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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우발라’vs실력파 ‘싱어게인4’, 오디션 프로 쟁쟁한 격돌 [줌인]

두 편의 오디션 프로가 시청자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발라드’라는 확실한 콘셉트로 타 오디션 예능과 차별화를 준 SBS ‘우리들의 발라드’, 무명가수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JTBC ‘싱어게인4’ 이야기다. 나란히 화요일 밤 방송하는 두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격돌을 벌이며 오디션 프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우리들의 발라드’는 시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명곡을 평균 나이 18.2세의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롭게 부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회부터 가장 최근 방영한 7회까지 시청률 4~5%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으로,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발라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1997년생 이후 출생자로 지원 자격을 정해 1020대 어린 참가자들만 출연할 수 있게 했는데, 이들이 기성세대가 선호하는 발라드를 부르는 장면이 중장년층 TV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여고생인 이예지가 남성들의 워너비 곡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르거나 카자흐스탄 혼혈인 이지훈이 김광석을 동경해 그의 노래를 열창하는 장면 등이 복고적인 감성과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또한 박경림, 차태현, 추성훈 등 비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비연예인인 심사위원인 ‘탑백귀’ 대표단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점도 기존 오디션과는 다른 차별점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일반인 시청자가 오디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거의 유일한 오디션으로 기존 오디션에서 더욱 진일보한 포맷”이라며 “특히 과감하게 비전문가 심사위원들을 섭외했는데 이들의 심사평이 정서적으로 더 와닿는 면이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짚었다. ‘우리들의 발라드’가 젊은 신예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면 ‘싱어게인’은 재기에 초점을 맞춘다. JTBC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네 번째 시즌이 만들어질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4회까지 방송한 ‘싱어게인4’는 방영 내내 3%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경쟁보다는 음악을 향한 진정성과 실력, 지원자 개개인이 가진 감동의 서사가 ‘싱어게인’의 재미 요인으로 꼽힌다. 연령 제한이 없는 ‘싱어게인’은 ‘우리들의 발라드’처럼 1020대 지원자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젊은 시절 유명한 가수가 되지 못한 기성세대 지원자가 많은데, 이들이 가진 다양한 사연이 이 프로그램만의 매력을 만들고 있다. 예컨대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규현의 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를 작곡한 76호 가수는 작곡 분야에선 성공했지만 가수로서는 인정받지 못해 ‘싱어게인4’에 출연했고,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히트곡을 가진 가수 자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록 장르에서 인정받고 싶어 오디션에 도전했다는 사연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전 시즌에 출연했던 지원자가 재출연하는 장면도 감동 포인트를 만들었다. 시즌3에 출연했다가 시즌4에 재출연한 80호 가수는 이전보다 체중을 20kg을 감량하고 노래 실력 또한 더욱 좋아진 모습으로 등장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두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지만, 앞서 생겼다가 없어진 많은 오디션 예능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맷이 반복되면 지루함을 유발할 수밖에 없기에 계속해서 차별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공통적인 숙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들의 발라드’, ‘싱어게인’도 기본적으로 복고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반에는 시청자의 주목을 끌었지만 최근 회차들은 초반보다는 다소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포맷의 신선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타성을 가진 인물들이 발굴되는 것이 향후 흥행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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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라’ 극적생존 이예지, 이 갈았다…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 선곡

추가 합격으로 극적 생존한 이예지가 이를 갈고 3라운드 무대에 오른다.내일(11일)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8회에서는 탑백귀들의 투표로 추가 합격하며 독기가 오른 이예지와 홍승민이 3라운드 듀엣 대전에 한 팀으로 출격, 동갑내기의 하모니를 선보인다.이날 이예지, 홍승민은 최혜나, 민수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예지는 날 것 같은 거친 음색, 홍승민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로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조화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선곡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예지 역시 “맞춰볼 때 생각보다 너무 달라서 ‘모 아니면 도겠다. 잘 살리면 좋은 무대가 나오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 100 차트 24위에 오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한 이예지와 홍승민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최혜나와 민수현은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 100 차트 87위인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둘 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고 해 탑백귀들을 놀라게 만든다.그동안 건반을 치면서 노래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해왔던 정재형은 두 사람이 합을 맞춰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같은 음악팀인 크러쉬, 정승환도 걱정을 내비치는 가운데 과연 최혜나와 민수현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게다가 이예지와 홍승민, 최혜나와 민수현 중 전현무에게 “제가 봐왔던 듀엣 무대 중에 가장 신선하지 않았나”라는 극찬을 받은 팀이 있다고 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이예지와 홍승민, 최혜나와 민수현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3라운드 무대는 내일(11일) 오후 9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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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인생 전환점 될 것” 감탄…’우발라’, 7주 연속 火 예능 1위

