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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싼 게 비지떡은 옛말…편의점 '커피 맛' 전쟁

편의점 업계의 '원두커피 맛' 경쟁이 치열하다. 고물가 속 비싼 카페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인 '겟(GET)'의 브랜드 컨셉트와 원두, 커피머신을 모두 리뉴얼했다. CU는 우선 이탈리아 라심발리사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라심발리는 110년 동안 커피머신만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한 업체다. CU가 도입하는 커피머신은 1000만원대 중반의 고급 모델이다. 열 교환 방식이 적용돼 50잔 이상 연속으로 커피를 추출해도 온도와 압력에 변화가 없어 맛과 풍미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두도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 개선한 GET커피 원두는 콜롬비아·브라질·니카라과산의 신선한 원두를 50대 25대 25 비율로 배합한 미디엄 다크 로스팅이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커피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부터 원두커피 ‘카페25′를 판매하기 시작한 GS25는 '커피 맛을 끌어올리라'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특명에 맞춰 본사 부담으로 1300만원이 넘는 스위스 커피 머신을 점포마다 도입했다. 1만4000개 점포에 커피머신을 들인 걸 고려하면, 투자금만 1800억원 이상 든 셈이다. 원두도 유명 산지에서 들여오기 시작했는데, 콜롬비아·과테말라·브라질·에티오피아 등 4개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 배합을 5개월 동안 재조정했다. 즉석 원두커피 ‘세븐카페’을 판매 중인 세븐일레븐은 다른 편의점들이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드립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자체 개발한 600만원 상당의 전자동 드립 추출 기기로 커피를 종이 필터에 한 잔씩 내려 깔끔한 맛을 더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에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생두를 사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높였다.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1000만원대 이탈리아 커피머신 ‘그랑 이디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고 등급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진한 풍미를 강조한 게 이마트24의 원두커피 브랜드 ‘이프레쏘’의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직접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도 운영하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케냐AA·콜롬비아후일라수프리모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해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이렇듯 편의점들이 즉석 원두커피에 힘을 주는 이유는 고물가 등 여러 요인으로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 겟커피의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은 2019년 31.2%, 2020년 19.6%, 2021년 20.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2.6%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도 이달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또 편의점 커피는 미끼 상품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의 병매율(다른 제품을 함께 사는 비율)은 81%에 달한다. GS25에 들러 카페25를 사서 마신 사람 10명 중 8명은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한 잔에 4500원이 넘는 커피 전문점 대신 1000원대 편의점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커피 수준이 워낙 높은 만큼 전문점 못지않은 ‘맛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2 08:27
경제

스타벅스에 동서식품까지…커피값 줄인상

새해 들어 커피 가격이 연이어 오르고 있다. 7일 커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14년 7월 가격 인상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이번 스타벅스 가격 인상 결정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총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이 각각 100원~400원씩 오른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판매가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다가 7년 6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믹스커피의 ‘맥심’과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 역시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약 7.2%(4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1.2kg)’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약 7.3%(83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90g)’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약 7.3%(1070원), ‘맥심 티오피(275㎖)’는 1200원에서 1290원으로 약 7.5%(90원)씩 출고가 오른다. 동서식품 관계자 역시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이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커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생두와 원두 생산량이 급감한데다 물류 대란까지 더해 국제 거래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업계 전반적으로 커피값이 줄줄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8 14:09
연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글렌모렌지 팝업스토어 ‘시그넷 카페’ 오픈

