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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누가 받아도 진기록…K리그 ‘최고의 별’ 누가 될까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별’에 도전하는 후보가 공개됐다. 누가 수상하더라도 K리그 역사에 남을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조현우(33·울산 HD)와 양민혁(18·강원FC), 안데르손(26·수원FC)을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후보는 각 구단이 MVP 후보를 제출하고,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오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울산의 K리그1 3연패 주역 조현우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골키퍼 MVP’에 도전한다.이번 시즌 조현우는 K리그1 전 경기(37경기·21일 기준)에 출전해 38실점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4경기로, 김준홍(전북 현대·15경기)에 이어 리그 2위다. 오는 주말 최종라운드 결과에 따라 클린시트 공동 1위에 오를 수도 있다.챔피언 울산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한 데다, 시즌 내내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해낸 경기가 많아 울산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는 리그 최다인 10차례나 선정됐다.특히 ‘우승 프리미엄’이 MVP 도전에 가장 큰 무기다. K리그 41년 역사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건 무려 35차례나 된다. 2022년 이청용, 2023년 김영권(이상 울산) 등 최근 네 시즌 연속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여기에 양민혁도 ‘최고의 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생인 그는 MVP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최연소 후보라는 새 역사를 썼다. MVP까지 품으면 당연히 K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라 이번 시즌 MVP·영플레이어상 석권에 도전한다.그만큼 이번 시즌 존재감이 남달랐다. 37경기(선발 36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쌓았다. 조현우처럼 팀 내 유일한 전 경기 출전 선수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선수의 데뷔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각종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역대 최연소 K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같은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시즌 내내 K리그 최고 스타로 주목을 받았고, 강원의 돌풍을 이끈 젊은 에이스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브라질 출신의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20개·7골 13도움)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도움 부문도 리그 1위다. 2위 김대원(김천 상무·8개)에 5개나 앞서 있어 도움상 타이틀은 확정적이다.안데르손 역시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수원FC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던 수원FC를 파이널A(상위 스플릿)로 이끈 핵심 역할을 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 시즌 내내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는 점도 강점이다.만약 안데르손이 MVP를 수상하면, 수원FC 역사상 최초의 K리그1 MVP이자 2016년 정조국(광주FC·8위) 이후 우승·준우승 팀이 아닌 팀에서 MVP를 받는 두 번째 사례로 남는다. 외국인선수의 MVP는 2018년 말컹(당시 경남FC)이 마지막이다.MVP 투표는 K리그1 최종일인 24일 마감된다. 양민혁이 속한 강원은 준우승 경쟁, 수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각각 펼치고 있다. 최종전 활약 여부와 소속팀 성적이 막판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23 07:03
프로축구

조현우 직접 증명한 ‘최고의 별’ 자격…역대 2번째 ‘골키퍼 MVP’ 보인다

조현우(33·울산 HD)가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의 별’에 도전한다. 우승이라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갖췄고, 시즌 내내 보여준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 자격 역시 충분히 증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조현우는 울산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36라운드까지 울산에서 리그 전 경기(37실점)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 14경기는 무실점(클린시트) 경기로 치러냈다. 클린시트는 김준홍(전북 현대·15경기)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다. 선방률이나 평점 등 역시 리그 골키퍼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많은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울산이 이번 시즌 수비라인에 변화가 유독 잦았던 건 그만큼 수비가 다소 불안했다는 의미지만, 그럼에도 우승과 함께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건 조현우의 역할이 컸다.실제 울산이 거둔 20승 중 14승은 단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렸다. 조현우의 선방 덕분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겼거나, 자칫 패배할 뻔한 경기에서 무승부라도 건진 경기가 많았다. 주목받기 어려운 골키퍼인데도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로 다섯 차례나 선정된 것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MOM을 4회 이상 수상한 15명 가운데 골키퍼는 조현우뿐이다.사실상 뚜렷한 경쟁자도 없다. 최근 네 시즌 연속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가운데, 울산 내부에선 조현우와 내부 경쟁을 펼칠 만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우승 프리미엄을 지울 만큼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다른 팀 후보 역시 마찬가지다. 조현우의 수상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K리그1 3연패 주역으로 활약하고도 MVP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조현우 역시 올해만큼은 의지가 넘친다. 그는 “솔직히 작년에 기대를 많이 했다”고 웃어 보인 뒤 “올해는 시작할 때부터 ‘우승하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우승)가 나온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조현우가 MVP를 수상하게 되면 골키퍼로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16년 만이자 K리그 41년 역사상 역대 두 번째다. 이운재는 당시 수원의 K리그·리그컵 2관왕을 이끌며 압도적인 득표(93표 중 72표)로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2022년 이청용, 2023년 김영권 이어 3년 연속 MVP 배출에 도전한다.MVP 등 개인상은 감독·주장·미디어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오는 12일까지 각 구단이 후보를 제출하면,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된 뒤 이달 20일부터 닷새 간 투표가 진행된다. K리그 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울산=김명석 기자 2024.11.04 08:03
축구일반

