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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송의 대가’ 박학기 ‘원더풀 월드’ OST 참여

포크송의 대가 박학기가 드라마 OST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박학기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첫 번째 OST를 ‘커즈 유’를 8일 발매했다.‘커즈 유’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잔잔한 기타 선율이 박학기의 감미로운 미성과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2화에서 수록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이다. 거대한 파국의 소용돌이 안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한 반전을 예고하며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싱어송라이터 박학기는 특유의 맑고 깨끗한 미성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포크 붐을 일으켰다.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아름다운 세상’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0:22
연예일반

차은우, 2월 15일 첫 솔로 앨범 발매…MV 주인공이 무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월 15일 첫 솔로 앨범으로 출격한다. 2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의 첫 솔로 앨범 발매 일자를 공개하며 "차은우가 최근 미국에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차은우는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약 8년 만에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다수의 OST를 발매한 적은 있지만, 가수 차은우로서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로 앨범 발매 이틀 뒤인 2월 17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첫 팬콘에서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 전체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차은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는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리즈, 영화 ‘룩 어웨이’, ‘관종’,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한편 차은우는 오는 3월 1일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권선율 역으로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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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첫 솔로 데뷔…상반기 발매 목표 “많은 기대 부탁”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2024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2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첫 팬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의 수록곡 무대 최초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차은우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ST ‘레인보우 폴링’으로 첫 솔로곡을 발표했다. 이후 ‘기억해줘요’, ‘러브 소 파인’, ‘돈 크라이 마이 러브’, ‘포커스 온 미’ 등 다수의 작품 OST를 가창한 바 있지만,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연기, 예능,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가 데뷔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차은우는 10일 최종회를 앞둔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권선율 역으로 출연한다.차은우는 2월 17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팬콘 투어를 개최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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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10년 전 발표한 음원 수익, 한달 5만5천원" 가수 타이틀 못 잃어~

이민정이 아직도 음원 수익을 받는 가수(?)임을 인증했다. 이민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언제야. 잠시 가수였던 시절. 원더풀 라디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녹음실에서 OST를 녹음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실리기도 했던 장면으로 당시 이민정은 직접 노래를 녹음해 음원으로 발표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지금도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언니”라고 10년 전 음원을 소환해 이민정을 응원했다. 이에 이민정은 “감사합니다. 음원 55000원 들어오는 거에 일조하시는 분이셨군요”라고 답해, 한달 음원 수익의 규모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이민정의 피드를 접한 이정현은 “하아..예쁜 것 좀 보소”라고 놀라워했고, 수지 역시 “쏘 큐트”라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내 선배님은 아니지? 완전 고등학생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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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콘서트 매진→엑시·연정·설아·다영 콘셉트 포토 공개

