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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도전! 글로벌 팬 위한 특급 선물

가수 원호(WONHO)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원호는 24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2022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생화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해보러 왔다”며 팬들을 향한 첫 인사를 건넨 원호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편백나무를 이용한 본격적인 리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손재주가 있는 편이냐”는 선생님의 말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 원호는 걱정이 무색하게 알뜰살뜰하게 나무를 자르고 리스 틀에 예쁘게 끼워가며 남다른 손재주를 뽐냈다. 원호의 세심한 손길로 크리스마스 리스는 점점 제 모양을 갖춰갔고, 원호는 “주변에서 손재주가 좋다고 한다. 살아와 본 바로는 다른 남자애들 보다는 나은 것 같다. 초등학교 때 꽃꽂이를 해봤다”고 어릴 적 경험에 대해 밝히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미 가득 채워진 리스 틀에도 원호는 매의 눈으로 빈 곳을 찾아 더 빼곡히 채워 넣었고, 곁에서 지켜보던 선생님은 "해보신 것처럼 정말 잘하신다. 손이 엄청 빠르시다"며 원호의 섬세함에 감탄했다. 또 “일반적으로 남자분들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면 한 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린다”며 지금까지의 수업 중 남자 역대 최단 시간을 기록한 원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피톤치드 향에 만족한 듯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를 들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전하는 원호를 마지막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5 15:07
연예

원호, 크리스마스트리 만들며 나 홀로 ‘집콕’ 홈 파티! "호떡이들~" 애칭 공개

원호가 구독자 애칭을 공개했다. 원호는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 ‘ohhoho(오호호)’를 통해 ‘크리스마스 나 홀로 집콕 홈 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호는 “요즘 열심히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를 그냥 날려버릴 수는 없으니까 집에서 혼자 분위기를 내보려고 한다”라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리본과 오너먼트, 전구들로 트리를 가득 채운 원호는 완성된 트리를 바라보며 “와, 예쁘다”라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어 원호는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겨 먹던 음식을 배달로 시켜 집콕 홈 파티를 이어갔다. 스테이크와 샐러드, 깍두기 볶음밥 먹방으로 완벽한 홈 파티의 대미를 장식한 원호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가지고 왔다”라며 구독자 애칭 ‘호떡’을 공개했다. 원호는 “제가 여러분들 부를 때 기분 좋게, 귀엽게 부르고 싶어서 ‘호떡’이라고 지었다”라며 “유튜브 채널명 ‘오호호(ohhoho)’처럼 큰 의미 없이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웃었으면 좋겠기 때문에 ‘호떡’이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원호는 “호떡이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나 홀로 집콕 홈 파티를 마무리했다. 홍신익 기자 2020.1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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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해수 "주연 중압감 없어, 가장 책임감 더 크죠"

