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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안산 "악플 동기부여"·장민희·강채영 "열애중" 고백

'노는언니'와 양궁 어벤져스가 만났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2회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 신수지가 ‘안산 선수 특집 2탄’을 통해 양궁 어벤져스 강채영 장민희 안산과 만나 설 연휴다운 재미를 선사했다. 양궁즈 어셈블 중 언니들을 먼저 만났던 막내 안산은 언니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당시 받았던 악플을 떠올리며 "'나를 더 깎아내릴 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개인전 동기부여로 활용했다"고 털어놔 당당한 Z세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섣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과 장민희가 등장했고, 강채영은 수많은 세계 대회 수상으로 이미 도쿄올림픽 전에 연금점수가 다 찼다고 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보여준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김성연은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만 지급되는 오륜기 휴대폰이 2개라고 알렸고, 더불어 장민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이 1년 미뤄져 참가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연은 강채영이 금메달을 딴 후 여러 선수들에게 금메달 기운을 나눠주는 것을 목격했다며 강채영이 선수촌 핵인싸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언니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으로 변신, 8인 8색 한복 런웨이를 뽐낸 후 승부욕을 불태울 간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젓가락으로 댓잎 잡기’는 마지막 1대 1 매치에서 강채영이 장민희를 상대로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금표 노래 제목 맞히기’ 대결에서는 최신 노래에 강한 안산과 의외의 강자 박세리가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강채연은 트와이스 ‘TT’ 노래에 맞는 깜찍한 안무를, 안산은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을 부르며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게다가 박세리는 BTS의 DNA 첫 음이 들리자마자 쏜살같이 정답을 맞혀 팬심도 리치리치한 태도를 보였고, 3:3이었던 안산과 박세리의 승부는 안산이 ‘손에 손잡고’ 문제를 맞히며 안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미션은 ‘대나무 양궁’으로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삼파전을 벌였다. 3차 시도까지 가능한 대나무 양궁은 화살로 죽통을 가장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리를 차지하는 것. 그러나 대나무 양궁의 첫 주자 강채영은 익숙하지 않은 활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고, 두 번째 중전마마 콘셉트 한복을 입은 장민희는 1, 2차 실패 후 3차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희를 응원하던 박세리는 대왕대비 역에 몰입한 나머지 “중전 나랑 얘기 좀 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안산은 과감한 슈팅으로 첫발에 죽통을 명중시켰지만 두 번째 화살은 실패했다. 이때 강채영이 “오조준해! 오조준!”이라고 외치자, 안산은 급상승한 실력으로 죽통 하나를 더 명중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와 술잔을 마주한 것에 감격한 강채영은 공식적인 주량은 소주 한 병이지만 비공식적인 주량은 다음 날이 없다며 애주가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안산은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고 알린 장민희는 휴일에 TV 보기를 좋아한다며 TV러버 세리언니와 공감을 일으켰고, 수줍지만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채영 역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가운데 박세리는 솔직한 요즘 선수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아시안게임 후 다시 뛰면서 놀 날을 기약하며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7:37
스포츠일반

안산 "제가 좋아했던분들 응원 믿기지 않아…여러분 왕사랑"

[안산 인스타그램 캡처] "'할 수 있다'에서 '해냈다'를 어디 한 번 이뤄보겠다고 했는데, 이 말을 지킬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정말 즐기면서 한 시합이라 재미있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쏜 안산(20·광주여대)이 대회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단체전 우승이라는 목표만 가지고 갔던 도쿄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대한민국에 안겨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출발 전 '연승의 부담은 내려놓고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다짐이 언니들과 함께 잘 드러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덕질만 했었던 제가 누군가의 덕질 대상이 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며 "그리고 제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걸그룹 마마무·우주소녀, 밴드 루시 등의 팬임을 알렸던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들이 자신을 응원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안산은 "올림픽 준비부터 힘과 도움이 돼주신 협회 분들, 저를 가르쳐주셨던 지도자 선생님들,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양궁 대표팀 너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모두는 잘 해왔고, 잘할 거고, 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왕사랑"이라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8.02 09:43
스포츠일반

