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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월 피파랭킹 22위 ‘한 계단 상승’…최종예선 톱시드 확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에 올랐다.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FIFA가 20일 발표한 6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FIFA 랭킹 포인트 1572.87점을 기록, 지난 3월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앞서 한국은 지난 2월 22위에서 3월 23위로 한 계단 순위가 떨어졌는데, 3개월 만에 다시 22위 자리를 되찾았다. FIFA에 따르면 한국의 FIFA 랭킹 22위는 2005년 20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모두 꺾고 8.88점을 쌓았다.이 사이 22위였던 우크라이나가 두 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지면서 한국과 호주가 나란히 한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다만 FIFA는 다음 달 17일 7월 FIFA 랭킹을 또 발표할 예정이어서 한국의 순위는 또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한국 등 아시아 팀들은 9월까지 A매치가 없는 반면, 현재 유럽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남미와 북중미는 코파 아메리카 등 대륙 대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끝난 뒤 발표된 2월 FIFA 랭킹에서 아시아 팀들의 FIFA 랭킹 포인트와 순위만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다음 달에는 아시아 팀들을 제외하고 유럽이나 남미·북중미 팀들의 순위만 대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순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시아에서는 FIFA 랭킹 3위를 유지했다. 일본이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오른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아시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란(20위)과 한국(22위) 호주(23위) 카타르(35위)가 그 뒤를 이었다.이로써 한국은 오는 9월부터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른바 톱시드(포트1)에 배정돼 조 추첨에 나서게 됐다.18개 팀이 참가하는 월드컵 최종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조추첨에 활용되는 6개 포트(1~6)는 최종예선 진출팀 기준 6월 FIFA 랭킹 순으로 세 팀씩 나눠 편성된다.한국은 이란·일본과 함께 포트1에 속하고, 호주·카타르·이라크가 포트2,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요르단이 포트3에 각각 편성되는 방식이다.최종예선 조 추첨은 각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편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포트1에 속한 이란이나 일본과는 같은 조에 속하지 않고, 포트 2에 속한 한 팀, 포트 3에 속한 한 팀과는 추첨을 통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월드컵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예선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다른 팀들과 두 차례씩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최종예선을 거쳐 6개 팀 중 1·2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각 조 3·4위 총 6개 팀은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 팀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게 된다.3·4위 팀이 참가하는 4차 예선은 다시 3개 팀씩 2개 조(A~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만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고, 2위 팀들끼리는 5차 예선(플레이오프)을 거쳐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한다. AFC에 배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배정된 티켓은 8.5장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포트 배정(괄호는 6월 FIFA 랭킹)- 포트 1 : 대한민국(22) 이란(20) 일본(17)- 포트 2 : 호주(23) 카타르(35) 이라크(55)- 포트 3 : 사우디아라비아(56) 우즈베키스탄(62) 요르단(68)- 포트 4 : 아랍에미리트(UAE·69) 오만(76) 바레인(81)- 포트 5 : 중국(88) 팔레스타인(95) 키르기스스탄(101)- 포트 6 : 북한(110) 인도네시아(134) 쿠웨이트(137)김명석 기자 2024.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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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월 FIFA랭킹, 한 단계 오른 22위 전망…아시아 3위 유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3위 자리를 지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3차) 톱시드를 확보한다.19일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6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중국전 승리로 8.88점을 획득, FIFA 랭킹 포인트 1572.87점으로 22위로 한 계단 오를 전망이다.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다.지난 3월 FIFA 랭킹에서는 아시아 네 번째였던 호주와의 FIFA 랭킹 포인트 격차가 0.06점에 불과해 자칫 최종 예선 톱시드를 놓칠 뻔했지만, 싱가포르와 중국을 모두 잡으면서 아시아 세 번째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호주도 같은 기간 방글라데시와 팔레스타인을 모두 꺾었지만, 한국이 상대한 팀들보다는 FIFA 랭킹이 낮은 팀들이어서 7.36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호주의 FIFA 랭킹 포인트는 1571.29점으로 한국과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현재 진행 중인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마지막 변수지만, 우선 20위권 팀들의 성적을 고려하면 한국의 전체 FIFA 랭킹은 지난 3월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오르는 게 유력해 보인다.22위였던 우크라이나가 지난 루마니아전 0-3 패배로 무려 20.92점을 잃어 25위로 추락하고, 대신 한국과 호주, 오스트리아의 순위가 한 계단씩 오를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전망이다.올해 한국의 FIFA 랭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전 23위였다가 아시안컵을 마친 뒤 22위로 단 한 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이후 지난 3월 태국전 1승 1무 여파로 한 계단 떨어졌지만, 6월 FIFA 랭킹에서 한 계단 다시 올라 22위 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6월 FIFA 랭킹은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다만 유로 2024와 남미 코파 아메리카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다음 순위가 발표될 때 한국의 FIFA 랭킹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등 아시아 팀들은 9월까지 A매치가 없지만, 유럽이나 남미, 북중미 팀들은 이번 여름 대륙별 대회를 거쳐 FIFA 랭킹 포인트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지난 2월 아시안컵이 끝난 직후 다른 대륙 팀들의 FIFA 랭킹 포인트에는 변동 없이 아시아 팀들의 아시안컵 성적만 반영돼 FIFA 랭킹에 변화가 이뤄졌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한편 6월 FIFA 랭킹에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키게 된 한국은 일본, 이란과 함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톱시드(포트1)에 속하게 됐다. 총 18개 팀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같은 포트에 속한 한국과 일본, 이란은 최종 예선에선 만나지 않는다.대신 포트2에 속한 호주와 카타르, 이라크 중에선 한 팀과는 무조건 만나고, 포트3에 편성될 될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중 한 팀과도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김명석 기자 2024.06.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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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선] ‘韓 투어’ 앞둔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모르쇠’ 충격 행보…조속한 대처가 답

