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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강’ 김수철, 日 라이진 챔피언전 준비 끝…“지옥에서 보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계체량을 통과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김수철은 28일 일본 도쿄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진48 공식 계체량을 60.6kg으로 통과했다.김수철이 출전하는 경기는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27)로 라이진FF 밴텀급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김수철이 낫다는 평가지만, 이노우에 나오키의 홈인 일본에서 열리고, 강자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승리한다면 김수철은 2012년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2017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2022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이어 2024년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까지 오른다. 이는 김수철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김수철은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지옥에서 보자”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김수철의 경기가 열리는 라이진48은 29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김희웅 기자 2024.09.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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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김수철, 亞 최초 3대 메이저 석권 도전…9월 라이진 타이틀전

‘아시아 최강’ 김수철(33, 로드FC 원주)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석권에 최초로 도전한다.라이진FF는 오는 9월 2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라이진48에서 김수철이 이노우에 나오키(27)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2010년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한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한국의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에 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도 차지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뛰어나며 아시아 최강으로 불린다.김수철의 라이진FF 타이틀전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라이진FF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제압했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4월에도 나카지마 타이치를 2라운드 6초 만에 KO로 꺾어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에 0순위 후보가 됐다. 2015년 12월 31일 라이진FF 첫 경기를 치른 김수철은 약 10년의 세월이 흘러 타이틀전에 출전하게 됐다.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로 UFC 출신의 파이터다. 19살에 최연소의 나이로 UFC에 입성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라이진FF로 이적해 활발히 경기에 뛴 이노우에 나오키는 현재까지 17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노우에 나오키가 김수철의 상대로 결정된 것은 라이진FF에서 일본 단체 챔피언들을 연이어 꺾었기 때문. 파이팅 넥서스 챔피언 와타나베 슈토, 딥 두 체급 챔피언 모토야 유키, 판크라스 챔피언 이시와타리 신타로, 슈토 챔피언 사토 쇼코까지 이노우에 나오키에게 무릎 꿇었다. 일본에서 밴텀 최강자로 평가받아 유일한 김수철의 대항마로 낙점됐다.김수철은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기까지 15~16년이 걸렸다. (챔피언이 될) 자신 있고 기대된다. 압도적으로 이겨서 라이진FF 타이틀을 획득하고, 로드FC 토너먼트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돼서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이 일본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에 오르면 최초로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 챔피언에 등극하는 선수가 된다. 김수철은 라이진FF 타이틀전을 치른 뒤 10월 27일 원주에서 열리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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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추성훈, 또 싸운다…네덜란드 킥복싱 전설과 맞대결

추성훈(49)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2010년대 중반 킥복싱 세계 최강자와 겨룬다.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는 1월 28월 ONE 165가 열린다. 추성훈은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과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를 치른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다.2000년대 초반 아시아 유도 –81㎏ 일인자 추성훈과 2015~2016년 영국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니키 홀즈컨은 ▲3분×3라운드 ▲계약 체중 85㎏ ▲종합격투기 글러브 착용 ▲1라운드 복싱/2라운드 무에타이/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맞붙는 것에 합의했다.ONE 165는 일본이 1569일(4년3개월16일) 만에 개최하는 원챔피언십 넘버링(최고 등급) 이벤트다. 2019년 10월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수용인원 1만1098명) 대회는 원챔피언십 100번째 넘버링 이벤트였다.니키 홀즈컨은 2019년 5, 10월 원챔피언십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잇달아 치른 2010년대 후반에도 입식타격기 월드클래스였다. 2000년대 후반 종합격투기 미들급 세계 TOP10 추성훈으로서는 복싱·무에타이로 진행되는 1·2라운드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추성훈은 2004~2006년 ▲프랑수아 보타(56·남아프리카공화국) ▲제롬 르바네(52·프랑스) ▲멜빈 만후프(48·네덜란드) 같은 복싱 및 킥복싱 슈퍼스타한테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당시는 종합격투기였다.입식타격기 강자와 상대방의 영역에서 맞붙는 것은 격투기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 674일 만에 출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추성훈은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10주년 기념 대회에서 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41·일본)를 2라운드 TKO로 제압했다.아오키 신야는 2010년 라이트급 월드 넘버투로 통한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다. 추성훈은 8살 나이 때문에라도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처럼 1라운드 5분 내내 버티는 것이 전부였지만,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히려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그러나 니키 홀즈컨과 6분 동안 복싱 및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은 아오키 신야와 대결보다 더 쉽지 않은 경기다. 한국계 일본인 종합격투기 스타로 손꼽히는 추성훈이 2014년처럼 홈팬 앞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김희웅 기자 2024.01.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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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원’ 걸렸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 출격,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대진 확정

