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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과 후 전쟁활동’ 신현수 “파트2에도 출연..선물 같은 존재로 활약”[인터뷰②]

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 2에도 출연한다고 밝혔다.신현수는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 2’에 대해 짧은 스포일러를 해줄 수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 “파트 2에도 나올 예정이다”며 “분량은 적지만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존재로 활약한다”고 밝혔다.티빙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치르는 성진고 3학년2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SF·크리처물이다. 신현수는 펜 대신 총을 들게 된 아이들을 통솔하면서 군사훈련을 시키는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았다.신현수는 “파트 1과 파트 2가 한작품이 맞아? 라고 할 정도로 전혀 다르게 진행된다”면서 “춘호를 중심으로 파트1이 이뤄졌다면, 파트2는 춘호의 희생으로 각성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중심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이춘호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밝힌 신현수는 “배우 활동 중 친구들에게 연락이 가장 많이 왔었다”면서 “다음 작품으로는 로맨스를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앞서 유럽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으로 알려진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됐다. 지난달 31일 파트1이 공개된 후 역대 티빙 작품 중 유료가입기여지수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파트2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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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전쟁활동’ 신현수 “우민규 매니저 역할도…아이들과 에너지 나누며 연기” [인터뷰①]

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우민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수는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가장 애정한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민규가 소속사 없이 혼자 배우 일을 하다 보니까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지방에서 촬영할 때가 있으면 전날에 우리 집에서 민규와 같이 잠을 자고, 다음 날 같이 출근했다”고 밝혔다. 티빙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치르는 성진고 3학년2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SF·크리처물이다. 신현수는 펜 대신 총을 들게 된 아이들을 통솔하면서 군사훈련을 시키는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았다. 우민규는 밀리터리 덕후로 유쾌한 성격을 지닌 성진고 3학년2반 김덕중 역으로 신현수와 호흡을 맞췄다. 신현수는 심지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우민규의 출퇴근을 도맡아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전하며 “민규뿐 아니라 촬영장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에너지를 주면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어떻게 잘 녹아 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연기 과정을 전하며 “나 자신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앞서 유럽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으로 알려진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됐다. 지난달 31일 파트1이 공개된 후 역대 티빙 작품 중 유료가입기여지수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파트2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4 12:40
연예일반

[오!뜨뜨] ‘방과 후 전쟁활동’·‘조선변호사’ K콘텐츠 기대작 대방출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메가히트를 기록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전망. 학원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미스터 기간제’의 성용일 PD와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의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 신선한 얼굴들이 총출동해 ‘멀티 캐릭터물’의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웨이브: 조선변호사MBC의 새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토종 OTT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31일 첫 공개된다.‘조선변호사’ 역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조선시대 억울한 사연을 가진 자들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존재했던 외지부를 배경으로 부모를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드라마 ‘녹두꽃’과 ‘시지프스: 더 미스’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승호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천호진, 최무성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머더 미스터리2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에서 황당한 누명을 쓴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던 영화 ‘머더 미스터리’가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머더 미스터리2’는 앞선 사건 이후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닉 스피츠(아담 샌들러)와 오드리 스피츠(제니퍼 애니스톤)가 새로운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억만장자인 신랑이 결혼식에서 납치된 사건이다. 이 흥미로운 사건에 유쾌발랄한 부부 탐정 닉과 오드리가 뛰어든다. 러닝타임이 89분으로 비교적 짧은 타임 킬링용 코믹 액션 영화다. 31일 넷플릭스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31 06:15
드라마

크리처물 ‘방과 후 전쟁활동’ 메인 예고편 공개...“끝까지 살아남는다”