토트넘이 방한을 약 한 달 앞둔 상황서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토트넘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듯, 수수방관하고 있다. 손흥민과 한국 팬을 넘어 아시아 팬들을 향한 존중은 있는지 의문이다.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포르 라 카미세타에 나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나"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다. 동양인의 얼굴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인다. 그동안 축구계는 인종차별로 홍역을 앓았는데, 팀 동료가 자기 동료에게 뱉은 말이라 세간의 충격은 더욱 컸다. '무지'는 더 이상 핑계가 되긴 어렵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축구계는 오랜 기간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성난 민심을 파악한 벤탄쿠르는 급히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성의 없는 사과문은 팬들의 분노를 더욱 끓어오르게 했다. 벤탄쿠르는 24시간이면 흔적이 남지 않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해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심지어 반성문 첫머리에 쓴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의 철자도 ‘SONY’라고 적어 뭇매를 맞았다. 분명 벤탄쿠르의 진심을 찾아보기 어려운 글이었다. 벤탄쿠르는 달랑 성의 없는 사과문을 올린 뒤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느끼는지,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 사진과 유니폼 착장샷 등을 줄줄이 게시하며 SNS(소셜미디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다시금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이유다.설상가상으로 이번 인종차별 사건에 얽힌 두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묵묵부답이다. 시즌 중 벌어진 사태는 아니지만, 팀 동료 사이에 인종차별이 벌어졌는데 나 몰라라 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미 BBC 등 유력 매체의 보도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팬들의 항의 댓글을 지우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명백한 벤탄쿠르의 잘못을 은폐하기 바쁜 것이다.인종차별이 벌어진 지 사흘도 더 지났지만, 토트넘은 어떤 입장문도 내지 않고 있다. 평소처럼 SNS에 유니폼 홍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한 소속 선수 알리기에 바쁘다. 팬들의 항의 댓글 등은 여전히 쏟아지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분명 토트넘의 현 자세는 ‘글로벌 구단’과는 거리가 멀다. 손흥민의 존재 덕에 한국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까지 든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서경덕 교수, 모델 혜박 등은 벤탄쿠르에게 엄중한 징계를 내리는 동시에 손흥민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토트넘이 뒤늦게라도 세인이 내는 마뜩잖은 목소리에 반응할지가 관심사다.토트넘은 내달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와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팬이 "아시아 투어를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결국 토트넘이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려면, 이번 사태를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구단 차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는 게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사태이기에 벤탄쿠르에게 수위 높은 징계를 내리는 것도 이번 사태를 잠재우는 데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축구 팬은 이번 사건을 좌시하는 토트넘을 반길 만큼 우매하지 않다. 토트넘의 결단만이 아시아 투어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스포츠2팀 기자 2024.06.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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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2연패’ 여자축구, 10개월째 FIFA 랭킹 20위 유지…아시아 5번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0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5번째다.FIFA가 15일 발표한 6월 여자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3월보다 2.39점 떨어진 1794.29점을 기록, 전체 20위 자리를 지켰다.지난 2022년 12월 15위까지 올랐던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은 지난해 3월과 6월 17위에 이어 8월부터는 20위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최고 순위는 14위지만, 최근 FIFA 랭킹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과 5일 열린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 2연전에서 각각 0-4, 0-3으로 완패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 국내 평가전 2연전에서는 모두 승리했지만,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지난해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던 벨호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실패, 당분간 주요 대회 없이 2년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한국은 FIFA 랭킹 전체 20위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5번째를 유지했다. 일본이 7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북한이 10위로 올라서며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호주(12위) 중국(19위)에 이어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스페인이 여자축구 FIFA 랭킹 전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때 한국 남자 대표팀 감독 부임 후보로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와 독일, 미국이 톱5에 올랐다.대륙별로는 아시아 일본을 비롯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36위), 북중미 미국, 남미 브라질(9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28위), 유럽 스페인이 1위에 각각 올랐다.다음 여자 FIFA 랭킹은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남자축구 6월 FIFA 랭킹은 오는 20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06.