아시안컵 기간 베트맨 신규 가입 고객 ‘벳머니 2천원’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2월 10일(일)까지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지난 1월 8일(월)부터 오는 2월 10일(일)까지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태극전사들, 64년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 이벤트를 전개하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들은 지급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최소 100원)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태극전사들, 64년 만의 대한민국 우승기원!’은 벳머니 지급 이벤트 이외에도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천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현재 4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적중 건수가 다수일 경우, 경품인 GS교환권의 금액을 배분 지급한다. 실제로 지난 17일(수) 오후 11시 20분에 마감된 2라운드에서는 적중 건수가 단, 한 건만 발생해 200만원 상당의 GS교환권을 1인이 독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천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만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안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베트맨 신규 가입 이외에도 아시안컵 승부예측, 투표권 등록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1.24 12:02
국가대표

베트맨 신규 가입과 동시에 ‘벳머니’ 2천원을 드립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신규 가입 시 벳머니 2천원 지급벳머니, 100원부터 실제 투표권 구매에 이용 가능…그 외 아시안컵 기념 이벤트도 오는 2월 10일까지 지속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신규 가입자들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츠토토코리아는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맞아,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를 전개하고,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2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벳머니는 실제 투표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투표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벳머니 이벤트가 속해 있는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5,000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승전에 이르는 총 7개 라운드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와 함께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안컵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적중자가 다수일 경우, 경품을 배분 지급한다. 따라서 1인이 유일하게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힐 경우, 라운드별로 지급하는 300만원 상당의 GS 모바일 상품권을 독식할 수 있다. 이어,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실물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2,023명에게 증정한다.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20,000원 상당)을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초 프로토 승부식에 200원을 베팅한 고객이 10경기- 37만배 조합을 만들어 약 7,400여만원의 적중금을 획득한 사례가 있으며, 2023년에는 1,000원부터 구입 가능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에 적중되어 약 20억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지급되는 프리쿠폰을 잘 활용하여 많은 분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 달인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4.01.10 14:44
국가대표

스포츠토토코리아,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 전개

스포츠토토코리아, 오후 3시부터 아시안컵 우승 도전하는 태극전사들 응원 이벤트 전개이벤트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자세한 참여 방법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스포츠토토 이벤트에 참여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해 주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늘 2024년 1월 8일 오후 3시부터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24년 1월 12일 개막하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염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준비한 ‘아시아의 축구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등 총 4가지이다. 먼저,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의 함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 간단한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친 후,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아시아의 축구 대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상품 체험형 이벤트로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3개 라운드 및 16강 ~ 결승전 경기 결과까지 총 7개 라운드를 예측하는 이벤트, ▲아시안컵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2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7개 라운드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라운드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라운드별 적중자에게 GS모바일 상품권을 적중자 수에 따라 배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만약, 적중자가 1인일 경우, 최대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토 기록식 3회차 X유형 게임 구매자 대상 이벤트는 투표권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투표권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23명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및 스포츠토토 프리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이어, 세 번째 ‘새로운 즐거움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신규 가입회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직접 구매해볼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벤트 기간(2024년 1월 8일 ~ 2월 10일) 내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벳머니 2,000원을 지급하며 아시안컵 대상경기는 물론 이벤트 기간 중 발매되는 모든 투표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벤트를 통하여 지급받은 벳머니는 수령한 시점을 기준으로 1주일만 유효하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의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20,000원 상당의 스포츠 채널 이용권(스포티비 프리미엄 시청권)을 총 3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많은 스포츠팬들이 아시안컵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2024년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4.01.08 14:48
프로축구

