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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니커즈, 세븐틴 민규와 함께 신규 아시아 캠페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전개

마즈(MARS) 아시아가 세븐틴 민규를 2년 연속 '스니커즈®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2026년의 포문을 여는 'ACTIVE LIFESTYLE(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스니커즈®의 2026년 신규 아시아 캠페인 'ACTIVE LIFESTYLE'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과 사회생활은 물론 운동, 취미 활동까지 소화하며 열정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스니커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이 출출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브랜드 슬로건인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지난해에 이어 민규와 함께한다. 민규는 세븐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한 KPOP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인기멤버로서 무대 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니커즈®는 "지난해 민규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며, "올해 다시 한번 민규와의 시너지를 이어가며 보다 강력한 메시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니커즈®는 세븐틴의 유닛 그룹인 에스쿱스X민규의 라이브파티 행사인 'CxM LIVE PARTY'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1월 2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2월 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당 라이브 파티에서 스니커즈®는 전 관람객에게 신제품 '스니커즈® 스트로베리향 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상큼한 딸기향과 진한 초콜릿,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진 에너지바로 현장을 찾은 팬들이 공연을 더욱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스니커즈®는 193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로 '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를 충전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6.01.20 10:56
영화

문채원, 진짜 ‘하트맨’ 최대 수혜자였다 [RE스타]

“‘하트맨’이 개봉하면 문채원이 최대 수혜자가 될 거예요.”동료 권상우의 이 평가가 빈말은 아니었다. 배우 문채원이 영화 ‘하트맨’으로 호평을 얻으며 ‘국민 첫사랑’의 이미지를 재정립했다.지난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돌싱남’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모든 작품이 그렇듯 ‘하트맨’ 역시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실관람객의 평가가 하나로 모이는 곳이 있다. 문채원을 향한 찬사다.극중 문채원은 승민의 첫사랑이자 성공한 포토그래퍼 보나를 연기했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이다.이야기 설정상 문채원은 보나의 한 시절이 아닌, 20대와 30대를 차례로 지나온다. 그는 자신의 매력을 양분해 20대의 보나는 밝은 에너지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친 학교 스타로, 30대의 보나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성숙한 커리어우먼으로 빚어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농염해진 보나의 플러팅 기술은 ‘하트맨’의 귀여운 관전 포인트다. “나 좋아하지”라고 당돌하게 묻던 소녀는 일단 들이박고 보는 저돌적인 여성으로 진화했다. 문채원은 이런 보나의 크고 작은 변화를 저만의 색으로 다듬으며 인물의 시간을 매끄럽게 연결해 낸다.외모가 능력이자 실력이 되는 멜로물에서 모처럼 제 기량도 발휘했다. “김희선부터 시작된 (미모) 계보를 잇는 배우”라는 권상우의 말처럼 문채원은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운 미모로 관객의 시선을 붙는다. 여느 로맨스 장르처럼 문채원의 얼굴이 곧 서사가 되는 순간이 꽤 자주 있다.여기에는 타고난 것 외, 문채원의 노력도 깃들었다. 문채원은 보나를 위해 남성 지인들에게 첫사랑 이미지를 자문했고, 그 피드백에 따라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렀다. 또 부기를 빼려 식단 조절과 필라테스에 매진했다. 문채원은 “대사 없이 이미지로만 보이는 장면에 훨씬 더 공을 들였다”며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참고, 예쁜 다리를 위해 하체 운동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멜로 여주인공 역할에 충실하되 전체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데뷔 후 처음 코미디 장르에 발을 들인 문채원은 영화 톤에 어울리는, 무게감을 덜어낸 생활 연기로 극을 채운다. 반면 후반부 승민과 관계 변화가 일고 난 후에는 본인이 늘상 잘 해왔던, 차분하고 세밀한 연기로 보나의 감정선을 지탱한다. 배우로서 문채원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지점이다.권상우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사회 후 주변에서 문채원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한다”며 “너무 예쁘게 나오기도 했고, 그만큼 문채원이 캐릭터에 잘 빠져들었다. 보나를 밉지 않게, 상황이 이해되는 인물로 잘 표현해 줬다”고 호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1:46
프로농구

