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건
연예

"웃음 사냥꾼들이 온다" '플레이어2' 첫방 D-1, 이수근→황치열 소감

'플레이어2'가 내일(2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멤버들이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XtvN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웃음을 참지 못하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되는 것. 이번 시즌2에서는 한층 험난해진 출연료 사수와 더욱 강력해진 게스트들이 웃음을 선사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플레이어2' 멤버들이 직접 밝힌 소감이 공개됐다. 맏형 이수근은 "'플레이어'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 덕분이다.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멤버들끼리 재밌어하는 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많이 접했다"며 시즌2에서도 변함 없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한 황치열은 "같이 놀고 게임하는 것을 좋아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촬영에 앞서 기대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황치열을 새 멤버로 섭외하게 된 계기를 두고 "어떤 분이 기존 멤버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황치열이라면 처음부터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히며 황치열의 활약을 예고했다. 롤플레잉 버라이어티 '플레이어2'는 2월 1일 오후 6시 10분 XtvN,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6:40
연예

[#여행 어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

우리나라의 옛 마을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십중팔구 검정의 기와가 곡선을 이루며 만들어내는 지붕을 떠올릴 것이다. 한옥은 홀로 우뚝 솟아 있으면 꼿꼿한 선비의 기품을 드러내고, 여러 채가 모여 있으면 웅장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우리나라 전통과 역사를 나타내는 한 가지로 자리하고 있다. 이런 한옥들을 모아 특정 지역마다 ‘한옥마을’을 형성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전라북도 전주를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전주에서는 우리네 전통을 잇고 있는 민속 공연과 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라도의 맛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전주는 1석3조의 여행지가 아닐 수 없었다. 역사 품은 전주의 ‘곳곳’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30분 만에 전주역에 도착했다. 정체가 없는 기차여행이니, 서울에서 꽤 가까운 전라도가 돼버린 느낌이었다. 전주역에 내려 바로 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전주 한옥마을’까지 10여 분이다. 무더위가 기승이던 지난 14일 전주는 여전히 뜨거운 지역 관광지였다.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고, 700여 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성곽을 없애고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자 이에 대한 반발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렇게 형성된 전주한옥마을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며, 대한민국에서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떠올랐다. 전주 토박이라는 김 씨는 “한옥마을에는 여전히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많다”며 “요즘에도 젊은 관광인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워낙 교통이 잘 돼있다보니 숙박하는 사람들보다는 당일치기로 여행하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요즘 한옥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업소가 장사가 안된다고 하더라”며 귀띔했다. 한옥마을의 중심부에는 주로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길거리야, 문어꼬치 등 이미 유명해진 길거리 음식들부터 전주에서 맛이 배가될 것같은 비빔밥·떡갈비 등 식사까지 다양하다. 천천히 돌아보기 좋은 곳으로 ‘전주 향교’, ‘경기전’, ‘전동성당’ 등도 있다.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이 곳은 태종 10년인 1410년 창건돼 경내에 국보 제317호인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본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여러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 등의 유적이 있다. 역시 가장 먼저 발길을 사로잡은 곳은 ‘조선태조어진’. 태조어진은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의 전신상이다. 키가 크고 몸이 곧바르며, 귀가 아주 컸다는 태조의 모습 그대로가 담겨있다. 전주는 태조의 본향으로, 그 선대들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해 태조어진이 전주에 봉안됐고, 1972년 구본이 낡아 조중묵을 비롯해 10인의 화사가 새로 모사해 경기정전에 모셨단다. 태조어진 외에도 경기전에서 이어진 ‘어진박물관’에서 역대 왕들의 어진을 만날 수 있다. 현존하는 영조, 철종의 어진과, 사진이 남아있거나 표준 영정으로 제작된 왕들의 모습들도 모셔져 있다. 드라마 ‘성균관 유생들’의 촬영장소로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전주 향교’도 둘러봐야 할 곳이다. 이 곳은 고려 말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지만 요즘에는 싱그러운 초록의 정원에서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적한 한옥의 집안을 거니는 느낌을 주는 이곳에서 잠시 앉아 하늘과 나무들을 보며 쉬기 딱 좋다. 우리의 전통을 품은 한옥들 사이에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눈에 띄는 이국적인 곳 ‘전동성당’ 역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동성당은 1908년과 1914년 사이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고, 호남에서 제일 먼저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란다. 한옥마을 입구를 멋지게 지키고 있는 전동성당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곳이 됐다. 그저 예쁜 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도 좋겠으나, 해설과 함께하면 창문 하나, 기둥 하나의 의미를 알 수도 있다. 전동성당의 스테인드그라스는 밖에서 볼 때는 하얀 색이지만, 안에서 볼 때는 다섯 가지 색으로 빛이 난다. 이는 빛 조차도 변하는 성스러운 성소를 뜻한다. 전주만의 정서 담은 민속 공연은 덤 전주서 한옥마을을 한 바퀴 구경하니 반나절이다. 저녁 구경거리를 찾는다면 한옥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민속 공연을 추천한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트 사업에 선정된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리고 있었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공연하는 ‘용을 쫓는 사냥꾼’은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여러 전통악기 및 놀이의 조합으로 2015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연희극 활성화 사업 공모전에 선정되며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 청주박물관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용을 쫓는 사냥꾼들의 황당 모험기에 대한 이야기다. 장가갈 밑천을 마련하고자, 노부모와 늦둥이 동생을 부양하고자, 스무 명이 넘는 자식을 키우고자, 서당을 나와서도 일할 곳을 찾고자 등 특색 있는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용을 찾기 위해 벌이는 연속된 사건들이 해학적으로 담겨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여명 합굿마을 대표는 “공연마다 130명, 많을 때에는 180명까지 찾아주신다. 3040대 관객들이 많고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상당하다”며 “전주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민속이 공연에 다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 속에는 지방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전주기접놀이가 녹아 있는데, 기접놀이는 현재의 전주 삼천동, 효자동, 중인동 일대에서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여름 백중날 김매기가 끝나면 일대의 마을들이 마을기(용깃발)을 앞세우고 모여 벌이는 잔치라고 보면 된다. 과거에는 각 마을들은 용깃발을 들고 모여 깃발 이어달리기, 다른 마을깃발을 넘어뜨리거나 부러뜨리는 기싸움, 마을 청년들의 용깃발 재능 기등을 펼쳐 각 마을간 경쟁을 하며 마지막으로 대동굿(합굿)을 함께 하며 지역공동체 정서를 다지곤 했단다. 전주기접놀이는 200년 이상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50년대까지는 일대의 16개 마을이 참여하는 지역최대의 민속놀이였다. 깃발을 다양한 기술로 펼치는 놀이는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으며 전주기접놀이가 유일하다. 기접놀이 외에도 논이나 밭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민요인 ‘만두레소리’나 달구로 땅을 다지면서 부르는 민요인 ‘달구방아소리’ 등도 있는데, 익숙하지 않아도 공연에 빠져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무엇인지 알게 되는 우리의 오래된 소리다. 공연 후에는 전주 전통집밥과 전통예술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옥마을 옆에 위치한 승암마을에서 준비한 ‘전주비빔밥’을 먹고, 아이와 함께 온 관람객들은 예술 작가들과 함께 ‘캘리 부채만들기’나 ‘초상화 그리기’,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 등 체험에 푹 빠져 있었다. 공연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향교문화관 앞 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전주(전북)=글·사진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21 07:00
연예