스타셰프 & 바텐더가 선보이는 위스키 디저트와 칵테일의 맛은 어떨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5일 "1층 ‘갤러리 라운지’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인 글렌모렌지와 협업,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스트레토(Glenmorangie Signet Ristretto)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시그넷 카페(Signet Café)’를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스트레토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으로, 강렬한 에스프레소 향에 다크 초콜릿과 희미한 가죽 향이 조화를 이루는 풍미가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1,500병만 한정 생산되며 전 세계에서 인천 및 제주공항 등 한국 면세점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그넷 카페’는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있는 위스키 양조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시그넷 리스트레토의 특징인 커피 풍미를 체험할 수 있는 커피 원두 실린더와 특수 제작한 위스키 캐스크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스위트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단 1,500병만 한정 생산된 신제품 시그넷 리스트레토를 무료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글렌모렌지 시그넷과 페어링하여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칵테일, 디저트 등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스타셰프, 바텐더가 선보이는 테이스팅 메뉴도 선보인다. 시그넷 사제락 칵테일은 시그넷을 베이스로 헤네시 V.S.O.P, 한라봉을 넣어 커피, 초콜릿 향과 어우러진 제주 한라봉의 시트러스 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하우스’ 헤드 바텐더인 데이비드 유(David You/ 유용현)가 선보이는 것으로, 그는 ‘녹턴(Nocturne)’ 등 워싱턴 DC 지역의 유명 칵테일 바 출신으로,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을 접목한 클래식 칵테일을 지향한다. 시그넷 벨벳 칵테일은 시그넷을 베이스로, 커피, 수제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감미로운 풍미를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라운지 38’의 헤드 바텐더인 래리 강(Larry Kang/ 강현석)이 선보이며, 그는 청담 라이브 재즈 라운지 '겟 올 라잇(Get All Night)' 오픈 멤버였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와 현지의 특색을 접목시켜 독특하고 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데 탁월하다. 디저트는 시그넷 위스키 티라미수와 다크 초콜릿 시그넷 가나슈(2개)를 선보이며, 이는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인 필립 다우(Philippe Daue)가 직접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그는 벨기에 출신으로 집안 대대로 4대째 이어지는 셰프 집안에서 자랐으며 초콜릿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력으로 고디바(Godiva/초콜릿 브랜드)에서 중국 및 환태평양 지역 총괄 쇼콜라티에(Chef Chocolatier)를 역임했다. 이 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샹그릴라, 만다린 오리엔탈 등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를 역임한 바 있다. 세트메뉴는 글렌모렌지 시그넷 위스키 1잔, 칵테일 1잔(2종 중 택1), 갤러리 라운지 시그니처 커피 1잔과 디저트 2종으로 총 4가지 메뉴가 포함된다. 가격은 5만원이며, 단품메뉴는 1만원부터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의 역대급 협업이며, 1,500병 한정 생산된 시그넷 리스트레토를 출시 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며 “스타셰프, 바텐더가 선보이는 시그넷 베이스의 디저트, 칵테일과 함께 페어링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어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그넷 카페’가 운영되는 ‘갤러리 라운지’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방짜유기, 자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디자인이 로비 곳곳에 전시된 한국 작가 작품들과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고메 커피와 제주 스페셜티, 샴페인, 수제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 유리창 너머로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컨셉의 1600개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이 포진해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인피티니 풀에서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 장면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외 풀데크, 프리미엄 스파와 한국식 찜질방, 그리고 200여 명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국내 첫 K패션 쇼핑몰인 HAN 컬렉션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8.05 15:53
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 개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과 공동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HEANOK)’의 구매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19년 7월,충남 당진 소재의 해나루보호작업장과 품질 향상 후 구매를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원두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의 연간 커피 소모량은 약 7500kg이다. 그동안 전량 대기업 제품에 의존하던 커피 원두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공동 개발 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비를 지원했고 GKL이 1년 여간 기술지원을 한 끝에 GKL만의 고유한 커피 원두를 개발하게 됐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당진 지역의 중증장애인 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해녹’이라는 브랜드명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해가 녹아들어 블렌딩된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커피’라는 뜻이다. 로고 디자인은 GKL과 해나루공동작업장의 상생협력 기사를 접한 이음에듀테인먼트가 재능기부 했다. ‘해녹’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세븐럭을 찾는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은 “지난 1년간 GKL과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 낸 커피 ‘해녹’은 많은 의미를 담은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GKL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3 08:43
경제

이디야,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은 이디야커피의 R&D(연구개발) 전문가들이 만든 제품이다. 커피·크림·설탕을 조합한 '모카블렌드'와 무지방 우유와 식물성 크림을 넣은 '화이트블렌드'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카노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을 시작으로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출시했다. 비니스트(BEANIST)는 BEAN + 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그간 '토피 넛 라떼' '초콜릿 칩 라떼' 등을 스틱 커피화하는 등 제품 종류를 늘려왔다"며 "이번 커피믹스 출시를 통해 스틱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자체 생산 공장 '드림팩토리' 를 준공하고 최첨단 설비로 원두 로스팅은 물론 비니스트 커피믹스를 생산하고 있다. 가맹점 판매용으로 출시한 이번 커피믹스는 패키지 하단에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개폐식 뚜껑을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비니스트 신제품 가격은 모카블렌드 30개입 4600원, 100개입 1만2900원이다. 화이트블렌드는 30개입 4700원, 100개입 1만3800원이다. 전국의 이디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7 15:12
경제

