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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속옷 내 손으로 못 입어”…전진, 아내가 입혀주는 결혼 4년차 일상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화의 전진이 손 많이 가는 남편으로 사는 근황을 공개한다. “속옷을 내 손으로 못 입겠다”라고 고백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한다.‘원조 짐승돌’ 전진이 결혼 4년 차에 새사람이 된 근황을 공개했는데. 그는 “원래 카페를 가지도 않고 지인들도 카페에 가는 사람이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와 카페를 다니고 사진 예쁘게 찍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 결혼 전엔 소주를 엄청 마셨는데, 소주를 아예 안 마신 지 3년이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아내 바라기’인 전진은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라면서 아내가 속옷을 입혀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샤워하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아내가) 로션을 발라주면서 아기한테 하는 것처럼 (속옷을) 입혀 준다”라고 말했다. 아내 앞에만 가면 아기가 된다는 전진의 달달한 결혼 생활 이야기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전진은 ‘상남자’ 타이틀에 먹칠(?)을 한 흑역사도 언급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매너 실험 카메라를 당했다는 그는 “재석이 형은 매너가 좋았는데, 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랬구나’” 하고 반성했다고.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본 아내의 반응도 전했는데,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전진이 김태희, 한예슬과 함께했던 반전 과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구미호 외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한여름에 머리도 길고, 가죽 롱코트에 검을 차고 연기해 너무 더웠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예능 할 때가 편했구나!’ 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사랑꾼’ 전진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흑역사 과거에 대해 아내가 보인 반응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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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 나태주 통장 보고 깜짝 “돈 많이 벌었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이 공개됐다.지난 12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아끼는 동생 나태주와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가 나태주 인생에 ‘은인’이라고 불릴 만큼 큰 영향을 준 사연,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 나태주를 향한 장민호의 찐 재테크 조언 등이 공개되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이날 장민호는 폴댄스 교습소를 찾았다.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폴댄스를 배우기로 한 것. 폴댄스 첫 도전인 장민호를 위해, 폴댄스 능력자 나태주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장민호는 폴댄스 첫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달리기, 한쪽 다리만 걸고 돌기, 가위치기 등 고난도 동작을 섭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붐 지배인이 “원조 짐승남”이라고 외쳤을 정도. 중간중간 봉에 매달린 채 돌고 또 도느라 예상 밖 몸개그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 폴댄스 교습을 마치고 장민호는 나태주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장민호는 이날 함께해 준 나태주를 위해 소-돼지-닭으로 이어지는 고기 풀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고깃집 아들 나태주도 먹기 힘들었을 만큼 귀한 식재료 ‘한우 생차돌’을 이용해 생차돌육회를 만들었다. 또 겉바속촉의 끝판왕 크리스피 오겹살, 5분 만에 만드는 초초(초간단 초고속) 닭개장까지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에 장민호와 나태주의 식욕도 폭발하고, 맛표현 멘트와 리액션도 폭발해 웃음이 빵빵 터졌다.맛있는 음식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이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13년 전 봉사활동 현장이라고. 장민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네가 공중제비하면서 공연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잘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나태주 역시 “트로트를 좋아했지만 확신이 없었다. 진로를 바꾸는데 형님(장민호) 말씀이 큰 영향이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장민호가 나태주의 은인”이라고 말하기도.또 장민호는 나태주를 위해 재테크 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년 전 나태주는 장민호에게 재정 관련 고민을 토로했다고. 그때부터 여러 조언을 한 장민호는 이날 1년 만에 달라진 나태주의 통장 잔고를 보고 “돈 많이 벌었네”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에도 장민호는 나태주는 물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도 재테크 조언을 이어갔다. 이에 홍지윤은 “(장민호가) 달라 보인다”라고 감탄했다.한편 ‘편스토랑’에서 장민호가 나이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이 터졌다. 장민호는 이날도 오마이걸 효정과 문성현에게 “우리 MZ들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성현이 2006년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장민호는 머쓱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MC 붐 지배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문성현 어머니의 나이를 물었다. 놀랍게도 문성현 어머니는 77년생으로 장민호와 동갑이었다. 장민호는 화들짝 놀라며 “나도 모르게 ‘반갑다 친구야’ 할 뻔했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윤유선의 건강하고 속 편한 보양 밥상,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역작 ‘만원 족발’ 등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KBS 2 ‘생생정보’ 속 주방의 고수 어남선씨로 변신, 어마어마한 예능감을 발산했다.‘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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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만능 스포츠맨 장민호, 생애 첫 폴댄스 도전

