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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자신감 업” 장영란, 눈 성형 6번+다이어트로 확 달라진 분위기

방송인 장영란이 물 오른 미모를 자랑했다.장영란은 11일 자신의 SNS에 “다시 운동 시작.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안되겠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영란은 필라테스 중이다. 그는 분홍색 운동복으로 러블리함을 더했다. 최근 장영란은 눈성형 수술만 6번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다이어트까지 하니 미모가 더욱 물오른 모습이다.장영란은 “체력도 업. 몸매도 업. 자신감은 덤으로 업. 엄청 엄청 길 것 같은 여름. 우리 체력도 몸매도 다 지키며 잘 이겨내 봐요”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언니 몸매 대박이다”, “눈 성형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매일이 리즈인 장영란”이라고 댓글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22:51
산업

CU, 스포애니와 손잡고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

편의점 CU는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와 손잡고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CU가 판매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은 스포애니 지점별 타입(피트니스, 프로)과 기간권(1일권, 7일권, 30일권)을 조합한 총 6종이다.가격은 최대 65% 이상 할인한 초특가로 선보인다. 정가 2만원인 피트니스 1일권은 6900원에, 정가 2만5000원인 프로 1일권은 9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7일권은 피트니스 기준 2만9000원, 30일권은 피트니스 6만9000원이며 프로는 여기에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30일권의 경우 하루 2000원대로 최저가에 이용이 가능하다.1일권, 7일권 상품에는 운동복 무료 대여 혜택이 포함되며, 30일권은 전문 트레이너의 PT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구매는 전국 1만8000개 CU 점포 포스에 등록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며,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PIN 넘버를 스포애니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전국 107개 스포애니 지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CU와 스포애니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전개한다. 6월 한 달간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개별 안내 예정이다.오는 22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피지컬 대회’도 개최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벨 토르 챌린지, 바벨 컬 챌린지 등을 통해 스포애니 장기 이용권, 동아제약 엑스텐드 보충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사회자로 참석하는 이번 대회의 상세한 일정은 이달 중 CU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간단한 SNS 인증 이벤트도 내달 10일부터 진행한다. 스포애니 홍보물, 구매 인증 내역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스포애니 이용권을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0 08:46
배구

[SMSA] 김세진 KOVO 본부장 "선수 육성, 가장 확실한 마케팅 전략"

김세진(50)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스타 발굴을 프로배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육성 정책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세진 본부장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21강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김세진 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역할로 배구 발전에 기여했다. 선수 시절엔 '월드 스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빼어난 아포짓 스파이커였다. 은퇴 뒤에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13년엔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초대 사령탑을 맡았고, 두 차례(2014~15·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로 화려한 길을 걸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경기위원회와 심판위원회를 총괄하는 KOVO 경기운영본부장을 맡아 행정가로 새 출발 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본 김세진 본부장은 "선수·지도자 시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어려움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 즐겁다"라고 웃었다.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매일 고민해야 하는 자리. 김세진 본부장은 "부모는 아이를 좋은 길로 인도하고, 어떤 걸 잘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파악해 사회로 내보낸다"라며 "구단과 연맹도 마찬가지다. 선수를 키워, 스타로 만드는 게 배구팬을 사로잡기 위한 가장 확실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했다. 김세진 본부장은 유소년·청소년·성인 국가대표팀을 차례로 승선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프로 출범 전 겨울철 대표 콘텐츠였던 슈퍼리그에서 삼성화재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선수 시절을 돌아본 김세진 본부장은 "꿈도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잘 성장했다고 칭찬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났다. (운동화·운동복 등) 기업의 상품 마케팅에 내가 활용되면서 스스로 가치가 높아지는 걸 느끼기도 했다. 돌아보면 항상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했다. 김세진 본부장은 한 선수가 스타로 성장하는데 외부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걸 몸소 경험했다. 그래서 운영 기구가 실효성이 있는 '배구 꿈나무' 육성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진 본부장은 남자배구 콘텐츠 파워가 여자배구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김연경 같은 스타가 없는 게 그 차이다. 문성민(현대캐피탈), 한선수(대한항공)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선수들도 어느덧 서른여덟 살이다. (새로운 스타를 만들기 위해) 연맹 차원에서 유소년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프로) 구단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할 것"라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스타로 성장할 자질을 갖출 선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였다. SMSA는 이날 김세진 본부장의 강연을 끝으로 8주 동안 이어진 여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SMSA는 일간스포츠가 마케팅 리더 발굴·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귄위를 인정받은 마케팅 전문가, 선수·지도자로 현장을 누비며 족적을 남긴 스포츠 셀럽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두 번째 시즌이었던 올해는 '스포츠 마케팅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대 주제 아래, 한층 다양하고 화려한 강사진을 구성, 데이터 분석과 사례 연구, 경험담이 조화를 이루는 강의로 수강생을 찾았다. 모든 강의를 빠지지 않고 수강한 백웅기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 수석은 "그동안 스포츠를 중계로만 보던 사람이 '산업적으로는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진지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상적인 강의가 정말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백웅기 수석은 "(다음에는) 스포츠의 본질에 대해서도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마케팅 쪽으로 고민을 했던 선수(셀럽)들의 강의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은 "내년에는 또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더 많은 분들이 (SMSA를) 수강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강연자를 섭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7 07:00
생활문화