압도적인 후보는 없다…K리그 개인상 '역대급 경쟁' 예고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시상식이 그야말로 ‘역대급 경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달리 개인상 어느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만한 후보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매우 근소한 차이로 수상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도 크다.프로축구연맹은 내달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각 부문별 후보들을 공개했다. 각 구단이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취재기자·해설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후보(4배수)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각 구단 감독·주장(각 30%) 미디어(40%)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부문은 감독상이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정효 광주FC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홍명보 감독과 이정효 감독 간 치열한 2파전이 유력하다.지난 시즌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2년 연속 감독상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는 창단 첫 K리그 2연패와 함께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르게 우승을 확정했다. 역대 40차례 시상식에서 우승팀 사령탑이 감독상을 품은 건 무려 37차례(92.5%)에 달했다.우승 프리미엄 없이도 감독상을 받은 사례들도 있다. 2005년 장외룡(인천) 2010년 박경훈(제주 유나이티드·이상 준우승) 2020년 김기동(포항·3위) 감독이었다. 리그 판도를 흔들 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거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감독들에게 깜짝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올해는 이정효 감독이 이 기록에 도전한다.지난 시즌 광주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던 이정효 감독은 승격 첫 시즌인 올해도 광주를 3위(37라운드 기준)까지 이끄는 돌풍을 일으켰다. 성적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패스와 움직임 등 공격적인 전술로도 호평을 받았다. 그라운드에서 직접 광주를 상대했던 감독·주장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승격팀 광주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따내면 감독상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광주는 내달 3일 포항과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ACL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이 감독이 승격 첫해 광주를 아시아 무대까지 이끌면 감독상 향방은 미궁에 빠질 수 있다. 김주찬(수원 삼성) 이호재(포항)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FC)이 경합을 펼치는 영플레이어상도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33경기(선발 29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한 정호연, 32경기(선발 29경기) 1골·3도움으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보여준 황재원이 경합을 벌인다. 출전 시간은 적지만 공격수 이호재는 8골(1도움)을 넣은 임팩트가 있다.최우수선수상(MVP)은 김영권(울산) 안영규(광주) 제카(포항)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후보에 올랐다. 울산의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 김영권이 유리하지만, 울산 구단이 김영권만 MVP 후보로 낸 건 다소 의외라는 시선이 많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제카는 12골·7도움, 티아고는 16골·6도움이라는 공격 포인트 수에서 경쟁자들보다 확연한 우위에 있다.◆ K리그1 대상 시상식 후보 명단◇ MVP : 김영권(울산), 안영규(광주), 제카(포항), 티아고(대전)◇ 영플레이어 : 김주찬(수원), 이호재(포항),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감독상 : 김기동(포항), 이정효(광주),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베스트11- GK(1) :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황인재(포항)- DF 좌(1) : 김진수(전북), 완델손(포항), 이민기(광주), 홍철(대구)- DF 중앙(2) : 그랜트(포항), 김기희(울산), 김영권(울산), 김영빈(강원), 김진혁(대구), 박진섭(전북), 안영규(광주), 티모(광주)- DF 우(1) : 두현석(광주), 박승욱(포항), 설영우(울산), 안현범(전북)- MF 좌(1) : 나상호(서울), 루빅손(울산), 백성동(포항), 제르소(인천)- MF 중앙(2) : 고영준(포항), 김도혁(인천), 김민혁(울산), 백승호(전북) 오베르단(포항), 윤빛가람(수원FC), 이순민(광주), 이청용(울산)- MF 우(1) : 김승대(포항), 김인균(대전), 아사니(광주), 엄원상(울산)- FW(2) : 고재현(대구), 에드가(대구), 에르난데스(인천), 유리 조나탄(제주), 이승우(수원FC),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티아고(대전)김명석 기자 2023.12.02 07:03
프로야구