'케이팝 찐팬' 안산, 마마무·우주소녀와 훈훈한 쌍방 응원

2020 도쿄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한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의 'K-POP(케이팝)팬' 인증이 화제다. 안산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마무 솔라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유했다. 앞서 솔라는 양궁 조끼에 마마무 응원봉인 무봉 뱃지를 달고 경기에 참여한 안산을 "안산님 한국오면 들튀각"이라며 응원했다. 이에 안산은 "눈물이 흐른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25일에도 팬심 인증은 이어졌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양궁대표팀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안산은 인스타그램에 금메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고, 우주소녀 은서는 "멋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댓글을 확인한 안산은 이를 캡쳐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다. 안산은 "진짜 눈물밖에 안 나와"라며 "액자 뽑아서 걸어두고 싶어 본인이 더 멋있으면서"라는 팬심을 드러냈다. 훈훈한 쌍방 응원에 국내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모두 응원한다', '대한민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안산은 27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을 통해 역사적인 3관왕에 도전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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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X인교진, '셔터맨끼리' 결성…신들린 예능감

'끼리끼리' 박명수, 인교진이 천방지축 '셔텨맨끼리'를 결성했다. '이야기 파이터'로 변신한 박명수부터 '인주몽'에 등극한 인교진까지 두 사람은 입담과 몸개그를 넘나드는 신들린 예능감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선택의 기로에 선 끼리들이 본인들의 선택에 따른 하루를 보내는 '신 흥부와 늘부'가 펼쳐졌다. 먼저 '맏형을 구하라' 미션에는 늘끼리와 흥끼리의 맏형 박명수와 인교진이 감옥에 갇혔다. 동생들은 감옥에 갇힌 맏형들을 꺼내기 위해 곤장 10대를 사이좋게 나눠 맞으며 의리를 드러냈다. 저잣거리로 나간 이용진은 구슬 마술사에게 구슬 감추기 기술을 배웠고 즉석에서 '용진술사'가 되어 늘끼리의 엽전을 공략했다. 엽전 5냥을 건 늘끼리는 고도의 눈썰미를 발휘했고 '용진술사'는 오히려 밑천을 탈탈 털리고 멘붕에 빠졌다. 끼리들의 과거 시험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문과 시험 '전래동화 잇기'에서 박명수는 '혹부리 영감'의 혹이 블루투스여서 통화가 된다는 등 엉뚱한 대답으로 '이야기 파이터'의 매력을 뽐냈다. 결국 문과 장원에 등극한 박명수는 쪼쪼 댄스로 기쁨을 드러냈다. 무과 시험에 나선 인교진은 '풍선 양궁'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자랑하며 '인주몽'으로 불렸다. "롤모델인 박명수 형님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인교진과 함께 셔터를 내리는 동작으로 능청스럽게 '셔터맨'을 외치며 산발 브라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혁은 '풍선 양궁'에 이어 '코끼리 코 10바퀴 돈 뒤에 칼로 물풍선 베기'에서 신들린 검술로 무과 장원에 등극했다. 이수혁은 장원 옷 색깔부터 박명수와 차별화된 '꽃보다 어사' 비주얼을 발산했다. 가무를 좋아하는 김 대감 잔치에 간 흥끼리와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박 대감 잔치에 간 늘끼리의 극과 극 텐션 잔치는 웃음을 안겼다. 흥끼리는 밥을 먹다가도 노래가 나오면 무조건 멍석 위에서 춤을 춰야 하며 춤을 멈춘 자는 포졸에게 얼굴에 낙서를 당하는 벌칙을 받았다. 정혁은 '춤신춤왕'의 매력을 뽐냈고 황광희는 아이돌 출신다운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하승진 역시 유연한 춤 실력을 드러냈으나 끊임없이 재생되는 노래에 흥끼리는 괴로워했다. 여기에 얼굴 한가득 먹물 팩 벌칙을 받고 돌아오는 이용진의 해탈한 표정이 더욱 웃음보를 자극했다. 식사 중 소리를 내면 얼굴에 낙서를 당하는 벌칙을 받게 된 늘끼리는 고요 속의 만찬으로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그 어떤 소리도 내지 않기 위해 부각까지 녹여 먹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뜻밖의 웃음 참기 챌린지를 유발했다. 연이어 얼굴 낙서 벌칙을 받은 인피니트 성규는 "큰 웃음 주자면서 왜 다들 열심히 하고 있는 건데!"라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끼리들은 '복귀 박'을 찾아 2020년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지구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 미지의 행성으로 파견된 '원더끼리'와 우주소녀 예나로 변신한 박명수, 인교진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끼리끼리'는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흥끼리와 웃음에 충실한 집돌이 늘끼리가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빅재미를 쫓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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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우주소녀, 양궁·승마 등 3개 종목서 메달권.."응원해준 팬들 감사"