'덩크쇼' 팀 아시아, 팀 루키 꺾고 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승리...MVP는 톨렌티노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리듬'이 신인의 '열정'을 이겼다.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플레이,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국내 무대 수준을 높여왔다. 올 시즌엔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40세와 41세로 현역 최고참인 허일영(LG)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쿼터당 7분으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웃는 시간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다.42-51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쿼터 중반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통렬한 원 핸드 덩크 등으로 팀 루키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팀 루키는 문유현의 3점, 다니엘의 과감한 골밑 돌파 등으로 4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52초를 남기고는 강지훈(소노)의 3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6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던진 3점이 나바로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79 승리로 끝났다.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SK)가 뽑혔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가져갔다. 톨렌티노는 "오늘 라커룸에서 필리핀 선수들끼리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력 있는 필리핀 선수들이 이곳 한국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럴 정도로 올 시즌, 신인·필리핀 선수들이 프로농구 흥행에 차지하는 지분이 크다는 얘기다.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다.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행을 이뤘다.3쿼터 전에는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을 웃게 했다. 다니엘은 "행사를 앞두고 (농구보다는) 춤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농구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봤다. 대충 했다간 팬들이 재미없어할까 봐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었다.올스타전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유기상(LG)을 앞세운 '팀 브라운', 이정현(소노)이 선봉에 서는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7:33
생활문화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시상식 참석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 1월 9일(금),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방문하여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이 주최·주관한 제6회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창립한 후, 4연임을 통해 14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대회로 6회째를 맞이한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는 배 이사장의 오랜 노력과 헌신의 결실로, 장애인 노르딕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1일차 공식 연습과 장비 검사,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3km, 4km)과 프리(4km, 6km) 경기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장애유형별 부문(입식, 좌식, 시각, 청각, 지적)이 마련되어 선수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3일차, 배동현 이사장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회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 입상자들에게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수상을 축하했다.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전국 규모의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는 장애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저변 확대는 물론, 시·도별 선수층 강화 및 유망 신인 선수 발굴을 통해 국가대표급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개최된다. 2026.01.13 12:10
메이저리그

휘문고까지 관심 보인 아다메스...이정후와 '깐부' 인증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3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아다메스는 지난 7일 LG 트윈스 퓨처스팀 전용 구장인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학생 야구 선수(휘문고·덕수고 60여 명) 대상 클리닉에 '멘토'로 참여했다. 그는 지난 5일 방한한 샌프란시스코 구단 일원 중 한 명이었고, 6일부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5일 밤에는 이정후와 함께 대표적인 'K-푸드' 치킨을 먹기도 했다. 지난달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깐부'가 됐던 브랜드 지점이었다고. 아다메스는 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에 장내 밝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틀(6~7일) 동안 한국 야구팬의 너무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너무 많이 먹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일정이 많이 남지 않아 아쉽다"라고 했다. 이미 6일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이정후를 향한 애정을 자주 드러냈던 아다메스는 방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정후의 팀 내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답변을 했다. 이날 이정후는 자신의 모교인 휘문고 후배들을 상대로 지도에 나섰다. 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과 아다메스도 열정적인 지도를 보여줬다. 아다메스는 "어떤 환경에서 야구를 했는지도 중요하다. 이정후의 뿌리를 본 것 같아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는 아다메스는 역대 자이언츠 구단 최고액(7년 1억8200만 달러·2640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2025시즌 타율 0.225 30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높은 공격 기여도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08:53
프로축구

[IS 전주] “성장해야 우승할 수 있다” 우려 속에 전북 지휘봉 잡은 정정용 감독…첫 리그 우승 도전장