크리처물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13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이 생존 서바이벌장으로 내몰린 학생들의 사투가 긴박감을 자아내는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 번도 맞닥뜨리지 못한 적의 공습에 ‘학생’이 아닌 ‘군인’이 되어버린 3학년 2반 학생들, 평범한 일상이 깨어진 이들 앞에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학원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현시점에 맞게 이야기를 확장하고 변주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로 호평받는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신예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이 만들어낼 참신한 시너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K-학원전쟁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국가 총동원령으로 징집된 고3 학생들의 군인이기 이전 학생다웠던 순간들을 담아 내어 각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기는 3학년 2반 장영훈(노종현 분)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균열을 짐작게 한다. 이어 “올해 수시는 취소될 것 같다”라는 박은영(임세미 분) 담임 교사의 말은 위기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군사 훈련 신청 동의서를 받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술렁이는 학생들, 그리고 납득시켜야 한다며 숨겨진 진실이 있는 듯한 누군가의 목소리도 심상치 않다.‘그것이 세상을 뒤덮던 날 우리는 군인이 되었다’라는 문구는 전쟁에 휩쓸려 180도 달라질 학생들의 운명을 예고한다. 군사 훈련 동의서를 놓고 부모님과 갈등하고, 자식 걱정에 눈물짓는 어머니의 애타는 모습은 뭉클함을 더한다.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혼란에 빠진 학생들의 현실을 일깨워주는 건 다름 아닌 ‘수능 가산점’이다. 고3 학생들까지 국가 총동원령이 내려진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 수능을 50일 앞두고 떨어진 날벼락에 3학년 2반 학생들은 그렇게 방과 후 전쟁활동을 시작한다. 힘든 훈련을 견뎌내며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쯤, ‘상점 3점’이라는 이춘호(신현수 분)의 말에 사격 자세를 가다듬는 모습은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더한다.이어진 영상 속, “애들아 도망쳐”라는 박은영 선생님의 절박한 외침과 함께 방과 후 전쟁활동은 이내 ‘진짜’ 전쟁으로 탈바꿈한다.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괴생명체의 무차별적 공격이 쏟아지고 학생들은 아비규환에 빠진다. 그 속에서 학생들은 ‘펜’대신 ‘총’을 잡고 살아남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시작한다. “무조건 끝까지 살아남는다”라는 이춘호의 명령에 이어진 “우린 살 수 있을까?”라는 학생의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친구에게 뻗은 여리고 간절한 손은 위태로움을 더한다. 3학년 2반의 ‘이 전쟁에서 졸업하고 싶다’라는 염원처럼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고 무사히 살아남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학 진학이라는 목표 앞에서 가산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서로가 경쟁자가 되어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던 고3 학생들.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게 된 그들은 이제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간다. 어른들의 전쟁 영웅기가 아닌 미완의 학생들이 벌이는 전쟁 생존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재미와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1일 티빙에서 1~3화가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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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김수겸, ‘방과 후 전쟁활동’ 문제아로 출연

신예 김수겸이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한다.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에서 주인공 연시은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전영빈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김수겸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 권일하 역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 문제아 캐릭터를 선보인다.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엎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김수겸은 한번 수틀리면 막을 수 없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3학년 2반 문제아 권일하 역을 맡았다. 제멋대로 행동하던 권일하가 자신이 괴롭히던 학생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받게 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김수겸은 ‘약한영웅’부터 ‘아이를 위한 아이’, ‘해피 뉴 이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연애혁명’까지 OTT, 영화, 드라마를 거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앞서 ‘약한영웅’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수겸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에는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김기해, 최문희,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이 출연하며 3월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7 10:25
연예일반

“팬티 소재 전무후무”… ‘팬티의 계절’ 강승윤·최재섭표 휴먼 코미디 [종합]

팬티에 진심인 배우 강승윤, 최재섭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4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여섯 번째 단막극 ‘팬티의 계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승윤, 최재섭, 최정은 PD가 참석했다. ‘팬티의 계절’은 진심을 믿지 않는 청년 반대수(강승윤 분)가 팬티 회사의 돈키호테 사장 태기호(최재섭 분)와 그의 심복 산초록(우민규 분)을 만나, 팬티에 진심이 되고 삶에 대해 진정성을 다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팬티’라는 신선한 소재와 조그만 것에도 진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티의 계절’은 두 번째 단막극 ‘방종’에서 극강의 반전을 선사한 최정은 PD가 연출을 맡았다. 최 PD는 ‘팬티의 계절’에 대해 “10억짜리 팬티를 둘러싼 반대수의 좌충우돌 모험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나 팬티를 입는데 아무도 그 팬티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남성용 기능성 팬티 만화를 봤는데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팬티를 연구하고 대박을 꿈꾸는 희로애락이 진심으로 다가왔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하찮은 소재에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보면 어떨까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최 PD는 강승윤, 최재섭을 캐스팅한 이유로 “첫 만남 때부터 이 사람들이다 싶었다. 강승윤 배우는 첫 만남에 ‘저 사람은 굉장히 비싼 차를 몰고 오래된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화려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이 있었다. 반대수가 처음에 성공한 상태에서 팬티에 대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강승윤 배우가 맡은 반대수는 입체감 있고 신선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재섭에 대해서는 “처음에 만나서 리딩을 하는데 대본을 꼼꼼하게 읽어오셨더라. 표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일 수 있는데 역할에 푹 빠져들어서 몰입한 모습이 태기호의 외길인생을 걸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 배우들이 느끼는 단막극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 PD는 “KBS에서 하는 것 자체가 감사한 기회”라며 “미니시리즈에서 해보지 못하는 소재, 도전 정신, 실험적인 것들을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재섭은 “기존의 배우들을 재발견하게 되고 무명, 신인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단막극의 매력”이라고 짚었다. 강승윤은 “저한테는 기회다. 단막극이 미니시리즈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짧다. 짧은 만큼 그 안에 캐릭터의 서사를 표현해야 해서 오히려 더 배우로서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타고난 기질은 따뜻하나 주변 환경에 의해 냉소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바뀐 ‘GH.T’ 신입사원 반대수 역을 연기한다. 강승윤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현실적인 20대”라며 “진심에 대해서도 굉장히 인색하다. 삶의 경험을 통해 편리성, 합리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친구다. 진심으로 팬티에 열정적인 사장님을 만나게 되면서 진심의 힘을 알아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강승윤은 “살면서 진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걸 느낄 때가 많다. 연차도 쌓이고 나이도 먹으면서 점점 하던 일을 영혼 없이 하게 되는 순간들이 종종 생기더라. ‘팬티의 계절’을 만났을 때 판타지 같다고 생각했다. 장르가 판타지는 아니지만, 어떤 일 하나에 진심과 열정을 담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 않나. 그런 것들에서 제가 힘을 얻었던 것 같다.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 되는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강승윤은 “옆에서 볼 법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반대수는 특별한 사람들과 환경을 만나서 힘을 얻게 된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일지 연구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재섭은 팬티 회사 ‘GH.T’의 사장이자 뒤틀린 상식의 소유자, 꼰대 같으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남자 태기호 역을 맡았다. 최재섭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는 “단막극의 매력이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팬티의 계절 대본을 읽었을 때도 시각적인 상황들이 너무 참신했다”며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그분들이 팬티에 관심을 가지고 벌이는 내용들이 위트 넘쳐서 재밌게 읽었다. PD님께서 감사하게도 캐스팅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게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태기호는 어떤 부분에선 굉장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 어떻게 해야 종잡을 수 없는 이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떠오른 단어가 천진난만이었다. 아침엔 행복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천진난만함을 가지고 흥을 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승윤, 최재섭의 관계성과 감정 변화도 관전 포인트다. 강승윤은 “창과 방패 같은 케미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장님과 대수와의 케미가 초반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재미를 예고했다. 최재섭은 “끝나고 뒤풀이하면서 승윤 씨를 바라보고 있으면 형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의젓하고 차분하고 꽉 차 있다는 느낌이 있다. 형처럼 믿고 따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제작진, 배우들은 ‘팬티의 계절’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최 PD는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팬티가 많이 나오는 드라마는 없었다.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재밌는 소재들과 얘기들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연말에 흥을 돋워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따뜻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한다. 연말 마무리를 저희 드라마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BS2 ‘팬티의 계절’은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14:50
야구