GG 격전지 유격수...3할 박찬호 VS 1위 주역 오지환

유격수 중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은 오지환(33·LG 트윈스)과 박찬호(28·KIA 타이거즈)가 골든글러브를 두고 다시 격돌한다. 2023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7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유격수 부문은 오지환과 박찬호의 이파전이다.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미 지난달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 시상에 나란히 단상 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에서 나란히 87.5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부문 공동 수상자가 됐다. 이 상은 야구인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했다. 수비 기록은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수비 지표가 반영됐다. 오지환은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받았다. 박찬호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받았다. 지도자·동료에게 조금 더 인정받은 선수는 오지환이었고, 기록이 말하는 가장 안정감 있는 선수는 박찬호였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2022) 타율 0.269·25홈런·87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총 득표율 78.6%(313표 중 246표)를 기록할 만큼 경쟁자가 없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오지환은 2023 정규시즌, 타율 0.268·8홈런·62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기록만 보면 유격수 후보 중 유일하게 3할(0.301) 타율을 기록하고, 가장 많은 안타(136개)와 도루(30개) 기록한 박찬호가 우위에 있다. 오지환의 경쟁력은 팀 기여도다. 몇몇 공격 지표 수치가 지난 시즌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득점권에선 타율 0.298를 기록하며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정규시즌 결승타는 무려 11개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15개)에 이어 팀 내 2위였다. 수비에서도 센터 라인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LG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끌었다. 실제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63을 기록하며 3.58을 남긴 박찬호보다 높았다. 여기에 '우승팀 주장'이라는 프리미엄도 있다. 박찬호는 그동안 약점으로 평가받던 공격력을 보완하고, 비로소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 자격을 갖췄다. 9번 타자에서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로 올라서기도 했다. 8월 말부터 상승세를 타던 KIA가 주춤한 것도 박찬호가 주루 중 손가락(왼 약지)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을 때였다.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유격수)을 소화하며 3할 타율을 기록한 건 매우 큰 경쟁력이다. 박찬호가 유력한 수상 후보인 이유다. 반면 6위에 그친 팀(KIA) 성적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경쟁자 오지환은 명백히 소속팀 LG를 1위로 이끈 주역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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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아시아 새 역사' 썼다…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선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 썼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상이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역대 다섯 번째 사례이자 선수로는 네 번째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이 공개한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7회)다. 프랑스풋볼은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 배경으로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그보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또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는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년·2022년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김민재가 역대 다섯 번째 사례이자 선수로는 네 번째다. 한국 선수 역대 첫 득표는 2019년 손흥민이었고, 당시 최종 순위는 22위였다. 역대 최고 순위 역시 손흥민인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2년 11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다. 특히 수비수로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역대 후보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 말해주듯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도 수비수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은 김민재가 역대 첫 사례다. 이번 30명의 최종 후보들 가운데 수비수 역시 김민재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맨시티) 세 명뿐이다. 수비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이다.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을 돌아보면 발롱도르 후보 선정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나폴리 이적 직후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의 영예까지 안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수비수 발롱도르 후보 선정 쾌거로 이어진 배경이다.지난 시즌 김민재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하며 처음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고, 별다른 적응기도 없이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현지에선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의 공백을 쉽게 메우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었으나,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 수상으로 답했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만 35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진을 든든하게 지켰다. 팀 내 센터백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 2차전에 징계로 결장하기 전까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야말로 나폴리의 핵심 자원 중 핵심이었다.시즌 초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민재는 출전할 때마다 매 경기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3월에도 또 한 번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였다. 수비수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이달의 선수상 2회 수상은 아쉽게 무산됐으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김민재가 수비를 든든하게 지킨 나폴리는 결국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했다. 그 중심에 단연 김민재가 있었다. 후스코어드닷컴 시즌 평점에선 7.1점으로 세리에A 베스트11에 올랐다. 시즌 내내 시즌 평점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굳게 지켰다. 프랑스풋볼이 주목했던 패스 횟수에선 2799회, 패스 성공은 2547회로 리그 1위였다. 클리어링 5위 등 수비 관련 지표에서도 대부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같은 성과 덕분에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수상이었다. 특히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세리에A 어워즈는 팀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한 시즌 선수의 개인 지표가 기준이 되는데, 김민재는 우승 프리미엄을 지우고도 최우수 수비수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리그 우승팀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이 나온 첫 사례로도 이름을 남겼다.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은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 선정으로도 이어졌다.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던 건 김민재의 활약이 그만큼 뛰어났다는 방증이었다. 특히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에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움직였다.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지 않은 빅클럽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나폴리는 이례적으로 영입 1년도 채 안 된 선수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을 대폭 올리거나 지우려 애썼지만 더 큰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이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 그야말로 숱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특히 맨유 이적설이 가장 뜨거웠는데, 구단 인수 문제로 주춤한 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른바 ‘레·바·뮌’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치고, 김민재의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는 날 관계자들을 한국에 보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김민재 영입에 진심을 다했다. 결국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17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인 수비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프리시즌부터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더니,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최근 풀타임 경기까지 소화했다. 세계적인 강팀인 만큼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지만, 김민재는 리그 개막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할 정도로 확실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나폴리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이적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것이다. 김민재의 최근 기세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만약 김민재가 이번 투표에서 10위 이상의 순위에 오르게 되면, 2년 전 손흥민이 오른 11위를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 발롱도르 순위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오르긴 했지만, 김민재 역시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데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세리에A 베스트11 등 굵직한 족적들을 남겨 적잖은 득표를 기대해 볼 만하다.한편 이번 발롱도르 수상은 사실상 메시와 엘링 홀란(맨시티)의 2파전이 유력하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리그 최하위팀인 인터마이애미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홀란 역시 지난 시즌 맨시티로 이적해 EPL에서만 36골을 기록,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바 있다.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만약 메시가 수상하면 역대 8번째 수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5회 수상)와 격차를 더 벌리게 된다. 사상 최초 비유럽 소속팀 선수의 발롱도르라는 새 역사로도 이어진다. 수상자는 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3 발롱도르 30인 명단(지난 시즌·현소속팀)- 김민재 (나폴리·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토트넘·바이에른 뮌헨)- 자말 무시알라 (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 (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요슈코 그바르디올 (라이프치히·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아스널)-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널)- 안드레 오나나 (인터 밀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애스턴 빌라)-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일카이 귄도안 (맨체스터 시티·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 빅터 오시멘 (나폴리)- 니콜로 바렐라 (인터 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터 밀란)-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랑달 콜로 무아니 (프랑크푸르트·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알이티하드)- 야신 부누 (세비야·알힐랄)김명석 기자 2023.09.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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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시대 활짝 열렸다…손흥민 이어 ‘월드클래스’ 또 탄생

