금의 나는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새해의 우상혁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 의미도 담겼다.눈부신 우상혁의 커리어에서 부족한 건 결국 주요 대회의 금메달이다. 그는 아직 아시안게임(AG),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우상혁은 “결국 큰 시합에 약하다는 말을 스스로 할 거 같다”면서도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다시 기회가 올 거고, 이를 놓치더라도 ‘올림피언’으로 남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은 그의 4번째 출전이 될 수 있다. 본지가 마지막으로 건넨 질문은 ‘내년의 우상혁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였다. 우상혁은 “저는 매일 스스로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운동이 즐겁고, 배움을 느낀다. 그것이 나의 마음가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22일 독일로 출국, 본격적인 2026시즌 실내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그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는 내년 3월 폴란드 세계실내선수권이다.진천=김우중 기자 2025.12.31 10:00
스포츠일반

세계육상연맹 "2025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커의 경쟁"

우상혁(29·용인시청)과 해미시 커(29·뉴질랜드)는 2025년 세계육상 남자 높이뛰기를 양분했다. 2025시즌 종목별 리뷰를 내놓고 있는 세계육상연맹도 남자 높이뛰기를 돌아보며 우상혁과 커의 경쟁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우상혁은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1을 넘어 우승했고, 2m28로 2위를 차지한 커가 우상혁을 목말 태우며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했다.세계육상연맹은 "한국의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강렬하게 시즌을 시작했다"며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스테판 홀름에 이어 우상혁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 2번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실내 시즌 3개 대회(체코 대회 2m31, 슬로바키아 대회 2m28, 중국 세계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대회 7연승 행진을 벌인 우상혁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명승부 끝에 커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커는 2m36을 넘어 우승했고, 우상혁은 2m34로 2위를 차지했다. 도쿄에서는 우상혁이 커와 진하게 포옹하며 축하 인사를 했다.세계육상연맹은 "커의 마지막 도약 전까지 우상혁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였다. 우상혁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며 "그래도 우상혁은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에서 보여 준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중들이 열광했다"고 떠올렸다.우상혁은 올해 8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하고 1번 준우승했다. 커와의 2025년 맞대결에서도 5승 1패로 앞섰는데, 1패를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당했다.우상혁은 "커는 올림픽 챔피언이다. 그런 친구와 우승 경쟁을 해 뿌듯했다"며 "커와의 경쟁에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김도균 용인시청 감독과 함께 미래 국가대표 훈련지원금 1500만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고, 현재는 독일에서 2026시즌을 준비 중인 우상혁은 내년에도 쿠자위 포모제 세계실내선수권,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커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안희수 기자 2025.1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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