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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동서식품, 맥심·카누 커피 가격 인상…평균 8%↑

동서식품이 오는 30일부로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오른다.맥심 티오피와 맥스웰하우스 RTD(Ready To Drink)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소비자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 동서식품은 맥심과 카누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에 따른 것이다.동서식품은 커피 원두를 비롯해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09:28
산업

엑스포럼 주관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 개막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이하 월드오브커피)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에서 개막했다.이 행사는 글로벌 MICE 및 마이스테크 전문 기업 엑스포럼이 주관하고, 스페셜티 커피 협회(이하 SCA)가 주최한다.올해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에는 75개국 400여 개의 브랜드와 1만5000여 명의 커피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하며,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 지역 연계, 커피 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특히 ‘프로듀서 빌리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커피 생산자들과 글로벌 로스터 및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스터 빌리지’에서는 글로벌 스페셜티 로스터들이 참가해 브랜드별 로스팅 원두와 스토리를 소개한다. SCA의 공식 강연과 세미나 프로그램, ‘2025 월드 브루어스컵 자카르타’ 등의 콘텐츠도 함께 펼쳐지며 커피 산업의 다층적 가치와 문화를 연결한다.올해 전시에는 한국의 블랙업과 히떼 로스터리, 일본 글리치 도쿄, 스위스 마메 로스터리, 파나마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호주 문샤인 커피 로스터스 등 전 세계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들이 참여해 글로벌 커피 생태계를 자카르타에서 경험할 수 있다.이번 ‘월드오브커피’는 최초로 커피 생산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주관사인 엑스포럼은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운영, 콘텐츠 전략을 총괄하며 커피 산업과 글로벌 MICE의 융합을 만든다. 글로벌 커피 생산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구축과 산업적 연결 플랫폼을 설계해 엑스포럼의 전략적 기획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스포럼은 이미 프랑스,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굵직한 글로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산업 콘텐츠 기반의 MICE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 운영을 통해 전통 MICE에서 기술 기반 마이스테크(MICE-Tech)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 행사는 단순한 산업 전시가 아니라, 엑스포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의 상징적 행사다”며 “엑스포럼은 앞으로도 디지털, ESG,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미래지향적 MICE 생태계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8:56
산업

동서식품, 맥심·카누 커피 8.9% 인상

동서식품이 2년 만에 커피값을 인상한다. 동서식품은 오는 15일부로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으로 오르고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이 된다.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인상된다. 또 맥심 티오피(275㎖)는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스웰하우스(500㎖)는 1450원에서 1560원으로 각각 오른다.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와 설탕, 야자유 등 주재료의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다. 커피 원두와 주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고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도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을 이유로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와 원두 상품군(홀빈·VIA) 등의 가격을 올렸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1 14:26
산업

신동빈, 가나 카카오 농장 방문 '지속가능한 원두' 역량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했다. 롯데는 지난 8일 신동빈 회장과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등이 가나 수훔 지역의 카카오 농장을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 13만그루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한·일 롯데는 카카오 농장의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세계 2위 카카오 생산국인 가나는 최근 폭염과 병해로 인해 원재료인 카카오 작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카카오 가격이 폭등해 당분간 수급과 가격이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롯데는 현재 가나의 방역 시스템, 경제 수준을 고려했을 때 단시간 내에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직접 나서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가나에서 가나 초콜릿에 쓰이는 카카오를 수입하고 있다.먼저 한·일 롯데는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가나 현지 농장과 계약을 맺고 공동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공동 구매 과정에서 절감한 비용의 일부는 아동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과 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반 시설 건립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또 신 회장은 출장 기간에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카카오 원두 생산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0 15:47
산업

