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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O, 300억 투자펀드 조성… ‘내안의 그놈’ 포함 드라마 사업 박차

영화 제작‧배급‧투자사 약 더콘텐츠온(이하 TCO)의 드라마 사업이 가시화된다. 약 300억 원의 투자펀드 조성 및 출자로 드라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TCO가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 드라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3년 만이다.주목되는 첫 번째 작품은 'J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이다. 아파트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학습지 방문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물. 이 작품은 2021년 TCO가 주최한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기도 하다. 타인의 집 안팎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문교사와 경비원이 아파트 내에서 일어난 한 방문교사의 살인사건을 쫓다 다양한 가정폭력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올해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치고 2024년 1분기 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무림경찰: 불국특수본'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불교계 경찰 스님인 호법승과 강력범죄 형사가 우연히 같은 사건을 쫓으며 시작되는 코믹 공조 수사극이다. 영화 '안시성' 원작자이자 영화 '널 기다리며' '이공삼칠'을 연출한 모홍진 감독이 극본을 썼으며 현재 12부작 중 4부 대본이 완성돼 채널 편성과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촬영에 돌입해 2025년 방영 예정이다.영화 '내안의 그놈'의 드라마화도 진행 중이다. TCO가 제작, 투자한 영화 '내안의 그놈'은 왕따 고등학생과 엘리트 조폭이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포복절도 코미디로 2019년 1월 극장 개봉해 약 19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VOD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VOD와 IPTV의 실시간, 일간, 주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직접 드라마의 극본과 연출을 맡아 드라마로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만들어낼 예정이다.천편일률적인 로맨틱 멜로드라마의 화법에서 완전히 벗어난 다자간 연애, 즉 폴리아모리를 다룬 '나는 너도 사랑해'도 대본 작업 중이다. '많다'는 뜻의 그리스어 '폴리'(Poly)와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아모르'(amor)의 합성어인 '폴리아모리'는 합의에 의해 서로의 애인을 인정하며 다자간 관계를 맺는 새로운 연애 형태다. '나는 너도 사랑해'는 이런 폴리아모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이야기로 파격적이고 발칙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탄생할 걸로 기대된다.소설 원작을 드라마화 하는 작업 역시 한창이다. 이미 소설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원작을 구매 완료해 드라마화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머지않은 미래, 자살신호가 감지되면 그 사람이 죽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의 개발로 자살자들을 막는 특수한 업무를 맡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원작소설의 감동과 재미에 더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길 예정이다.또 다른 소설 원작 '메리 크리스하우스' 또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터리 프로그램 작가와 게스트하우스 호스트가 크리스마스에 제주도 목장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살마(馬)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원작의 흥미로운 설정과 생생한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그 밖에 여러 편의 소설을 검토 및 계약 조율 중에 있으며, TCO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소설 등의 원작 IP 구매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20여 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한편 TCO는 4개 펀드에서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드라마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 현재 연 2-3편씩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3:00
스타

김태희 “셀카 나름 만족”…3년만 복귀 앞두고 전한 근황

배우 김태희가 셀카를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김태희는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래간만이다”라며 “한동안 일상에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SNS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셀카를 오랜만에 찍어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올린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채 난간에 기대 셀카를 찍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희는 오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3년 만에 복귀해 배우 임지연 등과 호흡을 맞춘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 드라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이자 배우 비(정지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07:54
연예일반

'안나' 수지 "예측불가 인생 캐릭터…심리 변화에 집중해 연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배우 수지가 주인공 안나를 연기하며 기울인 노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수지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안나의 원래 이름은 유미다"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유미는 현실과 이상의 간극이 아주 큰 아이다. 결핍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근데 잘하는 것도 많아서 칭찬 속에서 자라왔다. 근데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유미의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그러면서 안나가 되면서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예측불가 인생으로 살게된 인물"이라고 했다. 또 그는 "유미에서 안나로 돼 가는 과정에서 심리 변화가 잘 보였으면 했다. 그 부분에 가장 신경 썼다"며 "학창시절에 밝았던 유미, 그리고 위축된 유미, 안나가 된 이후로는 목표가 확실해져서 눈빛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 느껴질 정도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원작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짓말로 쌓아 올린 삶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보다 깊이 탐구해 담아낸다. 수지가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출연한다. '안나'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1 12:26
스타

'안나' 수지 "배우로서 한번쯤 도전할 만한 캐릭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배우 수지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수지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대본을 보면서,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미가 안쓰럽고 묘하게 공감이 갔다. 잘한 것 하나 없는 유미이지만, 굉장히 응원하게 된다. 거짓말이 안 들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봤다"면서 "무엇보다, 이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배우로서 한번쯤은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 캐릭터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원작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짓말로 쌓아 올린 삶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보다 깊이 탐구해 담아낸다. 수지가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출연한다. '안나'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1 12:25
무비위크

'클리포드 더빅레드독' 거대 강아지 이야기…1억2천만부 원작소설

원작자의 소망을 가득 담았다. 온 가족에게 행복 판타지를 선사할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월트 베커 감독)'이 주인공 클리포드가 3M 슈퍼 사이즈가 된 이유와 특별한 이름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지난 58년간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며 무려 누적 판매부수 1억 2,60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대를 뛰어넘어 패밀리로부터 사랑받은 캐릭터 클리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세상 유일무이한 3M 슈퍼 사이즈라는 점. 클리포드가 이렇게 특별한 크기의 강아지가 된 이유에는 원작자 노먼 브리드웰의 어린 시절 소망이 담겨 있다. 어릴 적, 말보다 큰 강아지 등 뒤에 올라타 함께 달리는 상상을 했던 그는 오랜 로망을 동화 속에 담고자 한 것. 이러한 원작자의 소망을 영화 속에 담아내고 싶던 제작진은 에밀리가 클리포드 등 뒤에 올라타 말처럼 달리는 장면을 제작했고,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유대감이 가득 담긴 해당 장면은 이번 작품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클리포드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도 특별한 비하인드가 숨어있다. 원래 클리포드의 이름은 그의 크기와 반대되는 'TINY'(아주 작은)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원작자의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강아지인 만큼 그에게 좀 더 각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고, 자신의 어린시절을 함께한 상상 속 친구의 이름 클리포드를 제안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강아지의 이름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동화 작가 부부의 동심이 가득 담겨 살아있는 순수함을 주는 클리포드는 올 겨울방학 모험과 감동을 선사하며 새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내달 1월 12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14:12
연예