'일약 스타덤'에 오른 또 한 명의 배우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것은 아니다. '조개 속의 진주', 더 나아가 '제야의 고수'를 찾아낸 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 오랜 세월 연극무대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박해수(37)는 주연으로 파격 발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을 통해 일명 '필드' 진출 후 단번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물론 첫 드라마는 아니다. '무신'(2012) '육룡이 나르샤'(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을 통해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어느 날 문득 찾아 온 기적같은 운? 박해수 스스로 갈고 닦아놨던 기회의 장이다.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은 진리다. 마냥 버티기만 한 것도 아니다. 본업을 잘하면서 '잘' 버텼다. 무명찾기의 달인 신원호 PD의 촉은 이번에도 통했다.브라운관에서 받은 주목도와 높아진 인지도는 스크린 주연으로 이어졌다.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은 박해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필모그래피에 고스란히 각인됐다. '양자물리학'은 비수기 개봉해 누적관객수 55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예상했던 만큼의 파급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는 박해수의 연기를 남겼다.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배우의 만족도가 크다는 것 만으로도 작품의 가치와 의미는 퇴색되지 않는 힘을 얻는다.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애정했고, 응원했고, 자신했다. 연극무대에서 만났던 배우들과 영화 현장에서 만났다는 것도 '양자물리학'이 박해수에게 남긴 뜻깊은 경험이자 추억이다. 한 작품의 성공이 배우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긍정적일 때도 있고, 때론 부정적일 때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 박해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펙타클한 변화보다 우직함이 돋보이고, 한껏 들뜬 어깨보다 겸손함이 매력적인 박해수의 인생2막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짧은 시간, 인지도가 확 높아졌다."급속도로 빠르다. 일단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 좀 웃길 수도 있지만, 내가 10여 년간 연극 생활을 하면서 연극 무대에서도 주인공만 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런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게 연극하는 동생들, 후배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잘 따라올 수 있게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신원호 감독과 작품 특유의 스타일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이긴 하다."기적이다. 연극 바닥에 있다 단박에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이고 그런 경우가 지금까지도 많이 없었다. 드라마계에서 봤을 땐 인지도 없이 그나마 신선도 정도만 있을테니까.(웃음) 물론 연극이 드라마·영화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도 아니고, 배우들도 그런 마음으로 연극을 하는건 아니지만 또 하나의 길과 가능성을 생각케 할 수는 있었다고 본다."-'작품 하나로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을 것이다. "신원호 감독님과 주변 스태프들이 '슬빵' 방송 전 '1, 2회가 나가면 깜짝 놀랄 변화가 있을거야. 너 이제 길에서 떡볶이도 못 먹어'라면서 장난스런 말씀을 하셨다. 1, 2회가 방송 됐는데 나는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잘 먹더라. 하하. 솔직히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확실히 좋아졌다.(웃음)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아닐 수도 있고, 어쩌면 무딘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 그랬다."-오히려 신원호 감독이 의아해 했겠다. "'넌 뭐 그냥 조용히 산 타고 가겠다. 내가 어느정도 위까지는 올려 놨지만, 앞으로의 갈 길은 천천히 알아서 잘 가겠다. 걱정 안 한다'고 하시더라. 그 말도 마음에 새겼다. 진심으로 감사했다." -박해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나에겐 과정인 것 같다. 그리고 관계성. '어떤 과정 속에서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행복함을 느낄 것인가.' 연극 할 때도 그랬지만, 너무 당연하고 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만약 결과는 좋은데 과정이 안 좋았다면 난 안 좋았던 과정이 더 길게 남을 것 같다.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냈다면 결과가 조금 안 좋아도 '다음 작품에서는 더 잘 해보자'는 힘을 얻을 것 같다."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고민은 무엇인가."'유연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 '내 방식을 너무 고집했을 땐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 그걸 깨달아가고 있다.(웃음) 사실 내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세상은 과정을 더 중요시 하지 않을 때도 있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경우가 더 많다. 그 사이에서 '유연할 방법을 찾아야겠구나. 나와 달라도 다르다고 인정할 수 있어야겠구나. 너무 딱 잘라서 '아니다' 하면 안 되겠구나'라는 것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드라마·영화 주연이 됐고, 결혼도 했다. '제2의 인생'이라 봐도 무방하다. "일에 대한, 주연이라는 것에 대한 중압감은 없다. 근데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은 확실히 커진 것 같다. 행복한 책임감이다. '가장으로서 태도를 조금은 더 안정화 시켜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연극 활동을 할 때 '이태원에 케밥 먹으러 갈까?'라는 말이 우리에겐 가볍고 장난스럽지만 진정한 취미이자 힐링이었다. '이태원 케밥' 자체가 나에게는 안식처이자 피난처 같기도 했는데 '이젠 케밥을 좀 덜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하." -다시 연극 무대에 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까."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 연극은 나에겐 삶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볼 때도 할 때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는다. 회복이 된다고 해야 할까? 평생 못 놓을 길이자 무대다." -박해수가 박해수에게 하는 다짐이 있다면."겸손하자. 들뜨지 말자.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보여드리자. 다음 작품은 다음에 생각하자?(웃음) 늘 감사한 마음으로 관객들과 만나길 기다리고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인터뷰①] "화류계 1도 몰랐죠"…'양자물리학' 박해수, 연기 승부수[인터뷰②] 박해수 "'슬빵' 캐스팅 불가능의 기적…우직하게 버틸 것"[인터뷰③] 박해수 "주연 중압감 없어, 가장 책임감 더 크죠" 2019.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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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화류계 1도 몰랐죠"…'양자물리학' 박해수, 연기 승부수

