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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강경남, 한국오픈 2R 단독 선두 점프...정확한 아이언 샷 빛났다

강경남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강경남은 21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강경남은 김민규(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그는 공동 선두 그룹이었는데, 이날도 4타를 줄여 단독 1위가 됐다. 올해 한국오픈은 역대 이 대회 사상 가장 빠른 그린 스피드 4.2m로 세팅됐다. 강경남은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 붙이며 버디 6개를 잡아냈다. 이날 라운드에서 강경남은 단 두 차례만 그린을 놓쳤을 뿐 정확한 샷 감각을 보여주며 순항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강경남은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냈다.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그는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춰서며 버디를 추가했다. 강경남은 "원래 페이드 구질을 치는데 최근에는 스핀 양을 줄여 공이 스트레이트성으로 날아간다. 이것이 오히려 아이언으로 그린을 쉽게 공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으로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따내 디오픈에 다녀왔다. 강경남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작년 브리티시 오픈 경험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며 "이번에도 출전권을 따내 브리티시 오픈에 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41세 베테랑 강경남을 23세 김민규가 추격하고 있다. 김민규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강경남과 2타 차 단독 2위다. 이날 3타를 줄인 송영한이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3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루톤(잉글랜드)과 유송규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위, 장유빈과 김홍택, 황중곤 등이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1위로 처졌다. 이은경 기자 2024.06.21 18:10
골프일반

디오픈 출전권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 배상문vs박상현, 김홍택vs전가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가 20일 개막한다.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총 14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배상문, 장이근, 김승혁, 최민철, 김민규, 이준석(호주) 한승수(미국) 등 역대 챔피언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코리안투어 대회 중에 최고액이다. 대회 상위 2명에게는 오는 7월 개최되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1라운드는 오전 6시 30분부터 3인 1조로 11분 간격에 인 아웃 코스 동시 출발한다. 마지막조 티오프는 오후 1시 31분 예정이다.역대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7명이 영광 재현에 나선다. 대한골프협회(KGA)가 18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51~52회 챔피언인 베테랑 배상문과 2018년 이 대회 2위였던 박상현, 2017년 공동 3위 허인회가 오전 6시 52분 10번 홀에서 함께 출발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아시안투어 상위 50위 자격으로 출전했다.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승수를 비롯해 2022년 챔피언 김민규와 2021년 챔피언 이준석이 오전 11시 52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2019년 챔피언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PGA 2부 투어를 경험한 함정우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오전 7시 14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2018년 챔피언 최민철은 올해 예선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KPGA루키 김범수, 스티브 뉴튼(잉글랜드)과 한 조로 7시 25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2015년 챔피언인 김승혁은 오후 12시 36분 1번 홀에서 훙친야오(대만), 서요섭과 한 조로 출발한다. 올해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과 최근 KPGA선수권을 우승한 전가람은 이정환과 한 조로 오전 6시 30분에 10번 홀에서 첫 조로 출격한다.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 김홍택이 4억6055만1865원으로 1위를 달리고, 전가람이 2위(3억7781만6503원)로 뒤를 쫓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6명과 1, 2차 예선전을 통과한 33명의 선수가 우승 드라마에 도전한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 일본 상금왕 출신 이마히라 슈고,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다카히로 하타치, 지난주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도 출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6.20 05:30
스포츠일반