박준면 "5살 연하 남편, '허쉬' 원작 소설 작가" (아는형님)

'아형' 배우 박준면이 남편이 드라마 '허쉬'의 원작소설을 쓴 작가라고 밝혔다. 오늘(2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원작 '사랑과 영혼'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의 주연 배우인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 세 사람은 등장부터 위풍당당한 포스를 뽐내며 형님들을 긴장하게 했다. 특히 아이비는 히트곡 댄스 메들리는 물론 캐리커처 실력까지 선보여 명불허전 넘치는 재능을 대방출했다. 박준면 역시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기자 출신 남편이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 '침묵주의보'를 쓴 작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5살 연하의 남편과 3번 만나고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속전속결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박준면은 성량이 돋보이는 뮤지컬 넘버부터 힙합 스웩 넘치는 랩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원-아이비-박준면과 함께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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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SF8 합류…이다윗과 판타지 멜로[공식]

신은수가 SF8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신은수가 SF8 프로젝트 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주인공으로 나선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미래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은수가 주연을 맡은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김동식 작가의 원작소설로 지구 멸망 일주일 전, 혜성 유도 폭탄 개발을 위해 초능력자들이 모인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더블 클러치’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드라마 tvN ‘드라마 스테이지-내 연적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은수가 맡은 혜화 역은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초능력자들을 집요하게 찾으며 극의 긴박함을 이끌어 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다. 신은수는 이다윗과 독특한 판타지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8명의 영화감독들이 만드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인 'SF8'은 오는 7월 웨이브(wavve)에서 감독판으로 선공개되며, 이어 8월 MBC에서 4주간에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08:40
무비위크

[무비IS] 천명관·손원평, 메가폰을 잡은 스타 작가들

스타 작가들이 차례로 메가폰을 잡았다.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스타 작가들이 글이 아닌 영상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도터'로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하는 손원평 감독과 '뜨거운 피'로 정통 느와르에 도전하는 천명관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도터'는 실종 후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여동생 유진(송지효)과 낯선 그녀를 의심스럽게 지켜보는 오빠 서진(김무열)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작가이자 감독 타이틀을 갖게 된 손원평은 소설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등단한 지 약 3년 만에 한국 문학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알고 보면, 그는 소설가이기 이전에 영화인이었다. 2001년 영화지 씨네21을 통해 영화평론가로 데뷔했으며, 2005년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2007년 '너의 의미', 2011년 '좋은 이웃' 등 단편 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으로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7회 서울 국제여성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터'는 손원평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 베스트셀러 작가의 시나리오에 전도 유망한 감독의 연출이 더해진 셈이다. 첫 촬영에 돌입하며 손원평 감독은 "영화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작품, 자랑스러운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손 감독이 스릴러로 충무로 문을 두드린다면, 감독이 된 천명관 작가는 정통 느와르로 승부를 본다. 정우가 주연을 맡은 '뜨거운 피'가 그의 첫 작품이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 감독은 자신의 소설이 아닌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첫 영화를 만든다. 천명관 감독은 작가로서 많은 팬을 거느린, 등단한 지 벌써 16년이 된 소설가다. 2003년 단편 '프랭크와 나'가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다음해 장편 소설 '고래'가 곧바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2010년 낸 '고령화 가족'은 송해성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사실 그 또한 문단 데뷔 이전에 영화계에 몸 담고 있었다. 오랫동안 충무로를 떠돌며 감독 데뷔를 꿈꿨으나 결국 무산돼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천명관은 "뜨거운 이야기다. 동명 원작소설 '뜨거운 피'가 담아낸 정통 느와르의 서사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감독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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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차기작 정통 느와르…'뜨거운 피' 출연 확정[공식]

정우가 정통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다. 정우는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을 확정짓고 3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 '뜨거운 피'가 담고 있는 뜨거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시선을 모은다.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으로 캐스팅된 정우는 영화 '재심', '히말라야'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보여준 그만의 진솔한 매력들이 총망라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 희수를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희로애락의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주는 몰입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정우였기에, 이번에는 어떠한 얼굴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성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작가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천명관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사회의 부조리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표현력이 '뜨거운 피'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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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카르멘' 공연

하남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극단 벼랑끝날다(대표 이용주)가 2018년 9 월 7 일부터 9 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2011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2015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본 작품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카르멘’을 바탕으로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재해석 한다.극단의 대표이자 극작·연출을 겸하고 있는 이용주는 국내에 드문 피지컬 씨어터의 대가로 '클라운타운', '레터스프롬더클라운', '헬로미스터클라운' 등 다양한 클라우닝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정극에서도 특유의 피지컬 무브먼트를 접목시켜 보다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카르멘을 그려내고 있다. ‘음악극’을 표방하고 있는 본 공연은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하고 있는데, 연기는 물론 빼어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다. 게다가 춤과 가면까지 하나의 작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음악극 ‘카르멘’은 관객들에게 새롭고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음악극 ‘카르멘’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이에 더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8.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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