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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야구’ 드디어 홈런 터졌다…최진행 “누구보다 진지해, 팬분들 감사”

‘최강야구’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린 최진행이 소감을 전했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 17일 방송된 ‘최강야구’ 126회에서 최진행은 9회말 3대 3 동점상황에서 외야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로 ‘야구라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물타자 4번’, ‘꼬다리 안타’라는 치욕을 날려버리는 최진행의 시원시원한 홈런포가 온 몸에 털이 삐죽 서는 전율과 희열을 선사했다.‘최강야구’ 측은 역전 솔로포의 주인공 최진행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진행은 9회말에 터진 짜릿한 역전 홈런에 대해 “이전 타석에서 빠른 공에 대처가 늦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라며 “마지막 타석 볼카운트 1볼 상황에 직구가 올 거라 생각하고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홈런 타구를 만든 비결을 밝혔다.특히 붙박이 클린업으로 출전중인 최진행에게 홈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그는 “어떤 타순이라도 타자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욕심이 있다”라며 “경기내내 원하는 타격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브레이커스에서 개인 첫 홈런이자 9회말에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홈런이 터져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126회 방송 말미 홈런을 친 후 감회가 남다른 듯 눈가가 촉촉해진 듯한 최진행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진행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상대팀이 워낙 막강한 독립리그 올스타 선수들이어서 경기 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동료들이랑 나누다 보니 울컥한 차오르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뭉클한 마음을 토로했다.스나이퍼 장성호 코치의 입담과 위엄에 티키타카에서 밀리는 최진행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제케미가 남다른 이유에 대해 최진행은 “현역 시절부터 좋아했던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그라운드에서 기술적으로나 멘탈적으로 많은 걸 보고 배웠는데 은퇴 후 다시 만나 야구를 한다는 게 행복하다”라며 장성호 코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티키타카 사케케미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최진행의 홈런으로 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을 꺾고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도 기대를 높였다. 최진행은 “‘최강 컵대회’의 예선 1등을 위해 어느 타선, 어느 위치든 상관없이 팀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참가팀 모두 각 대회의 우승팀이자 수준 높은 명문팀인만큼 앞으로도 멋진 경기가 펼쳐질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했다.무엇보다 최진행은 이종범 감독의 형님 리더십에 대해 존경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이 매 경기 승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선수들 모두 감동하고 있다”라며 “타석 들어가기 전 상황에 맞게 조언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팬들을 향해서도 “‘최강야구’로 팬분들께 인사드린다. 은퇴 후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최강야구 브레이커스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마지막으로 최진행은 “남은 예선전 잘 치러서 예선 1등과 최강컵 우승으로 감독님과 응원을 해주는 팬분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브레이커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09:37
연예일반

장우혁, 13세 연하 오채이 카메라 없이 만나… “탁재훈은 안돼” (돌싱포맨)

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 방송 밖에서도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며 ‘직진 멘트’를 날렸다.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장우혁, 말왕, 오마이걸 효정, 배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최근 연애세포가 깨어났다”며 “‘신랑수업’ 하면서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상민이 “카메라 밖에서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장우혁은 주저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난 못 봤다”며 장난을 치자 그는 “절대 보여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탁재훈이 오채이 사진을 찾아 “딱 내 스타일”이라고 하자 장우혁은 즉시 “하지 마라”며 적극적으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냐”고 묻자, 장우혁은 결국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잠시 머뭇이다가도 “내 여자니까”라고 말하며 오채이를 향한 깊은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13
예능

‘前남편 10억 분할’ 김주하, 이혼 9년만 언급…“안 하려 했는데” (데이앤나잇)

아나운서 김주하가 이혼을 9년 만에 언급했다. 18일 오전 공개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측은 방송계 대선배 김동건 아나운서의 첫회 게스트 등장을 예고했다.영상에서 김주하는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돌잔치까지 다 와주신 분”이라며 김동건을 소개했다.김동건이 “결혼식에도 갔고 돌잔치에도 갔다”며 웃어 보이자, 김주하는 “결혼식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결혼했으니 애 낳은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이어 김동건은 “후배들이 아이를 낳으면 대개 돌반지를 주는데, 김주하에게는 황금열쇠를 줬다. 방송도 잘하고 기대가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주하는 “그래서 죄송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한다”면서 “그 뒤로 연락을 못 드렸다”고 털어놓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혼 상황을 전했다. 김동건은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냐. 이혼하고 나서 나한테 전화를 일절 안 하더라”면서 “그런데 방송에 열중하니까 훨씬 잘하더라. 크게 될 아나운서라고 생각했다”고 격려했다.이어 “나중에는 혼자서 잘 크더라. 그래서 오늘날까지 잘하고 있다”면서도 ”이제는 너무 커서 나를 맞먹으려고 한다”고 농담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한편 김주하는 2004년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지만, 남편의 외도와 폭력 등으로 갈등을 겪다 결혼 9년 만인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김주하 남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2년 9개월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2016년 6월 이혼, 재산분할이 판결이 났다. 당시 법원은 재산 기여도가 남편이 더 크다며 김주하의 본인 명의 재산 27억 원 중 10억 2100만원을 남편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8:11
드라마

