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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아이돌 콘셉트의 끝에는 에스파가 있다

아이돌들은 컴백할 때마다 콘셉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걸크러시로 갈 것인가, 청량함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귀여운 소녀 스타일로 갈 것인가. 이렇게 콘셉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만 걸그룹 중에 가장 확실한 콘셉트로 꾸준히 사랑받는 그룹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에스파를 선택할 것 같다. 처음에는 뭔가 너무 우주적이고 너무 미래스러우며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상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에스파 멤버들이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면서 이제는 그 세계관이 이해가 되고 점점 더 기대가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에스파의 신곡 ‘수퍼노바’ 뮤비에서는 또 다른 스토리텔링으로 돌아왔는데, 팬들은 물론 대중의 반응도 너무 좋은 것 같아서 Z에게 좀 더 자세히 물어봤다.X재국 : 에스파의 이번 신곡 ‘수퍼노바’는 어떤 콘셉트야?Z연우 : ‘수퍼노바’는 에스파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쇠맛, 중독성 있고 에스파만의 콘셉트가 확실한 곡이에요. 뮤비를 보면 이번 곡의 콘셉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뮤비를 보면 ‘외계인들이 지구에 불시착한 내용’이에요. 원래 에스파 뮤비는 웅장하고 멋진 모습만 담겨 있었는데, 이번에는 외계인 콘셉트라 그런지 좀 더 재밌고 장난스러운 장면들이 있어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이전 에스파 세계관의 메인이었던 ‘블랙맘바’ 스토리가 끝나면서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혹시라도 앞으로 에스파 세계관에서는 전에 느꼈던 쇠맛매력이 빠지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수퍼노바’로 업그레이드돼 나왔죠. ‘수퍼노바’는 새로운 다중우주 세계관으로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예고이기도 해요. 이번 앨범은 ‘수퍼노바’와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과 8개의 수록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X재국 : 이번에 MD 중에 CD플레이어가 이슈라며?Z연우 : 에스파가 이번 앨범 MD로 CD플레이어를 출시했는데요. 에스파스러운 디자인에, 배터리 잔량도 표시가 되고, 굳이 줄 이어폰을 안써도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고, 몇 번 트랙, 몇 분 몇 초인지도 표시가 된다고 해요. 기존 에스파 팬들도 좋아했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도 갖고 싶다는 반응이 엄청 많았어요. 사실 이제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들으니까 가수 앨범을 사더라도 구성품 안에서 쓸모 있다고 느껴지는 게 포토카드밖에 없었는데, 에스파 CD플레이어가 있으면 CD도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좋아요.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서 불편하게 줄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요. 가격이 공개 안 된 상태에서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는데 CD플레이어가 14만 50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됐는데도 나오자마자 바로 품절이 됐어요. X재국 : 팬들이 에스파를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Z연우 : 첫 번째로는 멤버들의 개성이 다 확실한데, 4명 모두가 에스파의 쇠맛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에스파의 콘셉트는 어디서도 비슷한 걸 찾아보지 못할 만큼 독특한데, 그걸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이 에스파 멤버들뿐인 것 같아요. 실력과 비주얼을 떠나서 에스파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찾기 힘들죠. 그리고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표절에 관한 문제인데, 에스파는 다른 작품이 떠오르는 걸 가져오지 않고, 매번 신선하고 독보적인 것들을 가져와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사람들의 눈과 귀에 익숙지 않은 콘셉트를 가져온다는 게 어쩌면 모험인데, 에스파는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더 찾아보게 하고 하루종일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트렌드라고 모두가 다 하는 걸 따라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걸어가지만, 또 트렌디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이 에스파만의 스타일을 트렌드처럼 따라하게 만드는 매력이 바로 팬들이 에스파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요?아이돌이라면 모름지기 트랜드를 이끄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돌이라고 부르고 대중은 그 아이돌에 열광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컴백을 앞두고 레퍼런스라는 걸 찾고, 거기서 힌트를 얻어 약간 새로운 콘셉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에스파는 그 자체가 다른 아티스트에게 레퍼런스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칭찬할 만하다.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하는 독보적인 콘셉트, 그 정상에 에스파가 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5.28 05:45
영화