그룹 우주소녀가 '2020 설 특집 아육대'를 빛냈다. 지난 24일과 25일, 27일 삼 일간 방송된 MBC '2020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0 설 특집 아육대')에서 우주소녀는 양궁에서 은메달 1개와 400m 릴레이, 승마에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3개 종목을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주소녀는 공식 SNS 채널에 메달 인증 사진과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우주소녀의 아육대 활약은 영원할 것”이라며 ”응원해준 우정(공식 팬클럽)들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멤버들은 메달을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가 하면 제각기 상큼발랄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특히 이번 ‘2020 설 특집 아육대’에서는 400m 릴레이에 보나와 루다, 은서, 다영이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양궁에는 보나와 여름, 다영이 동메달을 얻었다. 특히 보나는 렌즈를 깨트리고 퍼펙트 골드를 만들어 내는 기록도 세웠다. 다영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승마 종목에 참여, 루다와 연정의 응원에 힘입어 하얀 말과 함께 다양한 코스를 능숙하게 넘나들며 동메달을 따냈다. 그간 우주소녀가 '이루리'의 의상 승마복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브라운 컬러의 의상으로 색다른 핏을 완벽하게 뽐내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그 외에도 우주소녀 은서와 루다는 60m 달리기에 도전해 운동돌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뽐냈고, 수빈은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에도 승부차기 MC로 맹활약하며 유쾌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로써 지난해 추석 씨름·양궁·계주·40m 달리기서 모두 메달을 차지했던 우주소녀는 올해 설날에도 양궁부터 400m 릴레이, 승마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예능돌로서 명절마다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 됐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해 독보적인 세계관과 몽환적인 색깔을 담은 음악 'La La Love'(라 라 러브)와 'Boogie Up'(부기 업), ‘이루리’를 발표하고 인기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오는 2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Obliviate'(오블리비아테)를 개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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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육대' 윤보미 투구 금메달…ITZY→체리블렛, 신흥 루키 활약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투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도전하는 신흥 루키들도 남다른 활약으로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여자 씨름, 승마, 승부차기, 투구, 양궁, 육상 릴레이 400m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관계자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명절 대표 예능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3부는 수도권 기준 5.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여자 씨름 결승에선 모모랜드와 체리블렛이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체리블렛의 레미는 모모랜드 혜빈을 제압하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이어 체리블렛 채린이 배지기 기술로 모모랜드 아인을 누르고 금메달에 쐐기를 박았다. 체리블렛은 육상 60m와 씨름 금메달에 이어 마지막 종목인 릴레이 400m까지 석권하며 무려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승마에선 더보이즈 주학년과 JBJ95 켄타가 결승에 진출했다. 무감점 에이스 주학년은 지난 대회 은메달을 딴 실력의 소유자. 켄타는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탄 신흥 강자다. 이날 두 우승 후보가 맞붙은 승마 결승에선 주학년이 켄타를 꺾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화려한 개인기의 김재환, 하성운, 정세운이 뭉친 솔로연합과 파이팅 넘치는 SF9의 승부차기 결승전은 심장 쫄깃한 명승부가 이어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7라운드에서 한 번의 골로 희비가 갈렸다. 키커로 등장한 로운이 에이스다운 강력한 슈팅으로 ‘거미손’ 골키퍼 정세운이 지키는 골 빗장을 열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양궁 결승전에선 왕중왕전을 방불케 한 4강을 거쳐 올라온 구구단과 우주소녀가 맞붙었다. 우주소녀와 구구단의 대결에선 에이스 세정의 활약이 더해진 구구단이 양궁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양궁 결승전에선 몬스타엑스와 NCT DREAM이 대결을 펼쳤다. 9번째 활까지 동점을 이루며 마지막 한 발로 금메달의 운명이 갈린 가운데 NCT DREAM의 제노가 10점을 쏘며 NCT DREAM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투구에선 완벽한 투구폼을 보여준 ITZY 예지와 시구 끝판왕 윤보미가 결승에 올랐다. 윤보미는 레전드 시구 끝판왕다운 완벽 투구로 예지를 1점 차로 누르고 투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속구 MVP와 동메달은 광속 시구로 눈길을 모은 이달의 소녀 츄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은 400m 릴레이 달리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화려한 전적을 가진 전통 강자 골든차일드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베리베리가, 동메달은 동키즈가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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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e스포츠 금메달 3관왕" 하성운 '아육대' 새 역사 주인공

