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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2 열기 잇는다...‘뭉쳐야 찬다3’, 시청률 5.6%...상승세

‘뭉쳐야 찬다’ 시즌3 기세가 심상치 않다.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6%, 수도권 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2049 타겟 시청률 역시 2.8%를 기록하며 1회 1.9%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2기를 찾는 1차 오디션이 종료됐다. 핸드볼 선수 심재복, 수구 선수 박정민, 태권도 선수 인교돈, 근대5종 선수 성진수, 우슈 산타 선수 김두열까지 5명의 참가자들이 피지컬 테스트와 축구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앞서 합격한 남희두, 우진용에 이어 심재복, 박정민, 성진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차 오디션에 진출한 5명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특히 박지성의 체력과 근성, 이천수의 패기를 닮은 심재복은 축구 선수 출신이자 감독인 장인어른이 추천한 미드필더 포지션을 노려 이대훈과 허민호를 흔들었다. 완벽한 헤더로 안정환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흡족한 미소를 자아내더니 즉석에서 펼쳐진 스로인 테스트에서도 남다른 파워를 자랑, 만장일치 합격했다.그런가 하면 박정민은 맨발에 수영복 차림으로 파격 등장, 골대에 매달린 캔을 정확히 가격하는 퍼포먼스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안정환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술의 이해도, 라인 플레이에 능숙하고 수구에서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활약해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무엇보다 “한건규 선수가 만약에 없었다면 골키퍼로 지원할 생각도 있었다”는 충격 고백에 이어 박정민을 골키퍼 인재로 눈여겨본 박항서 감독이 “골키퍼로서 최적화된 몸이다”라는 말은 김동현을 더욱 불안케 했다. 박정민은 축구 테스트에서도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의 자질을 보여주며 심사위원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축구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성진수는 공중 볼 트래핑에서 연이은 실수를 해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전과 달리 심사숙고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조원희 코치와 안정환 감독에게 합격 버튼을 받아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처음으로 안정환 감독과 다른 선택을 한 박항서 감독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두 명의 감독, 코치가 다음 기회를 또 줬으니까 마음껏 (축구 실력을) 발휘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한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22일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2기 2차 오디션이 펼쳐진다. 예상치 못한 폭우 속에 테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악조건을 뚫고 모든 관문을 통과할 새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뭉쳐야 찬다 3’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08:51
예능

‘환승연애2 남희두·‘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 ‘뭉찬3’ 합류?...엔트리 치열

‘뭉쳐야 찬다 3’에 남희두와 우진용이 뜬다.오는 10월 8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가 조기축구 A매치를 함께할 키(Key)를 찾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남희두와 서바이벌 게임 예능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진용이 지원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JTBC배 서울대회’ 우승으로 마무리한 지난 시즌에 이어 조기축구 A매치가 펼쳐질 새 시즌을 알리며 최정예 엔트리 선발을 예고했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들 중 ‘뭉쳐야 찬다 3’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11명의 생존자가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이들과 손발을 맞출 축구 인재 발굴 현장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노보드, 근대5종, 우슈 산타, 아이스하키, 핸드볼, 수구, 태권도까지 다양한 종목 국가대표에서 조기축구 국가대표가 될 합격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아이스하키 유니폼과 장비를 착용한 남희두, 스노보드 크로스 전 국가대표 우진용까지 상상도 못 한 지원자들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또한 글로벌 상대 선수를 기선 제압할 지원자들의 역대급 피지컬과 파워가 감탄을 자아낸다. 지원자들을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과 박항서 감독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르세유 턴은 기본, A매치에 바로 투입 가능한 축구 재능까지 발휘해 오디션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더불어 박항서 감독이 합격 버튼을 누르자 안정환 감독이 “감독님! 매번 누르세요?”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박항서 감독의 마음을 훔친 조기축구 A매치 오디션은 오는 10월 8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3’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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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장호기PD “정해민이 거짓말 했다고 생각 안한다”

결승전 조작 논란이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장호기PD가 폭로의 당사자인 정해민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달 21일 종영한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 우승자는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지만, 준우승자인 경륜선수 정해민이 “세 차례의 재경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다.이날 장호기PD는 정해민에게 “대화를 하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해민과 친한 또 다른 ‘피지컬: 100’의 참가자를 통해서도 연락을 시도했다.장PD는 “참가자는 경기에 매진하느라 주변 상황을 볼 수 없지 않나. 정해민이 거짓말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당시 기억의 최대치를 말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제라도 꼭 만나서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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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제작진 조작 정황은無..‘원본 영상’엔 무엇이 담겼나 [종합]