싼 게 비지떡은 옛말…편의점 '커피 맛' 전쟁

편의점 업계의 '원두커피 맛' 경쟁이 치열하다. 고물가 속 비싼 카페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인 '겟(GET)'의 브랜드 컨셉트와 원두, 커피머신을 모두 리뉴얼했다. CU는 우선 이탈리아 라심발리사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라심발리는 110년 동안 커피머신만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한 업체다. CU가 도입하는 커피머신은 1000만원대 중반의 고급 모델이다. 열 교환 방식이 적용돼 50잔 이상 연속으로 커피를 추출해도 온도와 압력에 변화가 없어 맛과 풍미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두도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 개선한 GET커피 원두는 콜롬비아·브라질·니카라과산의 신선한 원두를 50대 25대 25 비율로 배합한 미디엄 다크 로스팅이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커피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부터 원두커피 ‘카페25′를 판매하기 시작한 GS25는 '커피 맛을 끌어올리라'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특명에 맞춰 본사 부담으로 1300만원이 넘는 스위스 커피 머신을 점포마다 도입했다. 1만4000개 점포에 커피머신을 들인 걸 고려하면, 투자금만 1800억원 이상 든 셈이다. 원두도 유명 산지에서 들여오기 시작했는데, 콜롬비아·과테말라·브라질·에티오피아 등 4개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 배합을 5개월 동안 재조정했다. 즉석 원두커피 ‘세븐카페’을 판매 중인 세븐일레븐은 다른 편의점들이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드립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자체 개발한 600만원 상당의 전자동 드립 추출 기기로 커피를 종이 필터에 한 잔씩 내려 깔끔한 맛을 더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에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생두를 사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높였다.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1000만원대 이탈리아 커피머신 ‘그랑 이디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고 등급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진한 풍미를 강조한 게 이마트24의 원두커피 브랜드 ‘이프레쏘’의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직접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도 운영하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케냐AA·콜롬비아후일라수프리모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해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이렇듯 편의점들이 즉석 원두커피에 힘을 주는 이유는 고물가 등 여러 요인으로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 겟커피의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은 2019년 31.2%, 2020년 19.6%, 2021년 20.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2.6%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도 이달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또 편의점 커피는 미끼 상품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의 병매율(다른 제품을 함께 사는 비율)은 81%에 달한다. GS25에 들러 카페25를 사서 마신 사람 10명 중 8명은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한 잔에 4500원이 넘는 커피 전문점 대신 1000원대 편의점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커피 수준이 워낙 높은 만큼 전문점 못지않은 ‘맛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2 08:27
경제

스타벅스에 동서식품까지…커피값 줄인상

새해 들어 커피 가격이 연이어 오르고 있다. 7일 커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14년 7월 가격 인상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이번 스타벅스 가격 인상 결정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총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이 각각 100원~400원씩 오른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판매가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다가 7년 6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믹스커피의 ‘맥심’과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 역시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약 7.2%(4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1.2kg)’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약 7.3%(83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90g)’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약 7.3%(1070원), ‘맥심 티오피(275㎖)’는 1200원에서 1290원으로 약 7.5%(90원)씩 출고가 오른다. 동서식품 관계자 역시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이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커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생두와 원두 생산량이 급감한데다 물류 대란까지 더해 국제 거래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업계 전반적으로 커피값이 줄줄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8 14:09
연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글렌모렌지 팝업스토어 ‘시그넷 카페’ 오픈