“성장해야 우승할 수 있다.”정정용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서 거듭 성장을 강조했다.정 감독은 6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 전북에서의 여정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전북은 지난해 12월 24일 정정용 전 김천상무 감독을 구단의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025시즌 K리그1, 코리아컵 정상을 이끈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 감독의 후임을 찾던 전북은 김천서 2시즌 연속 3위를 기록한 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정정용 감독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거머쥔 이력이 있다. 이후 K리그2(2부리그) 서울이랜드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했고, 2023년부터 2년간 군 팀인 김천을 이끌었다.정정용 감독 부임 후 팬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위닝 팀’인 전북에 프로팀 우승 경험이 없는 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정정용 감독은 먼저 마이크를 잡고 “전북은 K리그 최고의 구단이다. 나를 선택해 준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감사하다. 구단이 원하는 방향,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정정용 감독이 강조한 키워드는 다름 아닌 ‘성장’이었다. 선수들은 물론, 감독 본인도 성장해 지금의 자리에 와 있다는 진단이었다. 정 감독은 “선수라면 늘 현재보다 성장해야 한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감독을 해보니 성장을 해야 결과를 만들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우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포옛 감독의 뒤를 잇는 정정용 감독 입장에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본전치기’다. 이런 부담에도 전북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묻자, 정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쌓은 이도현 단장과의 신뢰 덕분”이라며 “전북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테크니컬 디렉터와의 분업화를 통해 건강한 구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프로팀 지도자 커리어 첫 우승 역시 목표 중 하나다.새 시즌 정정용 감독이 그리는 게임 모델도 공개됐다. 정 감독은 먼저 “지난 시즌 전북의 축구는 단순하지만, 역동성이 가미돼 있었다”며 “새 시즌에는 먼저 3선의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과 지능적 움직임으로 후방 빌드업을 맡는다. 중원 전개 시엔 측면 풀백이 공격에 가담해야 한다. 이때 윙어와의 합이 중요하다. 어디에서든 수적 우위를 점하는 게 목표다. 공 소유권은 빨리 탈취해야 한다. 점유율을 높이기보다, 빠르고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 진영 깊숙이 침투하는 게 골자다. 주입식이 아니라, 선수 성향에 맞게 극대화할 거”라고 공언했다.끝으로 정정용 감독은 팬들을 향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바로 솔선수범이다. 리더가 먼저 움직여야, 선수들이 따라온다.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들의 우려는 당연하다.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신뢰를 얻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정정용 감독 취임 기자회견 일문일답. Q. 취임 소감"K리그 최고의 구단에서 나를 선택해 줬다.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디렉터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믿어 주셨으니, 구단이 원하는 방향, 팬들이 기대하는 부분, 경기장 퍼포먼스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원 팀으로 이끌어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 부담스러운 자리일 거 같다. 디펜딩 챔피언의 새 사령탑을 간다는 건 잘해도 본전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제안을 받고 어떤 고민을 했는지."당연히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 거스 포옛 감독이 더블을 달성했다. 더 올라갈 성적이 없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결국은 내가 전북 지휘봉을 잡은 건 지난 시즌부터 쌓은 이도현 단장과의 신뢰 덕분이다. 구단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시스템, 여러 부분을 최대한 완성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시스템을 완성하며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자 한다."Q. 지난 시즌 상대 팀으로 전북을 마주했을 텐데, 그때의 전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많이 힘들었던 2024년과, 지난 시즌 전북은 많이 달랐다. 구단에 변화가 왔다는 걸 느꼈다. 그게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팀이다. 전 감독이 했던 위닝 멘털리티에 더해, 그 외적인 부분도 있다면 이어가고 싶다. 변화를 주고 싶은 건 전술적 부분이다. 경기장 위에서 나타나는 걸 더 디테일하게, 각 포지션에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 그 부분을 발전해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팬들의 우려를 믿음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Q. 시스템을 강조했다. 완성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무엇일까."여러 가지가 있다. 결국은 선수와 만들어가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론 프로팀 감독으로 있는 기간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또 내가 결정하게 된 부분 중 하나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주어진 선수단으로 축구를 만드는 게 내가 할 일이다. 구조적 시스템은 구단의 몫이다. 분업화하는 게 맞다고 본다." Q. 연령별 대표팀, K리그1,2 팀을 거쳐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그 여정을 돌아보다면."나는 초중고 지도자를 다했다. 대학교에선 총감독을 지냈고, K리그1,2 프로팀 감독을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지휘봉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구단에서 지도자로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마지막 바람이 이곳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다."Q. 선수단 이탈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도한 제자가 많아서 도움이 될 거 같다."우리나라에서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은 거의 다 안다. 내가 연령별 대표팀, 군 팀을 다 거쳤기 때문이다. 