‘우리들의 발라드’가 참가자부터 제작진까지 발라드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요일 밤을 접수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7회 2049 시청률이 1부 1.3%, 2부 1.6%를 기록,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뉴스 등 전 장르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 2위를 석권하며 7주 연속으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라 압도적인 위엄을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의 곡으로 펼쳐지는 3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최은빈과 김윤이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색다르게 해석한 무대로 첫 번째 세미파이널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2라운드에서는 이준석과 김수민이 ‘시작하는 연인들’ 키워드로, 이서영과 이민지가 ‘싸이월드’ 키워드로 1 대 1 대결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을 통해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준 이준석과 이승철의 ‘인연’을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며 정승환의 극찬을 받은 이민지가 승리했다.이후 대진운의 편차 보완을 위해 탑백귀들과 추가 합격자 투표를 진행, 득표 상위 순서대로 이예지와 정지웅 그리고 87표로 동률인 홍승민과 제레미가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박서정, 천범석, 민수현, 강지연, 임지성,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김윤이, 이준석, 이민지, 최혜나, 권미나와 추가 합격자 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특히 3라운드에서 ‘우리들의 발라드’표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가 공개돼 발라드를 향한 제작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라드가 태동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발표된 발라드곡 중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발라드곡을 조사, 대한민국 전체 정서를 총망라하는 발라드 차트를 완성한 것.또한 듀엣 대전으로 치러지는 3라운드는 듀엣 팀에 대한 정보가 없는 탑백귀 대표단이 오직 각 팀이 선곡한 노래의 가수 이름만 보고 대진을 결정했다. 이에 첫 대진에서 1980년대 레전드이자 한국 록의 시조 들국화의 곡을 고른 최은빈과 김윤이,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전성기를 풍미한 신성우의 곡을 선택한 이지훈과 강지연의 빅 매치가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18살 동갑내기 이지훈과 강지연은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 97위에 오른 신성우의 ‘서시’를 남녀 듀엣으로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박경림은 “영화 ‘비긴어게인’, ‘원스’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고 정승환은 다른 세계로 끌어주는 듯한 이지훈의 목소리와 포크와 포크 록 감성에 어울리는 강지연의 보컬을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22살 동갑내기인 최은빈과 김윤이는 알고 보니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기획사에 캐스팅이 됐었고, 포기하지 않고 꿈만 보고 버텨온 5년의 기간까지 비슷한 서사를 가지고 있었던 터.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랐던 두 참가자는 거칠고 강렬한 원곡과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으로 울림을 안겼다.전현무는 원곡과 다른 새로운 감동을 준 최은빈과 김윤이에게 “이 무대 영상이 두 분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차태현은 “오디션 무대에서 이 정도의 무대가 나오면 베스트다. 100점이다”라고 극찬했고 그 결과, 99표를 받은 최은빈과 김윤이가 세미파이널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처럼 ‘우리들의 발라드’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책임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진정성이 담긴 도전과 성장기로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발라드 장르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키며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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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 등장…’우발라’, 싸이월드 BGM 인기곡 대결