‘편스토랑’ 가수 장민호가 생애 첫 폴댄스에 도전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13년 인연의 동생 나태주와 함께 운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장민호가 국가대표급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나태주 앞에서 생애 처음으로 폴댄스에 도전, 예상 밖 웃음을 자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공개되는 장민호의 VCR은 폴댄스 교습소에서 시작됐다. 한 남자가 선명한 팔 근육을 자랑하며 고난도 폴댄스 동작을 선보여, 그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과연 장민호일까 싶었지만 공개된 근육남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였다. 그리고 잠시 후 장민호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장민호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태주에게 폴댄스를 배우기로 한 것이다.폴댄스는 매달리는 것부터 난관인, 고난도의 스포츠로 꼽힌다. 장민호는 생애 첫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매달리기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한쪽 다리를 걸고 회전하기, 가위치기 등 고난도 동작까지 순차적으로 섭렵해 ‘폴댄스 달인’ 나태주도 놀라게 했다.이어 화면에는 장민호의 과거 ‘출발 드림팀’ 출연 영상이 깜짝 등장했다. 그때부터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장민호를 보며 MC 붐 지배인이 “원조 짐승남이었다!”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 가지 잘하는 사람은 다 잘한다”며 장민호가 잘하는 것들을 계속 언급해 장민호를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 과연 장민호를 놀라게 한 MC 붐 지배인의 발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장민호는 폴댄스를 하며 돌고 또 돌다 급 “어지러워!”를 외쳤다. 이때 장민호가 선보인 예상 밖 몸개그에 또 한번 웃음이 빵 터졌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나태주를 위해 준비한 소, 돼지, 닭고기 풀코스 요리도 공개된다. ‘편스토랑’은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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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키 190 변우석, 배우 데뷔 주저해… 무조건 연기하라고 추천” (‘밥한잔’)

‘밥이나 한잔해’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 4회에서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용산구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모임은 용산구를 잘 아는 누군가의 초대로 이뤄졌다. ‘밥한잔’ 크루 멤버들은 태양, GD, BTS, 송혜교 등 용산구와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오늘의 게스트를 추측했다. 진동 벨이 울리며 등장한 주인공은 홍석천이었다.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홍석천과 김희선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특히 홍석천은 더보이즈 영훈을 보자마자 거침없는 플러팅을 시작하며 더보이즈 주연이 ‘보석함’에 나왔는데 네가 나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차 장소는 홍석천의 개인 스튜디오였다. 홍석천의 생일파티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석천과 이수근, 영훈은 장을 보고, 김희선과 이은지는 선물 쇼핑과 함께 동네 맛집을 둘러보기로 했다. 홍석천 추천 맛집을 찾은 김희선,이은지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인 김소현, 손준호가 맛집 데이트를 하던 중 ‘밥한잔’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즉석 섭외에도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솔직 부부 토크를 풀어냈다.홍석천의 요리쇼와 함께 본격 용산구 2차 모임도 시작됐다. 원조 짐승돌 2PM 겸 배우 황찬성과 MZ 아이콘 주현영, 대세 개그맨 곽범과 ‘인간 비타민’ 츄가 차례로 등장했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남매로 출연 중인 황찬성은 ”(김희선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미담이다. 사람을 잘 챙기시고, 어느 날 (명품)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참석자 일동은 ”아기 옷?“, ”너 결혼했어?“라며 결혼 여부에 놀랐다.이날 홍석천은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절정인 배우 변우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 모델 시절 여기 자주 왔었는데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형, 키가 너무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아니야, 여배우들이 커지고 있고, 너 얼굴은 연기 얼굴’이라고 했다“라며 ‘문짝남’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왁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다고 했고, 김희선은 ”딸이 일찍 철이 들어서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송윤아 언니랑 얘기 많이 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남자 고민 있을 땐 나한테 와야 한다. 희선이도 가끔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뉴욕에 한 달 함께 있을 때 마스터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뉴욕에서 무슨 이야기했냐“고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39금이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변우석은 현재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고, 오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7월 6~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41
연예일반