우주소녀(WJSN)가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과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2 WJSN CONCERT ‘WONDERLAND(원더랜드)” 엑시, 연정, 설아, 다영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엑시, 연정, 설아, 다영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WONDERLAND'라는 콘서트 제목처럼 원더풀한 미모와 귀걸이, 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가 돋보였다. 또한 공통적으로 착용한 모자가 콘서트 콘셉트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22 WJSN CONCERT "WONDERLAND"'는 지난 2019년 개최한 'Would you stay♥-Secret Box'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우주소녀는 단독콘서트 '2022 WJSN CONCERT "WONDERLAND"'를 통해 그동안 방송 무대를 통해 선보였던 타이틀곡 무대 외에 다양한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지난 13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 '2022 WJSN CONCERT "WONDERLAND"'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양일간 열리는 콘서트 전석이 매진됐다. 우주소녀는 유닛 활동, OST,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Mnet ‘퀸덤2’에서는 단합된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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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계 새 역사" 오스카 든 '미나리' 윤여정[공식]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윤여정은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최초의 배우에 등극했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치러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오스카 수상으로 윤여정은 전 세계 시상식과 영화제, 비평가협회에서 총 42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휩쓸며 세계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윤여정은 미국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한 아시아 최초의 배우로 등극하며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1958, 일본)이며, 영국 아카데미에서 아시아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는 '간디'의 로히니 해탠가디(1983, 인도)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를 석권한 배우는 아시아에서 윤여정이 유일하다. '미나리'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전달 받은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 드디어 우리 만났네요. 털사에서 우리가 촬영할 땐 어디 계셨던 거예요? 만나서 정말 영광이에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왔고 제 이름은 윤여정입니다. 유럽인들 대부분은 저를 '여영'이나 또는 '유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를 용서하겠어요"라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로 시상식장을 밝게 만들었다. 또한 "저는 지구 반대편에 살아서 오스카 시상식은 TV로 보는 이벤트, TV 프로그램 같았는데 제가 직접 왔다니 믿기지 않네요. 잠시만요,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 좀 할게요. 저에게 투표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원더풀한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스티븐 연, 정이삭, 한예리, 노엘 조, 앨런 김, 우리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 밤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정이삭이 우리의 캡틴이었고 저의 감독이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팀 미나리에게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윤여정은 "또 감사드릴 분이…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를 이기겠어요? 저는 그녀의 영화를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5명 후보가 모두 각자 다른 영화에서의 수상자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역을 연기했잖아요. 우리끼리 경쟁할 순 없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은 단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죠. 여러분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네요. 미국식 환대인가요? 한국 배우에 대한 손님맞이가 친절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를 일하게 만든 아이들이요.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라며 "그리고 저는 이 상을 저의 첫 번째 감독님, 김기영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아주 천재적인 분이셨고 제 데뷔작을 함께 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거예요. 정말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렸던 퍼펙트 수상소감을 남겼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미나리'는 전 세계 112관왕을 달성하며 감독 정이삭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인정받았다. 한편,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다음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수상소감 전문 브래드 피트, 드디어 우리 만났네요. 털사에서 우리가 촬영할 땐 어디 계셨던 거예요? 만나서 정말 영광이에요.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왔고 제 이름은 윤여정입니다. 유럽인들 대부분은 저를 '여영'이나 또는 '유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를 용서하겠어요. 저는 지구 반대편에 살아서 오스카 시상식은 TV로 보는 이벤트, TV 프로그램 같았는데 제가 직접 왔다니 믿기지 않네요. 잠시만요,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 좀 할게요. 저에게 투표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원더풀한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스티븐 연, 정이삭, 한예리, 노엘 조, 앨런 김. 우리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 밤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정이삭이 우리의 캡틴이었고 저의 감독이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또 감사드릴 분이...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를 이기겠어요? 저는 그녀의 영화를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5명 후보가 모두 각자 다른 영화에서의 수상자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역을 연기했잖아요. 우리끼리 경쟁할 순 없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은 단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죠. 여러분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네요. 그리고 아마도 미국인들이 한국 배우를 대접하는 방법일 수도 있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를 일하게 만든 아이들이요.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 그리고 저는 이 상을 저의 첫 번째 감독님, 김기영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아주 천재적인 분이셨고 제 데뷔작을 함께 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거예요. 정말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Mr. Brad Pitt, finally! Nice to meet you. Where were you while we were filming in Tulsa? It's a very honor to meet you. As you know, I'm from Korea, actually my name is Yuh-Jung Youn. Most of the European people call me Yuh-Yung, some of them call me Yu-Jung. But tonight, you are all forgiven. And well.. I usually... I'm living in the other part of the world. I just watched television, It is a oscar, event on the television. Just watching, like a television program for us. But me being here by myself, I cannot believe it that I'm here. Okay, let me put myself together. Thank you, Tremendous thanks to the Academy members who voted for me. Thank you for the wonderful MINARI family, Steven, Isaac, Yeri, Noel, and Alan. We became a family. And most of all, Lee Isaac Chung, without him, I couldn't be here tonight. He was our captain and my director. Thanks to you, Too many thanks to you. And I'd like to thank.. see, I don't believe in competition. How can I win Glenn Close? win over Glenn Close? I have been watching her so many performances, so this is just... all the nominees, five nominees, we are the winner for the different movies. We played different roles, so we cannot compete with each other. Tonight I'm here is that just because of a little bit of luck, I think. Maybe luckier than you. And also maybe.. Is that an American hospitality for the Korean actor? I'm not sure. Thank you so much. And I'd like to thank to my two boys who made me go out and work. So, beloved sons, , this is the result because mommy works so hard. And I'd like to dedicate this award for my first director, KIM Ki-Young who was a very genius director. I made a movie together with my first movie. I think he will be very happy if he is still alive. Thank you very much! Tremendous thanks for everybody. Thank you.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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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예능→라디오→매거진 홍보요정 활약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배우 한예리가 예능, 라디오, 매거진 등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한예리가 유려한 연기력으로 2021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더블유 코리아 등 원더풀한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5일 오후 11시 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한예리는 극 중 모니카의 애창곡으로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가 나온다고 밝히며, 제이콥(스티븐 연) 대신 MC 유희열과 함께 직접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유희열은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OST이자 현재 93회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에 1차 노미네이트 된 ‘Rain Song’을 소개하며 오스카 주제가상 경쟁자로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내가 잘 불러서가 아니라, 영화 분위기와 잘 맞아서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히며 직접 ‘Rain Song’을 불러 그녀만의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어서 6일 새벽 2시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에서도 한예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18년부터 2019년 초까지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의 DJ 옐디로 불렸던 그녀는 초대 손님 '미나리' 배우 한예리로 찾아간다. 최근 근황부터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풍성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3월호에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되어 이목을 끈다. 봄을 맞이해 피어나고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듯한 생동적인 움직임과 미나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초록색 의상, 식물 오브제를 활용한 화보로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미나리'는 삶의 어느 순간에 마주해도 의미 있는 영화다. 가족 모두 자신의 삶에 빗대어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의 원더풀한 활약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전 세계 화제작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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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있게 한 원더풀한 제작진