스타셰프 & 바텐더가 선보이는 위스키 디저트와 칵테일의 맛은 어떨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5일 "1층 ‘갤러리 라운지’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인 글렌모렌지와 협업,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스트레토(Glenmorangie Signet Ristretto)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시그넷 카페(Signet Café)’를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스트레토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으로, 강렬한 에스프레소 향에 다크 초콜릿과 희미한 가죽 향이 조화를 이루는 풍미가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1,500병만 한정 생산되며 전 세계에서 인천 및 제주공항 등 한국 면세점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그넷 카페’는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있는 위스키 양조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시그넷 리스트레토의 특징인 커피 풍미를 체험할 수 있는 커피 원두 실린더와 특수 제작한 위스키 캐스크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스위트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단 1,500병만 한정 생산된 신제품 시그넷 리스트레토를 무료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글렌모렌지 시그넷과 페어링하여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칵테일, 디저트 등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스타셰프, 바텐더가 선보이는 테이스팅 메뉴도 선보인다. 시그넷 사제락 칵테일은 시그넷을 베이스로 헤네시 V.S.O.P, 한라봉을 넣어 커피, 초콜릿 향과 어우러진 제주 한라봉의 시트러스 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하우스’ 헤드 바텐더인 데이비드 유(David You/ 유용현)가 선보이는 것으로, 그는 ‘녹턴(Nocturne)’ 등 워싱턴 DC 지역의 유명 칵테일 바 출신으로,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을 접목한 클래식 칵테일을 지향한다. 시그넷 벨벳 칵테일은 시그넷을 베이스로, 커피, 수제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감미로운 풍미를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라운지 38’의 헤드 바텐더인 래리 강(Larry Kang/ 강현석)이 선보이며, 그는 청담 라이브 재즈 라운지 '겟 올 라잇(Get All Night)' 오픈 멤버였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와 현지의 특색을 접목시켜 독특하고 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데 탁월하다. 디저트는 시그넷 위스키 티라미수와 다크 초콜릿 시그넷 가나슈(2개)를 선보이며, 이는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인 필립 다우(Philippe Daue)가 직접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그는 벨기에 출신으로 집안 대대로 4대째 이어지는 셰프 집안에서 자랐으며 초콜릿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력으로 고디바(Godiva/초콜릿 브랜드)에서 중국 및 환태평양 지역 총괄 쇼콜라티에(Chef Chocolatier)를 역임했다. 이 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샹그릴라, 만다린 오리엔탈 등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페이스트리 총괄 셰프를 역임한 바 있다. 세트메뉴는 글렌모렌지 시그넷 위스키 1잔, 칵테일 1잔(2종 중 택1), 갤러리 라운지 시그니처 커피 1잔과 디저트 2종으로 총 4가지 메뉴가 포함된다. 가격은 5만원이며, 단품메뉴는 1만원부터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의 역대급 협업이며, 1,500병 한정 생산된 시그넷 리스트레토를 출시 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며 “스타셰프, 바텐더가 선보이는 시그넷 베이스의 디저트, 칵테일과 함께 페어링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어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그넷 카페’가 운영되는 ‘갤러리 라운지’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방짜유기, 자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디자인이 로비 곳곳에 전시된 한국 작가 작품들과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고메 커피와 제주 스페셜티, 샴페인, 수제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 유리창 너머로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컨셉의 1600개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이 포진해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인피티니 풀에서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 장면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외 풀데크, 프리미엄 스파와 한국식 찜질방, 그리고 200여 명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국내 첫 K패션 쇼핑몰인 HAN 컬렉션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8.05 15:53
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 개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과 공동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커피 원두 ‘해녹(HEANOK)’의 구매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19년 7월,충남 당진 소재의 해나루보호작업장과 품질 향상 후 구매를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원두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의 연간 커피 소모량은 약 7500kg이다. 그동안 전량 대기업 제품에 의존하던 커피 원두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공동 개발 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비를 지원했고 GKL이 1년 여간 기술지원을 한 끝에 GKL만의 고유한 커피 원두를 개발하게 됐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당진 지역의 중증장애인 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해녹’이라는 브랜드명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해가 녹아들어 블렌딩된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커피’라는 뜻이다. 로고 디자인은 GKL과 해나루공동작업장의 상생협력 기사를 접한 이음에듀테인먼트가 재능기부 했다. ‘해녹’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세븐럭을 찾는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은 “지난 1년간 GKL과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 낸 커피 ‘해녹’은 많은 의미를 담은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GKL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3 08:43
경제

이디야,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니스트 커피믹스 2종은 이디야커피의 R&D(연구개발) 전문가들이 만든 제품이다. 커피·크림·설탕을 조합한 '모카블렌드'와 무지방 우유와 식물성 크림을 넣은 '화이트블렌드'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카노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을 시작으로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출시했다. 비니스트(BEANIST)는 BEAN + 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그간 '토피 넛 라떼' '초콜릿 칩 라떼' 등을 스틱 커피화하는 등 제품 종류를 늘려왔다"며 "이번 커피믹스 출시를 통해 스틱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자체 생산 공장 '드림팩토리' 를 준공하고 최첨단 설비로 원두 로스팅은 물론 비니스트 커피믹스를 생산하고 있다. 가맹점 판매용으로 출시한 이번 커피믹스는 패키지 하단에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개폐식 뚜껑을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비니스트 신제품 가격은 모카블렌드 30개입 4600원, 100개입 1만2900원이다. 화이트블렌드는 30개입 4700원, 100개입 1만3800원이다. 전국의 이디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7 15:12
경제

한샘,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위한 '드리머마켓2' 진행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로 제공을 위한 기획전 '드리머마켓2'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기획전에서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9곳, 친환경 기업 2곳, 공정무역 단체 2곳, 장애인재활단체 1곳에서 생산한 총 3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주스, 홍삼젤리, 원두 등 식품과 코코넛 비누, 칫솔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아름다운 감귤주스'는 사회적기업 '오제이㈜'가 생산한 제품으로 100% 감귤 과즙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제이는 제주도 지역농가의 수익창출 지원, 취약계층 고용,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마스코바도 홍삼젤리'는 아름다운가게가 필리핀의 공정무역 기업인 '라우아안 협동조합'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일반 설탕 대신 필리핀 전통제조 방식의 비정제 원당인 '마스코바도'와 금산 6년근 홍삼 농축액으로 만들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소개는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기획전 기간 동안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한샘 포인트도 추가 적립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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