내 머릿속에 다 가지고 있다. 여러 훌륭한 선수들과도 함께 훈련도 해왔다. 지도자로선 굉장히 큰 도움이긴 하다. 또 구단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도 일조하려고 준비 중이다."Q. 이번 시즌 변화의 폭이 크다. 완전히 새로운 리빌딩이란 느낌도 있다. 어떤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변화에 대해 어떤 부분을 원하고 있는지."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담겨 있는 거 같다. 기존에 있는 시스템, 쉽게 말해 포옛 감독의 게임 모델에서 포지션별로 디테일화를 시켜야할 게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전술이라는 게 무거울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특정 틀에서 선수들이 많은 일을 부담하는 건 아닌거 같다. 필요한 역할만 터치를 하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발전하려고 한다. 김천에서 선수들이 계속 바뀜에도 조직화를 갖췄기에, 또 그런 부분을 채워줄 선수가 있었기에 공백을 메웠다."Q.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으며 고충도 많았을 거 같다. 어떻게 버텨서 이 자리까지 왔을까."누가 그러지 않았나. 버티고 버티다 보면 자리에 있는 거라고. 대한축구협회에 있을 때 전임 강사를 했다. 많은 지도자를 만나며 한 얘기가 있다. 엘리트 선수는 100명에 1명 아닌가. 그렇다고 나머지 99명이 지도자로 성공을 못 하는 건 아니라 본다. 감히 말하지만, 나도 유럽에서도 몇 명의 지도자들이 보면 선수로 성공했다고 해서 좋은 지도자가 되는 건 아니다. 선수로선 평범해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도자로 성장하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 나도 앞으로도 더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거다. 갈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한다. Q. 지난 시즌 전북의 전술을 어떻게 평가하나. 어떤 방향을 채워갈 것인지."포옛 감독의 전북은 심플하지만, 역동적인 부분이 가미됐다.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형태만 말씀드리겠다. 3선 위치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과 지능적 움직임으로 후방 빌드업을 하려고 한다. 중원 전개 시엔 측면 풀백이 공격에 가담했으면 좋겠다. 윙어와의 유연한 합이 중요하다. 늘 수적 우위를 점하는 게 목표다. 소유권을 빼앗기면 빨리 탈취해야 한다. 점유율을 높이는 거보다, 빠르게 공격의 간결함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게 기본적인 게임 모델이다.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선수들은 충분히 그럴 정도 능력이 있다. 주입식이 아니라, 선수 성향에 맞게 잘 소통해서 극대화하는 게 내 일이다."Q. 밖에서만 보면 동기부여가 덜했던 팀에선 성적이 좋았지만, 프로팀에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어떻게 답하고 싶은지."내가 전북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그거라 본다. 나는 가르치는 건 자신 있다. 내가 직접 원하는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요리를 만드는 거엔 자신이 있지만, 처음부터 전반적인 선수단 구성을 꾸리는 부분에선 부족했다는 걸 느꼈다. 전북에선 분업화를 통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감독으로서 내 할 일, 즉 선수를 가르치고, 결과와 과정을 만드는 일만 하면 된다. 그러면 리스크도 줄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당연히 단장, 디렉터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일이다."Q. 선수 구성 단계인데, 만족도는 어떤가."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외적인 얘기지만, 사실 홍정호 선수가 포옛 감독한테 수비적 부분을 배웠다더라. 나도 만나게 되면 물어보려고 했다. 어쨌든 지금은 우리 팀이 아니다. 계약을 두고는 구단과 선수의 온도 차이가 있을 거로 본다. 팀 구성은 구단, 디렉터, 단장, 내가 상의해 결정한다.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들도 충분히 전북이란 팀에 들어와 성장할 수 있다. 김승섭 선수도. 결국은 상무에서 스스로 꽃을 피운 거다. 그런 선수들이 가능성 있는 선수가 들어왔다.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Q.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육성일까 발전일까. 선수라면 현재보다 성장해야 한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팀에서 선수도, 감독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도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Q. 성장이랑 우승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해보니까 성장이 돼야 결과를 만들어내고, 우승할 수 있다. 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은 길이다. 전북만 놓고 보면, 결국 우승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같이 성장한다고 본다."Q. 운영 분업화가 이뤄져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 선수단 변화에 있어 의견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지금 이 선수들로 전북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지."분업화의 확신이라기보단, 그렇게 가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스포츠 디렉터가 의무화되지 않나. 감독이 책임감을 갖는 것도 맞지만, 혼자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논의하는 게 맞을 거 같다. 선수 구성은 당연히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알고 있다. 각 선수에 대해 말이다. 물론 의논하고 소통할 거다. 내가 특정 선수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이뤄지는 게 아니지 않나. 전북이라면 가능할 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도 건강한 구단이 돼야 한다. 한 사람만 모든 부분을 맡으면 문제가 발생하더라. 전북에선 문제가 발생하면 단장, 디렉터와 같이 나가면 된다(농담)."Q. 전북 부임 후 여러 기억에 남는 조언이나 메시지가 있었나."'꼭 전북에 가야 하니'라는 게 첫 번째 메시지였다. 전임 감독이 너무 잘하지 않았나. 전북에 경기 하러 왔을때 잠깐 이도현 단장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포옛 감독이 너무 잘하면, 그다음에 감독은 누가 오겠나. 한국 감독은 못 온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이 자리에 있다. 내가 결정하게 된 건,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같이 일하다 보면 힘든 일이 올 것이다. 