'일약 스타덤'에 오른 또 한 명의 배우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것은 아니다. '조개 속의 진주', 더 나아가 '제야의 고수'를 찾아낸 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 오랜 세월 연극무대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박해수(37)는 주연으로 파격 발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을 통해 일명 '필드' 진출 후 단번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물론 첫 드라마는 아니다. '무신'(2012) '육룡이 나르샤'(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을 통해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어느 날 문득 찾아 온 기적같은 운? 박해수 스스로 갈고 닦아놨던 기회의 장이다.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은 진리다. 마냥 버티기만 한 것도 아니다. 본업을 잘하면서 '잘' 버텼다. 무명찾기의 달인 신원호 PD의 촉은 이번에도 통했다.브라운관에서 받은 주목도와 높아진 인지도는 스크린 주연으로 이어졌다.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은 박해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필모그래피에 고스란히 각인됐다. '양자물리학'은 비수기 개봉해 누적관객수 55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예상했던 만큼의 파급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는 박해수의 연기를 남겼다.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배우의 만족도가 크다는 것 만으로도 작품의 가치와 의미는 퇴색되지 않는 힘을 얻는다.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애정했고, 응원했고, 자신했다. 연극무대에서 만났던 배우들과 영화 현장에서 만났다는 것도 '양자물리학'이 박해수에게 남긴 뜻깊은 경험이자 추억이다. 한 작품의 성공이 배우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긍정적일 때도 있고, 때론 부정적일 때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 박해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펙타클한 변화보다 우직함이 돋보이고, 한껏 들뜬 어깨보다 겸손함이 매력적인 박해수의 인생2막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 -스크린 첫 주연작이다."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떨리는 만큼 자신감도 넘친다." -무대인사도 남달랐을 것 같다. "가족시사회 땐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불렀다. '슬빵'(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친구들을 비롯해 감독님들, 부모님과 친척들도 엄청 왔다. 특히 어르신들은 '많이 가야 좋은 것 아니냐'면서 시골에서 올라오셨다. 경북 영주가 터전이다.(웃음) 앞에서 객석을 보고 있으니 좀 뭉클하고 울컥했던 것 같다. 한 눈에 보이는데 안 보려고 노력했다."-'양자물리학' 제목이 어렵지는 않았나. "난해하긴 했다.(웃음)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이 내가 책을 받기 몇 달 전 유튜브로 양자물리학 관련 영상을 봤다. 원래 미스터리한 현상에 관심이 많은데, 보다 보면 관련 영상이 자연스럽게 뜨지 않나. 그러다 양자물리학 영상까지 흘러 들어가게 됐다. 물론 영상은 과학적이었고, 영화는 철학적인 개념으로 접근했지만 양자물리학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나."난 신뢰할 수 밖에 없다. 드라마 주연 캐스팅이라는,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영화 주연으로 무대인사까지 했다. 연극배우라고만 생각했던 내 일상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었다. 근데 실제로 하나 하나 현실화 되고 있다. 생각은 현실을 만든다."-'양자물리학'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것 같다."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는 것에 이미 만족감이 크다. 시나리오의 힘을 믿고,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도 좋았다. 무엇보다 선한 에너지로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관객들도 같은 마음을 느끼셨길 바란다." -'양자물리학'의 진정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나."한 인간의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져도, 건강하고 진정성 있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찾기 위한 노력도 했다. 우리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같은 마음이었고, 한 작품을 잘 만들어내기 위해 온전히 매달렸던 진정성 역시 작품의 진정성이라 생각했다. 감독님이 '난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을 찍지만, 우리가 나눈 감정들도 찍힐 것이고, 그건 화면 밖에서도 보여질 것이다.'는 말씀을 하셨다. 난 그 말이 정말 좋았다." -강남 화류계가 주 무대다. "사실 강남 화류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대신 이태원은 자주 갔다. 이태원에서 케밥 먹는 것이 취미였다.(웃음)" -클럽에 가 본 적은 있나."아무래도 영화를 찍어야 하니까 전반적인 분위기는 느껴봐야 할 것 같다 PD님과 함께 갔었다." -누가봐도 직업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찬우를 표현하는 색깔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처음엔 '시원한 파란색이 어떻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정열적인 빨간색이 더 낫겠더라. 빨간색을 메인 색깔로 정해놓고 마주첬다. 수트는 빨간색부터 자주색으로 톤 변화가 살짝 있고, 자동차도 빨간색이다." -개봉을 준비하는 사이 '버닝썬 사태'가 터졌다. 영화 스토리와 비교되기도 했는데. "좀 안타까웠다. 일부 비슷한 소재가 쓰이긴 했지만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결국 '사람'이었다. 근데 소재가 주제처럼 소개되니까 '보는 분들은 지쳐할 것 같은데. 우리 이야기는 그 이야기가 아닌데'라는 걱정이 들더라. 조금 시간이 지나서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다' 긍정적인 정신승리를 하게 됐다. 이 영화가 알려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인터뷰①] "화류계 1도 몰랐죠"…'양자물리학' 박해수, 연기 승부수[인터뷰②] 박해수 "'슬빵' 캐스팅 불가능의 기적…우직하게 버틸 것"[인터뷰③] 박해수 "주연 중압감 없어, 가장 책임감 더 크죠" 2019.10.12 13:30
무비위크