상금 1억원이 걸린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의 모든 대진이 확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에는 체급마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 선수 4명과 러시아, 일본, 멕시코,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모인 4명의 외국 파이터들이 대결한다.리저브 매치를 포함해 밴텀급과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총 20명의 파이터들이 대결한다. 또한 1부 경기를 장식할 3경기가 추가적으로 준비되면서 총 26명의 선수들이 굽네 ROAD FC 064에 출전한다.2부의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MFP)의 경기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어 챔피언급으로 대우받으며, 사실상 아시아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휩쓴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상대인 알렉세이 인덴코는 강한 타격과 긴 리치를 이용해 경기 운영 방식을 보여왔다. 특히 밴텀급임에도 180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타격이 일품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유했기에 모든 라운드에서 매서운 타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부의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이자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인 박시원(21, 다이아MMA)과 카메룬의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의 대결이다. 박시원은 빠른 움직임과 185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가 더해져 매 경기를 명경기로 만들었다. 8승 무패 중인 박시원의 상대는 일본의 역사 깊은 단체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 신체 능력이 좋아 박시원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의 매치는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태권도 베이스인 문제훈은 장점은 화려한 타격과 뛰어난 스텝이다. 반면 하라구치 아키라는 전일본 고교 레슬링 전국 선수권 대회 3위, 전 일본 자유형 레슬링 선수권 5위 등의 화려한 전적을 가진 만큼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 동작을 구사한다. 그렇기에 각자의 무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와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두 파이터는 그라운드 영역에서 정점에 다가서고 있는 선수들이다.‘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해진과 ‘전일본 노기 주짓수 선수권 우승’ 출신 데바나 슈타로가 MMA 시합에서 어떠한 공방을 이어갈지도 이번 경기의 관점 포인트이다. 또한 각 단체 챔피언이기에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무패의 두 파이터가 붙는 매치도 있다.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8연승인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LHLAS TEAM)의 대결이다. 양지용은 로드FC 라이징 스타로 매서운 타격으로 7승 무패다. 일본 라이진FF에서도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다. 상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갖췄다.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양지용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난딘에르덴은 복싱을 베이스로 한 타격, 필리페 제주스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스타일이다.더티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난딘에르덴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온 필리페 제주스가 어떠한 타격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매치이다. 두 선수 모두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 웬만하면 판정으로 가지 않아 누가 먼저 케이지 위에 쓰러질지 예상할 수 없는 대결이다. 국내 선수 중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라고 할 수 있는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와 맞붙는다. 윤태영은 로드FC 5승 무패로 184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격이 일품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이영철을 하이킥에 의한 TKO로 꺾었다. 상대인 아르투르 솔리비예프는 전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한 선수로 러시아 MFP 단체에서 선수들의 기피 대상 1호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기에 윤태영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부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리저브 매치인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 TEAM CHINGUN)의 대결이다. 리저브 경기는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하면 대체 선수로 투입될 선수는 뽑는 매치다.다양한 상황이 일어나는 토너먼트에서 깜짝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리저브 선발 시합이기에 박형근과 바타르츨론 간턱터흐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두 파이터 모두 웰라운더 스타일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피니쉬가 나올 수 있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1부 코메인 이벤트는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의 대결로 밴텀급 8강전 중 가장 먼저 열린다. 최 세르게이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고, 로드FC 무대에서 예리하면서 파워풀한 타격 능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브루노 아제베두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하다. 타격가, 그래플러의 만남이라 각자의 영역에서 누가 더 날카로울지 기대된다.라이트급 리저브 매치는 여제우(32, 쎈짐)와 한상권(27, 김대환MMA)의 대결로 확정됐다. 굽네 ROAD FC 062에서 ‘챔피언’ 박시원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던 여제우는 아쉽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타이틀전 경험이 있는 만큼 실력은 입증이 돼 있다. 한상권은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리저브 매치를 하게 됐다. 리저브 경기 승자가 토너먼트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생길 시 대체 선수로 투입된다.토너먼트 시작 전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아 올릴 매치로는 위정원(19, 남양주 팀 피니쉬)과 차민혁(20, 도깨비MMA)의 대결, 박서영(로드FC 군산)과 백현주(로드FC 쌍령)의 여성부 매치, 김민형(25, 팀 피니쉬)과 박현빈(21, S.S.M.A상승도장)의 경기로 확정됐다. 로드FC 센트럴리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파이터들이기에 매우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김희웅 기자 2023.06.0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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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ONE 챔피언 벨트 감을까… “잠정 타이틀전 기회 줄게”

