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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움이라도” 아이유, 데뷔일 맞아 2억 2500만 원 기부 [공식]

가수 아이유가 9월 18일 데뷔 기념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아이유가 자신의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마을’, ‘한사랑 영아원’에 총 2억 2천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데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교육, 심리 상담, 의료용품 물품 지원,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우유 지원 및 가정 방문 배달을 통해 찾아뵙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 지원,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지원,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 비용 지원 및 재활 치료비 비용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올해 1월 사회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5월 생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 재활 치료, 외부 장치 지원 등에 사용됐다.데뷔 기념일 외에도 아이유는 어린이날, 연말연시, 생일 등 꾸준히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그녀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상생의 가치를 높였다.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매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유애나 고마워. 우리 진짜 오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암벌 공연은 2022년 잠실 주경기장에 이어, 여성 뮤지션으로서 다시 한번 ‘최초’ 입성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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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연예일반

아이유가 또…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2억 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아 희귀질환 아동 지원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특히 자신의 생일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시적기에 맞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5:33
경제

신격호 탄생 100주기, 신동빈 글로벌 개척 DNA 발휘할까

롯데그룹은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기념관을 만들고 흉상을 제작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맨손으로 일본에서 기업을 일군 신 명예회장의 개척 정신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아버지의 사업 DNA를 물려받은 후계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글로벌 개척 정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만엔 자본금에서 115조 거대 기업으로 우뚝 28일 롯데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100주기 기념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만들어지는 ‘신격호 기념관’에서 롯데그룹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 명예회장의 업적은 ‘맨손으로 일군 신화’로 점철된다. 1921년 10월 4일 경남 울산 삼남면 둔기리에서 5남 5녀의 맏이로 태어난 그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 부관 연락선을 타고 도일한 뒤 신문과 우유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조선인’이라고 괄시를 받기도 했지만 성실과 신용으로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 커팅 오일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워 기업 경영인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공장은 채 가동도 되지 못한 채 전소됐다. 그런데도 그는 신용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지금의 롯데 신화를 이뤘다.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자 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됐고, 청년 사업가 신격호도 타고난 사업 감각을 발휘해 껌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와 껌과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껌으로 큰돈을 벌게 된 그는 1948년 자본금 100만엔, 종업원 10명의 법인사업체를 만들어 롯데의 탄생을 알렸다.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주인공 이름에서 비롯됐다. 1961년 일본 가정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초콜릿이 인기를 끌자 과감히 초콜릿 생산을 결정했다. 유럽에서 최고의 기술자와 시설을 들여오는 과감한 투자를 했고, 이는 롯데가 초콜릿 시장을 장악하면서 종합브랜드로 부상하는 밑거름이 됐다. 일본에서 큰돈을 벌고 성공한 조선인에게 귀화 시도가 많았다. 롯데 관계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은 끊임없는 귀화 권유를 뿌리치고 일본에서 번 돈을 한국으로 들고 들어와 뿌리내린 유일한 사업가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특유의 사업 수완과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국내에 세웠다. 그는 롯데제과 설립 당시 “소생은 성심성의, 가진 역량을 경주하겠다. 기업 이념은 품질 본위와 노사 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라며 인사말을 했다. 신 명예회장의 ‘대한민국에 기업 설립’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마침 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의 길이 열리자 그는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고국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개척정신으로 세계로 뻗어 나간 롯데는 20여 개국 200여 개 계열사에 자산 115조원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동빈, ‘뉴롯데’ 최대 화두 화학·호텔 글로벌 성장 100만엔으로 시작해 115조원의 자산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는 신 명예회장의 ‘개척 정신’에서 비롯됐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의 이런 '개척 DNA'를 물려받아 글로벌 정복에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은 2009년 신북방·남방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2018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10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2017년 ‘매출 200조, 아시아 10위 비전’의 궤도를 수정했고, 고객가치 비전을 밝히며 ‘뉴롯데’의 출발을 알렸다. 롯데는 사회적 가치 지향, 지속가능한 성장률 확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미래가치 창출을 내세우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사람을 뽑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조로 회사를 운영해나갔다. 하지만 신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고 희망퇴직을 강행했다. ‘롯데 2인자’로 평가받으며 신 회장을 지척에서 보좌했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지난해 8월 전격 퇴진하기도 했다. '뉴롯데'를 향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 회장은 세계 무대에 롯데를 올리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지난 7월 롯데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신동빈의 뉴롯데’의 미래는 화학과 호텔 산업의 성과에서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수소 산업과 연계된 롯데케미칼은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신 회장은 지난 2015년 직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삼성그룹 화학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롯데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에 인수하며 공을 들였다. 그리고 신 회장은 2019년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음극재와 반도체 소재 기술을 가진 일본의 히타치케미칼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히타치케미칼은 시가총액 8조원에 달하는 회사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에서 에틸렌 생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9년에는 3조6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셰일가스 기반의 에틸렌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과 관련해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 사업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는 롯데지주사가 있지만 호텔롯데의 ‘옥상옥 구조’다. 호텔롯데는 롯데지주 지분 11.1%를 보유하고 있고, 롯데지주에 포함되지 않은 롯데건설과 롯데물산, 롯데상사 등 주요 지분을 갖고 있어서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신 회장의 롯데그룹 지배구조 완성을 위한 최후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신 회장은 호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모스크바 롯데호텔 개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호텔체인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2015년 뉴욕 맨해튼에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을 개점했고, 올해 시애틀에 추가로 오픈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신 회장은 닛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객실 수를 5년 후 현재의 2배인 3만실로 늘릴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9 07:00
경제