3월 3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중인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 원더풀한 제작진으로 화제다. '미나리'가 영화의 숨은 공신, 원더풀한 제작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페어웰'을 통해 독보적인 미감을 보여준 이용옥 미술감독은 '초능력자' 이후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으로 전형적인 트레일러 하우스를 골라서 80년대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집으로 꾸며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카펫과 커튼, 세숫대야까지 실제 한국 가정처럼 느껴질 정도로 구현했다. 의상을 담당한 수잔나 송 역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의상 디자이너다. 그녀는 가족의 상황과 각 인물의 특성에 맞는 옷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순자(윤여정)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미국에 도착했을 때 원피스를 곱게 입고 나타나는 인상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배우 윤여정은 그 시절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옷 중 가장 좋은 옷을 입어야 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수잔나 송이 시대적으로도, 인물의 심리까지도 의상을 통해 잘 녹여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촬영감독 라클란 밀른이 참여해 영화 속 광활하고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시켰다. 야외 촬영과 자연을 아름답게 찍어내는 것으로 저명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이삭 감독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관객들을 압도하는 화재 장면에 있어서도 진짜 불길의 강렬함을 담고자 시각 특수효과 없이 실제 촬영으로 임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작업물을 만들어냈다. 홍여울 번역가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작품의 번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작가로 '미나리'의 대본 번역에 참여했다. 문어체를 구어체로 번역하는 과정에 있어서 감독, 배우들과 함께 매일 이야기를 나누며 대본을 완성시켜 나갔으며, 배우들이 미국 스태프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오스카 주제가상 1차 예비 후보에 오른 '미나리' OST ‘Rain Song’의 작사가로 극 중 배우 한예리가 맡은 모니카의 심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감동을 배가시켰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7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8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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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美 버라이어티 선정 오스카 유력 후보 TOP5

오는 3월 3일 한국 개봉을 하루 앞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버라이어티 오스카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되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오스카 수상에 더욱 가까워진 '미나리'의 한예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5에 최근 선정되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골드 더비(Gold Derby)에서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받은 것은 물론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 콜라이더(Collider)에서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또한,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되어 배우 한예리의 활약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다”라고 말한 바 있어 그녀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더했다. 한편,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5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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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미나리'①] '기생충' 잇는 '美아카데미 차기 후보' 베일 벗었다

