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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표절 고발’‧유아인 ‘소환조사 노쇼’..안영미‧틴탑 캡 논란도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2주차(8~13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코미디언 안영미의 원정출산 의혹, 틴탑 캡의 팀 탈퇴,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의 표절 의혹, 배우 유아인의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안영미, 출산 차 남편 있는 미국행…’원정출산’ 의심에 몸살안영미는 지난 4일 코미디언 신봉선의 유튜브를 통해 오는 7월 출산을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원정출산 의혹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며, 두 사람은 그동안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안영미의 미국행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 출산을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까지 남기자,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직접 입장을 밝혔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비방 댓글들이 이어지자, 안영미는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12일 “지금까지도 안영미, 심지어 배 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틴탑 캡, 욕설 등 부적절 언행 논란…결국 팀 탈퇴틴탑이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멤버 캡이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결국 팀에서 탈퇴하는 수순을 밟은 것이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을 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았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감정적으로 받아쳤다. 이어 혼잣말을 이어가다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이날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캡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부적절 언행을 사과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에서 탈퇴하기 위해 사고를 쳤다.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도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나의 원래 생각은 ‘팀 탈퇴’였고, (욕설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도 예상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소속사 “응분의 책임 물을 것” 아이유가 일반인 A씨로부터 ‘좋은날’, ‘분홍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6곡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8일 고발당했다. 이에 ‘좋은 날’과 ‘분홍신’의 이민수 작곡가, ‘삐삐’의 이종훈 작곡가, ‘부’ 한상원 작곡가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섰다. 지난 2013년 ‘분홍신’ 발매 당시에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이민수 작곡가는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며 또 한번 의혹을 부인했다.이종훈 작곡가도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설명해 드릴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소 또는 고발을 하더라도 작곡자인 저에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한상원 작곡가도 “‘부’의 멜로디는 나의 100% 창작곡임을 밝힌다”며 “‘부’ 작곡가인 나를 두고 아이유를 고발한 사람의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역시 강경한 조치를 예고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인, 2차 소환조사 돌연 불출석…“사실상 공개 소환” 반박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 2차 경찰조사에 돌연 불출석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아인 측은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반박했다. 유아인은 지난 11일 오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두 번째 경찰 소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돌연 불출석 통보를 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받는 서울경찰청 건물 앞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조사 전 경찰과 비공개 소환에 합의했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조사에 임하고자 했다”며 “이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 과정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 측은 1차 소환조사 당시에도 출석 일정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반발하며 출석 일자를 미룬 바 있다. 유아인 측은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도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짤막히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으나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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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원정출산? 안영미에 무차별적 비난 자제해야 [IS시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가 남편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으로 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태어날 자녀에게 이중국적 취득과 이로 인한 병역 특혜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원정출산이 사회 지도층과 부유층들의 ‘도덕적 헤이’라는 대명사로 여겨진 지 오래지만, 단지 ‘미국 출산’이 곧바로 ‘원정출산’이라는 시선은 과도하다.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해 3년 만인 올해 1월 임신 13주차라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하면서 본격적으로 출산을 준비했고, 지난 4일 개그우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계획을 알렸다. 남편이 외국계 기업에 재직해 현재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원정출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오해가 대단하다. 현행법에 따르면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한다 하더라도 자녀가 아들일 경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현행 국적법(제12조 제3항)은 외국에서 임시 체류하던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을 지닌 자녀라도,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다. 이 법률 조항은 그간 우리 사회에서 병역 기피를 위한 원정출산 문제가 만연하자 2005년 개정됐으며, 개정 18년 만인 지난 3월 헌법재판소도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이처럼 원정출산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법적 제재가 있음에도 여전히 사회 지도층과 부유층들을 상대로 병역 기피를 위한 이중국적 의혹은 이어져왔다.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권리만 누린다’는 무임승차 논리와 병역 문제에 민감한 사회 분위기가 더해져 원정출산 의혹은 그 자체만으로도 언제나 대중의 분노를 사왔다. 안영미의 이번 출산에 대한 의심도 이중국적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안영미에게 쏟아진 의혹과 비난은 과도하다. 그동안 안영미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남편이 미국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밝혀왔고,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긴 시간 동안 생이별해야 했던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고충들을 토로했다. 출산을 하는 곳은 불법만 아니라면 개인의 선택과 자유인 데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은 가족과 당연히 함께 누릴 수 있는 영역이다. 연예인은 언제나 대중의 평가에 오르내리는 대상이지만, 그렇다고 무차별적 비난을 받고만 있어야 하는 존재는 아니다. 원정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하더라도, 안영미가 단지 미국에서 출산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한 의심의 화살을 받을 이유는 없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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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입 열었다 “출산·육아는 남편과 함께해야”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지난 8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원정 출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안영미의 게시물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을 남겼다.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답글을 달았다.“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게 안쓰러우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애만 낳고 오냐. 그게 원정 출산이다”라는 댓글에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뱃속에서 8개월 됐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며 “이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덧붙였다.앞서 안영미는 지난 4일 신봉선의 유튜브를 통해 출산을 위해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 출산을 계획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며, 두 사람은 그동안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07:41
연예일반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 출산 두달 전 미국行에 “특혜”vs“개인 자유” 갑론을박

개그우먼 안영미가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미국행을 선택해 ‘원정출산’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4일 신봉선은 안영미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며 “(미국) 간다고 하니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신봉선을 달래며 출산 후 돌아올 계획을 밝혔다. 다만 산후조리를 해줄 친정 엄마를 떠나면서 “남겨진 엄마가 제일 걱정”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영미가 아이의 이중국적 혜택을 위해 미국에서 출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직계존속이 원정 출산을 통해 외국 시민권을 얻은 자라도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을 버릴 수 없다.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는 복수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가 만 18세 이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의 남편이 LA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점을 들어 “남편이 미국에 있으면 당연히 갈 수 있는 거다”, “이중국적을 취득하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같은 논란에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원정출산 논란에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16:57
경제

‘한진가 3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원정출산 논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사장)이 미국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정출산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대한항공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20일 대한항공 여객객실승무ㆍ기내식사업ㆍ호텔사업본부장, 칼호텔 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LA 윌셔 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 담당으로 발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에서 근무 중 출산하였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조 부사장이 노산인데다 출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해외 전근 발령을 받은 것이 석연치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 기내서비스와 호텔사업을 총괄하던 조 부사장이 출산을 두 달 남겨두고 갑자기 전근을 간 점은 원정 출산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10년 성형외과 의사인 박모씨와 결혼한 이후에도 대한항공 임원으로 근무해왔으며, 동생이자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과 함께 향후 한진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꼽혔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5.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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