“찢택연이 돌아왔다”…2PM, 원조 ‘짐승돌’ 증명한 ‘15주년 콘서트’ [종합]

그룹 2PM이 15년간의 히스토리를 집약한 노래로 팬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났다.2PM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잇츠 투피엠’(It’s 2PM)을 개최했다.‘잇츠 투피엠’은 2PM이 지난 2017년 개최한 ‘식스나이트’(6Nights)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체로 진행하는 콘서트다. 공식 팬클럽 대상 선예매는 오픈 이후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 티켓 역시 매진되며 2PM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애정을 실감케 했다.이날 포문을 연 곡은 ‘아윌비 백’이었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첫 곡부터 라이브 실력을 뽐낸 2PM은 이어 ‘점프’, ‘미친 거 아니야?’, ‘핸즈업’까지 쉬지 않고 노래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준케이는 ‘핸즈업’ 전주가 흘러나오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외치며 좌석에 앉아있던 팬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한바탕 무대를 휩쓸고 간 뒤 2PM은 완전체로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우영은 “너무 오래 기다렸죠? 미안해요. 6년 만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고, 택연은 “2PM에서 키와 얼굴을 맡고있는 택연이다. 실제로 2PM을 보면 깜짝 놀랄 거다. 너무 잘생겨서”라는 재치 있는 소개로 웃음을 안겼다. 준호 또한 “2PM에서 매력적인 엉덩이를 맡고 있다”고 말해 환호성을 유도했다. 이어 2PM은 ‘해야 해’,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온리 유’, ‘아이 캔트’, ‘어때?’, ‘매직’ 등의 곡을 연이어 선곡하며 팬들을 추억에 빠지게 했다. 준호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중간에 덥거나 좁다 느껴지면 물을 드시고, 주변에서 물을 나눠드셔라. 만약 물이 없으면 제가 드리겠다. 여러분들 건강을 잘 챙겨야 마지막까지 잘 즐길 수 있다”고 남다른 팬서비스를 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우영은 “그 물은 안된다. 너무 비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오늘날의 2PM을 만든 노래들도 흘러나왔다.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 무대에서 2PM은 시간의 흘러도 여전한 파워풀 퍼포먼스로 흥을 유발했다. 택연의 2연속 백덤블링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진 2부에서 2PM은 ‘역주행 신화’를 쓴 ‘우리집’을 선곡, 작정하고 준비한 수트 차림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어 2PM은 ‘프로미스’, ‘하.니.뿐.’, ‘아임 유어 맨’으로 2PM만 할 수 있는 진정한 ‘어른 섹시’의 분위기를 자랑했다.1시간 넘게 쉴 새 없이 이어진 콘서트로 2PM 멤버들은 모두 옷이 땀으로 범벅됐다. 하지만 에너지를 잃지 않았고, 준호는 “콘서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고 호응이 좋은 부분이 있다. 바로 옷을 찢었을 때다. 일본 투어에서 2시간이 넘게 춤추고 노래했는데 찢을 때가 가장 호응이 좋았다”라며 준케이의 셔츠 사이를 잡는 등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에 닉쿤은 “노래 안 하고 찢기만 해도 되냐”고 팬들에게 질문했고, 팬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2PM표 감성 음악도 이어졌다. 멤버들 고유의 음색이 드러나는 ‘문득’, ‘오늘 하루만’, ‘괜찮아 안 괜찮아’로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적셨다. 잔잔한 흐름 뒤 다시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택연은 “다음에 이어질 노래들이 2PM의 모든 것”이라고 소개했고, 준호는 “이 무대가 2PM이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예고해 기대를 안겼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2PM의 최대 히트곡 ‘어게인&어게인’이었다. 여기에 더불어 ‘위드아웃 유’, ‘하트비트’로 원조 ‘짐승돌’다운 거센 남성미를 뽐냈다. 준케이는 ‘하트비트’에서 오랜만에 가슴을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택연에 “찢택연이 돌아왔다”고 말해 환호를 유발했다. 마지막 곡은 2PM의 정수라 불리는 ‘니가 밉다’로 장식됐다.한편 2PM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잇츠 투피엠’ 공연을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19:24
뮤직