홍대에 웃음 릴레이…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총출동

'릴레이 코미디위크'에 '크리에이터'들이 모인다.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 크리에이터의 역습(이하 릴레이 코미디위크)'에 크리에이터가 총출동한다.이수근은 유튜브 '이수근채널'을 운영하며 당구와 풋살을 주요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이수근채널'은 만능 스포츠맨 이수근에게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과 우리들만의 리그를 연다는 콘셉트의 채널이다. '이수근채널'은 강호동·엑소·김희철·소유 등 인기 연예인뿐만 아니라 '당구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 2002 월드컵의 주역 김병지가 이끄는 '꽁병지TV' 등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갈갈이'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갈툰'을 연재 중이다. 갈툰은 박준형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족, 팬클럽 회장, 연예인 동료들과 나눈 대화를 모은 것으로, 몇 마디 대화만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 '갈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음반을 제작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그가 만든 노래로 첫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의 대세 개그맨 이용진·이진호는 '괴릴라 데이트'라는 콘텐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괴릴라 데이트'는 미키광수·황제성·유병재·김용명·김태진 등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얼굴들과 함께 하는 '푸대접 길방 토크쇼'로 두 사람은 존중과 푸대접이 뒤섞인 진행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투맘쇼'의 정경미·김경아는 육아 콘텐츠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경미는 '준이네책방'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의 독서기록장을 공유하며 또래 엄마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김경아는 박소영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갱소TV'에서 어린이들의 다양한 장난감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제2의 캐리언니를 꿈꾸고 있다.개그 유튜버 6팀이 뭉친 '크리웨이터'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조재원은 일찍이 전문 크리에이터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개그 극단에서 개그맨 준비를 하던 중 자신이 추구하는 코미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120만 명, 총 조회수 2억 3천 뷰를 달성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 '상황극에 중독된 여동생' 시리즈는 단일 영상 천만 뷰를 도달했다.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개그맨들이 TV에만 머무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유튜브·공연장 등 모든 곳이 개그맨들의 무대가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창조적인 활동을 하며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웃음 사냥꾼들을 만날 수 있는 '릴레이 코미디위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09:17
연예

"프로 웃음 사냥꾼들" 이수민, 'SNL' 주역들과 다정샷

방송인 이수민이 SNL 크루들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이수민이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9일 진행된 'tvN 10 Awards'에서 'SNL 코리아 8'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정성호, 정상훈, 이수민, 유세윤,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가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다. 거침없이 망가지는 평소 모습과 달리 SNL 크루들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출중한 외모를 드러냈다. 매회마다 특급 케미를 선보이는 이들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하다.'tvN 10 Awards'는 tvN 개국 10년을 기념해 10년 동안 tvN을 빛낸 주역들이 모였다. SNL코리아는 '예능 콘텐츠 본상'을, 권혁수, 이세영이 '노력하는 예능인상'을, 정상훈이 'PD's 초이스상'을, 신동엽이 '베스트 MC상'을 수상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0 15:55
연예

[이슈is] '진사2', 개그맨 특집 通했다…5주만 10%대 재돌파

MBC '일밤-진짜사나이2' 개그맨 특집이 통했다. 개그맨 특집이 웃음과 고통이 버무려진 유격 훈련 이야기로 5주 만에 10%대를 재돌파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진짜사나이2'는 10.7%(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12일 동반입대 특집의 자대입성 첫 이야기 이후 5주 만에 10%대를 넘어선 기록. 이에 다시금 탄력을 받은 '진짜사나이2'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진짜사나이2' 개그맨 특집은 웃음이 넘쳤다. 웃음을 향한 개그맨들의 집착과 열망이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졌고 '스컹크황' 황제성, '단신 에이스' 허경환, '최고 연장자' 윤정수, '화생방 에이스' 김영철의 활약상이 돋보이며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유격 훈련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 시대의 웃음 사냥꾼들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18 10: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