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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과 김가란, 양천문화재단 홍보대사 위촉

KBS2 ‘개그콘서트’ 원조 개그맨 심현섭과 KBS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탤런트 김가란이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의 홍보대사가 됐다.심현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아내며 다시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양천구로 이사했다. ‘비밀의 남자’, ‘국가대표 와이프’, ‘내 눈에 꽁깍지’, ‘우아한 제국’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김가란은 양천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양천구 토박이다.이 둘은 또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심현섭은 데뷔 후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절 천동희 이사장과의 인연이 있었다. 연출가 출신 천동희 이사장은 방송계에 잠시 몸담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심현섭과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김가란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출신으로 천 이사장의 학과 동문 후배다. 천 이사장이 해외에서 활동했을 때 축하동영상을 만들어 보내는 등 든든한 응원군이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예술의 도시 노보시브르스크에서 열렸던 러시아국제인형극축제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천 이사장의 추천으로 폐막식 때 김가란의 축하영상이 소개되기도 했다.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심현섭은 “최근 다시 많아진 활동에 바쁜 일정이지만 양천문화재단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양천구의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가란은 “양천구 출신으로서 너무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다. 앞으로 양천구의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홍보대사로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두 분의 홍보대사 위촉은 양천구의 문화예술 대중성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더욱 다양하고 대중화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양천문화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김가란은 지난 6월에 기능성 마스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유투스포츠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바 있으며, 최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주기자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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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내 손으로 못 입어”…전진, 아내가 입혀주는 결혼 4년차 일상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화의 전진이 손 많이 가는 남편으로 사는 근황을 공개한다. “속옷을 내 손으로 못 입겠다”라고 고백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한다.‘원조 짐승돌’ 전진이 결혼 4년 차에 새사람이 된 근황을 공개했는데. 그는 “원래 카페를 가지도 않고 지인들도 카페에 가는 사람이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와 카페를 다니고 사진 예쁘게 찍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 결혼 전엔 소주를 엄청 마셨는데, 소주를 아예 안 마신 지 3년이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아내 바라기’인 전진은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라면서 아내가 속옷을 입혀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샤워하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아내가) 로션을 발라주면서 아기한테 하는 것처럼 (속옷을) 입혀 준다”라고 말했다. 아내 앞에만 가면 아기가 된다는 전진의 달달한 결혼 생활 이야기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전진은 ‘상남자’ 타이틀에 먹칠(?)을 한 흑역사도 언급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매너 실험 카메라를 당했다는 그는 “재석이 형은 매너가 좋았는데, 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랬구나’” 하고 반성했다고.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본 아내의 반응도 전했는데,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전진이 김태희, 한예슬과 함께했던 반전 과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구미호 외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한여름에 머리도 길고, 가죽 롱코트에 검을 차고 연기해 너무 더웠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예능 할 때가 편했구나!’ 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사랑꾼’ 전진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흑역사 과거에 대해 아내가 보인 반응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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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김성주 “손흥민 결혼하는 줄”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이윽고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거기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 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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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출산 앞둔 아내 걱정에 진땀 “두려움과 공포였다” (조선의 사랑꾼)

‘원조 사랑꾼’ 최성국이 아들 탄생을 앞두고 미소를 잃었다.18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최성국은 결혼에 골인한 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예고편에서는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라는 최성국 아내의 ‘깜짝 발언’에 이어, 출산이 임박하자 최성국 아내의 고향인 부산에 숙소를 잡고 ‘실시간 대기’하는 제작진의 열의에 찬 모습도 공개됐다.출산 예정일이 되자 최성국은 병실에 누운 아내를 바라봤고, 의료진은 이들에게 “이제 아픈 게 시작”이라고 말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아내의 진통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걱정이 쌓이다가 나중엔 두려움과 공포였다”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1회 예고는 “아기 낳았습니다!”라는 소식과 함께 최성국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TV조선에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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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사기결혼 당해”…녹화 중 부부싸움에 살얼음판 (‘금쪽상담소’)