‘우리들의 발라드’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가 등장한다.오는 4일 오후 9시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7회에서는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의 개인 채널 노래방 라이브 콘텐츠 영상에 출연해 재능을 뽐냈던 참가자가 등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진다.뿐만 아니라 지난 1라운드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강자, 이서영과 이민지의 대결도 펼쳐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인 이서영은 매력적인 중저음을 가진 반면, 이민지는 시리도록 아련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정반대 음색 소유자들의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특히 이서영과 이민지가 맞붙을 키워드는 ‘싸이월드’로 도토리를 모아 미니홈피 BGM을 구매하던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며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서영은 수많은 BGM 인기곡 중에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곡, 허스키한 음색을 살린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고.1라운드에서 어머니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곡으로 합격했던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아버지의 플레이리스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드라마 ‘불새’ OST이자 이승철의 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들었던 ‘인연’을 선보이는 것. 과연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참가자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주목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형이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극찬한 참가자의 무대와 정체가 공개된다. 해당 참가자의 감미로운 무대에 푹 빠졌던 전현무와 박경림은 자신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며 티격태격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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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효신 ‘숨’ 열창했지만…‘제적 위기 미대생’ 김지원, ‘고3’ 송지우에 패 (우발라)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 김지원이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지만 송지우에 패배했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는 2라운드 1대1 맞대결이 계속됐다.이날 ‘제적 위기 미대생’ 김지원은 1라운드 3위로 올라온 고3 송지우의 지목을 받아 ‘위로’를 주제로 발라드 대결을 펼쳤다.먼저 무대에 오른 김지원은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김지원은 ‘숨’을 선곡한 이유로 “제가 고등학교를 타지로 옮길 때 매우 힘들었을 때 들으면서 위로받았던 곡”이라고 밝혔다. 청아하고 얇은 목소리가 매력인 김지원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박효신의 곡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김지원은 노래가 시작되자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소화해 감탄을 안겼다.정재형은 “‘이 노래가 어울릴까’라고 생각했던 것을 완전히 깨부쉈다”고 칭찬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조금 급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고 전했다.이어 무대에 오른 송지우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인 가수 제휘의 ‘디어 문’을 선곡했다. 이 곡에 대해 송지우는 “제가 학원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늦은 시간에 되게 많이 들었던 노래”라고 전했다.송지우는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시적인 가사의 곡을 조곤조곤 열창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유럽의 작은 영화를 보는 듯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 능력이 있다”고 호평했다.결과는 송지우가 김지원보다 24표를 더 얻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김지원은 탈락했다. 송지우는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뽑힐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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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렇게 떨어지다니”…‘제주 소녀’ 이예지, 최은빈에 충격패 (우발라)

‘우리들의 발라드’ 최은빈이 이예지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21일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5회에서는 ‘이별’을 키워드로 한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1대1 맞대결을 펼쳤고, 1라운드 전체 득표 1위의 이예지와 3위의 최은빈이 맞붙었다.이예지는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해 열창했으나 마지막 하이라이트 구간에 감정이 북받쳐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타이밍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뒤이어 최은빈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절규하듯 열창했고, 끝내 눈물을 참아냈다. 차태현은 “눈물을 참아내다니 대단하다”고 평했다.최종 결과, 최은빈은 이예지보다 많은 표를 얻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예지는 탈락했다. 1라운드 1위의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정재형은 “아 이렇게 떨어지면 안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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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제주 소녀’ 이예지, ‘녹턴’ 하이라이트 놓쳤는데…“너무 잘했다” 극찬 (우발라)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제주 소녀’ 이예지가 또 한 번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21일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5회에서는 ‘이별’을 키워드로 한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지난 방송에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던 ‘제주 소녀’ 이예지는 이번 무대에선 가수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했다.이예지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노래를 열창했고, 심사위원들은 모두 넋을 놓고 그를 쳐다봤다. 이예지는 그러나 마지막 하이라이트 구절 “운명에 우릴 맡겨요”라는 구간에서 감정이 울컥해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른 그는 “이젠 나를 떠나가요”라는 마지막 구절을 힘겹게 불러내며 눈물을 닦았다.무대가 끝난 후 정재형은 심사평에서 “가장 큰 클라이맥스에서 감정 조절을 못해서, 우린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아쉽다”면서도 “그런데도 너무 좋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노래 때문에 울컥한 느낌이 있었을 것 같다. 여태까지 발라드를 소화한 사람들과는 패러다임 자체가 다르다. 이 스튜디오가 다 꽃으로 변하는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대니 구는 “이 순간의 충실함이 느껴졌다. 내가 지금 부르면서 이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경연이 굉장히 극한의 상황이고 공연보다 어려운 자리인데 이 정도로 감정몰입이라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잘했다”고 평했다.전현무는 이어 이예지에게 “왜 눈물이 쏟아졌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예지는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반전 답변을 내놔 폭소를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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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 자극 ‘우발라’ …‘너를 위해’ ‘네버 엔딩 스토리’ 명곡에 더해진 진정성 ②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회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화제의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참가자들 간의 경쟁보다는 참가자 각각의 진심 어린 사연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들의 사연이 선곡한 발라드와 절묘하게 이어지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는 반응이다.참가자 이예지는 1라운드에서 자신의 ‘인생 발라드’ 곡으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제주도 출신인 이예지는 택배 일을 하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를 할 때 늘 들었던 곡이 ‘너를 위해’ 였다며 “이 노래를 부르면 제주도의 풍경과 운전하는 아빠의 옆모습이 떠오른다. 이 노래를 듣고 아빠도 그때의 내 모습을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예지는 사연 뿐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보컬로 심사위원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천범석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천범석이 고른 곡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정승환의 ‘제자리’로 그 또한 콘서트에서만 부를 정도로 까다롭고 팬들 말고는 잘 모르는 노래다. 천범석은 ‘제자리’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이 곡은 한자리에 머물러있는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제게는 음악이 그랬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제자리에 서서 붙잡고 있던 저의 모습이 가사와 맞는다고 생각해서 골랐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천범석은 ‘제자리’를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하며 열창했고, 이에 정승환은 “진짜 어려운 노래다. 저는 이 곡을 누가 부르는 것을 처음 봤다. 저는 피아노를 치면서는 못 부른다”고 놀라움을 표했다.참가자 최은빈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은빈은 과거 유튜브에 올린 노래 영상이 화제가 된 후 악플에 시달리다 가수를 포기했으나 뇌출혈 진단을 받은 아빠가 자신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또한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한 데 대해 “노래 제목처럼, 그게 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시작이고 저는 앞으로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이처럼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 장르의 서정성과 출연진 개개인의 진정성 있는 사연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연과 함께 노래를 들으니 노래의 감동이 몇백배는 더 크게 느껴진다”, “그냥 틀어만 놨는 데 나도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등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6:00
스타