한샘,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위한 '드리머마켓2' 진행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로 제공을 위한 기획전 '드리머마켓2'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기획전에서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9곳, 친환경 기업 2곳, 공정무역 단체 2곳, 장애인재활단체 1곳에서 생산한 총 3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주스, 홍삼젤리, 원두 등 식품과 코코넛 비누, 칫솔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아름다운 감귤주스'는 사회적기업 '오제이㈜'가 생산한 제품으로 100% 감귤 과즙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제이는 제주도 지역농가의 수익창출 지원, 취약계층 고용,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마스코바도 홍삼젤리'는 아름다운가게가 필리핀의 공정무역 기업인 '라우아안 협동조합'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일반 설탕 대신 필리핀 전통제조 방식의 비정제 원당인 '마스코바도'와 금산 6년근 홍삼 농축액으로 만들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소개는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기획전 기간 동안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한샘 포인트도 추가 적립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4 12:09
경제

이디야커피, 최첨단 원두 생산시설 ‘드림팩토리’ 준공

이디야커피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자체 로스팅 공장 ‘이디야 드림팩토리’와 첨단 물류기지 ‘이디야 드림물류센터’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대지면적 약 1만2982m²,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세계적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독일 프로밧의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생두 투입 초기부터 4단계에 걸친 완벽한 이물 선별과 로스팅 및 포장까지 전자동화 공정이 구현된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열풍식, 반열풍식의 로스터기 혼합사용에 따른 각기 다른 로스팅 방식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과 향의 품질 좋은 원두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3000호점을 돌파하여 국내 커피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이디야커피는 연간 1000톤 이상의 원두를 소비하고 있으며 드림팩토리에서는 연간 최대 6000톤의 원두 생산이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기존에 OEM 방식으로 생산하던 원두를 이달부터 직접 생산하여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팩토리에서는 원두뿐 아니라 스틱커피, 믹스커피, 파우더 제품도 동시에 생산한다. 이디야커피의 스틱커피 비니스트는 지난해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제 자체 생산을 통해 전국 가맹점과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위해 기존 비니스트 제품의 리뉴얼을 시행했으며 조만간 믹스커피도 생산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림팩토리에서 음료 파우더 등 가맹점 공급용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 높이고 가맹점 수익 창출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날부터 경기도 이천시에 연면적 1만8663m²(약 5500평) 규모로 건립되어 첨단 물류 설비를 갖춘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도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 외주형태의 물류 업무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하고 직영화 했으며 이곳에서는 제품의 입고, 보관, 출고 작업이 모두 자동화 설비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최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배송 이력관리 및 정시도착 서비스로 배송의 정확성을 높여 가맹점에 공급하는 전 제품의 수준 높은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의 가맹점 대상 주 3회 배송에서 주 6회 일일배송으로 물류 서비스가 개선 되어 매장 상황에 따른 상시 주문이 가능하며, 신선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투자를 지속하여 드림팩토리와 드림물류센터를 가동하게 되었다”며 “이디야커피의 제2 도약을 위해 제품 생산에서 유통, 물류까지의 모든 과정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앞으로 최고의 커피 맛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01 16:02
경제