탁구대표팀 더반 세계선수권 출격..."내년 대회 개최국으로서 성과 이루겠다"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도전에 나선다. 주세혁‧오광헌 남녀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15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장으로 떠났다.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ICC 더반)에서 열린다.국제탁구연맹(ITTF)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매년 개최한다.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단체전 파이널스가 열렸고, 이번에는 개인전 차례다. 직전 개인전 대회는 2021년 미국 휴스턴 대회였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장우진-임종훈 조가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내면서 한국탁구 세계선수권대회 도전 65년사에서 신기원을 이뤄냈다. 개인단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서효원이 여자 8강, 임종훈이 남자 16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여자복식 이시온-최효주 조도 8강에 올랐었다.세계선수권을 놓고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은 총 12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임종훈(한국거래소),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 조승민(삼성생명, 이상 남자),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한국마사회), 이시온(삼성생명, 이상 여자) 등 남녀 각 5명이 개인단식에 출전한다.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조대성, 신유빈-전지희, 이시온-최효주 조가 남녀복식에 도전하고, 혼합복식에는 임종훈-신유빈, 조대성-김나영 조가 나간다. 조대성(삼성생명)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복식만 뛰는 경우다. 한국 최고 남녀 세계랭커 임종훈(11위)과 신유빈(26위)은 세 종목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으로도 한국탁구에 각별한 관심사가 있는 무대다. 차기 대회인 2024년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까닭이다. ITTF 집행위원이기도 한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번 대회 폐회식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이집트컵’을 전달받을 것이다. 세계대회 개최국들이 번갈아 보관하는 이집트컵은 전 세계 탁구인들의 우정과 영광의 상징이다. 2019년 부다페스트에서도 받았다가 끝내 실전을 치르지 못하고 반납해야 했던 이집트컵은 벌써부터 남다른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이번 대회 개인단식은 128강, 복식은 64강 토너먼트다. 모든 종목이 한 경기만 패해도 탈락하는 넉-아웃 시스템으로 치러진다. 혼합복식이 26일 가장 먼저 챔피언을 가리고, 남녀복식이 27일, 남녀단식은 28일 결승을 치른다. 주세혁, 오광헌 남녀 대표팀 감독은 “내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서 분위기를 이어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절실하다.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은경 기자 2023.05.16 09:28
연예일반

돌싱·커밍아웃·환승·첫사랑… 지금 예능은 ‘연애중’

바야흐로 지금 TV는 ‘연애중’이다. 지상파를 막론하고 종합편성채널, OTT까지 합세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들이 괄목할만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지난해 TV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검색 반응 2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TOP10 콘텐츠’에서 1, 2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는 SOLO’는 현재 9기까지 진행되며 실제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공영방송 KBS도 그야말로 ‘연애 중’인 방송계의 분위기를 탔다. 지난 11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진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 서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예능이다. 방송 이전에 연인 관계였던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네 쌍의 재회 커플들이 모여 다시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알아본다. 또 카카오TV에서 공개 중인 ‘체인지 데이즈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지내는 과정을 다룬다. 출연진들은 다른 커플의 이성과도 시간을 보내며 기존의 연인과 이별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최종회에 마지막 선택을 한다. 15일에는 두 편의 연애 예능이 같은 날 전파를 탄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가 이날 첫 회를 공개한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6월 시즌1을 공개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일례 없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온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다시 만나 합숙하며 시간을 보낸다. 출연진은 전 연인과 재회를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마지막 회에 최종 선택을 한다. 채널S와 K-STAR의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연인이 아닌 친구 간의 심리를 활용한 연애 프로그램.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tvN은 8월 7일 ‘각자의 본능대로’를 공개한다. 여행지에서 이상형, 연애 스타일, 흑역사까지 아는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애 예능이다. 이처럼 실제 커플이었던 사람들과 아는 사이인 출연자들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처음 만나는 사이보다 쌓아놓은 감정선이 많고 히스토리가 있다. 그만큼 이야깃거리도 많고 드라마가 아니어도 극적으로 스토리가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물론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HQ ‘에덴 : 본능의 후예들’은 처음 만난 남녀가 직업, 돈, 나이 어떠한 조건도 밝히지 않은 채로 한 공간에 모여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며 사랑을 찾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Joy의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사내연애’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8월 3일 첫 방송하는 SBS의 ‘연애는 직진’은 공통의 취미를 가진 싱글 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첫 에피소드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싱글 남녀 8인이 등장한다. 여성 출연자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남성 4인이 나온다. 이성 간의 사랑만 다루던 틀을 깨고 등장한 연애 예능도 있다. 웨이브는 지난 8일부터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인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를 공개했다. 실제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15일부터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첫 공개한다. ‘남의 연애’는 동성에게 끌리는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는다. 돌싱들의 연애 리얼리티도 존재한다. MBN과 ENA의 ‘돌싱글즈3’는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다시 혼자가 된 남녀들이 연애부터 동거까지 경험해보는 예능이다. ‘돌싱글즈’는 2021년 시즌1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에 시즌2를 곧바로 선보였다. 시즌2의 출연진이었던 윤남기, 이다은은 방송 후 결혼했다. 심리를 이용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곧 출시된다. 카카오 TV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시청자가 연애 예능에 빠지는 이유로 “드라마에서 보이는 로맨스는 뻔하다. 주인공부터 정해져 있다. 그런데 예능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많은 경우의 수를 열어두는 설정이 많다. 시청자는 그들 중 자신의 주인공을 마음으로 정한다. 그가 누구와 이루어질지 계속 지켜보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3:20
연예일반