김민재(27·나폴리) 시대가 활짝 열렸다. 세계 축구계에서 손흥민(31·토트넘)에 이은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가 탄생했다.김민재는 지난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2022~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영예를 안았다. 그는 팀 동료이자 주장인 조반니 디로렌초, 그리고 AC밀란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를 제쳤다.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면서 자연스레 올해의 팀(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부문 모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뿐만 아니다. 김민재는 우승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역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팀 동료 빅터 오시멘이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면서 나폴리는 4개 포지션(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골키퍼)에서 2명이나 최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이 역시 세리에A 어워즈 최초다. 김민재도 한 획을 그은 셈이다.이른바 우승 프리미엄이 작용한 게 아니라 오롯이 김민재의 경기력만으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 컸다. 세리에A 어워즈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상은 팀 성적은 반영되지 않고 한 시즌 간 보여준 개인 경기 지표가 기준이 된다. 그동안 리그 우승팀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선수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것도 같은 이유였다.그러나 김민재는 수상 기준이 된 37라운드까지 3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디로렌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공중볼 경합 승리 2위(92회), 클리어링 4위(122회), 전체 경합 승리 10위(157회) 등 수비 관련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의 우승 후광을 지우더라도 김민재의 경기력 자체가 리그 수비수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는 의미다.이 모든 성과를 나폴리 입단·빅리그 진출 첫 시즌 만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자신을 향했던 현지 의구심을 시즌 내내 기복 없는 최고의 수비력으로 털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김민재는 지난해 7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핵심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그 공백을 메울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이적료는 겨우 1810만 유로(254억원)였다. 이적 당시 현지에선 기대보다 의문부호가 더 컸던 게 사실이었다. 빅리그 경험이 없던 데다 쿨리발리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의구심에 대한 김민재의 대답은 데뷔 2달 만의 ‘이달의 선수상(9월)’ 수상이었다. 이 역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영예였다.시즌 초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 김민재는 매 경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나폴리 수비진의 핵심 입지를 굳혔다. 올해 3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또 올랐다. 수비수 역대 최초 이달의 선수상 2회 수상은 아쉽게 무산됐으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세리에A 시즌 평점에서도 꾸준히 베스트11 자리를 지켰다. 시즌 내내 꾸준하게, 또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뜻이다.나폴리가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도 김민재가 핵심이 된 수비가 꼽혔다. 이 모든 성과를 이적 첫 시즌 만에 이뤄냈으니 현지에서도 찬사가 쏟아질 수밖에 없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세리에A 입성 첫 시즌부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그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하면서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결국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받았다”고 평가했다.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철기둥'을 넘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타이틀까지 더하면서 김민재는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한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축구 역시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에 이어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까지 2명의 월드클래스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김명석 기자 2023.06.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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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민재 '새 역사' 썼다…아시아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영예