그때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전북에선 가능할 거로 생각했다. 믿음이 언제 깨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낭만으로 끝났으면 좋겠다."Q. 상무와 달리 성적 압박감이 다를 거 같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이미 몸으로 체감했다. 홀로 전주 식당에 가고, 생필품을 사러 이동하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온도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더 많은 부담을 느낀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은 이전에도 겪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본선 진출권 따는 것이 더 어렵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부담감은 당연히 이 있지만, 즐기면서 할 나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 혼자만의 부담감은 아니다. 혼자가 아닌 거에 감사하다."Q. 전북 감독으로서 남기고 싶은 유산이 있다면."결과가 나는 게 중요하다. 우승컵을 하나만 들었으면 좋겠다. 우승이 참 쉽진 않다. 구단에 트로피를 안기고 멋있게 떠나고 싶다. 과거 전북에는 '닥공'이라는 키워드가 있지 않았나. 전북이라는 팀이 전술적으로 '확고하다'는 걸 만들어 가고 싶다. 쉽진 않겠지만, 유스 팀도 함께 성장하는 구단을 만들고 싶다."Q. 지금 현실적으로 전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수들 가지고 우승할 확률은."당연히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 추춘제로 진행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기대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국제 대회를 한동안 나가지 못해 갈증이 있었다. 잘 준비해서 도전해 보고 싶다."Q. 서울이랜드 시절 외국인 선수 관리 및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 시즌에는 외국인 보유 한도도 폐지됐다.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이미 검증된 선수들이라 걱정 안 한다. 같이 식사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 어려움을 들어주는 게 1번이다. 납득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때 못했던 걸 이제 해내야 한다." Q. 선수단 상견례에서 첫 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기자회견 후 한숨을 돌리고 준비해야 한다. 일단은 선수들에게 우승 DNA가 있다고 본다. 지키는 게 힘들지 않겠나.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잘하고 있는 건 이어가고, 전술적인 부분만 몇 가지 따라와 주면 좋을 거 같다. 결국은 전술 안에서 개인의 성장도 이어가야 한다. 지금도 대표팀 선수가 있지만, 이들이 원하는 방향은 따로 있을 것이다. 그런 도전을 같이 의논하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서로의 존중도 필요하다.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외적인 것은 본인이 관리를 잘할 거로 본다. 클럽하우스에서의 운동, 전지훈련, 그 부분만 강조할 거다. 그때만 내가 감독일 거다."Q. 시즌 목표를 간단히 설정한다면."짧게 얘기하면 리그 우승이다. ACLE 도전 역시 내 꿈이다."Q. 기존 전북 선수 중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쁜 선수가 있나."상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호흡한 선수가 많다. 나도 기대가 된다. 함께 전북을 만들어갈 것이다. 기대만큼 잘하려고 한다. 지켜봐 달라. 뚜껑을 열어보면 답이 나올 거다. 그때까지 잘 준비하겠다."Q. 리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데, 전북에선 어디까지 가야 할까."김천상무도 커리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결국은 하나가 남았다.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 말이다. 누군가 '우승과 준우승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더라. 해보니까 그렇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전 팀에서와 마찬가지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바로 솔선수범이다. 내가 먼저 움직이겠다. 리더는 모든 걸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선수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풀어지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우려 당연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과정, 결과를 만들어 신뢰를 얻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지켜봐 달라. 상대 팀으로 만났지만,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90분 내내 그렇게 하도록 만들겠다."전주=김우중 기자 2026.01.06 17:00
연예일반

고준희, 한강뷰 사는 ‘프로 집순이’… 순간 최고 시청률 4.5% 기록 (전참시)

배우 고준희가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고준희가 세련된 한강 뷰 하우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부스스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독립 경험 없이 40년째 부모님과 동거 중인 그녀는 집 안에서는 좀처럼 침대 밖을 나가지 않는 ‘프로 집순이’이라는 고준희. 그는 침대 주변에 멀티탭 3개, 리모컨, 물, 로션, 립밤, 마사지볼 등을 배치해 최적의 ‘집준희존’까지 구축했다. 이불 안에서 평화롭던 ‘집준희’를 일으켜 세운 건 다름 아닌 TV 버퍼링이다. 눈 뜨자마자 과몰입했던 연애 프로그램이 와이파이 연결 이슈로 화면이 멈추자, 원인을 몰라 당황한 ‘기계치’ 고준희는 사투를 벌였다. 급기야 전원 코드를 뽑았는데도 TV 화면이 꺼지지 않자, “이게 왜 되는 거야? 소름 끼치네”라며 기겁해 참견인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해당 제품이 무선 TV라 그렇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그런데 집 밖으로 나온 고준희는 알고 보니 ‘야망캐’였다. 매니지먼트 배우팀이 아닌 예능팀 소속이라 밝히며 웃기고 싶은 욕망을 드러낸 것. 실제 웹 예능 출연을 위해 A4 용지 8장 분량의 콩트 대본을 직접 작성할 만큼 지독한 개그 열정을 불태웠다고. 풍자, 김원훈과 함께한 웹 예능 촬영 현장에서도 사연에 몰입한 나머지 핏대를 세우더니, 연프 MC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더니 스튜디오에서 “보통 1년 반이면 헤어졌다”, “마지막 연애는 작년”이라며 전남친 TMI를 쉴 새 없이 폭로, 참견인들도 당황한 ‘노필터’ 입담을 과시했다.고준희의 엉뚱한 매력은 25년 지기 절친 김영아와 함께한 송년회에서 무르익었다. 