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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임영웅, DJ 변신 후 '사랑바보' 열창...원곡자 김성기도 '폭풍 감동'
임영웅이 DJ로 변신해 '사랑바보'를 열창한 가운데, 원곡자 김성기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임영웅은 지난 2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DJ웅’으로 변신, ‘별이 빛나는 콜센타’를 선보였다. 특별 편성된 ‘별이 빛나는 콜센타’는 시청자들로부터 온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드리는 스페셜 무대. 이날 임영웅은 "봄비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드리고 싶은 남자. 별이 빛나는 콜센타. 저는 DJ 임영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 시청자들의 사연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들려줬다. 특히 그는 1년 6개월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자신의 노래로 힘을 얻었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감동을 받아, '사랑 바보'를 선곡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랑바보'를 불러 모두를 감동에 빠트렸으며, 나아가 이곡의 원곡자인 가수 김성기까지 감동케 했다.이번 무대를 방송을 통해 지켜본 김성기는 자신의 유튜브와 SNS 등에 임영웅이 부른 '사랑바보'를 올려놨다. 아울러 "너무나 감동적으로 불러주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사랑바보'의 원곡자 김성기는 강변가요제 출신 바다새 멤버이자, 수천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한민국 노래교실계의 아이돌로 유명한 스타 강사다. 그는 가능성 있는 신인들 자신의 노래 교실에 초대해 회원들과 함께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신인 가수들의 홍보 무대 겸 스타 등용문 역할까지 톡톡히 해 왔다.그러던 중 김성기는 과거 신인이던 임영웅의 노래 실력과 겸손한 인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8년부터 자주 자신의 노래교실에 초대했으며, 당시 ‘노래로 맺은 부자지간’으로 훈훈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한편 김성기는 현재 '김성기바다새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