1%의 약속…매일유업, 어르신 우유배달에 3억원 기부

매일유업은 12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 판매 금액 3억원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멸균흰우유, 가공유 등 12팩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이 패키지를 4000원에 판매하며 배달료 2500원을 제외한 1500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체험패키지 20만 세트를 판매했고, 이에 따라 3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후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액으로 계산했을 때, 기부 금액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12 11:26
경제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신규 캠페인 진행

매일유업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체험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는 우유 배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 12개(오리지널 6개, 가공유 3종 중 랜덤 6개)를 4000원에 구매하면, 배송비 2500원을 제외한, 상품 금액에 해당하는 1500원을 전액 적립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구매와 후원이 연계된 활동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 후원 사업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전담 배달원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배달하되, 배달한 우유가 남아 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정기후원을 해 왔다. 2018년부터는 수혜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제품을 변경하였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오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락토프리 우유를 경험해보지 못 한 고객을 위해 배송비와 일부 상품 금액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상품 금액은 전액 적립되어 기부 예정이니, 소화도 잘 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 우유’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체험팩 신청은 카카오톡의 매일유업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이며,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원하는 경우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어르신우유안부 지원을 위한 추가 개인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속 유당(락토오즈)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다. 우유를 마신 뒤 느낄 수 있는 배 아픔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음용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6 15:07
야구

'파란만장' 조용호, 비로소 실전용 선수로 '인정'

조용호(30·KT)가 사령탑의 신뢰 속에 야구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KT는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주축 전력을 잃었다. 2018시즌 신인왕이자 올 시즌 고정 3번 타자인 강백호(20)가 파울 타구를 포구하다가 구조물 볼트에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8주가 필요하다. 상승세던 KT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격력 저하가 불가피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조용호를 강백호의 자리에 내세웠다. 유한준을 우익수로 돌리고, 윤석민을 지명타자에 투입하는 게 순리로 보였다. 그러나 교체 출전마다 뛰어난 작전 수행력을 보여주며 팀 기동력 상승을 이끈 조용호를 믿었다. 이 선택은 통했다. 조용호는 강백호 부재 뒤 치른 첫 경기, 6월27일 사직 롯데전에서 4타수2안타·1타점·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부터 KT가 창단 첫 7연승을 거둔 3일 수원 삼성전까지 여섯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타율 0.350·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 사령탑은 탁월한 팀 배팅에 수준급 타격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그를 극찬했다. 험난한 길을 걸은 선수다. 단국대 재학 시절, 현재 보여주고 있는 근성과 작전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부상에 발목 잡혔다. 4학년 때 오른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주 포지션인 2루수 대신 외야로 나가야 했다. 실패가 이어졌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2011년 11월에는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에 창단 멤버로 입단했지만 다시 발목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만에 방출됐다. 2012년 3월부터 공인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 당시 그는 프로 무대 꿈을 잠시 접었다. 생업이 중요했다. 복무 중 겸직 허가를 받고 일과 뒤에는 아르바이트를 닥치는 대로 했다. 우유배달 신문배달, 피자집 등. 중국집 주방에도 잠시 있었다고 한다. 소집 해제 뒤 재차 자신이 걸어갈 길에 대해 고민했다. 사실상 은퇴 상태였지만 야구가 하고 싶었다. 대학교 은사인 김유진 코치의 도움으로 다시 배트를 잡았고, 2014년 8월에는 당시 SK 육성총괄이던 김용희 전 감독과 스카우트에 눈에 들어 육성 선수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던 2017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기존 주전 부상을 메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 무대에서도 시련을 겪었다. 이듬해는 주전 경쟁에 밀리며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뒤에는 KT로 무상 트레이드가 됐다. 1차 스프링캠프 도중 2군 캠프로 낙마했고, 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생존을 위해 다시 내야수 전환을 시도하며 경쟁력 확보를 노리기도 했지만 드러낼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용호는 이전부터 "작전 수행력이 좋고, 항상 질주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능력이 필요한 순간이 왔다. 이강철 감독은 외야수 배정대가 부상을 당한 자리에 그를 투입했다. 선수는 기동력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매서운 스윙을 보여줬다. 단숨에 외야 백업 1순위가 됐고,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선발 출전을 보장받았다. KT의 창단 최다승을 이끄는 선수로 거듭났다. 야구 인생, 중요한 기로마다 부상에 발목 잡혔다. 그래서 그는 과욕을 경계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그는 "나는 항상 부상에 시달렸다. 그동안 준비한 게 많고 이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자칫 조심스러운 훈련 자세가 열정과 패기가 부족한 것으로 보일까 두렵기도 하다"고 했다. 실제로 지금도 훈련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전 경기는 집중력이 다르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립한 자신의 야구를 본 무대에서 쏟아내고 있다. 사령탑도 이제 그를 실전용 선수로 인정한다. 조용호는 지난 3월 아빠가 됐다. '예비 아빠' 시절, "분유, 기저귀 값을 벌어야 한다. 모든 가장이 그렇겠지만 너무 절실하다"고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야구 인생에 두 번째로 찾아온 기회다. 조용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7.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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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피플]'예비 아빠' 조용호, 그 어느 해보다 절실한 캠프