런닝맨·아육대·우발라…전현무, 추석 안방극장도 종횡무진

추석에도 전현무의 활약이 남다르다. 전현무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정규 프로그램들에 더해 올 추석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찾아오며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먼저, 전현무는 지난 5일 SBS ‘런닝맨’ 대감님의 농작물 편으로 추석 연휴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홍보를 위해 정승환과 함께 조선시대 복장으로 '런닝 고을'에 방문했다. 대표 야외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몸까지 확실하게 풀어주며 인상 깊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 15주년을 맞이한 MBC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역대급 규모로 찾아 온 가운데, 전현무는 MC로서 ‘아육대’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터줏대감이자 고유명사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지난 6일(월) 부터 총 3부작으로 방송되는 ‘아육대’에서 전현무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중계 실력과 남다른 순발력으로 명절 대표 예능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다.야외 예능, 스포츠 중계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이젠 ‘발라드’로 감성을 채울 차례다. 추석 연휴인 오늘(7일) 정규 방송될 SBS ‘우리들의 발라드’ 3회에선 대중픽 선구안을 가진 전현무의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진심 가득한 리액션이 다시 한 번 빛날 예정이다. 특히,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기에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기에 추석 연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톡파원 25시’ 등 전현무 표 장수 프로그램들은 기나긴 연휴에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53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선공개 영상 화제… 600만 조회수 돌파

‘우리들의 발라드’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뜨겁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특히,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굴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SM C&C 등이 함께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전현무를 필두로 화려한 출연진들이 탑백귀로 등장을 예고하며 역대급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영상 클립이 SNS 상에서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SM C&C STUDIO 유튜브 쇼츠 및 인스타그램 릴스로 업로드 된 ‘혼문 열러 온 우발 참가자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해당 영상은 베일에 싸인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가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하고 있고, 차태현, 박경림, 미미 등 탑백귀 대표들이 노래를 들으며 터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참가자의 뛰어난 가창력과 탑백귀 대표들의 진심 어린 리액션은 온라인 상에서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 쇼츠 207만, 인스타그램 릴스 408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도합 61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이처럼 선공개 영상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및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참가자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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