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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전 눈썰매, 오후 스파… 에버랜드가 제안하는 ‘성탄절 완벽 정복’ 코스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종일 성탄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 코스’를 공개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파크 전체에 울려 퍼지는 캐럴과 함께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이다. 퍼레이드부터 눈썰매, 야간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설레게 한다.올해 크리스마스 축제의 백미는 산타와 루돌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 공연이다. 약 30분간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수십 명의 연기자가 산타·루돌프·요정으로 변신해 화려하게 장식된 퍼레이드 카와 함께 행진하며 성탄절을 맞은 기쁨으로 물들인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앤프렌즈와 산타마을 친구들이 꾸미는 댄스 공연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가 매일 2회씩 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연말까지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는 방문객이 직접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하고 방문할 경우 가격 우대는 물론, 눈썰매장 전용 레인 이용과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가 지면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재탄생한다. 넷플릭스와 협업해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불꽃쇼까지 매일 밤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따뜻한 힐링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캐리비안 베이와의 연계 상품도 강화했다.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는 카피바라 테마의 노천 스파와 핀란드식 사우나를 운영 중이며, 550m 유수풀 전 구간에 온수를 공급해 겨울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버 투 캐비’ 이용권으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보고, 오후에는 ‘따스행 캐비 셔틀’을 이용해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 후 온천욕과 스파 휴식을 즐긴다. 해가 지면 다시 에버랜드에서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알찬 성탄절이 완성된다.워터파크를 먼저 방문하고 싶다면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활용하면 된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일정과 취향에 따라 방문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투파크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 겨울축제를 맞아 오즈의 마법사 컨셉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등 캐릭터 조형물과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 장식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산타 퍼레이드부터 눈썰매, 불꽃쇼, 윈터 스파까지 하루를 꽉 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잊지 못할 성탄의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24 07:00
산업

쿠팡, 전국 500여개 여행상품 내달 3일까지 최대 87% 할인

쿠팡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쿠팡트래블 메가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기간 쿠팡트래블이 엄선한 인기 여행 상품 약 500여개를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키즈 시설, 호텔·리조트, 펜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상품은 남태평양 테마의 '롯데 워터파크 김해(4만원)', 51m 높이 신규 어트랙션 타임 라이더가 있는 '경주월드(2만3900원)',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 워터피아(1만7000원)', 실내외 복합 워터 어트랙션의 '원마운트 워터파크(3만900원)',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인 제주 '카멜리아힐(4500원)' 등이 있다.숙박 상품으로는 △소노벨 비발디파크(1인 조식 포함) △레고랜드 리조트(어린이 전용 굿즈·조식 포함) △금호리조트 제주(아쿠아나 2인 포함)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객실 업그레이드·파인풀·사우나) 등을 준비했다.매일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6시), 인기 여행 상품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된다. N서울타워, 고양 레저타운, 아산 스파비스,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등 주요 시설이 포함된다.프로모션 기간 쿠팡트래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을 추첨해 인기 여행지 입장권을 증정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7 13:44
산업

놀유니버스, 여름휴가 초특가 위크 ‘NOLDAY 국내여행편’ 진행

놀유니버스가 여름휴가에 맞춰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NOLDAY(놀데이) 국내여행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이날부터 20일(일)까지 여름철 수요가 높은 국내숙소를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추천한다. ‘수영장이 있는 숙소’, ‘도심 속 호캉스’,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 등 다양한 취향에 맞춘 숙소를 NOL 단독 특가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일 오전 11시마다 NOLDAY 특가 숙소에 적용 가능한 최대 50%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준비를 지원한다. 워터파크 전용 혜택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집중 확대한다. ‘캐리비안베이 종일권+메가스톰 Q-PASS’ 패키지를 최대 28%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18일까지 매일 NOL 라이브를 통해 캐리비안베이 뿐만 아니라 오션월드, 롯데워터파크 등 인기 워터파크 상품을 순차적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도 숙소ㆍ교통ㆍ항공 등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국내여행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이달 20일까지 국내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4% 중복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국내숙소 7%, 제주 항공권이나 국내숙소 구매 고객에게는 렌터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철 국내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행 테마와 혜택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1:10
생활문화

휘닉스 평창, 강원도 단풍 만끽하는 '어텀 피크닉' 출시

휘닉스 평창은 가을 평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어텀 피크닉'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은 리조트 및 호텔 객실과 온도 레스토랑 조식(중식으로 변경 가능)을 기본으로 한다.키즈 패키지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패밀리 패키지는 휘닉스호텔 내 아베토 라운지에서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라이브 공연과 함께 와인·요리·과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 마리아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플레저가 포함됐다.휘닉스 평창은 투숙객 대상 투어버스를 지원한다. 10월 주말 중심으로 오대산국립공원 투어버스와 봉평 허브나라 투어버스를 별도 운영한다. 투숙객은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휘닉스 평창은 투숙객 전용 서비스도 시행한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블루동 사우나를 오픈 전 1시간 동안 투숙객만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투숙객 라운지, 키즈 플레이 라운지 무료 입장, 모닝 요가 등을 뒷받침한다.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 상품은 주중 2인 기준 17만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6 15:35
생활문화