[인터뷰②] 박해수 "'슬빵' 캐스팅 불가능의 기적…우직하게 버틸 것"

'일약 스타덤'에 오른 또 한 명의 배우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것은 아니다. '조개 속의 진주', 더 나아가 '제야의 고수'를 찾아낸 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 오랜 세월 연극무대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박해수(37)는 주연으로 파격 발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을 통해 일명 '필드' 진출 후 단번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물론 첫 드라마는 아니다. '무신'(2012) '육룡이 나르샤'(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을 통해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어느 날 문득 찾아 온 기적같은 운? 박해수 스스로 갈고 닦아놨던 기회의 장이다.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은 진리다. 마냥 버티기만 한 것도 아니다. 본업을 잘하면서 '잘' 버텼다. 무명찾기의 달인 신원호 PD의 촉은 이번에도 통했다.브라운관에서 받은 주목도와 높아진 인지도는 스크린 주연으로 이어졌다.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은 박해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필모그래피에 고스란히 각인됐다. '양자물리학'은 비수기 개봉해 누적관객수 55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예상했던 만큼의 파급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는 박해수의 연기를 남겼다.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배우의 만족도가 크다는 것 만으로도 작품의 가치와 의미는 퇴색되지 않는 힘을 얻는다.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애정했고, 응원했고, 자신했다. 연극무대에서 만났던 배우들과 영화 현장에서 만났다는 것도 '양자물리학'이 박해수에게 남긴 뜻깊은 경험이자 추억이다. 한 작품의 성공이 배우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긍정적일 때도 있고, 때론 부정적일 때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 박해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펙타클한 변화보다 우직함이 돋보이고, 한껏 들뜬 어깨보다 겸손함이 매력적인 박해수의 인생2막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검사와 형사가 등장하긴 하지만 화류계와 조폭이 대적하면서 '그들이, 그들의 세상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느낌도 강했다. "출발점에서 걱정했던 지점이 '이 친구가 이 쪽에서 일하는 친구로 보여져야 하냐'는 것이었다. 클럽을 운영하고, 유흥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인 것은 맞지만 직업을 떠나 그냥 한 인간처럼 보이길 바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직업적인 캐릭터성을 더 넣지는 않고 건전하고 건강하게 보이려 노력했다."-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을 것 같다."연예계도 그렇고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유흥계도 그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더라. 거친 것 같으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최대한 그 느낌을 살리되 일보다 사람이 중요하게 보이길 바랐다."-실제 관련 인물들을 만나기도 했나.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감독님을 비롯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들로 파악했다."-이성태 감독은 왜 박해수를 캐스팅 했을까."감독님이 워낙 연극을 많이 관람한다. 영화에 양검사로 등장하는 이창훈 배우 작품을 특히 많이 보셨는데, 그 극단이 나와 친한 극단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셨던 것 같다. '인지도는 떨어지는데 연기는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다'(웃음) 캐스팅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끝난 후였다. 미팅 자리에서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성격적으로 이찬우와 비슷한 지점들이 있다면. "장애물을 만났을 때 대하는 태도라고 해야 할까? 나도 숨어서 피하는 편은 아니다. 움직여서 깨는 스타일이지.(웃음) 긍정적인 태도와 사람에 대한 접근성도 닮았다." -신나게 연기하는 것이 보였다. "촬영 두 달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크랭크인 땐 이미 호흡 등 모든 것이 맞아 있었다. 감독님이 가장 원했던 것도 배우들의 호흡과 연기였다. 