‘캡틴 마블’부터 ‘시크릿 인베이전’까지… ‘더 마블스’ 보기 전에 봐야 할 MCU 9 ③

멀티버스 세계관을 탑재한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캡틴 마블’을 잇는 2편 격인 ‘더 마블스’ 역시 주인공을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그의 과거 동료의 딸인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캡틴 마블을 동경하는 하이틴 히어로인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등 세 명으로 늘렸다.‘더 마블스’에서 세 사람을 엮이게 하는 건 시공간 이동.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은 팀워크를 펼치게 된다. 이들의 이런 능력,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MCU 9작품을 꼽아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더 마블스’의 예고편을 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메인 빌런이 사용하는 무기는 ‘유니버설 웨폰’이다. 이 무기는 다름 아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빌런 로난이 사용하던 것. 스토리에 큰 연결고리는 없어 보이지만, 이 무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캡틴 마블과 로난의 독특한 관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 게임‘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인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은 ‘더 마블스’를 보기 전에 필람해야 할 작품이다. 캡틴 마블은 ‘인피니티 워’를 통해 MCU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엔드 게임’에선 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줬다. 또 ‘더 마블스’에 등장하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캡틴 마블의 관계성을 보기 위해서도 이 두 작품은 보고 극장에 가는 것이 좋다. #캡틴 마블‘더 마블스’의 전작이다. 캐럴 댄버스가 어떻게 MCU 히어로인 캡틴 마블이 됐는지, 또 ‘더 마블스’에서 활약할 모니카 램보와 캐럴 댄버스가 어떻게 맺어진 관계인지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더 마블스’에 등장하는 크리족 역시 ‘캡틴 마블’에 처음 등장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닉 퓨리는 캡틴 마블을 MCU로 끌고 온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캡틴 마블’ 시리즈에서 그만큼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우주족 스크럴이 나오는데, 이후 닉 퓨리가 우주 정거장에서 스크럴과 어떠한 일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바로 이 임무가 ‘더 마블스’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완다비전디즈니플러스 가입자라면 시리즈 ‘완다비전’을 보고 가도록 하자. 이 작품에서 모니카 램보의 엄마 마리아가 병을 앓다 사망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타노스에 의해 5년간 사라졌다 다시 등장한 모니카 램보는 엄마의 사망에 크게 슬퍼하고, 이후 어떠한 과정을 통해 슈퍼파워를 얻게 된다. 모니카 램보가 어쩌다 MCU 히어로가 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려면 ‘완다비전’ 정주행이 필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MCU에서 다소 동떨어진 작품인 줄 알았다고?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다시 봐야 할 타이밍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텐 링즈가 바로 ‘더 마블스’에서 소개되는 미즈 마블의 팔찌와 연결돼 있다.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캡틴 마블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홀로그램으로 짧게 출연한다. #미즈 마블미즈 마블은 갑자기 튀어나온 꼬마가 아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이미 ‘미즈 마블’ 시리즈를 통해 그가 힘을 획득한 과정이 차곡차곡 소개됐다. 캡틴 마블을 동경하던 평범한 꼬마가 어쩌다 초인적인 힘을 손에 넣었는지, 미즈 마블은 어떤 성격을 가진 인물인지를 보려면 ‘미즈 마블’을 놓치지 마시라. #시크릿 인베이전닉 퓨리를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플러스의 시리즈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캡틴 마블’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갖는다. 몇몇 주요 장면들을 복기시켜 주고, 닉 퓨리의 지구적, 혹은 우주적 인맥을 확인시켜준다. ‘더 마블스’에서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스크럴의 서사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6:00
영화

‘더 마블스’ 세트 54개, 코스튬만 1000벌 ‘우주적 스케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인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걸맞은 제작진들의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더 마블스’ 제작진은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모두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또한 전작 ‘캡틴 마블’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다.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이 뿐만 아니라 의상 팀에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전투에 특화된 크리족은 그 종족들만의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스크럴족은 인간들과 같은 평상복을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입는 등 종족 별 성향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세 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슈트뿐만 아니라 조연 및 단역들을 위해 모두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며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주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내세우며 기대를 받는 ‘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08:43
연예일반

엔믹스 해원 “6인조 개편? 팬분들 응원해주실 거라 믿어”

그룹 엔믹스가 지난해 12월 지니의 탈퇴 후 6인조로서 첫 컴백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엔믹스의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엑스페르고’는 범우주적 세계관, 신선한 비주얼 콘셉트, 다채로운 음악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앨범이다. 선공개곡 ‘영, 덤, 스투피드’와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이날 이어 리더 해원은 6인조 개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해원은 “데뷔 후 지금까지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해왔다”고 어렵에 말문을 열며 “저희 팀이 지닌 정체성을 열심히 구현하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팬들을 향해 “앞으로도 엔믹스라는 팀 전체의 매력을 자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당부했다.한편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노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이날 오후 6시 첫 공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16:47
연예일반