[다시, 홍콩④] "아뵤~" 이소룡의 노란 운동복 고이 모셔둔 헤리티지 박물관

'네온사인의 도시' 홍콩이 엔데믹(풍토병화)을 거치며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기가 날개를 접었던 코로나19 이전의 54% 수준으로 여행 수요를 회복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서너 시간이면 닿는 홍콩에 다시금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3박 4일간 중국인 듯 영국 아닌 홍콩을 짧으면서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지난 6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조금이라도 홍콩을 더 느끼기 위해 샤틴으로 이동했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구룡반도와 홍콩 섬을 벗어나니 산 너머에 또 다른 홍콩이 고개를 들었다.샤틴은 어업과 농업에 기반을 둔 시골이었지만 1970년대를 지나며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궂은 날씨 속 고층 아파트들이 흐린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산으로 둘러싸인 샤틴을 관광 명소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곳을 지날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홍콩과 남중국의 문화·예술 역사를 한데 모은 '홍콩 헤리티지 박물관'이다.홍콩을 넘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이소룡의 팬이라면 필히 목적지로 추가해야 한다.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앞서 전날처럼 식사에 차를 곁들이는 차찬텡으로 간단히 허기를 채운다.일찍 일어난 탓에 이번에도 밀크티 대신 진한 블랙커피를 시켰다. 커피의 양과 색은 비슷하지만 식당에 따라 맛이 다르다. 적당하다고 느꼈던 전과 달리 훨씬 진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햄 오믈렛은 조금은 싱거운 수프에 담긴 마카로니와 함께 나왔다. 한국의 비슷한 음식과 비교해 맛의 차이는 없지만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곧장 발길을 옮긴 헤리티지 박물관 입구 앞에는 실제보다 커 보이는 이소룡의 동상이 범상치 않은 자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글로벌 액션스타 이소룡은 1940년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홍콩으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내며 2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8세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TV 시리즈에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중국의 무술을 소개했다.1971년에는 홍콩에서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 등 5편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이소룡은 절권도를 창시한 무술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973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해 팬들의 슬픔을 샀다. '평범함을 넘어선 남자: 브루스 리(이소룡)' 전시관 안에 들어간 이후에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덕분에 두 눈으로 이소룡의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갈 수 있다.이소룡이 즐겨 입었던 옷과 안경, 가방, 워싱턴대 연극학과 수료증 등은 물론 영춘권으로 이름을 떨친 엽문의 제자이자 절친인 장탁경에게 보낸 자필 편지 등 쉽게 볼 수 없는 전시품 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또 이소룡이 썼던 줄넘기와 펀칭백, 헤드기어를 비롯해 아내 린다와 아들 브랜든, 딸 섀넌과 오붓하게 찍은 가족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하이라이트는 전시장 끝자락에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소룡의 노란색 운동복이다. 사망유희에서 입었던 의상이다.대다수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소룡은 이 옷을 입고 있다.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튕기며 속으로 '아뵤~'를 외치게 만든다. 헤리티지 박물관에는 12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제대로 살펴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출국까지 시간이 모자라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금의 한류 콘텐츠처럼 아시아에서 최고로 꼽혔던 추억의 홍콩 영화와 가요를 모은 '홍콩 팝 60+' 전시관으로 들어갔다.이 전시회는 2차 세계대전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홍콩의 대중음악과 영화, TV, 라디오 프로그램, 만화, 장난감 등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1000개 이상의 전시품은 홍콩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지 보여준다. '영웅본색', '첨밀밀', '무간도', '황비홍', '취권' 등 명작들의 포스트 앞에 서면 잠시 동안 특유의 감성에 젖는다. 곳곳에 설치된 옛날 브라운관 TV에서 명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투명 케이스 안에 소중하게 모신 홍콩의 국민 가수 허관걸의 어쿠스틱 기타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2004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국민의 아픔을 노래로 치유해 줬다는 설명이다.홍콩 여행 첫날 방문한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면, 헤리티지 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홍콩의 얼굴을 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홍콩과의 아쉬운 작별을 차분하게 정리하기에 최적인 공간이다.홍콩=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07:00
연예일반