조용호(30·KT)가 새 팀에서 맞이할 2019시즌 각오를 전했다. 조용호는 짧은 기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SK에서 뛰던 2017시즌, 트레이 힐만 감독에 눈에 들어 리드오프로 기용됐다. 데뷔 첫 선발 출전한 4월 27일 LG전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이후에도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도 주목 받았다. 대학 시절 주루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어깨, 발목 부상이 이어지며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했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도 한 달 만에 방출됐다. 2012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했고, 우유배달과 신문배달 그리고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며 생업 전선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라운드를 떠날 수 없었다. 2014년부터 훈련을 재개했고 SK 육성선수로 프로 구단에 입단할 수 있었다. 2016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마침내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그 뒤에도 순탄하지 않았다. 2018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1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SK의 선수층이 워낙 두꺼웠다. 그러나 기회가 왔다. KT가 그를 원했다. 조건 없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SK도 선수의 앞날을 열어줬다. 이숭용 KT 단장은 "빠르고 콘택트 능력이 우수한 좌타 외야수로서 테이블세터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강한 근성과 승부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조용호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KT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정확히는 긴장감을 유지한다. 그는 "트레이드 사실을 축하하는 사람도 있엇다. 전 소속팀보다 자리 경쟁이 수월하다고 보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를 게 없다고 봤다. 나는 사실상 커리어가 없는 선수다. 어디서는 경쟁을 해야 한다.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도 시도한다. 프로에서는 외야수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아마추어 시절 주포지션이던 2루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나는 작전수행 능력, 기동력 야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나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보다 말이다. 외야수는 공격 기대치가 높다. '빠른 야구를 수행할 수 있는 내야수'라는 정체성이 내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T는 세밀한 야구를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평가다. 야구를 잘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그는 "분유, 기저귀 값을 벌어야 한다"며 수줍게 말했다. 전지훈련이 끝나고 귀국하면 보름 안에 아빠가 된다고. 그는 "모든 가장이 그렇겠지만 너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 항상 부상에 발목 잡힌 선수다. 스프링캠프, 즉 준비 과정에서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생각이다. "의욕만 앞세우지 않겠다"고 했다. 이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노파심도 생긴다. 코칭 스태프 눈에 열정이나 패기가 부족한 선수로 보일까 두렵다. 그러나 KT 지도자들도 보는 눈이 있고, 선수의 이력을 염두에 두지 않을 리 없다. 현재 KT의 좌측 외야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조용호도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자신을 원하는 팀에 정착한 선수가 어떤 행보를 할지 관심이 모인다. 투산(미 애리조나)=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사진=KT 제공 2019.02.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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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든싱어5' 최소현, 280표로 최종 우승 "바다 언니에게 감사"