하성운이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e스포츠 금메달 3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의 개인전, 스쿼드전, 온라인 축구 게임까지 모든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는 양궁, 승부차기, 승마, e스포츠에 참가한 아이돌스타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공개됐다. 양궁 종목에는 전직 금메달리스트 오마이걸, 우주소녀, 구구단과 신흥 강자 ITZY가 출전을 알렸다. 우주소녀 보나가 과녁 정중앙 카메라를 깨뜨리는 ‘퍼펙트 골드’를 선보이며 오마이걸을 꺾었고, 구구단 또한 예선 경기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3점을 기록하며 ITZY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아육대’에서 양궁 첫 출전을 알린 NCT DREAM은 스트레이키즈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골든차일드와 온앤오프의 흥미진진한 승부차기 8강 경기가 공개됐다. 골든차일드는 에이스 최보민의 활약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차일드는 승부차기를 비롯해 여러 종목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승마는 8인의 출연자들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보이즈 주학년은 예선에서 핑크판타지 아랑을, 준결승에서 모모랜드 혜빈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JBJ95 켄타 역시 온리원오브 준지, 우주소녀 다영을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모모랜드 혜빈과 우주소녀 다영의 경기까지 공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주소녀 다영이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 파트너 말과 성공적인 교감을 선보였다. 24일 방송 후 화제를 모은 e스포츠 서바이벌 슈팅 게임은 박지훈, 하성운, 김재환, 이대휘로 꾸려진 연합팀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앞서 시범 경기에서 우승한 박지훈은 본 경기에서 은메달에 그쳤고, 같은 팀인 하성운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진행된 스쿼드전에서도 사이좋게 금, 은메달을 획득한 하성운과 박지훈이 환상의 호흡으로 팀을 ‘하드캐리’하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하성운은 서바이벌 슈팅 게임에서 개인전과 스쿼드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온라인 축구 게임의 실력도 대단했다. 같은 팀 김재환과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며 더보이즈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 결승전에서 마주한 우승 후보 펜타곤까지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성운은 e스포츠 종목 금메달 3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아육대’는 양궁, 승부차기, 승마, e스포츠까지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 결승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펼쳐지며 오는 27일 방송되는 결승 경기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3부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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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막 올린 '2020 아육대', SF9·체리블렛 선전