장기용♥안은진, 면접장에서 재회… 심장 ‘철렁’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앞에서 안은진은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방송 첫 주부터 국내, 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진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도파민까지 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4회 엔딩=키스신은 국룰’이라는 로맨스 드라마 루틴을 과감하게 파괴했다. 남녀주인공 공지혁과 고다림은 첫 회 엔딩부터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부득이하게 이별하게 됐다. 이후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을 하려는 회사에서 팀장님이 된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본격 속앓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키스, 사랑, 이별, 재회가 단 2회 만에 모두 이뤄진 것.이런 가운데 18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2회 엔딩 면접장 재회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마더TF팀 면접장에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 전혀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푹 숙였던 공지혁이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들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고다림은 면접자로서 면접장에 들어선 모습이다. 면접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고다림에게, 면접관 공지혁은 존재만으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게 만들 요소다. 그럼에도 애써 밝은 미소를 짓는 고다림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면접을 마치고 면접장을 나온 고다림이 당황한 듯 문고리를 붙잡고 서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체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위장취업을 해야 하는 고다림은 자신과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공지혁이라는 위기를 딛고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내일(19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공지혁과 고다림의 오피스 로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은 얽히고설킨 오해 속에서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기용,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극과 캐릭터에 리듬감을 불어넣었다. 로맨틱하지 않지만, 어쩐지 더 가슴 뛰는 둘의 재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3회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9:42
예능

남사친이라더니…장도연, 양세찬과 웨딩 촬영 포착 (장도바리바리)

코미디언 장도연이 ‘남사친’ 양세찬과 웨딩촬영 현장을 공개한다.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 시즌3에는 개그맨 양세찬, 배우 이준영, 에스파 카리나가 새로운 여행 친구로 합류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시즌3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여행 메이트로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과 장도연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영혼의 듀오인 만큼, 이번 여행에서도 쉴 틈 없는 콩트를 선보이며 환상의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준다. 클라이밍 도전부터 추억의 웨딩 촬영까지, ‘썸’과 ‘쌈’을 오가는 설렘 가득한 여정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세로 등극한 가수 겸 배우 이준영과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장도연과 함께 ‘내향인 대표주자’로 알려진 이준영은 수줍음 많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출신의 면모를 발휘하며 ‘내향인 댄서’로 웃음을 선사한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댄스만큼은 과감한 이준영과 장도연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그룹 에스파 카리나 역시 여행 메이트로 활약한다. 일명 ‘장도연의 보석함 1호’를 자처한 카리나는 장도연과의 상황극 호흡뿐 아니라 양궁 대결을 펼치며 승부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장도바리바리3’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첫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2:43
프로농구

'역대 최다 출전 초읽기' 예고 은퇴 선언한 김정은 "후회 없이 뛰고 싶다" [WKBL 미디어데이]

예고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김정은(38·부천 하나은행)이 '유종의 미'를 노린다.김정은은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서울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비시즌 때부터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더 뛰고 싶어도 못 뛰기 때문에 후회 없이 뛰고 싶다.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5년 부천 신세계 쿨캣 입단,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정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21년 도쿄 올림픽 등에서 태극마크를 단 '리빙 레전드'다.올 시즌을 부상 없이 치른다면 WKBL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울 게 유력하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90경기(역대 3위)를 소화한 김정은은 부문 역대 1위 임영희(은퇴·600경기)를 10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부문 2위 한채진(은퇴·597경기)을 넘어 리그 역사를 새롭게 쓸 전망. 올 시즌 하나은행을 '잡초'에 비유한 이상범 감독은 "잡초처럼 굳건하게 해서 꽃을 피워보고 싶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올 시즌 남다른 투지와 열정으로 (경기에) 임할 거 같다"며 "옆에 있는 김정은 선수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잡초를 멋지게 꽃처럼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후배 양인영은 "(김정은 선배는)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보강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신다. 먹는 것도 신경을 많이 쓰신다"며 "한 가지가 아니라 오각형을 평균적으로 다 잘하신다.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치켜세웠다. "20대 후반으로 갈수록 아픈 데가 많다"라고 말한 박지수(청주 KB)의 대답을 재치 있게 받아친 김정은은 "옆에서 감독님께서 '너는 어떻게 하냐'라고 그러시더라"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약팀으로 분류된) 외부 평가나 전력 신경 안 쓰고, 집중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워낙 부상 이슈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젊었을 때의 나로 돌아간다면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0 18:03
예능

