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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넘어 우주재난 '문폴' 3월 16일 韓개봉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한다.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내달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는 2D는 물론 IMAX, 4DX 포맷 상영도 일찌감치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재난 블록버스터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보여주는 광활한 우주와 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폴;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받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다.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은 붕괴된다. 이어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등 각종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뒤덮으며 거대한 재난이 닥친 장면들이 '문폴'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등 배우들의 비장한 모습도 확인하게 만든다.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거대한 재난을 다룬 '문폴'은 내달 16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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