‘컴백 D-1’ 엔믹스, 신보 ‘엑스페르고’로 2023년 활동 박차

그룹 엔믹스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2023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엔믹스는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를 발매한다.이에 앞서 엔믹스는 공식 SNS를 통해 ‘올라운더 신예’의 존재감이 빛나는 ‘엑스페르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단연 돋보인 콘텐츠는 엔믹스의 아카펠라로 완성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보이스 온리’(Voice Only) 버전. 이는 공개 직후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퍼포먼스 역시 관전포인트다. 지난 13일 선공개된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뮤직비디오 속 엔믹스는 재치 있는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오전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엑스페르고’는 범우주적 세계관, 신선한 비주얼 콘셉트, 다채로운 음악 세 박자를 모두 갖춘 고퀄리티 작품 탄생을 가늠케 한다. 각종 티징 콘텐츠에 녹아들어 간 흥미진진한 세계관 요소는 앤써(NSWER·공식 팬덤명)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엔믹스는 ‘엑스페르고’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리스너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신보에는 선공개곡 ‘영, 덤, 스투피드’와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알앤비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그런가 하면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 첫 번째 해외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개최한다. 이들은 북미 8개 도시와 아시아 5개 지역 관객을 만난다.한편 ‘엑스페르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9 10:32
연예일반

유나이트의 우주적 세계관 담은 대서사… 채팅 소설 공개

그룹 유나이트의 우주적 세계관을 담은 채팅 소설이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브랜뉴뮤직 차세대 보이 그룹 유나이트(YOUNITE)의 세계관을 담은 채팅 소설 ‘원 포 나인’(1 for 9)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 ‘채팅 소설’은 지난 9월 개편 이후 카카오페이지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MZ세대 맞춤형 숏폼 콘텐츠다. 마치 작품 속 인물들과의 그룹 채팅방에 참여한 듯한 생동감과 채팅만으로도 속도감 있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여기에 각 대화에 맞춰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배경, 음악, 내레이션 효과가 어우러지면서 밀도 높은 몰입감을 더한다. 카카오엔터는채팅 소설 오리지널 콘텐츠로 ‘악마가 된 사람들’, ‘보나의 덕질 일기’를 비롯한 스릴러, 일상연애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선보이면서 독자들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 유나이트는 브랜뉴뮤직에서 최초로 론칭한 다인조 보이 그룹이다. 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데이, 경문, 시온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데뷔해 1집 앨범 ‘유니버스’의 타이틀 곡 ‘원 오브 나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7월 신보 ‘유니크’로 초고속 컴백,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4만 3087장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브랜뉴뮤직이 협업해 내놓는 ‘원 포 나인’은 아이돌 세계관을 채팅 소설 형태로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임에도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 비주얼, 연출 방식으로 유나이트 세계관의 방대한 상상력을 뛰어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최근 아이돌과 팬이 메신저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덤 플랫폼’이 큰 유행을 그리는 가운데 채팅 소설 특유의 형식이 팬들에게 유나이트 멤버들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 포 나인’은 항성 에이고(A-Go)를 배경으로 태양계 평화를 되찾기 위한 유나이트 멤버들의 연대와 활극을 그린다. 우주가 전에 없던 대격변을 맞이하면서 에이고에서는 위기에 빠진 행성들을 구출하기 위해 9명의 능력자로 구성된 유나이트를 꾸려 파견하게 된다. 우주적 세계관에 걸맞은 신비하고 몽환적인 배경과 음악, 일러스트로 탄생한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이 시선을 잡아끌 전망이다. 카카오엔터는채팅 소설 ‘원 포 나인’ 연재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작품 3화 이상 열람 시 1000명을 대상으로 각 최대 1000캐시를 지급할 계획이며 트위터에 작품을 공유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는 유나이트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추첨 지급한다. 이 밖에도 ‘원 포 나인’ 연재 기념 일러스트 PV를 카카오페이지와 유나이트 SNS에 공개할 계획이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기존의 웹툰, 웹소설과 또 다른 매력을 갖는 새로운 서비스 채팅 소설과 늘 새로운 음악,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유나이트의컬래버레이션은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팬 여러분은 물론이고 카카오페이지 이용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3 15:06
뮤직