세븐틴 승관, 20년 정관장 팬심에 ‘배신자’ 등극… 김연경 팀 서운 폭발 (‘신인감독’)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과의 대결을 위해 총력전을 준비한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7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팀 매니저 승관이 오직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잘 아는 20년 찐팬 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브리핑을 선수들에게 실시한다.이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이자,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 대결을 펼친다. 표 주장의 전 소속 구단과의 경기가 예고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그 가운데, 승관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관장 팀에 대해 특별 브리핑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평소 20년간 쌓아온 팬심으로 팀 분석을 철저히 해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는 후문.그러나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정관장 라커룸 스파이 활동을 하는 등 승관의 찐팬 면모를 보고 서운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승관은 이번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와 정관장 경기의 해설위원으로도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변신이 팀 분위기와 경기 준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김연경 감독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 등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훈련에 임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프로팀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위기 속 팀을 이끄는 김 감독의 리더십까지 담길 본방송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통해 미공개 콘텐츠도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56
예능

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드라마

김세정, 첫 사극 통했다…‘이강달’ 넉살+충청도 사투리 완성

배우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첫 사극을 선보였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첫 방송에서 김세정은 억척스럽고 생활력 넘치는 부보상 박달이 역으로 등장했다. 장사 수완이 뛰어나고 정 많지만 거침없는 성격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주변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김세정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느긋하고 사람 좋은 부보상 박달이의 일상과 함께 세자 이강(강태오)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과거 기억을 잃은 뒤 상놈인 부보상으로 살아가고 있는 달이는 장터를 누비며 넉살 좋은 미소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달이는 가면 안 되는 한양에 발을 들이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서국의 시계를 망가뜨린 사건에 휘말리는가 하면, 빈궁과 비슷한 모습 탓에 이강의 눈길까지 받게 된다. 시계 사건으로 도망치던 달이는 지붕 위에서 떨어져 이강의 품에 안기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루어지고, 이로써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특히 엔딩에서는 처연한 빈궁과 닮은 얼굴을 한 달이의 정체가 암시되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김세정은 단순 코믹함을 넘어 캐릭터의 생활력, 로맨스 무드가 공존하는 달이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장터를 누비며 물건을 팔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위트 넘치는 사투리 연기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 좋은 미소, 찰진 어투, 능글맞은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밝고 능청스러운 부보상의 면모부터 세자 이강과의 가슴 설레는 운명적 대면 장면까지 감정의 변화와 미묘한 긴장감을 섬세하게 표현해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6:01
드라마

‘김 부장’ 류승룡, 아산공장 현장 관리직 정은채와 불편한 첫 만남

류승룡의 짠내 나는 새 직장 적응기가 시작된다.오늘(8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5회에서는 아산공장 안전 관리직으로 처음 출근하는 김낙수(류승룡)의 회사 생활이 펼쳐진다.앞서 김낙수는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고를 불러 왔을뿐만 아니라 제대로 일하는 방법과 목적을 깨치지 못해 공장 안전 관리직으로 좌천되면서 큰 좌절을 겪어야 했다. 25년간 최선을 다해 회사에 충성했지만 이미 결정된 회사의 지시를 거스를 수 없었던 그는 쓰린 눈물을 삼키며 아산공장으로 첫 출근을 한다.공개된 사진 속 김낙수는 안전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슈트 차림으로 공장에 출근해 눈길을 끈다. 현장 상황도 모른 채 슈트를 입은 이질적인 모습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설상가상 김낙수 앞에 완벽한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이 나타나면서 녹록지 않은 공장 적응기를 예고하고 있다.ACT 아산공장 작업반장 이주영은 김낙수와 달리 공장이 돌아가는 상황은 물론 사람을 판단하는 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얼굴로 공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 이주영은 공장 적응에 쩔쩔매는 김낙수와 대척점에 서서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 예정이다.이에 25년 동안 영업 사원에서 영업부 부장에 오르기까지 발로 뛰고, 언변으로 ACT에서 살아 남았던 김낙수가 공장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처럼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김낙수는 회사의 좌천을 받아들일지, 복귀의 발판을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류승룡과 정은채의 불편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5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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