연예인 투표 인증은 줄고, 포카 인증은 늘고..달라진 투표 인증샷, 왜? [줌인]

선거철이면 쏟아지던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이 달라졌다. 연예인들은 얼굴 사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투표를 독려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인 포토카드를 이용한 투표 인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10일 오전 6시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으레 선거철이 되면 각종 SNS 등을 통해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 사진이 쏟아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그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모양새다. 김윤아, 기안84, 윤종신, 장성규 등이 투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투표를 독려했지만 과거 대선, 총선일에 유행처럼 번졌던 연예인 투표 인증샷이 이번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윤종신과 기안84는 색깔 시비로 인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흑백 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했다. 위험 부담이 큰 탓이다. ‘V(브이)’ 포즈를 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거나 붉거나 푸른 색의 옷을 입었다고 질타를 받는 일이 일어나는 등 예기치 못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배우 김규리는 사전 투표일인 지난 6일 투표 독려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진 속 거울에 얼핏 비친 김규리가 파란색 외투를 걸치고 있다며 그가 특정 정당 지지를 독려했다며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김규리는 SNS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인가.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느냐.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자신의 운동 인증 사진을 흑백 처리를 한 뒤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운동복 색깔이 웃프지만 흑백 처리. 경험에 의한 논란 차단”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예인들도 투표 인증을 조심스레 하고 있다.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뉴진스 민지는 얼굴이 담긴 사진 대신 직접 그린 그림으로 투표 인증을 대체했다. 배우 조진웅은 자신의 생일 카페에 “투표하고 오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등신대를 보내는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스타가 직접 올리는 인증샷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주인공인 이색 인증샷은 쏟아지고 있다. 선거 당일 X(구 트위터) 등 SNS에는 연예인들의 팬들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포토카드를 이용한 투표 인증 사진과 푸바오 그림에 투표인증을 하는 사진들을 대거 올리고 있다. 인증 사진을 올린 한 아이돌 팬은 “하나의 팬덤 문화이자 유행”이라며 “최애와 함께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이런 걸로 (해당 연예인에게) 좋은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0 14:54
연예일반

이규혁, ♥손담비 결혼 생활 폭로 “요리 1도 안해” (담비손)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가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애장품 : 언박싱 타임 Part.1’ (이하 ‘담비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손담비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했다. 중간 즈음 건강식품이 나오자 이규혁은 “장모님 드리자”라고 바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그냥 어머님 드려. 우리 엄마는 안 줘도돼”라며 서로 시댁 식구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후 앙증맞은 그릇들이 나왔다. 이를 본 이규혁은 “요리 1도 안하면서 왜 샀냐”고 핀잔을 줬다. 머쓱해진 손담비는 “그래도 플레이팅은 내가 하지 않냐”며 애교를 부렸다. 특히 그릇 업체에서 손담비를 알아보고 편지와 함께 그릇 세트를 무료로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스포츠 브랜드에서 선물로 보내준 모자, 운동복, 신발과 물, 폼롤러 등이 나왔다. 언박싱을 모두 마친 후 거실을 포화상태가 됐고, 이규혁은 거시리 전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완전 초토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21:51
해외축구

‘인성도 월드클래스’ 벨링엄, 에스코트 키즈 위해 겉옷 탈의까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선행이 화제다. 그는 킥오프 직전 에스코트 키즈를 위해 겉옷을 건네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주목받았다.영국 매체 더선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벨링엄은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에스코트 키즈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이날 잉글랜드 대표팀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벌였다. 벨링엄은 직전 브라질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로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휠체어를 탄 에스코트 키즈와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했다.눈길을 끈 건 다음 대목. 매체는 “벨링엄은 국가 연주를 하기 위해 도열하기 전, 빗속에서 에스코트 키즈에게 자신의 운동복 상의를 입혀줬다. 팬들은 그의 친절한 행동을 포착했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라고 소개했다.팬들은 SNS를 통해 “존경할 만한 대단한 선수” “순수한 친절” “환상적인 클래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 역시 해당 사진을 게시했는데, 팬들은 벨링엄의 행동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한편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벨기에가 전반 11분 만에 유리 틸레만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에 잉글랜드는 6분 뒤 이반 토니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제로드 보웬의 추가 득점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다소 밀리는 양상이었던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루이스 덩크와의 경합에서 이긴 뒤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틸레만스의 멀티 골을 도우며 달아났다. 잉글랜드는 후반 더욱 기세를 올리며 벨기에를 압박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어느덧 정규시간이 다 지난 시점, 다소 잠잠했던 벨리엄이 빛났다.그는 팀이 1-2로 뒤진 추가시간 5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올리 왓킨스, 매디슨의 패스가 빛났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김우중 기자 2024.03.27 15:10
해외축구