[M리포트]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 선 문창기 이디야 회장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문창기 이디야 회장, 2020년 행보는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대전광역시 서구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점인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했다. 문창기 회장이 2004년 전국에 가맹점, 직영점을 포함한 매장 수가 80개에 불과했던 이디야커피를 인수한 뒤 16년 만이다.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뿐이다.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이는 '상생'을 기본으로 한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가맹점 위한 다방면 상생 정책 이디야커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멤버스 앱 고객 프로모션 비용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간접광고(PPL)·가맹점 홍보물까지 매년 30억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매장 임대료, 최저 임금 인상 등 고정비 상승으로 가맹점주 부담이 늘자 40억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문 회장이 당시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쓴 편지는 온라인상에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문 회장은 편지에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점주님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인하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갓디야(God+이디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문 회장은 2018년에도 한 해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정책을 실천했으며, 일회용 컵 줄이기 정책이 시행되자 5억원을 들여 다회용컵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기도 했다. 또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과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 격려금’,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등 가맹점 운영 지원 비용은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3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폐점률은 1%대로 업계 내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끈한 R&D 투자도 눈길 문 회장은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기본에 충실한 초심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의 생각이다. 이는 곧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진심을 담아 제공한다'라는 이디야의 핵심가치와 연결된다. 문 회장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에 다양한 팔 거리를 공급하며 가맹점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010년 커피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이것이 지금의 이디야 커피랩이다. 아프리카·남미·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커피 추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또 문 회장은 매월 1회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매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인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신제품 개발을 출시했다.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결합한 콜드브루군 제품 출시를 비롯해 과자류 제품 ‘이디야 스낵 6종’, 병 음료 제품 3종 출시 등 가맹점의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 지난해에는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등 디저트 군을 강화했다. 현재 스타벅스를 비롯해 이름이 잘 알려진 커피 브랜드는 외국 자본이 유입되며,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로열티 등 자본의 해외 유출 없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자영업자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어서다. 문 회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커피 업계 관계자는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급격히 성장한 우리나라의 커피 산업에서 ‘실속·합리·상생’을 키워드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민 커피’가 된 의미 있는 브랜드”라며 “이디야커피의 성장 과정은 현재 많은 신생 커피 브랜드들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커피 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디야커피는 본사와 가맹점 매출 합산 8000억원 규모로 전국 가맹점의 근로자를 모두 합쳐 약 2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생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그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력 강화 등 질적 성장 숙제 문 회장이 국내 커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바로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다. 이디야커피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의 커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국내 6대 커피전문점(할리스·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이디야커피) 중 가격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고 편의점들마저 커피 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 더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선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 회장은 우선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앞세워 제품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총 350억원을 투자해 1만2982m² 부지, 연면적 1만364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인 드림팩토리는 연간 6000톤 원두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전 자동, 친환경 공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드림팩토리가 준공되면 이디야커피의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가 대량 생산을 통해 전국 가맹점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그동안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 최고 수준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 제품들의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디야커피는 오는 4월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하며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다. 문 회장은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커피 산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낸 이디야인들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자"며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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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스페셜티 커피 대명사, ‘만랩커피’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도약까지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 잔, 점심 먹고 나서 또 한 잔. 그리고 퇴근하면서 또 들게 되는 한 잔의 커피는 우리 일상을 즐겁게 하는 활력소다. 과거에는 사치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된장녀’ 등 수많은 신조어를 양산했던 커피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1인당 커피를 년간 353잔씩 마시는 연간 8조 규모의 커피 선진국 반열로 들어서며 커피는 우리의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그 가운데 커피를 고르는 소비자들의 시선도 깐깐해졌다. 브랜드의 이름값에 따라 커피를 마시는 이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맛있는 커피’를 향한 사람들의 취향이 더욱 정교해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메가 트랜드로 자리잡은 흐름이 있다. 바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다. 아는 사람만 찾아 마시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개인 카페와 프랜차이즈 카페를 막론하고 소비자들은 스페셜티 커피를 찾고 브랜드들은 열심히 스페셜티 커피 메뉴들을 내놓는다. 최근에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가 아니면 신규 카페 창업이 거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아직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여기서 스페셜티 커피의 정의를 이야기하면,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에서 엄선한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 원두만이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다. 주의점은 유명 브랜드 커피라고 해서 무조건 스페셜티 커피의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원두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두의 품질과 더불어 인테리어/메뉴/공간/바리스타 등 총체적인 경험가치로서 ‘스페셜티’를 소비한다 봐도 좋다.실제로 SCAA에서 활용하는 스페셜티 커피 선정의 보편적인 기준을 보면, 이들은 커피 생두를 재배하는 제3세계 국가의 농장에서부터 한잔의 커피로 만들어지기 위한 유통 단계, 생산부터 로스팅, 그리고 커피 추출을 거쳐 소비자에게 닿기까지 만나는 무수히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스페셜티’를 위해 참여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스페셜티 커피는 유독 ‘마케팅’의 관점이 강했다. 생산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판매 가격부터 ‘프리미엄 마케팅’이 더해졌다. 프리미엄 커피라는 거품을 입고 나니, 오히려 소비자에게 다가갈 대중성을 놓쳤다.한편, 그 가운데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가진 브랜드가 업계에 등장했다. 종래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벗어 던지고, 커피 소비 대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일상에서 만나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로서 2~3천 원대에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가 생긴 것이다. ‘만랩커피(10000LAB COFFE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만랩커피는 종래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퀄리티 컨트롤과 브랜드 희소성을 위해 직영점으로만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시작부터 가장 대중적인 스페셜티 커피를 지향하며 처음부터 가맹 방식을 도입하여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대중화 시켜오고 있다.만랩커피 관계자는 이와 관련,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말도 안된다는 업계의 우려도 상당했습니다. 저희는 좋은 스페셜티 커피가 대중화 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부담 없으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주 즐길 수 있죠. 우리는 해외 원두 산지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수입하고,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로스팅을 해서, 가맹점에게 최소 마진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중적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페셜티 전문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러한 프리미엄의 대중화인 매스티지 전략 덕분에 만랩커피는 최근 세계1위 대기업 커피 브랜드도 진입에 실패한 호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호주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 핵심 상권에서 다수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최근 호주 MF(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고, 3년 내 50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이 출점 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커피 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국제커피기구가 발표한 새로운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커피 소비량은 매해 상승, 곧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만성적인 ‘적자 생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시장과 소비자는 이미 너무도 많고 다양한 커피에 둘러싸여 있다. 당연히 나만을 위한 더욱 ‘특별한 커피’ 한 잔을 찾게 될 만큼 대중의 취향도 더욱 디테일해질 것이다.특별한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 사실 비용이라는 변수를 제외하면 여기엔 어려움이 없다. 비싸지만 좋은 원두를 사서, 비싸지만 좋은 로스터와 바리스타를 고용하면 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무한정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순 없고 심리적 가격 저항선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키면서 가맹을 통한 대중화 전략을 메인으로 구사하고 있다. 그 결과 만랩커피는 최근 2년만에 130호점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조용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로서 대중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품질을 유지하는 합리적인 혁신, 여기에 본사 단독의 이윤이 아닌 가맹점주와 대중과 함께 나누는 ‘공정’한 유통까지. 이젠 눈에 보일 정도의 변화가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라는 명제 하에 ‘매일 마실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Daily Specialty Coffee)’ 라는 슬로건을 가진 만랩커피가 과연 누구보다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는 대한민국에서 이제 드디어 글로벌 커피브랜드 탄생의 첫 주인공이 될지 기대해본다.이소영 기자 2019.1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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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에서 어바닉그라인더 부스 관심 "060과 070 탐나"