'좌원준·우민규', 두산 허리 더 탄탄해진다

두산의 허리가 더 강해진다. 두산 불펜진은 지난주까지 치른 3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가 많은 삼성과 LG를 제치고 10개 구단 중 1위를 지켰다. 새 마무리 투수 김강률은 세이브 부문 2위(10개), 셋업맨 이승진은 홀드 1위(12개)를 달렸다. 다른 셋업맨 홍건희까지 세 투수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와 필승조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도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5월 가세한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된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준(36)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1일 SSG전에서는 좌타자 한유섬만 상대하고 물러났다 원 포인트 릴리프였다. 2일 SSG전과 5일 LG전은 2번째 투수로 나서 좌타자부터 시작되는 이닝을 막았다. 2타자 이상 상대했다. 13일 키움전에서는 두산이 6-12로 지고 있었던 5회 초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막아내며 스윙맨 역할을 했다. 장원준은 지난주까지 6경기에 등판, 5⅔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4.76)은 높은 편이지만, 피안타율(0.158)은 준수하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140㎞대 초반까지 찍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장원준의) 공은 좋다. 그 정도면 충분히 (1군에서) 통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장원준은 통산 129승을 거둔 투수다. 기량 저하와 부상 탓에 최근 2시즌(2019~20)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그러나 올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재기를 노렸고, 구위를 회복했다. 등판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질 전망이다. 두산은 개막 직전 좌완 투수 함덕주를 LG로 보내고 내야수 양석환을 영입했다. 4월까지는 상대 좌타자 라인에 투입할 좌투수가 마땅치 않았다. 장원준이 함덕주의 빈자리를 메워줄 전망이다. 2군에서 컨디션 관리를 하고 돌아온 우완 투수 김민규(22)도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복귀전이었던 14일 인천 SSG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곽빈이 흔들린 5회 말 1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정현과 제이미 로맥을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도 점수를 주지 않았다. 두산이 7회 초 4득점 하며 역전하고, 6-3으로 승리하며 김민수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민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깜짝 스타'다.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회 조기강판된 유희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선발로 낙점됐다.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지난 4월 등판한 6경기에서는 1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보름 동안 교정 기간을 가진 뒤 한층 나아진 투구를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도 "(14일) SSG전 투구 정도만 보여주면 필승조 투수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김민규를 내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두산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치료 중인 셋업맨 박치국도 실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장원준이 선발 투수 본능을 다시 발휘하며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김민규가 김태형 감독도 인정하던 자신감 있는 투구를 재연한다면 두산은 더 탄탄한 연결고리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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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아-민규-배영 '트로이카 앙상블'

배우 최배영, 우민규, 서윤아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앙상블'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앙상블'(감독 정형석)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 등이 열연했다. 11월 5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3/ 2020.10.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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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배영 '나홀로 하트뿅'

배우 최배영, 우민규, 서윤아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앙상블'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앙상블'(감독 정형석)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 등이 열연했다. 11월 5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3/ 2020.10.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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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월에 앙상블이 찾아갑니다'

배우 최배영(왼쪽부터), 우민규, 서윤아, 이천희, 김승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앙상블'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앙상블'(감독 정형석)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 등이 열연했다. 11월 5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3/ 2020.10.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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