강다니엘, 유니버스 우주 세계관 합류

가수 강다니엘이 유니버스 세계관을 함께한다. 2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는 앱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강다니엘의 신곡 ‘Ready to ride (레디 투 라이드)’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2.10.2996’이라는 날짜와 함께 미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파괴 후 남은 유일한 생존자, 수 세기가 지난 후 펼쳐진 드넓은 아우토반, 그 위를 미친 듯이 질주하는 라이더들의 모습이 단편적으로 공개되며 우주적 미래형 세계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긴장감 넘치는 내레이션과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남다른 스케일의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Ready to ride’는 유니버스가 열아홉 번째 발매하는 신곡이자 ‘Outerspace (Feat. 로꼬)’ 이후 강다니엘과 두 번째로 협업한 음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7 11:32
무비위크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극장동시 VOD 서비스 시작

'문폴'을 안방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6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IPTV와 디지털케이블 TV, OTT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2012', '투모로우'의 롤랜드 에머리히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준 '문폴'은 압도적 스케일과 우주적 재난을 담은 스펙터클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난 블록버스터 흥행불패를 이어간 작품이다.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통쾌한 오락 영화의 미덕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개봉 전 예매율, 오프닝 박스오피스 등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시작되는 '문폴'의 세계관은 과학적 호기심 가득한 어린 관객부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성인 관객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코로나 시대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6일부터는 극장 뿐 아니라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와 OTT서비스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스크린의 열기를 안방까지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08:52
연예

조수미X비 '수호신', 유니버스 세계관 연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솔로 아티스트 비(본명 정지훈)가 함께 부른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이 베일을 벗는다. ㈜엔씨소프트, ㈜클렙(Klap)측은 9일 오후 6시 공식 앱 및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Univers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은 범 우주적인 세계관을 상징하는 수호신을 테마로 한 곡으로서 너와 내가 만나는 희망적인 그 순간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요계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 비가 처음으로 합을 맞춰 수호신의 따뜻한 포용력과 강인한 의지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곡의 기승전결에 따라 두 아티스트 각각의 보컬 매력이 부드럽게 묻어난다. 도입부에서는 비의 강인한 목소리와 타악기 리듬이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후렴부에 이르러서는 조수미와 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포용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악기적으로도 세계관의 스케일을 담기 위해 다양한 요소가 들어가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조수미, 비와 함께 프로듀서를 맡은 히트 메이커 이현승 작곡가 와 공감을 주는 가사로 정평 받고 있는 유명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에 감성 시너지를 배가시켰다. 뮤직비디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어 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유니버스’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 대한 첫 출발점을 조명하고 있다. 판타지적인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영상미, 웅장한 사운드가 융화되어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지난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후, 변치 않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며 최정상 소프라노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뮤지컬, 팝 재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갖춘 조수미는 드라마 ‘허준’의 '불인별곡(不忍別曲)',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Champions’로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비는 지난 2002년 데뷔 후 ‘안녕이란 말 대신’,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배우로서도 동시에 성공 가도를 달리며 최고의 남자 솔로 엔터테이너 입지를 굳혔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매력있는 보컬 실력으로 비는 뛰어난 진가를 발휘했다. 최근에는 ‘깡’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 멤버 ‘비룡’으로도 활동하는 등 대세 핫 트렌드 스타로도 맹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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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고스트나인, 63빌딩 옥상에서 퍼포먼스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데뷔한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이우진, 이신, 최준성, 이진우,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이태승)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표하고,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다.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은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으로, 드럼과 베이스의 강한 비트 위에 고스트나인의 부드러우면서 거친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함을 자랑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우주적 공간 속 고스트나인의 매력을 다양한 색채로 풀어내며 앞으로 펼쳐나갈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 SF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와 촘촘하게 얽힌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에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도입부로 고스트나인의 시작을 알리는 'Vision', 고스트나인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강렬한 힙합 댄스 트랙 'Reborn',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펑키한 팝 댄스곡 'It's gonna be hot', 사랑에 빠진 순간, 서로의 세상 속에 던져진 설렘을 표현한 'Lay back',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분위기의 '야간비행'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됐다. 고스트나인은 '지구공동설'에서 착안한 탄탄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앞세워 역대급 데뷔를 준비 중이다. 소울메이트인 심벌 캐릭터 '글리즈(GLEEZ)'를 론칭한 데 이어 23일 오후 9시 Mnet 'GHOST9 DEBUT SHOWCASE '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63빌딩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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