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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장에서] 류준열과 한소희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단상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그런데 과정은 쓸데없이 요란했고, 뒷맛은 유례없이 씁쓸하다. 류준열와 한소희는 지난 주말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SNS를 타고 불거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이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해당 이슈는 조용히 가라앉는 듯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가 이를 부인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며 상황이 재점화됐다. 이후 화살은 침묵을 지키던 류준열을 향했고 ‘환승’ 여부에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 모두 열애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열애와 결별 등의 이슈는 사생활의 영역이지만 스타의 사생활은 워낙 대중의 관심사다 보니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원하든 원치 않든 ‘팩트’가 알려진 뒤엔 대처가 더 중요하다.그런 의미에서 한소희의 대처는 부적절했다. 그는 필요에 따라 솔직하지 못했거나 혹은 지나치게 솔직했다. 하와이 목격담이 불거진 뒤에 우정팔찌를 공개한 일은 친구들과 우정여행을 겸한 데이트였음을 감안하면, 정작 중요한 사실은 감추고 ‘반’만 공개한 셈이다. 대중을 향한 일종의 기만이었다. 또 ‘환승연애설’을 부인한 것까진 좋았지만 칼을 짚은 개 사진을 올려두거나 혜리의 “재밌네”에 대해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한 건 패착이었다. 애초 하와이에 있다는 사실만 인정하고 열애에 대해선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각 소속사의 대처는 나름의 최선이었을 터다. 아무래도 혜리의 일 또한 류준열 소속사 측에서 보고 있는 탓이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란 대응 자체가 대체로 인정만 안 하겠다는 관용적 표현이기도 하다. 그렇게 조용히 정리될 수도 있었던 열애설이 혜리가 공을 던지고 한소희가 받아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다.하지만 대처가 잘못 됐다고 대중에게 이들을 욕할 권리가 주어지는 건 아니다. 특히 류준열은 본인 입장을 내기에는 7년을 사귄 옛 사랑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그렇다고 새 사랑을 두둔하느니 그 또한 도리가 아니었을 터다. 사실 앞선 사랑이 끝난 뒤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욕 먹을 일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현재 류준열을 향한 불특정 다수의 악플 테러는 도를 넘었다. 류준열이 가장 최근 올린 SNS 게시물에는 2만 개 넘는 댓글이 달려 있는데, 일부 댓글은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인신공격 성격이 뚜렷한 모욕적 내용이다. 그들은 철저한 개인 감정을 류준열을 향해 ‘배설’하듯 쏟아내는데, 정작 류준열의 잘못이 있는지는 의문이다.한소희는 감정적인 대응에 대해서 혜리와 대중에게 사과를 했는데도 악플리 쏟아지자 아예 SNS를 패쇄했다. 류준열과 한소희 양측은 결국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애초 남들 사랑에 왜 그렇게 민감들 한지 도통 모를 일이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사랑을 예쁘게 지켜볼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욕을 쏟아낼 일은 아니다. 대처를 잘 했든, 잘 못 했든, 두 사람의 사생활은 보호 받아야 마땅하다. 그렇게 되지 못했을 경우 방법은 어쩌면 하나뿐이다. 본인들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법적 수단을 강구해도 좋고, 그에 앞서 스스로 무너지지 말고 자존을 지켜야 한다. 떳떳하고 당당한 태도를 갖되, 스스로를 지키는 과정에서도 선은 넘지 않아야 한다. 2024년 3월 어느 날,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란 여덟 글자에 대한 단상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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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환승연애 없어”…한소희, ‘혜리 전남친’ 류준열과 환승열애설 부인 [전문]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환승연애설’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직접 입을 열었다. 한소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봐’라는 말풍선을 단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며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다”라는 내용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자신과 류준열에 대한 열애설에 대해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한 데 대한 반응으로 읽힌다. 한서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외국 누리꾼이 15일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는 목격담과 함께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최초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소희는 열애설 직후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모습을 비롯해 우정팔찌를 차고 있는 팔목 사진을 공개하며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우회적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고 적힌 휴양지 풍경 사진을 게재하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재차 집중됐다. 특히 혜리는 결별 후에도 계속 ‘팔로우’ 해오던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해 누리꾼 사이에는 혜리의 심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한소희와 류준열이 직접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은 데 이어 류준열의 ‘구 여친’ 혜리의 반응까지 이어지며 일각에서 ‘환승연애설’까지 제기되자 한소희는 평소 거침없는 성격 그대로 열애설을 직접 부인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다. 다만 한소희와 류준열은 현재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라 두 사람이 작품에서 만나게 될지 역시 주목된다. 한편 혜리는 류준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7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2023년 결별을 공식화했다.<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8:12
연예일반