함서희(36)가 종합격투기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데뷔 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는 정규 챔피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잠정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따냈다.지난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ONE Fight Night 8이 열렸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히라타 이쓰키(24·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차트리 싯요통(52·태국) 원챔피언십 회장은 ONE 파이트 나이트 8 기자회견에서 “함서희는 챔피언에 도전해야 마땅하다. 잠정 타이틀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7·미국/캐나다)는 8살 동생 빅토리아 리(한국어명 이순혜)가 2022년 12월 세상을 떠난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빅토리아 리는 ‘여자종합격투기 신동’으로 불린 유망주였다. 차트리 회장은 “안젤라 리(한국어명 이순주)한테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하는 함서희를 축복해달라고 부탁하겠다. 예의와 존중을 담아 말할 것”이라며 직접 양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같은 체급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에게 2연승을 거둔 후 일본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까지 제압했다.차트리 회장은 “원챔피언십 아톰급은 안젤라 리가 없어도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잠정 타이틀매치를 치르려는 이유를 얘기했다. 안젤라 리는 지난해 3월 공식랭킹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태국)의 도전을 뿌리치고 왕좌를 지켰다.정규 챔피언이 1년 정도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으면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잠정 챔피언을 뽑고 3달 이상 지난 후에도 정규 챔피언이 경기가 어렵다면, 잠정 챔피언을 정규 챔피언으로 올린다.김희웅 기자 2023.03.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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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ONE 챔피언’ 옥래윤, 미국 강자와 원정 경기

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정상에서 내려온 후 치르는 첫 경기가 종합격투기 미국 데뷔전으로 확정됐다.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5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린다.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로언 타이너네스(33)와 대결한다.‘ONE 파이트 나이트 10’은 원챔피언십이 미국에서 개최하는 첫 넘버링(최고 등급) 대회다. 뉴욕에서 5월 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옥래윤은 지난해 8월 원챔피언십 타이틀 1차 방어 실패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전 챔피언으로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안고 미국인 파이터와 싸워야 한다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타이너네스는 ▲2011년 하와이 ‘808 배틀그라운드’ 라이트급 ▲2012년 필리핀 URCC 라이트급 ▲2013년 미국 ‘킹 오브 더 케이지’ 라이트웰터급 등 종합격투기 3개 대회에서 챔피언을 지냈다.원챔피언십 전적도 타이너네스(7승 1패)가 옥래윤(3승 1패)보다 좋다. ‘7승’ 상대에는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4·필리핀),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안도 고지(38·일본)가 있다.옥래윤은 2021년 ▲전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9·러시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9·미국) ▲라이트급·웰터급 통합 챔피언 크리스천 리(25·미국/캐나다)를 차례로 꺾고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종합격투기 데뷔 9년 만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이승룡)와 재대결 패배로 왕좌를 뺏기긴 했지만, 원챔피언십은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로 평가하며 챔피언 바로 다음가는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옥래윤은 2013년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무대는 겪어봤으나 미국에서 싸우는 것은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처음이다.하와이에서 태어난 타이너네스도 콜로라도주는 첫 경험이지만, 캘리포니아·오클라호마 등 미국의 다른 주에서는 경기를 해봤다. 실력뿐 아니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이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매치업이다.김희웅 기자 2023.03.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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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격투기 뉴스타 탄생?… 원챔피언십 “김소율,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

김소율(26)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으로부터 여자종합격투기 정상급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3일 ONE Friday Fights 7이 열렸다. 김소율은 경기 시작 4분 12초 만에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수리스 만프레디(35·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선보이고 있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소율이 종합격투기 아톰급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달성했다”며 호평했다.김소율은 ▲2017년 마카오 ‘저스트 챌린지’ 및 2022년 일본 ‘슈토’ 원정경기 승리 ▲2018~2019년 ONE Warrior Series 3승 1패 ▲ 2021년 한국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등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왔다.ONE Warrior Series는 원챔피언십이 격투기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6~2018년 한국 킥복싱대회 ‘맥스FC’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타격 실력도 있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김소율은 멋진 경기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5위 피타니 테오(34·브루나이)와 매치업이 곧 성사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만프레디는 2020년 라아투하아에 세계선수권 밴텀급 우승 및 2022년 K-1 -52㎏ 타이틀 도전자다. 그러나 김소율한테는 오른손 공격을 허용해 그로기에 빠지는 등 타격으로도 고전했다.‘라아투하아에’는 ‘미얀마복싱’으로 불리는 입식타격기 종목이다. 김소율은 그래플링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킥복서와 주먹싸움 역시 우세했다는 얘기다.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일찌감치 앞선 타격전 ▲레슬링 및 주짓수 포지션 압도 ▲능숙한 조르기 기술로 만프레디를 제압했다”며 김소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소율은 조르기로 종합격투기 3승, 관절 공격으로는 1승을 거뒀다. ‘킥복싱 프로선수 출신이니 타격을 조심해야겠다’며 상대가 생각하기 쉬운 것을 역으로 이용하기 충분한 그라운드 실력이다.김희웅 기자 2023.03.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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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경기 무산 3회’ 日 스타에 다시 기회 준 이유?