‘피지컬: 100’의 결승 논란은 종식될 수 있을까.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장호기PD는 ‘결승전 조작 논란’이 불거진 ‘피지컬: 100’의 의혹들을 모두 해명하며 녹화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지난달 21일 종영한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 우승자는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지만, 준우승자인 경륜 선수 정해민이 “세 차례의 재경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다.이날 장호기PD는 “매끄럽지 못한 녹화 진행으로 불편함을 드려 두 출연자분과 참가자분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갈등과 논란은 두 출연진 분이 아니라 철저히지 준비를 하지 못한 저희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이어 전체 녹화 분량이 아닌 논란이 된 결승전만, 대중이 아닌 취재진에게만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촬영 원본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게 있는 점 ▲제3자에 대한 유포 우려 ▲본질과 다른 출연자들의 개인적 대화 유출 문제 ▲방대한 녹화 내용 등 이라고 설명했다.장PD는 ‘피지컬:100’을 둘러싼 논란 중 우진용이 먼저 손을 들고 ‘도르래에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고 경기를 중단했다는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결승전 종목이었던 ‘로프 당기기’의 최초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초반 정해민이 선두를 달렸고, 실제 두 참가자의 로프가 감긴 도르래에서 기계의 마찰이 생긴 듯한 엄청난 굉음이 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개의치 않고 로프를 잡아당겼지만, 소리는 점점 소음으로 변해갔다. 결국 10분 정도 경기가 진행됐을 때 제작진들이 “잠시 경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해민의 주장대로 우진용이 먼저 이의를 제기하는 장면은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았다.장PD는 “시뮬레이션 당시에는 들리지 않았던 소음이 들렸다. 결승전인 만큼 경기 흐름을 지속했지만, 결국 소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촬영본을 사용할 수 없다는 기술적 판단으로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설명했다.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장PD는 “만약 도르래의 부품이 튕겨 나온다면 참가자에게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었다. 경기를 공식적으로 우진용이 먼저 경기를 중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특별한 사유로 경기를 중단시켰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이어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정해민은 두 번째 경기에서 “비로소 끝이 보이는 순간 또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PD는 이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경기 초반부터 우진용의 도르래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정PD는 “경기 재개 직후 약 26초 만에 우진용의 줄이 도르래 외부로 흘러나와 줄이 꼬여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니터 중 제작진이 문제를 인식했고, 마침 우진용의 도르래가 완전히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서도 시합 초반에 경기가 멈췄고, 제작진은 경기에 매진 중이던 정해민에게 중단 소식을 알리기 위해 호루라기를 불었다.장PD는 “두 출연자를 포함해 모든 출연자에게 로프 길이를 공지하지 않았으며, 외부에서 남은 줄을 절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초반에는 우진용이 앞서는 경우도 있었으며, 정해민의 3배 이상 앞서고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또 장PD는 마지막(세 번째) 경기에서 제작진 5명이 정해민에게 재경기를 압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협의 과정에 정식으로 참여해 두 출연자와 소통했던 제작진 관계자는 총 3인이었으며, 제작진은 양 선수가 모두 합의하는 재개 방식, 체력과 정신력이 완전히 회복한 후 다시 경기를 하는 방식에 대해 의견을 드렸다. 두 출연자 모두 당일 경기 재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정해민의 로프를 고의로 조작해 난이도를 높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영상 공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또 한가지 의혹, 게임 중단 이후 본 경기 시작하기 전에 정해민 줄을 조작해 난이도를 높인 게 아니냐는 의혹, 마지막 본 경기 시작 부분 영상을 보여줬다. 마지막 (세 번째) 경기의 시작 당시에도 정해민이 스퍼트를 내며 빠르게 줄을 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중간에 체력이 소진된 정해민이 줄을 끝내 당기지 못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힘을 내서 줄을 당기기도 했다. 우진용과의 강도 차이는 없어 보였다.끝으로 장PD는 “특정 출연자의 우승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이 개입한 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같은 논란과 의혹이 지속된 건 제작진이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탓”이라고 거듭 잘못을 인정했다.우진용과 정해민에게도 사과한 장PD는 “두 출연자분을 찾아 뵙고,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대화를 통해 오해와 갈등을 해소한 뒤 조작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3억원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12:22
연예일반