혜리, ‘한소희 열애설’ 류준열 언팔…“재밌네” 의미심장 심경까지 [종합]

배우 류준열, 한소희 열애설이 ‘사생활 이슈’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류준열의 전(前) 연인 혜리가 류준열을 SNS ‘언팔’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은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외국 누리꾼이 15일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는 목격담과 함께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최초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열애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애매한 입장 표명에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전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혜리가 게시한 휴양지 풍경 사진에는 “재밌네”라고 적혀 있다. 단순 풍경 사진이지만 류준열, 한소희 열애설이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재된 게시물이라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혜리는 결별 후에도 계속 ‘팔로우’ 해오던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해 누리꾼 사이에는 혜리의 심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혜리는 류준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7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2023년 결별을 공식화했다.한편 한소희는 열애설 직후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모습을 비롯해 우정팔찌를 차고 있는 팔목 사진을 공개하며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우회적으로 부인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현재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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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의식? “재밌네” 의미심장 [왓IS]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올렸다. 혜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 “재밌네”라는 문구를 추가해 게재했다. 단순 풍경 사진이지만 당일 오전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재한 휴양지 풍경인데다, 함께 담긴 메시지가 의미심장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태국에서 영화 ‘열대야’ 촬영 중인 혜리는 태국 호텔 풍경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혜리는 류준열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 이날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외국 누리꾼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열애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애매한 입장 표명에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진 가운데,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와이 거리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중에는 똑같은 우정팔찌를 차고 있는 팔목 사진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을 것으로 추측하며 “신개념 열애설 반박”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류준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7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2023년 결별을 공식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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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하와이 우정여행 인증…류준열 열애설 우회적 반박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설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한소희는 15일 오전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난 뒤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하와이 거리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중에는 똑같은 우정팔찌를 차고 있는 팔목 사진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을 것으로 추측하며 “신개념 열애설 반박”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현재 나란히 한재림 감독의 새 시리즈물 ‘현혹’ 캐스팅 제안을 받은 상태다. ‘현혹’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1:03
연예일반

이소연X하연주, 리허설부터 완벽… 살벌한 복수혈전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포스터와 티저 메이킹을 공개했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첫 방송을 앞두고 ‘피도 눈물도 없이’ 측은 20일 배우들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포스터와 티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먼저 비하인드 영상 속 이소연(이혜원 역)과 하연주(배도은 역), 두 자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핏빛 복수혈전을 치러야 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아침 먹었어?”라며 대화를 나누는 이소연과 하연주는 친구처럼 살가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6인 포스터 촬영이 진행되자 이소연과 하연주, 오창석(백성윤 역), 장세현(윤지창 역), 정찬(윤이철 역), 박신우(이산들 역)는 각자 캐릭터에 몰입해 존재감을 뽐냈다. 그 중 이소연은 “저희 드라마 끝날 때까지 항상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에 열심히 찍겠다”라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장세현과 박신우 또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개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되자 배우들은 각자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고, 극 중 각별한 친구 사이인 장세현과 박신우가 촬영 소품인 우정 팔찌를 차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팔찌를 차고 온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마지막으로 진행된 티저 촬영에서 이소연과 하연주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욕망과 복수심 가득 담은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5:36
예능

‘요술램프’ 세븐틴 정한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너무 좋다”… ‘진한 우정’