과거 도쿄 컬렉션 당시 아까워서 눈 화장만 남기고 세수했던 기상천외한 비하인드부터, 고1 때 교복 맞추러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된 화려한 데뷔 일화까지 공개됐다. 특히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하면서 밤 12시만 되면 전화하고 귀가할 때까지 안 자고 기다리는 어머니의 ‘무언의 통금 압박’을 하소연하기도.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반전 웃음의 연속으로 꽉 채운 송년회의 밤이었다.이어 최강희의 기상천외한 일상이 펼쳐졌다. 새벽 5시 50분,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한 그녀는 로프의 탄성에 몸을 맡긴 채 나 홀로 엇박자 댄스로 웃음 폭격에 시동을 걸었다. 혼자만 밝은 컬러의 운동복으로 시선을 강탈한 그녀는 아무리 커닝을 해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때문에 고전하면서도, “그래도 이렇게 올라갈 때 기분이 진짜 좋다”라며 4차원의 해맑은 매력을 제대로 뿜어냈다.집으로 돌아온 최강희의 남다른 환경 보호 사명감은 유익한 즐거움을 안겼다. “쓰레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었다”며 남의 집 쓰레기까지 주워 분리수거를 했던 일화를 밝힌 최강희는 블로그에 꾸준히 쓰레기 일지를 기록하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 중이었다. 이사 올 때도 챙겨오는 등 꾸준히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가득 담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를 휴지 2롤과 새건전지 9개로 교환해,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이날의 백미는 최다니엘과의 강화도 김장기였다. 누가 고마움을 표현할 때 대신 쿠폰을 써달라고 한다는 최강희는 송은이, 지현우, 오정세로부터 받은 10년이 훌쩍 지난 쿠폰을 보물처럼 간직했는데, 이날 최다니엘이 그 쿠폰으로 소환됐다. 그런데 친한 줄만 알았던 두 사람 사이에 비 오는 날 카페에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UFO를 발견해 남양주까지 따라갔다던 범상치 않은 추억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핑크빛 설렘으로 초토화됐다. 연프 애청자 고준희 역시 ‘우결’을 보는 것 같다며 과몰입할 정도였다.그런데 실상은 핑크빛 기대 그 이상의 환장의 케미. 아궁이에 장작을 넣다 나란히 머리카락을 태워 먹으며 ‘커플 번(Burn) 헤어’를 만들더니, 육수에 고등어를 김칫소엔 고수를 넣는 수상한 ‘김장 박사’ 최다니엘과 그를 따라 정해진 레시피 없이 오직 ‘강짱 마음대로’ 레시피를 만드는 호흡이 압권이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완성된 고수 김치를 맛본 송은이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공적으로 15포기 김장을 마친 최다니엘은 ‘강희 자유 이용권’ 쿠폰을 요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가 “아주 서로 못 만나서 안달이구만!”이라며 끝까지 ‘망붕’으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이날 방송은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시청률 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준희가 로데오거리에서 김영아에게 먼저 말을 걸며 인연을 맺은 비하인드를 공개한 송년회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닐슨코리아 제공)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10:19
프로축구

‘벌써 K리그1 준비’ 이영민 감독 “잔류가 현실적 목표…제주전, K리그 흥행 요소 될 듯” [IS 부천]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잔류’를 목표로 잡고 K리그1 도전에 나선다.이영민 감독은 15일 오후 1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승격 기념 기자회견에서 “승격하고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2~3주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승격한 다음 기뻤는데, K리그1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격은 고맙지만, 내년 시즌을 철저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를 3위로 끝낸 부천은 지난달 30일 5위 성남FC와 0-0으로 비기며 2부 플레이오프(PO)를 통과했다. 부천은 수원FC와 승강 PO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부천과 함께 처음 1부에 도전하는 이영민 감독은 “현실적으로 잔류가 목표다. K리그1에 처음 발을 디뎠기에 첫해는 무조건 잔류를 목표로 둬야 한다고 본다”면서 “우리가 가진 축구 색을 바꿀 수도 있지만, 공격 등 유지할 수 있는 건 유지해야 올라가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것은 다듬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K리그1에 부천이 승격하면서 제주 SK와 맞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초 부천에는 부천 SK란 축구팀이 있었는데, 2006년 제주로 연고를 옮기면서 팀이 사라졌다. 이후 부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축구단 창단에 앞장섰고, 2007년 12월 부천FC1995가 탄생했다.이영민 감독은 “이 매치(제주전)가 우리 팬뿐만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흥행 요소가 될 것 같다. 나도 전술적으로 재밌는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축구를 만들어야 흥행이 된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수원의 빅매치처럼 안될 수도 있지만, 그 정도 빅매치가 될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와 경기가 걱정되지만, 나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안양과 경기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과 일문일답-승격 소감.승격하고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2~3주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승격한 다음 기뻤는데, K리그1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격은 고맙지만, 내년 시즌을 철저히 잘 준비하겠다.-다른 감독에게 K리그1 조언을 들었는지.유병훈 감독과 승격한 다음이 아니라 올 시즌 초에 만나서 경기를 보고 나서 K리그1과 2가 뭐가 다르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유병훈 감독이 느낀 점을 이야기해 줬고, 나도 반대로 이런 걸 이렇게 하는 게 어떠냐고 한 적이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유병훈 감독과 통화했지만, 자세한 것은 유병훈 감독과 소통해서 조언을 구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게 다가 아니고, 그분들(다른 K리그1 감독)의 경험도 있다. 