韓과는 완전히 다른 ‘깔끔함’…케인이 입은 英 유니폼 반응 폭발 “멋들어지네”

한국 축구대표팀과 같은 날 신상 유니폼을 공개한 잉글랜드 대표팀 셔츠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호평 일색이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대표팀)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깔끔한 셔츠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주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전면에 내세운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킷은 깔끔한 매력이 넘쳤다. 특유의 흰색 바탕에 네이비색 넥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갔다. 소매 쪽에도 너무 튀지 않는 컬러가 들어가 있고, 상의 측면에도 네이비 띠가 포인트로 새겨져 있다. 네이비 컬러의 원정킷도 마찬가지로 깔끔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청바지에 매치한 어웨이 셔츠는 일상복으로 입어도 무리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다. 무엇보다 옅은 네이비 바탕에 과하지 않게 나이키 스우시와 잉글랜드 대표팀 엠블럼이 금색으로 들어간 것도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새 유니폼에 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세상에, 정말 멋들어진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팬은 “홈 유니폼이 신선해 보인다”며 호평했다. “(이 유니폼을 입으면) 우리가 다 이길 것”이라는 희망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번 잉글랜드 셔츠는 선수들이 사복과 함께 매치했다는 게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선수들이 상·하의 모두 유니폼을 착용한 것이 아닌, 바지와 신발은 일상복을 택했다. 운동복 개념이 짙은 유니폼이 일상복과도 괴리감 없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국의 새 유니폼도 공개됐는데, 반응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사뭇 다르다.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고, 홈 유니폼에 관해서는 “소고기의 마블링 같다”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초록색 골키퍼킷을 보고는 “오이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국의 신상 셔츠는 전반적으로 다소 복잡한 패턴이 들어가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여겨진다. 잉글랜드의 새 유니폼과 비교하면, 한국의 새 셔츠는 다소 튀는 편이다.김희웅 기자 2024.03.20 06:53
연예일반

안혜경 “‘스스로 당당해야지’ 이효리 따끔한 충고 고마워” (‘백반기행’)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20년 지기 절친 이효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안혜경과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봄맞이 밥상 기행을 떠난다.겉보기에 세련된 ‘차도녀’ 스타일이지만 평창에서 태어난 ‘강원도 토박이’ 안혜경은 이미지에 숨겨진 ‘강원댁’의 구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물뱀은 물론 독사까지 잡아 판 사연부터 족대로 잡은 물고기로 끓여 먹은 매운탕, 그리고 꿩만두의 추억까지 소환한다.그런가 하면, 안혜경은 ‘원조 날씨 요정’으로 기상캐스터의 역사를 새로 썼던 그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안혜경은 “뉴스 시청률이 치솟을 정도로 엄청났던 인기 비결은 다름 아닌 ‘시말서’였다”라며 정장에 단발머리가 아닌 우비부터 운동복까지 시말서가 두렵지 않은, 시대를 앞서갔던 열정 스토리를 전한다.기상 캐스터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안혜경은 은퇴 후 연기자 전향으로 녹록지 않았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인기 최정점에서 시작했던 연기의 벽은 생각보다 높아 마음고생이 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20년 지기 가수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스스로 슈퍼스타라 솔직 당당하게 말하는 이효리로부터 ‘스스로한테 당당해야지!’라는 따끔하지만 따스한 충고를 받아 힘을 얻었다”며 돌직구 위로를 건넨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0 15:52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앞두고 특허청, MLB 위조 상품 집중 단속…4만4341점 압수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이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 전문 도매매장(7개소)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관련 위조 상품을 판매한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집중 단속은 MLB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중에 MLB 위조 상품이 증가한다고 판단, 첩보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도매업자들은 동대문 시장(2곳)이나 남대문 시장(5곳)에 거점을 두고 MLB 관련 운동복, 양말 등의 위조 상품을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등 MLB 6개 유명 구단 상표가 부착된 총 4만4341점, 정품 가액 1억5000만원 상당의 위조 상품이 압수됐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동대문 매장 5곳의 경우 모두 인접한 곳에 있어 첫 번째 매장을 단속할 때 나머지 매장이 위조 상품을 숨기거나 사전에 빼돌리기 쉬운 구조로 배치돼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야간에 압수영장을 동시 집행하여 해당 매장을 모두 단속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매장 단속의 경우 진열되어 있는 소량의 위조 상품만 단속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단속에서는 위조 상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량 유통업체를 파악한 후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진열품 외에도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다수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개막경기 시작 전에도 벌써 MLB 위조 상품 유통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허청은 MLB 정품 유통업체뿐 아니라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개막경기 때까지 위조 상품 유통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음 달 MLB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서울 시리즈를 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가 MLB 개막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고, 이 팀들이 야구 대표팀(팀 코리아) 상대로 친선전을 치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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