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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父 박수영에 울분토로 "내 인생 훈수 두지 마"

'청춘기록' 박보검이 울분을 터뜨렸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보검(사혜준)이 영화사 오디션 결과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 맞대결이 펼쳐졌다. 박보검은 친구들과 열띤 응원 속 골이 터지자 열광했다. 하지만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변우석(원해효)과 권수현(김진우)으로부터 영화사 오디션에서 탈락했단 얘길 듣고 "잔인한 새끼. 지금 이 순간이어야만 했냐"고 토로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현실의 쓴맛은 너무도 컸다. 박보검은 이번에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군대에 가야 했기 때문. "너희들은 나의 소중한 순간을 망쳤어. 방탄소년단 노래는 세계관이 좋아. 노래를 듣다 보면 그렇게 살고 싶다니까"라며 위로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박보검이 폭발했다. 오디션에서 떨어져 속상한 상황에서 아빠 박수영(사영남), 형 이재원(사경준)이 또 물어뜯기 시작한 것. 하고 싶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그 누구보다 괴로운 건 박보검이지만 그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했다. 이해조차 하지 못했다. 박보검은 "가난한 거 좋아. 그런데 이렇게 물어 뜯어야 하냐. 가족이라면서, 날 위한다면서. 내 인생에 훈수 두지 마.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빠한테 손 벌린 적 한 번도 없어. 왜 내 미래를 자기네들이 마음대로 상상해"라고 소리쳤다. 가족의 갈등이 폭발했고 할아버지 한진희(사민기)가 나서 수습했다. 집안에서 유일무이하게 박보검 편인 한진희가 아들 박수영에 맞섰다. 큰아들과 차별하지 말라며 버럭 하다 문이 뜯어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소담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런웨이 무대가 끝나자마자 거리로 나가 유튜브 채널 촬영을 진행했다. 독립적인 성향의 박소담, 직선적인 성향의 박보검 사이에 미묘한 끌림이 형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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