4년 만에 돌아온 '마녀 2', 확장된 세계관으로 韓 어벤져스 노린다 [종합]

‘마녀 2’가 더 거대하고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마녀 2’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훈정 감독,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 시리즈 모두 신인 배우를 발탁해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으려 했다. 그리고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대중들에게 신비로움이 필요해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현실적인 능력을 가진 두 마녀에 대해 “자윤과 소녀는 아직 성장 중이다. 설정상 더 센 존재가 있고, 영화상에 나온 캐릭터 중에서도 더 센 캐릭터가 있다”고 말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당초 시리즈물로 기획했다는 ‘마녀’에 대해 “시리즈물의 가장 큰 조건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궁금해야 다음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든 계속 엮여 있어야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마녀’는 캐릭터의 숫자만큼 시리즈를 더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안 나온 인물도 많고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도 많다”고 말해 ‘마녀’ 시리즈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말했다. 신시아는 마녀 시리즈의 시즌 2를 여는 또 다른 마녀인 소녀 역을 맡았다. 김다미에 이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는 “김다미가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부담이 됐다.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만의 소녀를 연구하려고 노력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절대적 능력자 소녀 역을 연기하게 됐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절대적 능력자를 연기하려면 나 혼자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주변에서 도와줘서 가능했다”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겁이 없고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적이더라. 몸을 크게 쓰기보다는 눈빛이나 작은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은수는 소녀를 쫓는 본사 요원 조현 역을 맡았다. 유달리 영어 대사가 많았던 서은수는 “사실 (영어 대사가) 쉽지 않았다. 제주도에 가서는 선생님이 따로 없어서 톰 역을 맡았던 배우에게 물어보면서 준비했다. 한국 대사면 애드리브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언어가 달라)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진구는 소녀를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 넘치던 첫 등장과 달리 분위기를 환기하는 캐릭터로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다. 진구는 “현장에서 감독님이 나를 믿어줬고 대본도 나에게 잘 맞았다. 그래서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이 끝날 때마다 현장 스태프들이 즐거워해서 ‘내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연기한 성유빈은 신시아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에 성유빈은 “신시아와 연기할 때 로맨스와 우정 사이를 연기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여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시아도 편했고 먼저 와서 여러 제안도 하고 대본도 맞춰달라는 이야기도 먼저 해줘서 자극도 많이 받았다”며 현장에서의 케미스트리를 이야기했다. 조민수는 마녀 시리즈 시즌 1에 이어 2에도 참여했다. 조민수는 “나도 오늘 영화를 보면서 ‘마녀’를 만났을 때 어땠나 생각해봤다. 이런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도 어벤져스 팀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많은 배우가 모여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마녀’라는 작품이 조금 더 확장돼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봉을 일주일을 남겨둔 소감을 묻자 박정훈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극장에 많이 와주셔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행복함을 많은 사람이 누렸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7 17:46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 은밀한 비밀 오간 화끈한 일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추자현, 두 엄마의 은밀한 비밀이 밝혀진다.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3회에는 화해의 물꼬를 튼 신입맘 이요원(이은표)과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의 유쾌한 회동이 펼쳐진다. 상위동 입성 첫날부터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 추자현과 첫인상이 꼬여버린 이요원은 뜻밖의 위험 상황에서 그녀의 딸 유빈을 구해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심지어 추자현은 아이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이요원을 위해 기꺼이 학원 정보를 공유하는 호의를 보이기도 했다. 결코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엄마에게도 변화의 싹이 돋아난 것. 두 엄마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이요원을 향한 추자현의 호기심에도 불이 붙었다. 줄곧 추자현은 이요원과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서진하)의 의뭉스러운 관계에 관심을 보였던 터. 심지어 이요원과 김규리의 갈등 상황을 목격하면서 그녀의 의문은 더욱 배가됐다. 이런 가운데 이요원과 추자현의 깜짝 회동 현장이 포착됐다.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두 엄마는 자리를 옮겨 아이도 남편도 잊은 채 오직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진다. 서로의 이야기에 푹 빠져든 두 엄마의 눈빛에서는 상대를 향한 친근함이 느껴져 이를 계기로 둘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을 짐작케 한다. 와인잔을 주고받으며 두 엄마의 분위기도 무르익는 동안 "나 뭐 하나만 얘기해도 돼?"라며 은밀한 속내를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요원과 추자현이 주고받는 비밀의 수위가 점점 높아질수록 이들의 우정도 짙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제대로 흥이 오른 두 엄마가 과감하게 월담까지 시도하는 등 일탈을 꾀한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만남에 이어 상상을 초월하는 이요원과 추자현의 일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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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로맨스' 무대인사 오정세 "우리 영화 유쾌해…즐기시길"