스카이코리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 18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 ‘제18회 서울 카페쇼’에 어바닉그라인더 060·070가 전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제 18회 서울카페쇼’에는 콜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40개국에서 온 3,500여 브랜드가 참가했다. 커피를 포함한 차, 디저트, 음료, 원부재료, 장비, 설비,등 전 세계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어바닉그라인더 060은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제품이다. 어바닉그라인더 060은 회사에서 직접 생산한 수제품으로 제품의 제질이나 성능은 영업용 이상으로 제작되었다. 원두는 드립용부터 에스프레소용까지 다이얼을 10단계까지 돌려 원하는 굵기로 설정할 수 있다. 조립도 본체와 호퍼통을 합치기만 하면 돼 청소도 간편하다. 새롭게 출시된 어바닉그라인더 070은 060과 달리 분쇄도 조절이 20단계로 미세조정이 가능해졌다. 원두의 분쇄도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기에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적격이다. 어바닉그라인더 070은 300그램의 원두를 한 번에 갈아낼 수 있어 사무용, 가정용, 매장용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다. 더불어 정전기 날림 방지캡이 추가 돼 원두날림현상을 최소화했다.어바닉그라인더 부스 방문자는 “홈카페와 커피에 관심이 많아 취향에 맞는 원두와 그라인더를 찾아보고 있었다”며 “이번 서울카페쇼를 통해 20단계 조절 기능이 있는 가정용 어바닉그라인더 070모델을 발견해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바닉그라인더 관계자는 “제18회 서울카페쇼에서 예비창업자부터 커피업계 종사자, 커피애호가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며 “이번 카페쇼를 통해 어바닉그라인더 070 모델 및 060모델을 선보이며 많은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리아의 이종복 대표는 “어바닉그라인더 070은 2019 골든커피어워드(GCA) 로스팅챔피언십의 공식 그라인더로 선정되면서 인정을 받았다”며 “60mm상업용과 그라인더용 티타늄버 선택이 가능해 안정적인 분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코리아는 18년간 아이스크림 머신을 시작으로 커피머신, 냉동장비, 블렌더 등 카페장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수제품 그라인더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또한 어바닉 그라인더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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