내가 잘 판단해서 팀을 꾸려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분들에게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승격했을 때도 즐거운 표정이 아니었는데, 실제로 얼마나 기쁜지.표현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 중 하나다. 잘 안되더라. 선수들에게 살갑게 다가가고 싶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싶은데, 성격상 잘 안됐다. 승격한 뒤에도 정말 기쁜데, 내가 상상했던 게 이뤄지니 멍했던 것 같다. 그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집사람이 괜히 웃음이 난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도 눈을 떴을 때 웃음이 났다고 해야 할까. 기뻤던 건 하루였던 것 같다. 이제 다가올 것을 준비해야 하므로 걱정이 앞선다.-지금까지 어떻게 선수단을 이끌어 갔는가.가장 중요한 게 신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나를 신뢰해야 하고, 나도 선수들을 신뢰해야 한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코치진의 신뢰가 (없다면) 아무리 감독 전술, 전략이 좋아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 같다. 가장 강조하는 게 선수들과의 관계와 신뢰다. 나도 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선수들이 신뢰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잔류 이외에 K리그1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현실적으로 잔류가 목표다. K리그1에 처음 발을 디뎠기에 첫해는 무조건 잔류를 목표로 둬야 한다고 본다. 그래도 우리가 가진 축구 색을 바꿀 수도 있지만, 공격 등 유지할 수 있는 건 유지해야 올라가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것은 다듬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 -다음 시즌 제도상 최하위만 안 해도 잔류할 수 있는데, 그래도 전력에 걱정이 있을 것 같은데.올해와 같은 상황이면 조금 더 힘들었겠지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K리그1에서 머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 팀은 남아 있기에 그 팀에 안 들어간다는 생각을 명확히 가져가야 한다. 우리 부천이 올라가서 당장 좋은 성적을 바랄 수 없지만, 부천이 K리그1에 올라가도 나중에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게 초석을 잘 다져야 한다. 그래야 부천이 또 다른 목표를 갖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첫해가 중요하다고 본다.-구단에 바라는 점은.구단에 요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도 많고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당장 이거 해달라기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상의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런 부분만 잘 이뤄지면 재밌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본다.-K리그1에 왔다고 실감하는 요소는.코치들과 선수 수급에 관해 소통하는 게 가장 실감하는 문제인 것 같다. 기존 선수들도 좋지만, 올라가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수 보강을 잘해야 버틸 수 있다. 선수들 몸값을 물어봤을 때 가장 실감이 난다.-1부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치와 이유는.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 있지 않겠나. 제주와 경기를 기대할 것이다. 이 매치가 우리 팬뿐만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흥행 요소가 될 것 같다. 나도 전술적으로 재밌는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축구를 만들어야 흥행이 된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수원의 빅매치처럼 안될 수도 있지만, 그 정도 빅매치가 될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와 경기가 걱정되지만, 나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안양과 경기도 재밌을 것 같다.-부천 팬들의 열정이 넘치는데, 승격 후 기쁨을 함께 나눴다. K리그1 팬들과 다른 점은.부천을 사랑하는 마음, 우리 선수단을 위해 표현하는 방법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팬들이 K리그1 다른 팬들과 붙었을 때 운동장에서만큼은 기죽지 않도록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겠다. 팬들도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게 응원해 주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선수들이 많은 승리를 못 드릴 수 있지만, 부천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 -인천전에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는데, 당시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는가.팬들과 이슈가 있었고 코리아컵 끝나고 난 뒤에도 이슈가 있었다. 정답은 그분들이 생각하는 마음, 내가 부천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만, 표현하는 방식 생각이 달랐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과 계속 소통했고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보여줬기에 팬들이 내가 했던 말, 선수들이 했던 말을 이해해 주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 더 힘들 수도 있다고 본다. 부천을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 좀 더 같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면 경기력, 외적으로도 단단한 팀이 될 것 같다.-지난해 스쿼드를 구성하고 전지훈련에 갔는데, 올해 영입 기조는 어떨까.스쿼드를 완성하고 전지훈련을 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작년에는 시간이 딜레이돼서 갈레고가 태국 현지에서 합류했다. 지금은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질 정도로 떠나기 전에 구성이 힘들 것 같다. 전지훈련 전에 구성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신중해야 한다. 최대한 전지훈련 떠나기 전까지 스쿼드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안양의 좋은 사례를 봤을 때, 선수 영입을 보면 핵심 선수들을 영입 잘했고, (이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본다. 우리가 가진 예산에서 그런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12.15 15:37