김민재(27·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세리에A 올해의 팀(베스트11) 선정도 예약했다. 두 영예 모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대기록이다.김민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2022~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 시즌 동안 세리에A 무대를 누빈 모든 수비수 가운데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팀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 AC밀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와 최종 후보에 오른 뒤 당당히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것도, 베스트11에 오르는 것도 김민재가 처음이다. 세리에A는 물론 한국과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또 세리에A 어워즈 최초로 우승팀 수비수가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거머쥔 역대 첫 번째 선수로도 남았다. 김민재의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진 이유다.김민재가 받은 최우수 수비수상은 2018~19시즌부터 리그 사무국 선정하는 세리에A 어워즈 중 하나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영플레이어상,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골키퍼 각 포지션 1명씩 단 6명만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 투표가 아닌 오직 한 시즌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세부 지표를 근거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공중볼 경합, 태클 등 일반에 공개되는 지표뿐만 아니라 기술 효율성, 압박 효율성 등 세부적인 기록까지 모두 반영된다.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 승리 2위(92회) 클리어링 4위(122회) 전체 경합 승리 10위(157회) 등 대부분 수비 관련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우승이라는 타이틀과 무관하게 수비수로서 보여준 경기력 자체가 인상적이었다. 결국 김민재는 디 로렌초, 테오 에르난데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으면서 김민재는 리그 베스트11에도 자연스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실 김민재의 베스트11 선정은 이번 시즌 기록과 경기력 등을 고려할 때 기정사실이었다. 그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최우수 수비수 선정 여부에 더 관심이 쏠렸는데, 김민재는 두 타이틀을 모두 품었다.세리에A 어워즈에서 이어졌던 ‘이상한 공식’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김민재는 세리에A 어워즈에도 한 획을 긋게 됐다. 그동안 세리에A 어워즈는 유독 우승팀 수비수의 수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른바 우승 프리미엄이 배제된 채 오직 세부 지표로만 수상자가 결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어워즈 사상 최초로 팀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 수비수까지 선정된 역대 첫 번째 선수로 남게 됐다. 아시아 새 역사를 넘어 세리에A에도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남겼다. 세리에A 입성 첫 시즌 만에 이뤄낸 성과들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값졌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하며 데뷔 처음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빅리그 경험이 없다 보니 이적 당시만 해도 현지에선 의문부호가 잇따랐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단번에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9월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시즌 내내 그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결국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으로 그는 이번 시즌 수비수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세리에A 사무국은 “인상적인 데뷔를 축하한다”며 김민재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세리에A 입성 첫 시즌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쿨리발리를 대신하기 위해 합류한 그는 리그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빠르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조명했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공격수 빅터 오시멘도 최우수 공격수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어워즈 최초로 한 시즌에 2개 이상 포지션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김민재도 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김명석 기자 2023.06.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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