‘피지컬: 100’ 우진용 손 드는 모습 없었다..“제작진이 중단”

결승전 조작 논란이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장호기PD가 우진용의 이의신청으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 아니라며 원본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달 21일 종영한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 우승자는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지만, 준우승자인 경륜 선수 정해민이 “세 차례의 재경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다.이날 장호기PD는 ‘피지컬:100’을 둘러싼 논란 중 “우진용 참가자가 손을 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가 중단됐고 제작진에 ‘소리가 너무 많이난다’고 해서 경기가 멈췄다”는 내용을 해명하기 위해 결승 경기인 ‘로프 당기기’의 최초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초반 정해민이 선두를 달렸고, 실제 우진용의 로프가 감긴 도르래에서 기계의 마찰이 생긴 듯한 엄청난 굉음이 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개의치 않고 로프를 잡아당겼지만, 소리는 점점 소음으로 변해갔다. 결국 경기 중 제작진들이 “잠시 경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해민의 주장대로 우진용이 먼저 이의를 제기하는 장면은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11:37
예능

‘피지컬: 100’ 장호기PD “논란에 사과..잘못은 제작진에 있다”

결승전 조작 논란이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장호기PD가 결승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달 21일 종영한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 우승자는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했지만, 준우승자인 경륜선수 정해민이 “세 차례의 재경기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었다.이날 장호기PD는 “매끄럽지 못한 녹화 진행으로 불편함을 드려 두 출연자분과 참가자분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갈등과 논란은 두 출연진 분이 아니라 철저히지 준비를 하지 못한 저희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이어 전체 녹화 분량이 아닌 논란이 된 결승전만 취재진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촬영 원본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게 있는 점 ▲제3자에 대한 유포 우려 ▲본질과 다른 출연자들의 개인적 대화 유출 문제 ▲방대한 녹화 내용 등 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11:15
스포츠일반