배우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의 고민이 공개된다.2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 원조 카리스마 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의 손을 꼭 잡고 상담소를 방문한다. 결혼 33년 차임에도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는 박준규는 배우로 활동 중인 두 아들의 근황도 공개한다. 잘생긴 두 아들을 두고 누가 봐도 외탁 같다는 MC들의 반응에 그는 “내 어린 시절 보면 쟤네 잽도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박준규는 “아내에게 사기 결혼(?) 당했다”며 고민의 서막을 연다. 갱년기 이후 ‘사소한 걸로 욱! 짜증 폭발!’하는 진송아 때문에 매일이 전쟁이라고. “10년째 갱년기라는데 말이 되냐?”고 쌓아왔던 답답함을 토로한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진송아에게 “본인이 진짜 갱년기인 것 같냐?”고 묻는다. 이에 진송아는 남편의 “의자 끄는 소리 난다”는 말 한마디에도 순식간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스스로도 감정 조절이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가만히 듣던 박준규는 “갱년기가 아니라, 본인이 못돼서 그런 것 아니냐”며 반박, “가고 싶은 해외여행도 다 갔다 와 놓고,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고 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진송아는 지지 않고 ”원하는 걸 하기 위해 투쟁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푸념,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심층 상담을 위해 아내 진송아의 문장완성검사를 공개한다. 오 박사는 진송아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사람“, ”무엇보다도 좋지 않게 여기는 것은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것“이라고 기술했다며, 진송아가 싫어하는 성향이 박준규의 성향과 맞아떨어진다는 팩폭을 날려 상담소 가족들을 긴장케 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그럼에도 33년간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이유에 대해 조심스레 묻자 진송아는 “남편의 본질을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답하며 박준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낸다.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진송아는 사랑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박준규의 문제를 폭로한다.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에게 심각한 애착 증세를 보인다는 것. 외출한 아내를 찾는 여러 통의 전화는 기본, 화장실 갈 때조차 심심하다고 부르고, 새벽마다 축구장까지 데려간다며 남편에게 시달린 애환을 토로한다. 이에 박준규는 “내가 코 꿰어 데려간 거 아니야!”라며 항변했지만, 아내 진송아는 “무언의 압박을 준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는다.부부의 대화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박준규의 과도한 애착의 원인으로 ‘외로움’을 지목한다. 박준규는 이에 동의하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대스타 아버지 덕에 화려한 가정에서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자랐지만, 정작 깊은 정서적 교류를 나눌 사람이 없었다고. 또한 인종 차별로 힘들었던 미국 생활 당시, 차 안에서 한국 노래를 들으며 혼자 눈물 흘리기도 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혀 상담소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박준규의 외로움을 채워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진송아였음을 캐치한다. 아내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는 박준규를 이해하면서도, 아내 진송아는 사랑 때문에 자율성을 빼앗겼다고 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는데. 이에 진송아는 꿈을 포기한 채 살아온 지난날을 고백, “남편은 한 번도 나의 꿈을 묻지도, 응원해 주지도 않았다”며 숨겨왔던 공허함을 토로한다. 이에 박준규는 “아내가 힘든 일을 하지 않길 바랐다”면서도 “영화 찍고 싶다면, 역할 달라면 다 주냐?”는 말로 아내의 섭섭함을 증폭시킨다. 갑작스럽게 발발한 부부 싸움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얼어붙으며 오은영 박사가 중재에 나설 때까지 상담소 가족들은 눈치만 봐야 했다는 후문이다.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비록 부부일지라도 독립적인 인생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한다. 어떤 일이든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과연 갱년기라는 중대한 위기를 지나고 있는 박준규, 진송아 부부를 위한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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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발달장애 子 병명, 몇 년 전에 밝혀져… 치료 약 없어” (미우새)