우정출연자까지 나서서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를 홍보한다.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지난 27일, 28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류승룡부터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조은지 감독 그리고 우정출연한 오정세까지 참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류승룡은 "많은 스태프, 배우들과 오랜 시간 행복하게 찍은 영화입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오나라는 "황금 같은 주말에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인사를 통해 여러분과 눈 마주치며 인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웃사촌 정원 역으로 4차원 매력을 한껏 발산한 이유영은 "재미있게 촬영한 영화인만큼 여러분들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되셨길 바라며, 집에 돌아가시는 발걸음이 가볍고 따뜻하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콩가루 집안의 아들 성경 역의 성유빈은 "거지같은 집구석에서 대학생이 되어 돌아온 성유빈입니다. 즐겁게 관람하셨다면 오늘부터 여러분은 저희 영화와 1일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말로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핫한 뉴페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무진성이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으로 영화에 처음 데뷔한 무진성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첫 영화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 사랑해요"라는 달달한 멘트로 환호성을 끌어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은 "한번 웃기 시작하면 끝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는 영화입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관객들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별 출연한 오정세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8일 무대인사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심스틸러의 위력을 보여준 오정세는 "저희 영화 되게 밝고 유쾌하고 신나는 영화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즐거움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승룡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에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에 류승룡은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행복한 미소 지어주셔서 저희에게 큰 보람이 되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도 영화관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입소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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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로맨스' 콩가루 집안 5인 성향 분석 "중심은 류승룡"