국내 첫 워터파크 숙박시설 '오션월드 빌리지', 여름 프로모션 진행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초 워터파크 내 숙박시설인 '오션월드 빌리지'의 그랜드 오픈을 맞아 여름 투숙객들에게 오션월드 VIP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5일 문을 연 오션월드 빌리지는 오션월드 워터파크 안에서 오버나잇 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돌과 나무의 물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자연에서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외관은 오션월드를 둘러싼 참나무 숲의 열매인 도토리 모양을 형상화했다.오션월드 빌리지는 복층 구조의 단독형 객실 8채로 구성됐다. 1층에는 24시간 미온수로 관리되는 야외 테라스 미니풀과 거실, 2층은 4명까지 투숙 가능한 침실과 테라스가 자리했다. 침실 천장의 유리창으로 낮과 밤의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여름 시즌 오션월드 빌리지에 머무는 모든 투숙객은 오션월드를 VIP로 이용 가능하다. 입실일과 퇴실일 양일간 오션월드 입장권은 물론 인기 어트랙션 5종을 대기 없이 탑승하는 '오션패스'를 보장한다.체크아웃 이후에는 오션월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로얄 프리미엄 카바나'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오션월드 나이트 스파·전용 주차장·여유로운 체크인이 가능한 전용 웰컴센터·구명조끼 및 타월 무료 대여·객실 내 미니 바 등 오션월드 빌리지 투숙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다른 곳에선 누릴 수 없는 워터파크 속 오버나잇 스테이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11:26
부동산일반

경기 연천 개발 수혜…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관심

최근 경기도 연천에 굵직굵직한 개발호재들이 계획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일건설㈜이 작년 선보인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가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경기도 연천에는 먼저 동두천, 소요산, 초성리, 전곡, 연천까지 총 20.9km를 연장하는 경원선(지하철 1호선 연장)이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의정부까지 42분, 청량리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는 GTX-C노선 덕정역을 통해 삼성역 등 강남까지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구간도 2023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이 도로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물류 교통망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연천 BIX는 식료품 업체가 들어서 K-푸드의 거점 역할을 도맡고, 섬유, 가죽, 화학, 의약,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다양한 업체도 입주할 계획이다.이외에도 3번 국도 우회도로 신평화로가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동서평화고속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경기 북부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경기 연천에는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연천 제3 국립현충원, 무비월드 테마파크 등이 조성돼 약 1조1000억원의 경제효과 및 1만5400여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먼저 연천 제3 국립현충원은 대광리 일대 2025년까지 93만9200㎡ 규모로 지어진다. 안보, 문화, 관광, 경제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비월드 테마파크는 고능리 일대 98만8800㎡ 규모로 2025년까지 약 1조1700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순환시스템(LNG 액화천연가스)이 적용되는 테마파크로 사계절 실내 스키장,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이 작년 선보인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14층~최고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65~220㎡, 총 845가구로 공급된다. 2023.06.30 10:31
생활문화

인터파크, 지역 상생 위한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기획전

인터파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인터파크는 팬데믹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28일까지 강원도 내 숙박·레저 결합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전용 4%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3%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 적용 시 정선 하이캐슬, 소노문 델피노 등 인기 리조트를 최대 74%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레저 상품도 선보인다. 스키, 눈썰매, 스파·온천, 워터파크 등 강원도 레저 상품 전용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대관령 양떼 목장의 양 먹이주기 체험, 화천 산천어 축제의 얼음 낚시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 액티비티도 할인 판매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8:58
연예일반

추신수 ‘집사부일체’ 뜬다! 찐친 이대호 “사부님이라고 불러야 해?”

한국 야구계의 전설 추신수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추신수가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뱀뱀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추신수는 하루 루틴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 등 그동안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추신수의 한국 집이 ‘집사부일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추신수는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수영장부터 가족 전용 극장, 야구 연습장까지 갖춘 약 1200평 규모의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거주 중인 러브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또한 이날 방송에는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깜짝 출연한다. 추신수는 ‘텍사스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평소 아내와 가족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해왔다. 오랜만에 동반 방송 출연을 하게 된 ‘사랑꾼 부부’ 추신수, 하원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의 등장에 이대호는 “사부님이라고 불러야 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고. 당황함도 잠시, 이대호와 추신수는 촬영 내내 ‘찐친 케미’와 티격태격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SBS ‘집사부일체’ 추신수 편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2023.01.09 15:21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호텔 위탁 운영 업무협약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호텔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 리조트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2031년까지 총 4단계 확장 사업을 통해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조성 중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3동과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워터파크,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5성급 호텔 3개 동의 위탁 운영을 맡는다. 국내 10개의 직영 리조트와 5성급 플라자 호텔 등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는 “당사의 고객 서비스 경험과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개발 역량이 만나 새로운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15:38
생활문화