'경륜 스타탄생' 정해민 "아직 보여줄 게 많아, 올해 1, 2인자 충분히 바뀔 수 있어"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통해 경륜을 적극적으로 알린 정해민은 업계에서 ‘경륜 부자’로 유명하다. 아버지 정행모는 원년 1기 출신으로 정해민에게 슈퍼맨 같은 존재였다. 사이클에 매력을 느끼고 경륜 선수가 되기까지 아버지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자전거를 아버지에게 배웠고, 경륜 선수였던 아버지가 너무 멋있었다”며 “무엇보다 자전거에 친숙했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었던 게 경륜이라는 판단이 서서 자연히 본업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경륜 부자' 우월한 DNA 물려받아 물론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 덕분이다. 아버지의 신장도 182cm로 경륜 원년 멤버 중에 가장 큰 키였다. 정해민은 190cm, 110kg으로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경륜 선수 중 최장신인 그는 “좋은 신체조건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강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남들보다 힘이 좋고, 체력도 괜찮은 편”이라며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피지컬: 100’에서 드러났던 정해민의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허벅지 둘레가 일반 여성의 허리둘레보다 큰 27.5인치에 달했다.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좋은 점은 또 있다. 바로 ‘선행’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기부하면서 ‘경륜계 기부천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지난 1월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4년 연속 착한 기부를 이어갔다. 정해민은 “선수가 되기 이전부터 기부에 대해 부모님과 얘기를 나눴다”며 “아버지는 선수 시절 본인은 기부를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가 되고 나서 다시 부모님에게 기부 권유를 받았으면서 아이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기부는 정해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아이들에게 자필 편지를 받으면 정말 뿌듯하고 뭉클하다”며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기분에 자존감이 올라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정성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앞으로도 뜻깊고 의미 있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결혼한 정해민은 이제 아내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스페인을 여행 갔다가 우연히 만난 뒤 한국에서도 인연을 이어간 정해민은 지금의 아내와 2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이런 사람을 만나도 되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 받은 심정”이라며 “생각이 깊고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행동 등 배울 점이 정말로 많은 사람”이라며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또 “시합을 위한 짐들도 직접 다 알아서 챙겨준다. 이제 편하게 운동만 전념하면 되는 입장이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최고 전성기로 ‘2강 철옹성’에 도전장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지닌 정해민은 ‘경륜 알리기’에도 진심이다. 경륜 선수 중에 가장 활발하게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며 팬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피지컬: 100’ 프로그램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정해민에 매료돼 경륜장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팬도 적지 않다. 정해민을 응원하는 해외 팬들도 생겨났다. 정해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급증하며 2만7000명을 넘어섰다. 이제 경기가 열리는 광명스피돔에는 ‘대한민국 피지컬 넘버2’라는 대형 현수막이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정해민은 “경륜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원하는 거 이상으로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경륜 선수들이 강한 훈련을 통해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전 논란’의 아픔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벨로드롬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방송 촬영 이후 진행됐던 최고의 경륜대회인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멋진 피날레로 지난 시즌을 장식했다. 경륜계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정종진과 임채빈의 양강구도를 정해민이 깨트린 것이다. 정해민은 “지난해 프로그램 촬영 이후 혼자 속앓이를 했을 때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럴 때일수록 이겨내야 한다는 각오로 훈련을 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할 만큼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170cm 안팎으로 신장이 다소 작은 선수들이 폭발적인 스퍼트를 바탕으로 경륜계를 주름잡고 있어 ‘골리앗’ 정해민은 이단아로 꼽힌다. 정해민은 자신을 ‘대형차’로 비유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그는 “대형차와 경차의 대결에서 시속이 붙었을 때는 대형차가 유리하지만 대형차는 많은 연료를 써야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덩치에 비해 지구력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경륜은 올 시즌 선두유도원 퇴피시점을 앞당겨 선수들이 경합하는 승부거리를 늘렸다. 이런 경기 룰의 변경은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보이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정해민도 반기고 있다.그는 “유도원 퇴피 시점을 당기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더 나은 것 같다”며 “긴 거리 승부에서 자력 승부를 했을 때 성적이 좋았던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 시속은 임채빈, 정종진보다 느리지만 종속 유지 능력은 괜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꾸준하게 훈련하며 기복 없는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게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해민의 아버지는 몸소 이를 실천하며 50세까지 경륜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는 시간과 자전거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 패달링이 부드러워진다”며 “젖산 훈련을 남들보다 최소 1, 2번을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정해민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슈퍼특선급으로 승급했다. 현역 경륜 선수 중 5명만이 달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최정상급에 도달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다.그는 “'슈퍼특선급을 달성했으니까'라며 안주하는 순간 내리막을 걷게 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이제 슈퍼특선급으로 도전을 받는 입장이 되었는데 심리적으로 힘든 위치지만 당장 앞에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멘탈케어를 한다는 정해민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그는 “일단 10연승을 해보는 게 목표다. 이전까지 9연승이 최다인데 10연승부터 홈페이지에 기록이 올라간다”며 “10연승을 하려면 정종진과 임채빈 선수를 이겨야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륜의 1, 2인자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뽐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한 만큼 지켜봐달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광명=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09 06:55
예능

[IS인터뷰] '피지컬:100' 준우승 정해민, “난 운동인, 져도 납득이 되어야 한다”

‘경륜 홍보 도우미’를 자처했던 정해민이 최근 방영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피지컬: 100’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경륜을 제대로 알렸다. 세계가 주목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해민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경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작 논란’이 일면서 아쉬움도 크다. 결과는 승복하지만 스포츠인으로서 내용이 납득되지 않아서다. 정해민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결과 승복, 다른 선수에게 ‘화살’ 원치 않아 지난달 21일 공개된 ‘피지컬: 100’ 결승전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결승전 당사자, 제작진의 입장 등이 이어지면서 ‘진실 공방’이 2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사실 정해민은 2주가 아닌 7개월 이상의 시간을 결승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7월에 촬영을 마친 결승전이 최근 공개됐기 때문이다. 무거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던 정해민은 “사실 결승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더 이상 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며 “진심을 다한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화살’이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입을 뗐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타임라인, 우승자 우진용의 입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그는 “제작진이 사실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논란이 가라앉는 등 원활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편집된 결승전 영상을 볼 수 없었다. 저는 운동인이라 져도 납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업에 복귀한 정해민은 지난달 28일 일부 매체와 유튜브를 통해 ‘결승전 조작 논란’과 관련한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승전 도중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됐다”며 “경기 중 상대가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며 기계 결함을 주장해 중단됐는데 기계에 기름칠을 한 뒤 재개된 경기에서 비로소 끝이 보이는 순간 제작진이 경기를 중단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같은 정해민의 입장은 제작진의 공식 해명과 상충하는 것이라 논란이 가중됐다. 지난달 26일 ‘피지컬: 100’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음을 알린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 정해민의 말대로 경기 중단이 두 차례 있었고, ‘재경기’도 이뤄졌다. 2차 중단 때 정해민은 우진용보다 45m 가량 더 로프를 풀었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제작진이 공개한 로프 길이는 정해민 150m, 우진용 195m를 남겨두고 있었다. 당시 45m 차이였는데 2~3시간 중단 이후 남은 로프 길이 그대로가 아닌 ‘다시 400m 재경기’로 승부를 가렸다. 제작진은 45m 차이를 355m, 400m로 다시 세팅해 재경기를 진행해 승부를 가렸다. 이에 ‘결승전 조작 논란’은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했지만 편집으로 교묘하게 사실을 감춘 것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방송분에서는 경기 중단과 재경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채 우월하게 앞서나가던 정해민이 갑자기 허무하게 지는 결과만을 끊김없이 보여줬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골때녀’도 지난 2021년 사실과 다른 조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득점 순서와 경기 내용을 조작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결국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뒤바뀌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해민은 재경기나 1등 상금(3억원)을 바라지 않는다. 결과는 승복하지만 스포츠인으로서 내용이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이전에는 제작진에게 부탁해서 힘이 빠졌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리얼리티답게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참가자가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오는 등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제가 부탁했을 때와 다르게 논란 이후 제작진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 짧게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털어놓았다. ‘피지컬: 100’의 장호기 PD는 이와 관련해 “정해민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 모든 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인해 불거진 일이라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광명=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09 06:50
예능