배우 권오중이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낸다.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6살 연상 아내와 결혼한 국민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 바라기 배우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19금 어록의 달인’으로 유명한 권오중과 ‘원조 19금 토크 1인자’ MC 신동엽이 이날 드디어 만났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19금 토크 경쟁’ 분위기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 권오중은 “신동엽은 지혜로운 19금이고, 나는 무식한 19금”이라며 진지하게 서로의 차이점에 대해 분석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권오중은 6살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아내와 차 안에 너무 오래 있는 탓에 경찰에 불려 갔었던 일화를 밝힌다. 이에 경환 어머니가 “대체 차에서 뭘 했길래 오래 있었냐”라고 물어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고.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힌다. 이날 권오중은 특별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다.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인 탓에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권오중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눈시울을 붉혔다고.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진학하게 된 아들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됐다고 해 권오중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권오중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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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한 입담 온다..‘마녀사냥 2023’→‘캠프火이어’ 출격 [IS신작]

올 여름 화끈한 입담을 펼칠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19금 토크의 원조인 ‘마녀사냥’이 1년 만에 돌아오고, 핑크빛이 아닌 고소각 연인들의 갈등을 두고 ‘마라맛’ 토크를 펼칠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연예계 대표 ‘호통’ 대명사인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의기투합한 ‘캠프火이어’가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은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터줏대감 신동엽을 포함해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 MC로 출격하고 주우재, 이미주가 새로운 MC로 낙점돼 화끈한 토크를 기대케 한다. ‘마녀사냥’의 시그니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줘’, 거리의 연애 현역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누는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해 익숙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선택하는 ‘위치 초이스’ 등 새로운 코너가 투입돼 색다름을 더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JTBC에서 약 2년간 ‘불금’을 책임진 토크쇼로 출발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돌직구 입담으로 공감을 자극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켰으며, 은밀하게 여겼던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영 후 7년 만인 지난해 OTT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은 플랫폼에 맞게 더 과감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선 새 MC, 새 코너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 끌어올릴 다채로운 게스트로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가수 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 ‘솔로지옥 시즌2’에서 마성의 연애스킬을 보여준 덱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부부들의 불륜과 파탄, 남녀의 비밀과 거짓말, 연인의 배신과 갈등 등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법적 자문을 전할 변호사들과 MC 김준현, 김지민은 모여서 VCR을 지켜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하며 토크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각 방송을 통해 보인 핑크빛 사랑꾼 이미지를 잠시 벗고, 서슬퍼런 남녀간 공방전에서 날 것 그대로의 강력 입담을 펼친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온 로맨티스트 방송인 알베르토,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싱글맘 이지현, 연예계 '프로 썸남러'로 떠오른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은 장렬하게 연애 중인 커플 또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실제 갈등을 두고 치열한 매운맛 로맨스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며 “MC와 패널, 그리고 변호사 군단까지 집단지성 패널들이 참여해 첨예한 공방과 사이다 같은 일침, 법률 해석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에브리원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 박명수의 신규 야외 토크쇼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뭉쳤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비디오스타’가 다양한 MC와 게스트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화제성을 불러왔던 만큼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경규가 박명수에 대해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며칠 후 박명수가 “(이경규가) 정신적 지주이고 좋아하는 형님이지만 형님은 돈 안 받나. 언제 한번 붙자”고 말했던 게 화제를 샀다. 이들의 대결이 ‘캠프화(火)이어’에서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캠프화(火)이어’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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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아빠’ 송일국, 7년 만에 ‘슈돌’ 귀환… “딸 하나 있었으면”