[#여행어디] 가을 '끝' 스키장이 돌아온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강원도 내 스키장에서는 첫 인공눈 제설작업이 시작됐다.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는 스키장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 50대를 가동해 눈을 뿌렸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내 모든 스키장이 흰 눈으로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맞는 시즌이라 스키장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줄였던 '스키 슬로프' 재가동 한국의 스키장은 자연설이 내리기 전 인공설로 바닥을 두껍게 다진 후 자연설이 위에 쌓이면서 스키를 타기에 적합한 슬로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최근 레드와 핑크, 옐로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를 100대로 늘려 일제히 눈뿌리기에 나섰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최대한 빨리 개장해 많은 고객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 집중적으로 제설해 11월 25일 첫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지난해 11월 26일 개장한 바 있다. 같은 날 개장을 계획 중인 강원도 휘닉스 평창 역시 개장 준비에 나섰다. 특히 올겨울 스키 시즌에는 스키·보드 슬로프 22개를 모두 개방하기로 하면서 움직임이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스키장들은 슬로프 운영을 축소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휘닉스평창은 슬로프 15면만 사용했고, 하이원리조트는 18면 중 12면만 운영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심야 스키 운영 시간을 오전 2시에서 자정으로 단축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는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움츠렸던 스키·보드 동호인들의 스키장 방문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휘닉스 평창은 중상급 슬로프 '밸리'를 재가동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하는 '익스트림 파크'에 멀티 리프트가 설치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멀티 리프트는 스키어들이 직접 케이블을 잡고 올라가는 형태로 이용이 쉽고 간편하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12월 첫째 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스키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올해 총 15개 슬로프를 열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눈썰매장과 스노우 월드도 오는 12월 중순에 개장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비대면 스마트 셀프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스키어가 얼리버드 상품으로 실속도 챙겨 스마트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4일부터 제설에 들어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스키장에는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슬로프 12면(총 길이 약 6800m)이 조성돼 있고, 개장일에 맞춰 9면을 먼저 운영했다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맞는 사실상의 첫 시즌인 만큼 고객 편의와 혜택을 대폭 개선해 비발디파크 스키장 이용객을 50만명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비발디파크는 12월 중 온가족이 썰매 등을 즐기며 동심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를 중심으로 겨울 레저시장이 활기를 띠고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시즌패스와 리프트 이용, 장비 렌털 등 예약부터 현장 운영까지 서비스 전반을 고객 친화적으로 새단장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곤지암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가 12월 3일, 오크밸리리조트가 내달 16일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일찍부터 스키족 모시기 사활 올해 본격적으로 스키인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스키장 4곳은 '통합 시즌권'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용평리조트, 원주 오크밸리,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내놓은 'X4+ 시즌패스'다. 같은 가격으로 4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달라진 MZ세대의 겨울스포츠 트렌드에 맞추고 스키인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위축된 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13세 이하 자녀 무료입장을 비롯해 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권도 준다. 이에 이번 시즌패스는 지난해 3곳의 스키장이 함께 운영한 X3 시즌권보다 20%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각각 스키장들마다 판매하는 시즌권은 이미 매진된 상품이 생겼을 정도다. 휘닉스평창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즌권을 판매하는 중인데 '프라임 플러스' 상품은 매진됐다. 휘닉스평창의 '스노우파크' 시즌권은 2종으로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 플러스'가 있었다. 프라임 패스 1매를 구매하면 자녀(만 19세 이하)의 시즌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즌 내내 자녀의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해준다. 실내외 온수 스파 시설이 갖춰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시즌 입장권도 포함된다. 프라임 패스 혜택에 전용 주차 공간과 장비 연간 보관 혜택을 더한 것이 프라임 플러스 패스다. 휘닉스 평창 측은 "코로나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올해 시즌패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야놀자, 지마켓, 11번가 등의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얼리버드 리프트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 시즌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특가로 한정 구매할 수 있고, 개장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지난달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 전 채널에서 시즌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시즌패스 상품은 스마트, 프리미엄, 리미티드까지 등급을 3가지로 나눠 판매한다. 특가 프로모션 기준으로 스마트와 프리미엄이 각각 33만원과 47만원이다. 이때 장비를 별도 렌털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즌패스 구매 고객에게는 장비 렌털 50%, 스노위랜드 입장료 30%, 스키강습 20%, 직영 식음업장 및 사우나 10% 등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1월 이후부터는 비발디파크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은 '월 이용권'도 만나 볼 수 있다. 시즌패스를 월 단위로 구매하는 개념으로, 해당월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리프트 또는 리프트와 장비 렌털 형태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MZ세대를 겨냥해 기존 비싼 시즌권의 문턱을 낮춰 비용 부담을 줄인 상품으로, 대인 리프트 이용권 기준 회원이 18만원, 일반이 20만원이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는 15일 ‘22/23 동계시즌 얼리버드 스키 패키지’ 판매를 종료했다. 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시즌권도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곤지암리조트 역시 지난달 스키 시즌권의 선착순 판매를 마쳤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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