[왓IS] ‘피지컬: 100’ 논란의 결승전 원본 열린다, 대중은 누구의 손 들까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제작진이 결승전 원본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최근 ‘피지컬: 100’ 결승전 때 수 차례 재경기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참가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고, 결승전에 참가했던 당사자들까지 입을 연 데 대한 대응인 셈이다.‘피지컬: 100’ 측은 8일 취재진에게 문자를 발송, 결승전 이슈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것임을 알렸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결승전 원본 영상을 공개하겠다. 또 제작진이 직접 설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피지컬: 100’ 결승전에는 크로스핏선수 우진용과 경륜선수 정해민이 참여했다. 결승전 재경기 논란이 인 이후 정혜민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느껴졌던 순간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됐으며, 결국 힘이 빠져 세 번째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고 털어놨다.또 현장에 있었던 보디빌더 마선호까지 “경기 내내 정해민 선수가 유리하다고 알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우진용 선수가 이겼다고 해서 놀랐다. 의아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반적이 일어난 경기에 축하와 위로가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제작진은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부터 “오디오 문제로 재경기는 있었지만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참가자들까지 말을 보태며 결국 결승전 참가자들마저 불명예를 쓸 처지에 놓이자 결승전 원본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최종 우승은 우진용이 거머쥐었지만, ‘피지컬: 100’의 결승전에 대해서는 대중의 판단이 한 번 더 남게 됐다. 원본 영상 공개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잠재울 수 있을까 아니면 더 큰 논란을 불러오는 불씨가 될까. 대중의 최종 판단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기자 간담회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20:12
연예일반

‘피지컬:100’, 제작사 손해배상 소송까지..종영에도 논란 계속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이 출연자들의 잇따른 구설과 결승 논란에 이어 법정 다툼까지 예고됐다.2일 제작사 아센디오는 ‘피지컬: 100’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아센디오는 “루이웍스와 지난해 2월 ‘피지컬: 100’과 관련해 공동제작사 명기 조건이 포함된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하고 기획개발비를 납부를 완료했다”며 “그러나 아센디오는 ‘피지컬:100’의 크레딧에 명기되지 않았고 투자금 또한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 아센디오가 IR 자료를 통해 주가 조작행위를 했다고 루이웍스가 언론사들에 악의적으로 부풀려 당사와 주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아센디오의 ‘피지컬: 100’ 제작 참여는 엄연한 사실”이라며 “현재까지 관련 계약은 유효하다.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더불어 추가적인 법률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끝으로 아센디오는 “이번 일과 관련해 잃어버린 권리와 명예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리며 “‘피지컬: 100’ 이 외형적 흥행 외 내적으로도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관계사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을 자부하는 남녀 100명이 벌이는 서바이벌로, 지난 1월 24일 공개 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의 폭행, 학폭 의혹과 우승자 우진용과 준우승자 정해민의 재경기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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