**이 기사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원더풀 미나리~♬" '기생충'을 잇는 차기 아카데미 주요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는 '미나리'가 부산 무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이하 부국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 영화 '미나리(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 시사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하고 A24가 투자를 진행한 할리우드 작품으로, 할리우드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스티븐 연과 함께 한국배우 윤여정·한예리가 출연, 국내 영화계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36회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자국 영화 경쟁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세계 영화 시장에 소개된 '미나리'는 현재 외신에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를 오스카 작품상·각본상 후보로 콕 집어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절묘한 부드러움과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가족 드라마를 살린 수작"이라 평가했고, 더 랩(THE WRAP)과 더 플레이리스트(The Playlist), 인디와이어(Indiewire) 역시 높은 평점과 함께 "'미나리'는 2020년의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다"고 극찬했다. 화제성을 증명하듯, '미나리'는 최근 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배우조합상)를 수상하는가 하면, 내달 5일 개최되는 4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되는 등 연이은 낭보를 전했다. 작품성을 담보로 '미나리'를 바라보는 시선의 가장 큰 특이성은 할리우드와의 협업이다. 앞서 '기생충'이 완벽한 한국 로컬 영화로 전 세계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면, '미나리'는 할리우드에서 미국 본토를 배경으로 '한인'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 여기에 국내에서 주로 활동한 한예리, 윤여정이 할리우드 무대에 진출했다는 점이 '미나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인다. 때문에 '미나리'의 이번 부국제 초청과 상영에도 역대급 관심이 쏟아졌다. 내년 2월 북미 개봉을 준비 중인 만큼 부국제는 '미나리'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올해 부국제는 코로나19 여파로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위주로 치러진다. 부산을 찾는 이유가 '미나리' 한 편이 돼도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미나리'는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아버지(스티븐 연),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한예리), 딸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에 온 외할머니(윤여정)를 심장이 좋지 않은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포착한다. 부국제 측은 "각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구며 안간힘을 썼던 사람들의 정직한 기록"이라 설명했다. 미국이 배경일 뿐 국내 관객들에게는 익숙할 법한 80년대 가족의 형태를 전한다.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라는 명분을 앞세우지만 가장으로서, 남자로서 '큰 일'에 대한 포부와 야망을 내비치고, 어머니는 그런 남편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면서도 믿고 의지하며 악착같이 가정을 꾸려 나간다. 꿈과 가정, 이상과 현실이라는 충돌에서 이어지는 부부싸움과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 각자의 시선도 현실적이다. '미나리'는 달콤한 성공의 결과를 얻기 위해 확실치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감내해야 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그려 나간다. '가든'이 아닌 '농장'을 꿈꾸는 아버지는 돈을 쏟아붓는 과정을 '필요에 의한 투자'라 여기지만 잘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일에 다혈질 성미를 드러낸다. 아이들, 아내 앞에서 '다 잘 될 것이다'고 큰 소리치는 여유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세뇌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참고 또 참으며 일단 눈 감아주는, 최대한 따라 주려는 어머니는 그럼에도 '집안 살림'을 어떻게든 지켜냈던 보편적 어머니상을 떠오르게 한다. 후반부 중심이 되는 외할머니의 존재는 절망과 희망 그 자체. 위태로웠던 가족의 키 포인트로 활약한다. 설정은 전형성을 탈피하지 못했지만 배우가 살려낸 캐릭터다. '미나리'가 노리는 명대사는 대부분 윤여정 입에서 흘러 나온다. 배우들의 호연도 눈에 띈다. 부부 호흡을 맞춘 스티븐 연과 한예리는 외모부터 예민함까지 상상 이상의 찰떡 케미를 뽐낸다. 특히 '버닝' 보다 한국어 능력이 상향 조정된 듯한 스티븐 연의 또렷한 대사 소화력이 놀랍다. 아들 데이빗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을 끙끙 앓게 만드는 귀여움을 자랑한다. 최근 충무로의 대세가 된 아역 활약이 할리우드까지 뻗쳤다. 기쁨과 불운이 끊임없이 엇갈리고, 민폐와 동앗줄도 한끗차이다. 단순한 스토리에 많은 것을 담아내려 애쓴 '미나리'는 예외없이 종교도 건드린다. 벼랑 끝에서 끝내 벼랑 끝으로 떨어지지만 새로운 의지와 희망을 살려내는 이들은 흡사 미나리와 비견된다. 어디서든 잡초처럼 잘 자라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아무나 뽑아 먹을 수 있는 것. '미나리'는 명확히 '80년대'를 비춘 영화. 현재 한인들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80년대에 멈춰있지는 않을 터. 국내외 관객들의 반응 역시 같을지, 여러 갈래로 뻗쳐 나갈지 관심 포인트다. >>[BIFF·'미나리'②] 에서 계속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BIFF·'미나리'①] '기생충' 잇는 '美아카데미 차기 후보' 베일 벗었다[BIFF·'미나리'②] "원더풀 열연" 윤여정·한예리, 첫 할리우드行 어땠나 2020.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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