촬영 기법은 그 다음 문제라고. '카메라 밖으로 뛰쳐 나가게 되면 다시 설치해서 찍으면 되니까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셨다. 신나게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인연있는 배우들과 함께 하다보니 더 즐거웠던 것 같다."-연극 인연인가."내 옆에 김이사로 나온 임철수는 10년간 같이 살았던 친구다. 결혼 직전까지 룸메이트였다. 뮤지컬 배우 박은석과 세명이 함께 살았다. 남자는 세명이 살면 적당하다. 둘이 싸우면 한명이 말리고.(웃음) 영화에서 새롭게 운영할 클럽을 완성시켜 놓고 '어때?'라고 말하는 신이 있다. 시나리오에는 없었던 애드리브였다. 서로 감격적인 눈빛을 주고 받는데 연기가 아니라 실제 마음이었다. '우리가 한 작품에서 이렇게 같이 연기를 하고 있구나' 싶어 울컥했다."-직접 추천한 배우인가."끈끈함이 보여야 하는 캐릭터다 보니 감독님께 '소울맞는 친구가 있다'고 말씀 드리긴 했다. 근데 내가 추천을 한 동시에 오디션이 잡혀 있었다. 기막힌 우연이었다."-여러번 꿈꿔 본 상황이었겠다."'영화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진짜 현실이 됐다. 철수는 연극 바닥에서 같이 시작했고, 대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심지어 내가 전역한 내무실 빈자리에 그 친구가 들어가기도 했다. 내 후배가 들어갔다길래 물어봤더니 임철수였다. 함께 복무하지는 못했지만 '남다른 인연이다. 운명이다' 생각했다.(웃음)"-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도 눈에 띄었다. "연극 '남자충동'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다. 내 결혼식 축가도 불러줬다. '가수인데 연기를 너무 잘하는데?' 싶었던 친구다. 영화로까지 인연이 이어져 반갑고 좋았다." -극중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노래 연습은 거의 매일 했다. 잠깐 나오는 춤은 즉흥댄스였다. 성은영(서예지)을 기쁘게 하기 위한 보답 차원에서 춰야 하는 춤이다 보니까 되게 어색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덤볐다. 예지가 나중엔 진짜 웃더라. '해냈다' 싶었다.(웃음)" -서예지와 호흡은 어땠나."워낙 좋아하는 배우였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마스크를 좋아하지 않는 배우들은 없을 것 같다. 작품은 처음인데 처음 만났을 때 되게 털털하고 시원시원해 더 멋져 보였다. 급속도로 친해져서 작품내내 붙어 다녔다. 사실 내가 의지를 많이 했다. 이 쪽에서는 예지가 선배니까. 어쩔 수 없는 주연의 중압감과 부담감이 느껴질 때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럼 큰 누나처럼 '걱정하지 말고 가. 당당하게 해'라고 다독여줬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전에는 '육룡이나르샤'가 있었다. 다소 묵직한 역할에서 점점 가벼운 캐릭터로 변화를 주고 있는데."'이번에 어떤 캐릭터를 맡았으니까, 다음엔 어떤 캐릭터를 맡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다만 많은 배우들이 비슷한 생각일텐데 배역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람은 때마다 있는 것 같다. '이런 캐릭터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일부러, 계획적으로, 계산된 변화를 꾀하려는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다."-'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눈여겨보는 시선이 많았다. "주변에서 많이 걱정을 했다. '그래도 주연을 맡았는데, 그 다음 작품에 대해 고민이 되지 않냐' 난 아니었다. '주연을 했으니까 꼭 주연을 해야 한다'는 마음도 없었다. '주어진 작품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신원호 감독님도 그건 인정해 주셨다. '넌 그냥 하던대로 우직하게 나가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웃음)"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인터뷰①] "화류계 1도 몰랐죠"…'양자물리학' 박해수, 연기 승부수[인터뷰②] 박해수 "'슬빵' 캐스팅 불가능의 기적…우직하게 버틸 것"[인터뷰③] 박해수 "주연 중압감 없어, 가장 책임감 더 크죠" 2019.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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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원호-주헌-아이엠, '우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이 11일 오후 경기도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그룹 몬스타엑스가 본상을 수상하고 백스테이지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JTBC·JTBC2·네이버 브이앱(V앱)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음반 부문 시상식의 주제는 '변화'다. 테마에 걸맞게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별취재단 / 2018.01.11/ 2018.01.11 18:00
연예

