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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방법: 재차의' 오윤아 "코로나19로 관객 못 만나 서운해"

'방법: 재차의'의 배우 오윤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객을 직접 만나지 못했던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무대인사에서 "영화 개봉과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져서, 관객 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지 못해 서운했다. 이렇게 작품이 잊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이렇게 관객 분들과 소통하며 영화를 볼 기회가 있어 정말 영광이다. 관객 분들의 피드백을 바로바로 듣게 되니 정도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윤아는 "사실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영화는 좀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볼수록 새로웠다. 영화를 보시면 제 이야기가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은 영화다. 임지원·정지소·권해효·오윤아·이설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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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방법: 재차의' 엄지원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의미 남달라"

'방법: 재차의'의 배우 엄지원이 드라마와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생각한 의미와 바람을 전했다. 엄지원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오픈토크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크로스오버한다는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소와 제가 셜록과 왓슨처럼 콤비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면 했다. 두 명이 기이한 현상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달됐으면 했다"면서 "드라마를 먼저 찍었기 때문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엄지원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출연한 정지소는 "드라마에서 영화로 넘어올 때 소진이라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재미를 느꼈다.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봐주시면 엄지원과 저의 케미가 새로워지고 성장한다는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은 영화다. 임지원·정지소·권해효·오윤아·이설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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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인트로덕션' 기주봉 "홍상수 감독과 작업, '살아있다' 느껴져"

영화 '인트로덕션'의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과 작업하며 느끼는 점을 이야기했다. 기주봉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인트로덕션' 무대인사에서 "배우로서 작업을 할 때, 준비를 하고 작품을 읽어본다든가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이) 익숙해진 배우들에게는 홍상수 감독과 작업을 하면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기간 동안 계속 신경이 쓰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면서 "다른 촬영과는 다른 스타일이라서, 그 독특함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작품.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이다. 홍상수 감독의 25편의 장편 영화로, 배우 신석호·박미소·김영호·예지원·기주봉·서영화·김민희·조윤희·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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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인트로덕션' 박미소 "홍상수의 제자에서 배우로, 행복했다"

영화 '인트로덕션'의 배우 박미소가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미소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인트로덕션' 무대인사에서 "대학교 재학 시절에 홍상수 감독님 수업을 듣던 학생이었다. 종강 후 (캐스팅 제안) 연락을 받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감독님을 존경했다. 연락을 받고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기뻤다.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순간이다"라며 "연락을 받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또 박미소는 "대본을 당일 아침에 주신다. 생경한 촬영 현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촬영장이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즐거웠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함께 같은 현장에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작품.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이다. 홍상수 감독의 25편의 장편 영화로, 배우 신석호·박미소·김영호·예지원·기주봉·서영화·김민희·조윤희·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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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지옥' 연상호 감독 "유아인→김현주, 드래곤볼 모으듯 캐스팅"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지옥' 오픈토크에서 '지금 출연진이 제가 딱 원하는 배우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정말 드래곤볼 모으듯 한명만 더 모으면 용신을 부를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는 연 감독은 "유아인이 시나리오를 받고 며칠 고민하는 척을 했다고 했는데, 저는 그 시간 동안 마음을 졸였다. 유아인이 아니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오는 11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서울역'·'부산행'·'반도'부터 드라마 '방법'과 영화 '방법: 재차의' 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착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송곳' 등에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해 원작 웹툰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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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지옥' 김현주 "유아인, 진심으로 좋아하는 배우"

'지옥'의 배우 김현주가 함께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지옥' 오픈토크에서 "유아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이다"라며 "유아인과 '지옥'으로 처음 만났는데, 아주 많은 신을 같이 하지는 못했다. 극 중 호흡이 딱히 좋아야 하는 관계도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 그런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서울역'·'부산행'·'반도'부터 드라마 '방법'과 영화 '방법: 재차의' 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착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송곳' 등에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해 원작 웹툰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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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지옥' 유아인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제목, 정말 좋았다"

'지옥'의 배우 유아인이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아인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지옥' 오픈토크에서 "일단 ('지옥'이란) 제목이 너무 좋았다. 제목이 아주 도발적이고 공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이라는 콘셉트, 천국이라는 콘셉트가 있는데, 선악을 다루는 영화는 많지만 지옥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이 작품을 연상호 감독님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했다"며 "감독님이 사이비종교의 대장 같은 역할이라고 말하며 제안을 주셔서 며칠 고민하는 척은 했다. 그러나 사실 그 자리에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유아인은 연상호 감독의 매력에 대해 "빨리 찍으신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그만한 매력이 없다"면서도 "반쯤은 장난"이라며 웃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나 갖고 계신 메시지, 영화감독이자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 모두 매력적이다"라면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유쾌함이었다. 모든 것들을 가졌지만 유쾌하지 않은 사람이랑은 일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 연상호 감독님은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어주셨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서울역'·'부산행'·'반도'부터 드라마 '방법'과 영화 '방법: 재차의' 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착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송곳' 등에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해 원작 웹툰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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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조진웅 "글로벌 인기 한국 콘텐트, 이제 알아본 거야?"

배우 조진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콘텐트를 향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알아보는 거야?'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매년 매번 극장에서 (한국 콘텐트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기생충'이란 영화가 세계 영화 역사에서 굉장히 큰 업적을 남겼다. 시상식을 보면서 혼자 집에서 펄쩍 뛴 건 처음이었다. 전쟁에서 승전보를 듣는 것 같았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네'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부산국제영화제가 더 의미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또 조진웅은 "'오징어 게임', 'D.P.', '킹덤'도 마찬가지다. 한국 콘텐트의 힘이 남달라졌다. 어디 가서 '나 대한민국에서 영화하는 사람인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저처럼 신인, 꿈나무에게는 아주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조진웅은 15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직접 상을 시상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되며,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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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조진웅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누군가는 해야할 일"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에 참여한 이유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진웅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이전에 스치듯 홍범도 장군에 대해 들었다. 홍범도 장군은 김구 선생님보다 8살이 많다. 동시대에 독립운동을 하셨던 건 사실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8월 조진웅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에 국민특사를 맡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조진웅은 "홍범도 기념사업회에서 같이 가겠냐고 제안을 했고, 저는 아주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하신, 외국에서 쓸쓸히 묻히신 유해를 잘 모시고 오겠다고 하며 갔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었다"며 "참 감사했다. 뜨겁게 눈물을 흘려주신 고려인 분들에게도 감사했다. 뜨거운 눈물에 사명감이 들었다. 의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면 '분명히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나라이다'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조진웅은 15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직접 상을 시상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되며,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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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조진웅 "배우로서의 덕목은 진심"

배우 조진웅이 심사위원으로서의 방향과 각오에 관해 이야기했다. 조진웅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서의 덕목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은 제가 체크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분명히 다가오는 배우가 있지 않을까. 매 작품마다 그런 배우가 나타난다면 고민일 거다"라며 심사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우리 선배들이 해왔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심사숙고하려고 한다"며 "무게감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객관성을 가지고 관객의 심정으로 영화를 즐겨야 한다. 남의 영화 평가할 때가 가장 재미있다. 제 영화 시사에서는 엄청 떨리지만. 관객으로서, 영화제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즐길 것"이라고 했다. 조진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조진웅은 15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직접 상을 시상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되며, 개막작은 배우 최민식·박해일이 출연하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 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스타 매염방의 일대기를 담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10.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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