주말 잠실 가장 더운 시간 ‘잇츠 2PM’...완전체 공연 6년만

하루 중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 오후 2시 소년들이 뭉쳤다. 바로 그룹 2PM을 두고 하는 말이다. 2PM은 오는 9~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잇츠 투피엠’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개최한 ‘식스나이트’ 이후 약 6년 만에 펼쳐지는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특히 멤버 모두가 한 곳에 모여 팬들 앞에 선다는 이유만으로 그 의미와 기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이번 콘서트는 2PM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더욱이 뜻깊은 공연으로 남을 예정이다. 팬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길”, “평소에는 개인 얼굴 느낌이지만 한 곳에 모아두면 완전히 2PM 멤버 분위기네.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격하게 반겼다. 특히 공연 티켓은 2PM 공식 팬클럽 핫티스트 대상으로 한 선예매에서 매진을 달성했으며 추가 좌석 오픈인 일반 예매도 매진됐다. 2PM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가장 뜨겁고 열기 넘치는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오랜만의 공연이 만큼 연습량도 그 여느 때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2PM은 그룹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팬들이 원하는 곡들로 이번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멤버들의 재치있는 입담은 덤이다.멤버들은 이번 공연 전 멤버 우영이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는 케미를 보여 건재한 완전체 2PM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한 2PM은 원조 짐승돌로 이름을 날렸다. 이들은 당시엔 없었던 아크로바틱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어느 그룹들보다 파워풀함을 강조했다. 당시 막 20대에 접어들었던 멤버들은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만큼의 풋풋함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다소 힘들지라도 그간 쌓아온 연륜의 섹시미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녹게 만들고 있다. 현재는 멤버들 모두 가수는 물론 예능, 배우 등 각자의 길을 확고하게 걷고 있다. 데뷔한 지도 벌써 15년이나 흘렀고 2PM이란 이름은 가요계 없어서는 안될 대표 보이그룹의 대명사가 됐다. 이들이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것 역시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 매력들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멤버 준호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를 비롯 배우로서 멋진 활약과 존재감을 과시, 2PM을 연예계에 꾸준히 각인시키는 데에 일조 중이다. 이외에도 택연, 찬성 등도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과 호흡하려 노력 중이다.어느 멤버 하나 모난 곳 없이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2PM. 가을이 시작된 9월,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줄 여섯 남자가 뭉쳤다. 이번 주말 서울 잠실 일대의 기온은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도 뜨거울 전망이다. 2PM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7~8일엔 일본 도쿄로 넘어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9 09:30
프로야구

