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민지 아나운서가 다음달 SBS를 퇴사한다. 이후 예비 신랑인 박지성과의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시상에서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도 지난달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올해 여름에는 무조건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까지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