막장이지만 사랑스럽다. 파격적인 소재를 유쾌하게 그리며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복잡다단한 인물의 관계성과 성향을 한눈에 정리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 막장 콩가루 집안의 중심 현 류승룡이 분한 현은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애(오나라)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청산한 후 혜진(류현경)과 두 번째 결혼 생활 중인 인물이다. 양육비는 더블로 나가고,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김희원)의 '글 좀 쓰라'는 잔소리, 사고뭉치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과 미애의 분노 가득한 호출까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한 삶을 산다. 어느 날 와인 몇 잔에 분위기에 젖어 찰나의 이끌림으로 미애와 침대로 돌진, 현실을 자각하고 빠르게 떨어졌지만 아들 성경에게 들켜버린다. "아빠는 바람피울 사람이 없어서 엄마랑 바람피우냐"라는 아들 성경의 대사와 "너도 이혼해 보면 알아"라는 현의 대책 없는 리액션은 관객석을 빵 터뜨리게 한다. #오나라, 전 남편의 절친과 비밀연애 중인 미애 오나라가 분한 미애는 10년 전 현과 이혼하고 아들 성경을 키우는 완벽주의 워킹맘이다. 아직도 현만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의 절친 순모에게는 한없이 러블리하고 다정하다. 순모와는 남몰래 오랜 시간 비밀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 이 점이 둘 사이의 갈등 요소로 작용한다. 현의 절친이라는 이유로 선뜻 이 관계를 당당하게 밝히기 어려워 아슬아슬한 연애를 하고 있다. #김희원, 얼굴은 누아르지만 마음은 멜로인 순모 김희원의 반전매력으로 완성된 순모는 '장르만 로맨스'의 막장 콩가루 가족과 작품 속 그 누구보다도 가장 격하게 얽힌 인물이다. 오랜 우정을 이어온 작가 현과 계약한 출판사 오픈마인드의 대표인 그는 슬럼프에 허덕이는 현을 열심히 채찍질하지만 별 소득이 없다. 한편, 미애에게는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치며 사랑꾼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한다. 비록 어디에도 말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는 연애지만 말이다. #성유빈, 콩가루 집안의 시한폭탄 성경 성유빈이 분한 성경은 질풍노도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고등학생이다. 현과 미애에게 매번 냉소적으로 팩트만을 읊는 성경은 미애와 순모의 비밀연애부터 현과 미애의 침대 다이빙 사건까지 모두 알고 있어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막장 케미 지수 최고치를 찍은 거실대첩 또한 성경의 폭탄 발언에서 비롯된 사건이다. 언제 어디서나 예측을 벗어난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성경은 장면 등장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류현경, 현의 현재 부인 혜진 류현경이 현의 현 와이프인 혜진으로 등장해 콩가루 집안에 깨알 재미를 더한다. 혜진은 매번 엉뚱하고 맛깔 나는 대사로 현과는 티키타카 케미를, 미애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콩가루 식구들이 다 모인 거실대첩에서 머리채를 잡는 등 격한 액션을 펼친 혜진은 인물들 간 환장케미를 더욱 빛내 빵 터지는 막장 명장면을 완성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agngc.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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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인질'→최민식 '올빼미'…NEW 영화 라인업 공개