"주헌 자작곡" 몬스타엑스 18일 '그놈의 크리스마스' 캐럴 깜짝발표[공식]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깜짝 발표한다. 16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크리스마스 캐럴 ‘그놈의 크리스마스’를 깜짝 발표한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8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윈터 프로젝트 ‘스타쉽 플래닛(Starship Planet)’의 ‘Christmas Day(크리스마스데이)'를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오는 18일 주헌의 자작곡인 ‘그놈의 크리스마스’를 깜짝 공개해 크리스마스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몬스타엑스는 첫 정규 앨범 더 클랜(THE CLAN) Part.2.5 ‘Beautiful(뷰티풀)’을 비롯하여, 리패키지 앨범 ‘SHINE FOREVER(샤인 포에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THE CODE(더 코드)’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데뷔 이후 첫 1위를 거머쥐기도 하고 월드투어, 쇼콘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깜짝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공개되는 신곡 ‘그놈의 크리스마스’는 몬스타엑스의 멤버 몬스타엑스 주헌이 Ye-Yo!, 나고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하얀 소녀’, ‘백설탕’, ‘In Time(인타임)’ 등을 직접 작사, 작곡했을 뿐더러, 음악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 ‘쇼미더머니5’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만능 프로듀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주헌의 신곡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어떤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16 11:40
경제

우리은행, 연말 연휴를 맞아 동계은행 ‘위버스’ 운영

우리은행은 동계 크리스마스 등 연휴를 맞아 스키장과 지역축제를 찾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계은행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대명비발디파크(강원호 홍천군)와 평창송어축제 현장(강원도 평창군)에서 동계은행 위버스를 운영한다. 위버스에서는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ATM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대명비발디파크 동계은행은 16일부터 31일까지, 평창송어축제현장 동계은행은 2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2월 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동계은행 뿐만 아니라 전국 GS25 편의점의 ATM을 통해서도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고객의 편리한 ATM 사용과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GS25 편의점과 제휴해 전국 7000여 개 편의점 ATM 이용수수료를 우리은행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하게 적용한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2.15 13:02
연예

임철형, 씨앤코이앤에스 계약 "최희서와 한솥밥"

배우 임철형이 최희서와 한솥밥을 먹는다. 씨앤코이앤에스는 27일 임철형과 전속 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최희서와 함께 한식구가 됐음을 알렸다. 임철형은 1991년 뮤지컬 '우리들의 축제'로 데뷔한 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마스 캐롤' '벽을 뚫는 남자' '내 마음의 풍금' '명성황후' '대장금' '미녀는 괴로워' 등에 출연했다.또한 영화 '점쟁이들' '박수건달' 등과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 '크리미널마인드'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한 신원호 감독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합류했다.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임철형은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다재다능한 배우이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자다. 임철형의 향후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27 14:14
연예

김민지 아나, SBS 퇴사 후 ‘박지성과 결혼’ 준비 올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를 위해 SBS에서 퇴사한다.25일 S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민지 아나운서가 다음달 SBS를 퇴사한다. 이후 예비 신랑인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연말 시상에서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도 지난달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올해 여름에는 무조건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2.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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