레전드 파이터 함서희(36)가 일본 방송 스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경기 재협상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3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개최한다.함서희는 ‘ONE 파이트 나이트 8’에서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와 MMA 아톰급으로 맞붙는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상대와 경기를 위해 합의한) 몸무게를 지키기 위한 (신체 내) 수분 조절은 기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히라타는 프로 파이터가 아니다”며 냉정하게 말했다.히라타가 원챔피언십 경기 준비에 문제를 드러낸 것은 지난해 함서희전 무산이 3번째였다. 체중 초과가 2차례, 건강 관리 실패가 1회다. 2021년 10월 이후 단기간에 집중된 것도 비판받을만하다.2022년 8월 히라타는 아톰급 몸무게를 3.45% 초과하고도 상대가 계약 체중 경기를 받아준 덕분에 원챔피언십 통산 5승을 거뒀다.함서희로서는 3달 전 잘못을 또 반복한 것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약속한 몸무게를 어긴 히라타와 대결을 거부한 내 판단과 다른 의견을 가진 격투기 팬들이 있었다”면서 당시를 되돌아봤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공식랭킹 2위에 올라 있다.히라타는 2018년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원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걸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 정상에 올랐다.과정이 어쨌든 둘이 싸우지 않자 아쉬워한 팬들이 있을 만하다. 함서희는 “(작년 가을) 다하지 못한 일을 끝내고 싶다”며 왜 히라타와 대결에 다시 합의했는지를 밝혔다.“이번에는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함서희 말에는 히라타가 체중 감량과 수분 조절을 잘하여 원챔피언십 아톰급 몸무게를 제대로 맞췄으면 하는 바람과 당부가 느껴진다.김희웅 기자 2023.03.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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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겸손해진 日 파이터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4·일본)가 바뀌었다. 전설적인 파이터 함서희(36)를 이기겠다고 떠들던 모습은 일단 사라졌다.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3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개최한다. 히라타는 함서희와 종합격투기 아톰급으로 대결한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히라타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재협상 오퍼에 감격했다. 다시 기회를 준 대회사에 고마울 따름이다. 함서희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공손히 말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둬 공식랭킹 2위에 올라있다.2013~2014년 DEEP 주얼스, 2019년 라이진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레전드다.히라타는 2022년 경기가 확정되자 “함서희를 꺾어 공식랭킹에 진입하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당시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히라타가 원챔피언십에 계속 요청하여 성사된 대결이다.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달라 말해왔다”고 보도했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163’에 앞두고 “아톰급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 히라타는 공식랭킹 진입을 쉽게 생각하는듯하다. 욕심이 많거나 목표를 너무 높게 잡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히라타는 “함서희와 경기한다는 것은 원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2018년 히라타는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원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걸린 격투대리전쟁 시즌3 정상에 올랐다.원챔피언십에서는 토털 워리어 컴뱃 아톰급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미국)한테 이긴 것을 주목할만하다. 아마추어 1승 및 격투대리전쟁 3승을 포함한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패다.김희웅 기자 2023.02.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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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레전드 함서희 “한일전, 원챔피언십 타이틀매치 쇼케이스”

전설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 함서희(35)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함서희는 3월 25일 ONE 파이트 나이트 8을 통해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자 히라타 이쓰키(23·일본)와 여자 아톰급 경기를 치른다.‘ONE 파이트 나이트 8’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3월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둘은 2022년 11월 ‘원챔피언십 163’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히라타가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함서희와 경기가 취소됐다.함서희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쇼케이스를 원한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왕좌를 노리는 선수 중 최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히라타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싸울 생각인지를 밝혔다.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은 2016년 5월부터 한국계 파이터 안젤라 리(26·미국/캐나다)다.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하며 정상을 계속 지키고 있다.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월드클래스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공식랭킹 3위 데니스 삼보앙가(26·필리핀)한테 2연승을 거뒀다.2013~2014년 DEEP 주얼스, 2019년 라이진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레전드다.원챔피언십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I only see the World Title shot next”라는 말로 히라타를 이긴 후 타이틀전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히라타는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박보현(한국) ▲K-1 –45㎏ 타이틀 도전자 미오 쓰무라(일본) ▲DEEP –44㎏ 타이틀 도전자 미즈키 후루제(일본)를 제치고 2018년 격투대리전쟁 시즌3을 우승,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원챔피언십에서는 토털 워리어 컴뱃 아톰급 챔피언 앨리스 앤더슨(미국)한테 이긴 것을 주목할만하다. 아마추어 1승 및 격투대리전쟁 3승을 포함한 종합격투기 전적은 10승 1패다.공식랭킹(TOP5)에 없다고 무시할 수 없는 성적이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함서희가 히라타를 꺾고 무패를 이어간다면 아톰급 제일가는 도전자라는 자기주장을 굳힐 수 있다”며 봤다.김희웅 기자 2023.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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