김재중, 세븐틴 정한-디노, 강희, 준피, 이주안, 탄 등 ‘요술램프’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하며 서로에게 스며들었다.23일 오후 방송된 여행 리얼리티 ‘요술램프’ 5회에서는 서로를 더욱 챙기고 우정을 나누는 멤버들이 그려졌다.멤버들은 김재중, 디노, 강희의 요술팀과 정한, 준피, 이주안, 탄의 램프팀으로 각각 나뉘어 여행을 즐겼다. 각자 자유여행을 즐기기로 한 요술팀은 혼자 여행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멤버들을 떠올렸다. 인테리어 소품샵을 발견한 김재중은 “아까 디노가 접시 사고 싶다고 했는데…”라며 디노를 떠올렸고, 강희 역시 “재중이 형이랑 동생들이랑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여행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또한 이주안은 촬영 당시 생일을 맞은 준피를 향해 “미역국 끓일까”라며 먹고 싶은 게 없는지 물었고, 함께 여행하던 정한과 탄 역시 식사를 하며 생일 축하를 이어갔다. 김재중과 디노, 강희 역시 준피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등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장면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정한은 “여행 오기 전에는 어색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서 다행”이라며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디노와 준피의 생일을 맞아 똑 같은 디자인의 팔찌를 사서 나눠 끼는가 하면 여행 마지막 날에 “두 사람이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하자”고 배려했다. 또한 바닷가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던 준피, 이주안, 탄은 디노를 위해 추로스를 산 후 “디노가 좋아하겠지”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김재중, 세븐틴 정한&디노, 강희, 이주안, 준피, 탄 등 각자 치열하게 살던 일곱 남자들이 프랑스 남부 몽펠리어에서 펼치는 여행 리얼리티 ‘요술램프’는 매주 월요일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4 16:55
연예일반

CIX 배진영 배척설?…소속사 “악의적 편집 유포자 법적 대응”

그룹 CIX 배진영의 배척설에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CIX 공식 팬카페에 공식 입장을 게재, 배진영의 배척설을 해명했다.소속사는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해 드린다. 허위 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증거로 제시된 영상의 전후 과정이 담긴 무편집 영상을 공개했다.이어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투어에서 일부 팬들이 배진영에게만 물건을 투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소속사는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에 대해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배진영 배척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는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팬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배진영이 이야기할 때마다 다른 멤버 이름을 연호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과거 BX가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한 영상 등을 근거로 배진영이 그룹 내에서 배척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4 09:09
연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신예 신소현, 풋풋함 담은 스쿨 라이프

신예 신소현이 좌충우돌 스쿨 라이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와이낫미디어 오리지널 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는 전학을 계기로 뒤바뀐 삶을 살게 된 동명이인의 두 소녀가 학교 내에서 신분을 맞바꾸는 비밀 계약을 맺는 신선한 소재의 성장 하이틴 로맨스다. 신소현은 극 중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를 벗어나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하게 된 주인공 유민재로 분해 첫 방송부터 아슬아슬한 학교생활을 암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1회에는 성공적인 첫 등교를 마친 신소현(유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완벽한 외모 변신을 거쳐 굳은 각오와 근심을 품고 우정 고등학교로 향한 신소현은 자신의 걱정과는 다르게 박수치며 반기는 반 아이들의 반응에 감격했다. 이어 정현지(한지완) 무리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그간 봐왔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대화를 나누고, 정현지와 공감대까지 형성하게 돼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신소현은 배진영(신이준)과 얽히며 순식간에 학교 복도를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로 만들었다. 신소현을 지나쳐가려던 배진영의 팔찌에 자신의 옷이 엉켰고,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해 넘어지는 배진영을 품에 안은 그는 모든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역 클리셰' 엔딩을 장식했다. 그는 위기를 모면하려 미소를 지어봤지만, 당황한 탓에 어색하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바람에 배진영을 비웃는 것처럼 비춰져 전교생을 경악에 빠트렸다. 신소현은 변화를 꿈꾸는 인물 유민재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첫 단추를 훌륭하게 끼웠다. 무시당하던 과거와 달리, 친구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민재의 감정을 풋풋하게 담아낸 연기로 한 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앞으로 있을 그의 성장을 응원하게 했다. 외면의 변화를 거쳐 내면의 변화도 이뤄낼 수 있을지, 신소현이 그려낼 유민재의 성장기에 주목된다.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유튜브 채널 콬TV와 왓챠에서 방송된다. 콬TV에서는 1~10회까지 감상 가능하며, 전편은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일본 아베마TV(ABEMA TV)에서는 12월 말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8:56
무비위크

'여신강림', 강찬희 만나러 온 차은우X황인엽 '눈물'

tvN 수목극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함께 강찬희의 묘를 찾는다. ‘여신강림’ 측은 21일 12화 방송을 앞두고 강찬희(세연)의 묘를 찾은 차은우(수호)와 황인엽(서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두 사람은 강찬희와의 추억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황인엽은 강찬희와 함께 맞춘 우정 팔찌를 매만지는가 하면, 강찬희의 묘석 앞에서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윽고 경운기에 탑승한 차은우와 황인엽의 투샷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논두렁에 뒹굴기라도 한 듯 지푸라기가 덕지덕지 붙은 꼬질꼬질한 자태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영혼이 탈탈 털린 듯한 차은우의 표정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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