배우 송일국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7년 만에 귀환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6회는 ‘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야’ 편이 그려진다. 이날은 특히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아빠 송일국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송일국은 12살이 된 삼둥이의 폭풍 성장 근황과 함께 넷째에 대한 희망 사항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여간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삼둥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첫째 송대한은 의젓한 장남, 둘째 송민국은 애교둥이 여기에 삼둥이 중 장난기가 가장 많은 막내 송만세까지 3인 3색 삼둥이 매력이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에 송일국이 7년 만에 ‘슈돌’에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동해 원조 슈퍼맨의 특급 의리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송일국은 어느새 청소년이 된 둘째 민국이가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송일국은 “민국이가 “아빠 흰 머리가 많아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속 썩여서 그런 거야”라고 말해주자 “그래서 할머니가 흰 머리가 많이 났나 봐요”라고 받아치더라”라며 사춘기를 맞은 삼둥이의 반항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터트린다.송일국은 VCR 영상을 통해 슈돌 식구를 오랜만에 만나자 “아빠 마음이 너무 와닿는다”,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공감을 하는가 하면 “아빠들은 엄마처럼 멀티가 되지 않는다”며 ‘슈돌’ 선배다운 노련한 조언을 보내기도 한다.이어 찐건나블리의 나은이가 등장하자 “나도 저런 딸이 하나 있었으면”, “딸은 저런 맛이 있구나”라며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치기도 했는데 그는 이미 아내에게 넷째 희망을 밝혔다며 삼둥이 동생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고. 과연 송일국의 애절한 넷째 앓이가 성공했을지 삼둥이의 동생 계획 전말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76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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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걔랑 결혼하려 해?” 이용식, 딸 결혼 반대 이유 밝힌다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조 딸바보’ 이용식이 딸의 남자친구 만나기를 극구 거부했던 속마음을 밝힌다.2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남자친구 원혁과 아버지의 본격 대면 날짜를 잡기 위해 애쓴다. ‘미스터트롯2’에서 원혁이 이수민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를 한 뒤, 이용식은 “길거리 지나가면 ‘이것 봐요, 왜 반대해?’라면서 어르신들이 나를 잡는다”며 “어머니들 세 분한테 포위돼서 정신이 없었던 적도 있다”며 불만스러워했다. 그리고 그는 “(원혁과) 밥을 꼭 먹어야 하냐? 내가 밥이 넘어갈 것 같아?”라며 여전히 원혁을 만나기 싫어했다.또 이용식은 “처음 물어보는데, 왜 걔랑 결혼하려고 그래?”라고 딸 이수민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이에 이수민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고 “(원혁은) 아빠가 내 마음에 공감하듯이 나에게 공감해주고, 결혼하자고 닦달하지도 않는다”며 원혁이 아버지만큼이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이용식은 무거운 표정으로 “내가 왜 만나기를 피했느냐 하면...”이라고 입을 열었고, 그가 꺼낸 뜻밖의 진심에 ‘사랑꾼즈’ MC들까지 “지금까지 몰랐는데 이제야 그 의미를 알겠다”며 모두 울컥했다.한편 이수민의 눈물겨운 설득에 이날 이용식은 원혁과의 식사 자리를 승낙했다. 그러나 “정말 ‘미스터트롯2’ 때보다 더 긴장되고 잠도 못 잤다”는 원혁과, 여전히 ‘예비 사위’를 만나기가 꺼려지는 이용식의 대면이 제대로 성사됐을지는 미지수다.이용식과 원혁의 쉽지 않은 첫 대면을 둘러싼 이야기는 27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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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이용식, 딸 남친 만나는 것도 거부… 결혼 반대 속내는?

‘원조 딸바보’ 이용식이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가 공개된다.3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미스터트롯2’ 참가자이자 뮤지컬 배우 원혁과 2년간 열애하고 있는 이수민이 출연한다.두 사람은 결혼을 원하고 있었지만, ‘원조 딸바보’인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은 딸의 남자 친구를 만나기조차 거부하는 상태. 지난 회에서는 방송 녹화 뒤 이수민을 데리러 온 원혁과 이용식이 지하주차장에서 마주칠 뻔하는 ‘일촉즉발’ 상황이 공개돼 두 남자의 첫 대면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남자 친구’라는 단어조차 “자극적”이라며 듣기 싫다는 아버지 이용식에 대해 이수민은 “차라리 일단 만나시고 별로면 별로라는 평가라도 해 주면 좋겠다”며 답답해했다. 이용식의 거부 반응 속에서도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신청을 한 이수민은 “출연을 밀어붙였더니 아빠 표정이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토로했다.이후 딸 없이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만난 이용식은 그 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이용식이 딸의 결혼을 반대했던 진짜 속마음을 공개하자 VCR을 보던 이수민은 폭풍 오열하며 녹화 중단을 요청했고, MC들까지 울컥한 나머지 눈물을 훔쳤다는 전언.아무도 몰랐던 이용식의 딸 이수민에 대한 속마음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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