명승부 열전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메인 MC 전현무·슈퍼주니어 이특·트와이스 다현을 필두로 육상·양궁·씨름·승부차기·e스포츠에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아이돌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60m 달리기 금메달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느와르 남윤성과 체리블렛 메이. 특히 '2019 추석 아육대' 60m 달리기 1·2위를 기록한 멋진녀석들 활찬과 남윤성의 경기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던 가운데 마침내 남윤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씨름 경기 역시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빅톤을 꺾은 에이티즈와 온앤오프를 꺾은 골든차일드가 결승에서 붙었다. 이 중 에이티즈 정윤호는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무패행진을 해온 명실상부 씨름 끝판왕 선수이자 이태현 해설위원까지 탐내는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결승에서 골든차일드 이대열에게 패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골든차일드에게 승리의 분위기가 실리는 찰나 마지막 선수로 에이티즈 강여상이 등판,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두며 또다시 판이 뒤집혔다. 이로써 씨름에 처음 출전한 에이티즈가 골든차일드를 누르고 짜릿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스포츠 역시 커진 스케일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서바이벌 슈팅게임 솔로 시범 경기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 승리한 자는 바로 연합팀 박지훈이었다. 온라인 축구게임 예선 A조에선 펜타곤 후이, 신원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아나운서팀 허일후·서인을 꺾었다. B조에선 김재환·하성운이 뭉친 연합팀은 더보이즈 선우·상연과 대결에서 종료 직전 추가 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 4강은 양궁 강호 몬스타엑스와 SF9의 대결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두 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줬고 그 결과 몬스타엑스가 이겼다. 승부차기 8강전에선 김재환·정세운·하성운 솔로연합 팀의 반전 드라마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솔로연합은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실책을 기록했다가 이내 3연속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골키퍼 정세운의 결정적 활약으로 4강에 진출하는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엔플라잉과 SF9 대결에선 로운의 활약으로 SF9이 4강에 안착했고 스트레이키즈 역시 발군의 실력으로 세븐틴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승부차기 4강 경기와 금메달의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육상 400m 릴레이 달리기 단체전에서는 에이스 팀과 새싹 팀들의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여자부에선 네이처·모모랜드·우주소녀·체리블렛이, 남자부에선 골든차일드·동키즈·베리베리·에이티즈가 결선에 진출했다. 2부는 25일 오전 10시 40분, 3부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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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특집 아육대' 에이핑크 윤보미 VS 있지 예지, 불꽃 승부 예고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에이핑크 윤보미와 있지(ITZY) 예지가 맞붙는다. 두 사람은 레전드 시구의 주인공들답게 세기의 투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투구, 승부차기, 승마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빅매치 포인트3'이 공개됐다.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응원 열기가 벌써 뜨겁다. 넘사벽 실력으로 '신'의 경지에 오른 선수들과 놀라운 기량으로 급부상한 신흥 루키들의 등장은 이번 '아육대'의 놓칠 수 없는 빅매치다. 빅매치 포인트1. 퍼펙트 시구 윤보미, 金 체리블렛 지원, MVP 예지와 불꽃 승부 투구의 화두는 단연 에이핑크 윤보미의 등장이다. 지난해 완벽한 자세와 실력이 돋보이는 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윤보미가 출전을 알린 것. 이로써 윤보미가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 '2019 추석 아육대' 금메달리스트 체리블렛 지원, MVP 예지와 맞붙게 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AOA 혜정, 구구단 세정, 다이아 채연, 마마무 문별, 이달의 소녀 츄가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중 발군의 실력으로 심사위원 3인 전원에게 10점을 받아, 총 30점을 기록한 퍼펙트 투구의 주인공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빅매치 포인트2. SF9 세븐틴 솔로 연합 등 자존심을 건 대결 남자 아이돌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승부차기. 이번 '아육대' 승부차기에는 SF9,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온앤오프 그리고 김재환, 정세운, 하성운의 솔로 연합이 나선다. 승부차기의 관전 포인트는 키커 2인과 골키퍼 1인의 환상적인 팀플레이와 승패를 좌우하는 대진운이다. 이에 출전하는 8개의 팀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팀들이 맞붙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판도가 엎치락뒤치락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황금 슈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빅매치 포인트3. 은메달리스트 더보이즈 주학년 금메달 재도전, (여자)아이들 우기 출전 지난 '2019 추석 아육대'에서 시범 경기로 운영됐던 승마가 이번 설 연휴에 정식 경기로 진행된다. 룰로 재구성해서 진행됐던 승마는 아이돌스타와 파트너 말의 애정 가득한 교감을 엿볼 수 있는 종목. 빠른 스피드보다 정확하게 감점 없이 코스를 마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82.23초라는 신기록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더보이즈 주학년이 올해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파트너 말과 교감은 물론 안정적인 기술, 압도적인 스피드까지 승부사 기질을 보여줬던 그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추석 처음임에도 상당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JBJ95 켄타, 모모랜드 혜빈, 우주소녀 다영, 핑크판타지 아랑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여기에 사우스클럽 남태현, (여자)아이들 우기, 온리원오브 준지가 처음으로 출전한다고 전해져 승마 경기에 대한 관심을 더한다. '아육대'는 24일 오후 5시 50분, 25일 오전 10시 40분,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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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에이핑크·AOA·마마무 등 51팀 출전 확정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측이 출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이핑크, AOA, 마마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김재환, 박지훈, 하성운, ITZY 등 총 51개 그룹, 202명의 아이돌이 출전을 확정한 것. 2020년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 측은 13일 "출전하는 202명의 아이돌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두의 땀과 열정이 빛날 수 있는 ‘아육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 총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앞서 메인 MC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을 비롯한 MC, 해설-심사위원진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 가운데 ‘아육대’ 출전 남녀 아이돌 명단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먼저 여자 아이돌은 22개의 그룹 91명의 멤버가 출전한다. (여자)아이들, AOA, ARIAZ(아리아즈), ITZY(있지), 공원소녀, 구구단, 네이처, 다이아, 로켓펀치, 마마무, 모모랜드, 세러데이, 써드아이, 에이프릴, 에이핑크,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 퍼플백, 핑크판타지, 해시태그가 7개 종목에 출전을 확정했다. 남자 아이돌은 29개의 그룹, 111명의 멤버가 출전한다. AB6IX, BDC, JBJ95, NCT DREAM, SF9, 골든차일드, 김재환, 뉴키드, 느와르, 더보이즈, 동키즈, 멋진녀석들, 몬스타엑스, 박지훈, 베리베리, 빅톤, 사우스클럽, 세븐어클락,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스펙트럼, 에이티즈, 엔플라잉, 온리원오브, 온앤오프, 원더나인, 원팀, 위인더존, 정세운, 청공소년, 하성운은 각자 자신 있는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가리는 ‘아육대’. 202명의 아이돌이 ‘아육대’를 통해 보여줄 눈부신 활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육대’는 오는 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녹화를 진행하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2020년 1월 25, 26일 설 연휴 동안 방송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2019.1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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