'킹 오브 히든싱어'는 '선착순 바다' 최소현이었다.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는 지난주에 이어 왕중왕전 2편으로 꾸며졌다.지난 방송에서 7명의 모창신들은 경합을 벌였고, 접전 끝에 TOP3가 가려졌다. 1위는 '초밥집 린' 안민희, 2위는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3위는 '남자 린' 최우성이다. 린 모창능력자들이 두 명이나 TOP3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이날 왕중왕전 2편의 첫 포문을 연 모창신은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이었다. 박준영은 자이언티가 직접 선물한 선그라스를 쓰고 무대에 올랐으나, 178표의 저조한 득표수를 얻으며 아쉽게 TOP3 안착에 실패했다.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다가 모창신 최소현을 원하기 위해 본인 스케줄을 마치고 달려온 것. 바다는 혹여나 녹화가 끝날까 무대의상을 그대로 입고 와 웃음을 안겼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다 같이 소리 질러"라며 '매드' 속 손목 돌리는 춤을 춰 분위기를 띄웠다.마침 다음 순서는 '선착순 바다' 최소현의 무대. 최소현은 바다의 히트곡 '매드'로 한바탕 무대를 휘저었다. 그야말로 미친 무대를 선보였고, 판정단들은 물론 모창능력자들도 함께 즐겼다. 바다를 비롯 임창정과 양희은도 최소현이 '초밥집 린' 안민희를 제치고 1등을 할 것이라 확신했다.최소현은 280표로 265표의 안민희를 밀어내고 1등을 차지했다. 최소현과 바다는 결과를 보자마자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최소현은 "너무 감사드린다. 바다 언니가 또 마침 와가지고 언니 보면서 열심히 노래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실력자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와 '책받침 강타' 김민창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다. 김민창은 277표로 2위를 기록했다. 호흡까지 강타와 똑같았다. 평소 강타와 절친한 임창정은 "강타 씨와 노래방에서 서로 라이브를 하곤 하는데, 똑같다. 섬세하다. 왜 우승자인지 알겠고, 강타가 왜 떨어졌는지 알겠다"고 놀라워했다.이어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이 '보여줄게'로 판정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에일리의 긍정 에너지까지 똑닮은 강고은은 환한 웃음으로 마지막까지 도전에 임했으나, 239표로 TOP3에는 들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이 '상록수'를 불렀다. 양희은은 도전에 앞서 "울림이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유정은 담담한 듯 깊은 울림을 전달했지만, 227표에 그쳤다. 그렇지만 양희은은 "오늘 이 순간 300표를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최종 우승 결과 1위는 '선착순 바다' 최소현, 2위는 '책받침 강타' 김민창, 3위는 '초밥집 린' 안민희가 자리했다. 최소현은 모창신들의 전쟁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종 우승했다. 최소현은 "바다 언니 감사드린다"며 "엄청 많이 떨었는데 언니가 오셔서 좋은 노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바다에게 공을 돌렸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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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임창정, 신곡 공개..전현무 "미친듯이 높다"

임창정이 '히든싱어5'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 시즌5’에서는 왕중왕전 2부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치열한 접전 끝에 ‘킹 오브 히든싱어’가 탄생한다. 이날 스페셜 무대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컴백을 예고한 임창정이 신곡을 전격 공개한다. 14집 타이틀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컴백하는 그가 이번엔 과연 어떤 역대급 발라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13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꾸미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번 시즌5 13명의 모창 신들이 강타, 전인권, 싸이, 케이윌, 린, 고유진, 홍진영, 에일리, 바다, 양희은, 자이언티, 박미경의 목소리로 들려줄 하모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무대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청하가 한 모창 능력자와의 누구도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연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청하는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여운이 많이 남는 사람‘, ’큰 선물을 가진 사람‘이라고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청하와 인연이 있는 모창 능력자는 이번 23일 ’히든싱어5‘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5 왕중왕전 우승자는 2000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유럽 왕복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2등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동남아 여행권, 3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일본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과연 13명의 모창신들 가운데 2천만 원이 걸린 왕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가 증폭된다. 지난 방송에서 7명의 모창신들이 경합을 벌여 치열한 접전 끝에 세 사람이 TOP3에 안착했다. 현재 1위는 ‘초밥집 린’ 안민희, 2위는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3위는 ‘남자 린’ 최우성이다. 과연 ‘초밥집 린’ 안민희가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는 ‘책받침 강타’ 김민창, ‘30초 전인권’ 한가람,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남자 린’ 최우성, ‘초밥집 린’ 안민희,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까지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전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9.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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