프로축구

‘부천 캡틴’ 한지호 “K리그1 선수들도 다리 3~4개 아냐…제주에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 줘야” [IS 부천]

프로축구 K리그 부천FC1995 주장 한지호가 1부 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한지호는 15일 오후 1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승격 기념 기자회견에서 “축하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서 답장이 2~3일 걸렸다. 축하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대단한 걸 코치진과 선수들이 이뤘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 감독님이 목표로 둔 잔류를 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를 3위로 끝낸 부천은 지난달 30일 5위 성남FC와 0-0으로 비기며 2부 플레이오프(PO)를 통과했다. 부천은 수원FC와 승강 PO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한지호는 “나는 K리그1에서 감독님 축구가 먹힐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잔류 이상의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일단 잔류에 목적을 두고, 좋은 팀들과 경기에서 감독님의 재밌는 축구를 통해 승리해 선수들이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지호는 K리그1 통산 15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1부와 관련해 건넬 수 있는 조언에 대해 “재계약에 사인을 안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늘 똑같다. 코치진, 감독님의 전술 이해도를 높여서 경기장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게 선수로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K리그1이라고 해서 다리가 3~4개 달린 선수가 아니다. 해오던 대로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부천이 건넨 새 계약서에 사인했다. K리그1에서 부천 구성원들의 목표 중 하나는 제주 SK전 승리다. 애초 부천에는 부천 SK란 축구팀이 있었는데, 2006년 제주로 연고를 옮기면서 팀이 사라졌다. 이후 부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축구단 창단에 앞장섰고, 2007년 12월 부천FC1995가 탄생했다.제주와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는 한지호는 “부천에 온 지 5년째인데, 부천 역사를 알아가면서 제주와 인연을 알고 있다”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승리해서 기쁨을 줘야 한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신광훈(포항 스틸러스)과 대결하는 건 한지호의 개인적인 바람이다. 그는 “포항 광훈이 형이 나보다 1살 많은데, 경찰청에서 함께 생활했다”면서 “이제껏 광훈이 형과 대결이 성사된 적이 없다. 광훈이 형도 내년에 뛰게 됐고, 같이 뛰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면서 축하해 줬다. 감동도 받았고 나도 기대된다. 광훈이 형과 대결이 성사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한지호는 팬들에게 “부천 오기 전에 부산이란 팀에서 오래 뛰었는데, 부천이 열정만큼은 대단하다고 느꼈다. 부천 소속으로 뛰다 보니 실감하게 됐다”며 “내년이 K리그1 첫해다. 어려운 상황이 오면 헤르메스(부천 서포터)가 질책보다 힘을 많이 실어줘서 위기의 순간에 선수들이 힘을 발휘해 탈피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12.15 14:27
스타

‘스파이크 워’ 김민경, 든든한 수비수 등극…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활약

‘운동 천재’ 김민경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팀을 살리는 에너지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지난 14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신진식 감독의 팀 포지션 확정과 함께 ‘배구 명문’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배구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드래프트 이후 첫 훈련에 돌입한 ‘신BOOM’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홍일점 김민경이었다. 수비수 후보로 나선 김민경은 “눕기만 하면 된다”는 신진식 감독의 주문에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쉽지 않은 공에도 과감히 몸을 던지는 집념은 곧 수비수 포지션 확정으로 이어졌고, 김민경은 ‘신BOOM’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김민경의 활약은 코트 안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팀원들의 포지션이 확정될 때마다 가장 크게 박수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지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았다. 포지션 정비를 마친 ‘신BOOM’은 곧바로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고, 김민경은 수성고 배구부 후인정 감독과 신진식 감독이 함께한 2:7 실전 연습 경기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천장을 뚫을 듯 날아간 김민경의 서브에 두 감독이 당황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워밍업을 마친 뒤 이어진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에서 김민경은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든든한 수비수로 코트에 나선 그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고교 최강 수성고의 빠른 속공과 강력한 스파이크에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신BOOM’은 남다른 팀워크를 바탕으로 1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김민경은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선수라 잘할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다른 레벨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 실수 후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도 뭔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해 답답했다”며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써 내려갈 김민경의 성장 서사가 앞으로 ‘스파이크 워’에서 어떤 감동과 반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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