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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X이혜리X변우석X강미나 네 청춘의 이야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1차 티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영상에는 가문의 부흥을 위해 한양으로 상경한 능력 출중한 원칙주의자 사헌부 감찰 유승호(남영),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집안의 가장이 된 양반집 처자 이혜리(강로서), 알코올 홀릭 왕세자 변우석(이표), 귀하게 자랐으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 술이 죄가 되는 시대를 사는 4인 4색 청춘들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겼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으로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그려낼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선 모르는 네 청춘들의 반란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로 금주령을 둘러싼 네 청춘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밀주꾼을 쫓는 감찰 유승호와 감찰의 눈을 피해 술을 빚는 이혜리라는 매력적인 두 캐릭터의 모습은 방송에서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았다. 유승호는 활을 든 채 누군가를 겨냥, 감찰의 카리스마를 자랑해 유승호표 액션을 기대하게 했다. 이혜리는 줄에 묶인 모습부터 난처한 표정까지 혼란한 상황에 있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변우석은 꽃 미소부터 산발로 비에 젖는 처량한 모습을 자랑하고, 강미나는 꽃 미모를 자랑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켜고 있어 이들의 이야기 역시 궁금하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속 이에 금지하는 것들에 반기를 든 네 청춘 남영, 로서, 이표, 애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사극이 낯설었던 분들과 기존 사극 팬들의 마음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