‘원조’도 ‘아기’도 건재…SSG 받치는 짐승 외야

시즌이 지날수록 더 견고하다. SSG 랜더스 외야가 김강민(40)과 최지훈(25)의 활약 속에 나날이 단단해지고 있다. SSG는 주말 홈구장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시리즈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외야진을 받치는 최지훈과 김강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김강민은 6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결정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려 4점 차를 뒤집는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자타공인 김강민의 '후계자'로 꼽히는 '아기 짐승' 최지훈도 공·수 활약이 빛났다. 두 경기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 임무를 완수했다. 추신수의 뒤를 잇는 2번 타자뿐 아니라 7일 경기에서는 리드오프로 타순을 당기고도 3출루 2득점을 기록하며 밥상을 제대로 차렸다. 김강민의 타석 수가 부상과 나이로 적지만, 두 사람 모두 시즌 타율 0.305(9일 기준)의 특급 활약 펼쳐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여전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였던 5일에는 김강민이 돋보였다. 2회 초 삼성 오재일이 쳐낸 큼지막한 안타성 타구를 여유있게 잡아냈다. 최지훈은 중견수뿐 아니라 코너 외야로 출전해서도 근성 있는 호수비를 연이어 펼치고 있다. 6일 경기에서는 김강민이 동점을 만든 직후 삼성 강민호가 쳐낸 좌전 안타성 타구를 지워냈다.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다이빙해 잡은 후 몸을 굴리며 잡아내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타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는 근성과 투혼이 빛나는 전성기 김강민의 '짐승 수비'를 그대로 이어받은 장면이었다. 근성 있는 플레이는 최지훈을 프로 선수로 만들어준 무기다. 최지훈을 뽑았던 전 SSG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지훈이는 대학교 때부터 악바리 근성이 있었다. 그라운드 밖에서 만나면 정말 착한데 야구할 때는 특유의 근성이 있었다"며 "달리기도 빠르고 송구도 좋아 실패할 확률이 적은 선수라 생각하고 지명했다”고 떠올렸다. 대학교 시절 근성은 여전하다. 주말 시리즈 동안 2번의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도 안타를 치지 못한 후에는 수비로 나와 땅을 치며 아까워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SSG는 후반기 합류한 후안 라가레스까지 고려한다면 탈’KBO’급 외야진을 운영할 수 있다. 라가레스 역시 뉴욕 메츠에서 뛰던 2014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특급 외야수다. 최지훈, 김강민 못지 않은 '도미니칸 비스트'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지만 10일 경기부터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라가레스가 돌아온다면 역대급 외야 뎁스가 가능해진다. 김강민-최지훈-라가레스로 최고의 수비진을 구축할 수도 있고, 드디어 수비 복귀한 추신수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전반기까지 최지훈이 베테랑들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버텼지만, 잔여 시즌 동안에는 상황에 맞는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9 16:14
프로야구

[IS 인천]짐승 듀오 맹활약+박성한 결승 득점...SSG, 끝내기 폭투로 삼성에 7-6 역전승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원조 짐승' 김강민(40)의 방망이와 '아기 짐승' 최지훈(25)의 호수비를 앞세워 만든 연장 승부 끝에 상대 폭투를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하며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중반 이후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기어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SSG 외야를 책임지는 '짐승'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대타·7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했던 김강민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돌렸고, 2번 타자로 중견수와 좌익수를 소화한 최지훈은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과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 분위기만 해도 삼성 쪽으로 흘러갔다. 삼성은 2회 초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SSG 역시 2회 말 하재훈의 볼넷, 전의산의 안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를 엮어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의 기세가 더 강했다. 삼성은 3회 초 선두 타자 구자욱이 출루한 뒤 1사 상황에서 오재일의 볼넷과 강민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점수 차를 넉 점까지 벌렸다. SSG는 재활에서 돌아온 박종훈이 한계 투구 수에 맞춰 3이닝을 소화했지만, 총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는 경기 중반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4회 말에는 2사 후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김성현이 볼넷, 이재원이 사구로 출루했고 최주환도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추신수가 친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은 다시 '한 방'으로 SSG의 기세를 꺾었다. 5회 초 선두 타자로 출전한 호세 피렐라는 최민준이 던진 5구 시속 140㎞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대로 삼성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지만 SSG는 더 강하게 추격했다. 6회 2사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최하늘의 5구 시속 126㎞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왼손 필승조 이승현이 등판했지만, SSG 중심 타자 최정이 7구 승부 끝에 시속 143㎞ 직구를 밀어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연결해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한 점 차까지 좁혀진 경기는 결국 7회 원점으로 돌아갔다. 삼성의 마운드를 계속 지키던 이승현이 7회 첫 아웃 카운트까지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톱이 들리면서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우규민은 10구 승부 끝에 전의산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타자 김강민이 문제였다. 김강민은 우규민이 던진 초구 시속 123㎞ 슬라이더를 바로 공략,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굳히는 데에는 김강민의 '후계자' 최지훈의 수비도 빛났다. 동점 직후인 8회 초, 1사 후 강민호는 구원 등판한 조요한의 시속 153㎞ 직구를 밀어쳤다. 타구가 애매한 곳에 날아가면서 좌전 안타가 유력했지만, 최지훈이 날아올랐다. 타구를 향해 전력 질주하던 최지훈은 다이빙해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로 강민호의 안타를 지워냈다.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 SSG는 결국 11회까지 버틴 끝에 승자가 됐다. 선두 타자 박성한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오태곤이 깔끔한 3루수 방향 희생 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인플레이 타구 하나면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 삼성은 만루책으로 대응했지만, 승부는 허무하게 결정됐다. 마운드 위에 있던 최충연이 초구를 폭투로 던지면서 3루 주자 박성한이 득점, 경기는 SSG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6 22:49
예능