미디어 그룹 NEW의 영화사업부가 '인질', '특송', '입술은 안돼요'(가제), '소울메이트', '핸섬 가이즈', '마녀2' 등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021년 새롭게 제작에 들어갈 류승완, 강형철, 장유정, 추창민, 안태진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며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장을 조이는 리얼리티 스릴러 '인질(필감성 감독)'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스릴러로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유명 배우가 납치되는 초유의 사건을 다뤘다. 황정민은 납치된 배우 황정민 역을 맡아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추격전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 필감성 감독은 “놀라우면서도 재미있고 짜릿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이 모호한 상황 속, 관객들도 주인공에 함께 이입하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쾌감 넘치는 범죄액션 '특송(박대민 감독)' 드라이버로 변신한 박소담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무엇이든 신속하고 완벽하게 배송하는 ‘특송’의 세계를 쾌감 넘치는 범죄 액션으로 그려냈다. '기생충'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줬던 박소담이 '특송'에서는 드라이버로 변신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송새벽, 김의성, 염혜란, 연우진, 한현민 등 연기파 배우들도 가세해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박대민 감독은 "박소담 배우의 액션이 얼마나 멋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골을 향해 직진하는 스토리 속에 펼쳐지는 액션, 캐릭터들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키타카 말맛 맛집 '입술은 안돼요(조은지 감독)' '입술은 안돼요'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에 얽힌 이들이 만나 인생도 일도 자꾸만 꼬여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코믹과 감동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희극지왕의 면모를 입증한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환상의 티키타카 코미디를 책임질 배우 군단이 합류해 말맛 맛집 무비를 탄생시켰다. 단편 영화 '2박 3일'로 제1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조은지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조은지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관계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말맛 가득한 티키타카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의 찬란한 만남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 '소울메이'>는 우정, 이별, 사랑 모든 것을 함께 한 찬란했던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전 세대 공감 무비로,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 속 시대를 관통하는 진심을 담아 여성 서사의 경계를 또 한 번 넓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의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소울메이트'는 빛나는 청춘들의 찬란한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다. 민용근 감독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비로소 서로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는 이야기"라며 "은은하지만 힘이 센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성민X이희준의 역대급 코믹연기 '핸섬 가이즈(남동협 감독)' '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무한한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희준이 오합지졸 콤비로 대동단결해 코미디 연기를 펼치며 공승연, 이규형, 박지환, 우현 등 개성만점 배우들도 가세해 코미디 영화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동협 감독은 "시치미를 떼고 웃기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진지하고 진실한 두 남자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는 영화"라며 "외모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꼬집는 메시지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비밀 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 '마녀2(박훈정 감독)' 2018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마녀'의 후속작이 돌아온다. '마녀2'는 거대 비밀 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와 그녀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신세계', '낙원의 밤' 등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전개,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등 전무후무한 캐스팅 조합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박훈정 감독은 "초월적인 존재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마주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마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세계관을 만날 수 있어 후속편을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여자의 범죄활극 '밀수(류승완 감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의 캐스팅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수'는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범죄활극.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밀수 작전을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초능력을 발휘할 초강력 캐스팅 '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 스토리텔링의 귀재 강형철 감독이 초능력 세계로 돌아온다. '하이파이브'(가제)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초짜 히어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초강력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돌아온 진실의 주둥이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 웃음폭격 코미디로 관객들의 배꼽을 훔친 장유정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100% 보장한다. 여기에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등 ‘진실의 주둥이 사단’ 역시 컴백을 예고하여 기대를 더한다. 조정석의 인생 캐릭터 경신 '행복의 나라(추창민 감독)' '행복의 나라'(가제)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로 천만 영화 '광해'의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조정석이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뇌리에 굵직한 인상을 남길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오감 자극 스릴러 '올빼미(안태진 감독)' '올빼미'는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지닌 맹인 침술가 경수가 세상에 드러나면 안 될 왕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하룻밤 사이 궁 안에서 벌어진 사건을 그린 오감 자극 스릴러다. 왕의 비밀을 알게 된 단 한 명의 맹인 침술가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최민식이 왕 역을, 개성과 연기력의 대세 배우 류준열이 경수 역을 맡아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콘텐츠 전략기획본부’, ‘유통 전략기획본부’ 체재로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투자-제작-유통에 걸쳐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NEW 영화사업부 김재민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콘텐츠의 힘, 본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배우, 제작진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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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향수'로 물들인 컴백 첫 주

가수 유빈이 자신만의 ‘향수(PERFUME)’로 컴백 첫 주를 물들였다. 지난 13일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린 유빈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연달아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매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악녀’로 변신해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다진 음악을 선보였다. 유빈은 신곡 ‘향수(PERFUME)’ 발매를 기념해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함께 향기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신춘문예 이벤트’, ‘유빈 사진전’, ‘향수 챌린지’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이어 펼쳐내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소녀시대 태연, 옥택연, 조권, 백아연, 박문치, 박나래, 산다라박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향수(PERFUME)’ 앨범 인증샷을 남기며 유빈을 응원했다. 안소희는 유빈의 ‘향수(PERFUEM)’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 직접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혜림과 선미, 핫펠트 예은도 인스타그램 댓글과 피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향수(PERFUME)’ 홍보에 나서며 변함없는 ‘원더걸스 우정’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유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눈의 꽃’으로 출연, 14년 차 아이돌의 내공이 곳곳에 묻어나는 무대를 펼쳐내며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향수(PERFUME)’ 황진이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고혹적인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담아냈다.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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