'힛트쏭' 임시완, 과거 현진영과 외모 싱크로율 100% '소름'

'이십세기 힛트쏭'이 도플싱어를 소환한다. 오늘(6일) 오후 8시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소오름~다른 시대 같은 느낌! 도플싱어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음악부터 무대 의상, 콘셉트, 음색 등 공통점을 가진 20세기와 21세기 가수들을 소개한다. MC 김희철, 김민아는 일명 도플싱어라 불리는 두 가수들의 평행이론에 소름을 느낀다. '원조 짐승돌' 신화의 도플싱어로는 몬스타엑스가 언급된다. 몬스타엑스는 'Shoot Out(슛 아웃)'으로 신화를 잇는 '차세대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고. 특히 신화의 'Wild Eyes(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연상케 하는 깊게 파인 섹시한 의상으로 김민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이비복스와 씨스타는 '섹시'와 '걸크러시' 두 단어로 대동 단결한다. 그중에서도 베이비복스의 'Why(와이)'와 씨스타의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섹시미를 부각한 곡으로 주목받는다. MZ세대 누리꾼들은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시대를 너무 빨리 타고났다", "현존 아이돌 씹어먹을 미모" 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김희철 역시 "베이비복스는 요즘 K팝 걸그룹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며 감탄한다. 번외 차트에서는 '외모 싱크로율 100% 데칼코마니 싱어'를 파헤친다. 이 가운데 현진영과 임시완이 닮은꼴로 뽑힌다. 고운 외모와 선한 눈매가 매력적인 과거 현진영의 모습이 임시완을 떠올리게 한 것. 이에 김민아는 "임시완이 나이 들면 현진영?"이라며 고개를 젓는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6 08:32
연예

'신랑수업' 김찬우, "여자친구 있습니다!" 시원한 열애 고백

“여자친구, 있습니다!” vs “OO와 열애 중!” 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 이승철X김찬우X김준수X영탁의 ‘신랑수업’ 현장을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 19일(수)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완벽남들이자 ‘워너비 신랑감’인 출연진들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유부 선배’ 이승철과 싱글남 김찬우-김준수-영탁이 ‘신랑수업 수강생’으로서 자신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들의 삶을 지켜보는 스튜디오 MC로는 김원희-홍현희가 ‘희자매’를 결성, 냉철한 ‘프로 참견러’로 나선다. 이와 관련 ‘신랑수업’ 4인방의 본격적인 일상을 담아낸 2차 티저가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먼저 ‘신랑수업’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도전하는 이승철은 둘째 딸 이원 양과 함께하는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찾아온 이승철 부녀는 “공유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그냥 핫초코나 사주세요”라는 답변이 이어지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아빠는 백 점!”이라는 이원 양의 인터뷰와 함께, 이승철은 자신의 집 주방에서 현란한 요리 실력을 선보인 뒤, 완성된 음식을 딸에게 직접 먹여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김찬우-김준수-영탁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 ‘요섹남’ 이승철의 가정적인 일상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어지는 화면에서 서핑 연습에 잔뜩 신난 ‘트로트 아이돌’ 영탁은 “결혼,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막연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나아가 자신의 샤워 장면까지 낱낱이 공개한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에서의 멋진 모습과 함께, “음악과 열애 중”이라는 ‘FM 발언’을 곁들인다. 반면 근력 운동에 매진 중인 ‘원조 짐승남’ 김찬우는 “여자친구 있습니다”라는 50대의 시원한 열애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영탁이 빨간 하이힐을 신고 워킹 연습을 하고, 김준수가 주방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는 모습으로 티저의 정점을 찍는다. 4인방의 ‘민낯 일상’을 비롯해, 이들이 맞닥뜨릴 본격적인 ‘신랑수업’의 정체는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기존 관찰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인물들인 이승철과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개성 강한 4인4색 일상을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들이 초대하는 ‘신랑수업’의 신세계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9일(수) 밤 9시 20분 첫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2022.0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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