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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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곧 은퇴할까…“시간 얼마 안 남아, 마이애미가 마지막 클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볼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당장 은퇴를 고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아르헨티나판은 12일(현지시간) 메시와 독점 인터뷰를 전했다.메시는 “마이애미가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다. (선수로 활약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난해 7월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의 계약은 2025년 12월에 만료된다. 만약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내년에 은퇴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메시는 “나는 평생 이 일을 해왔고, 축구를 좋아한다. 나는 연습과 일상, 경기를 즐긴다. 모든 것이 끝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긴 하다. 두려움은 항상 있다. 유럽을 떠나 이곳(마이애미)로 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돌아봤다. 유년 시절부터 FC바르셀로나에서 지낸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을 싹쓸었고,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마이애미로 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이제는 ‘유종의 미’를 거둘 일만 남았다. 메시는 이달 20일 개막하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 나선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는 월드컵뿐만 아니라 코파아메리카에서도 항상 우승 후보다. 우리는 지난 코파아메리카, 월드컵 등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 때문에 지금 더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며칠 동안 훈련해 봤는데, 선수들의 훈련 방식, 태도, 승리에 관한 열망, 계속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 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어려운 코파아메리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낙관했다.이번 대회는 애초 에콰도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치안 등 여러 문제 탓에 미국으로 개최지가 옮겨졌다. 미국 무대를 누비는 메시에게 조금은 편안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김희웅 기자 2024.06.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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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레알 마드리드 향할까’ 수비 핵심 로메로 ‘러브콜’ 받았다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자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6·아르헨티나)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이 이적을 허락할지는 미지수지만, 선수 입장에선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러브콜이다. ESPN 아르헨티나판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이미 토트넘 구단에 이적 관련 문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유럽의 대형 클럽이 세계 챔피언을 원하고 있다”는 ESPN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다.아스는 “만약 나초 페르난데스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면, 로메로 영입에 대한 플랜이 가동될 수 있다”며 “로메로는 현재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 당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지불한 이적료는 5200만 유로(약 772억원)였다”고 소개했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우선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 정도만 한 수준이다. 토트넘이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운다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불가피하게 다른 매물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2027년 6월까지 아직 계약이 3년이나 남은 데다, 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로메로의 이적을 쉽게 허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적어도 영입 당시 이적료의 두 배는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관건은 선수의 이적 의지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유럽 최강팀 입지를 다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의 대표적인 ‘드림 클럽’이기 때문이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이긴 하나 구단에 이적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일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 토트넘도 무조건 이적 불가 방침만을 내세우기는 어렵고, 결국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의 로메로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나아가 이번에도 로메로의 영입설이 제기되면서 토트넘 입장에서도 이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한 시즌 임대 후 1년 만에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출전하더니 2022~23시즌 27경기(선발 26경기), 2023~24시즌엔 33경기 등 시즌을 치를수록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엔 EPL에서만 무려 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남미 매체 365스코어스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타깃이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며 “로메로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미 EPL 무대에선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커리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로메로는 큰 도약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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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 “2026 월드컵, 컨디션 보고 결정”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남겨 화제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배와의 인터뷰에 응한 메시의 발언을 조명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눈길을 끈 건 단연 메시의 2026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한 대목이었다. 메시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 중, 2026 월드컵 출전에 대해 “내 몸 상태와 컨디션, 그리고 (내가) 팀원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인지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말했다.이어 “나이는 숫자이기는 하지만, 유럽에서 3일마다 리그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하던 때와는 다르다. 내가 여전히 수준에 맞는지에 따라 (출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때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대관식을 마쳤다. 당시 프랑스와의 결승전에 나선 메시는 2골을 몰아쳤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제압하며 시상대 위에 섰다. 메시는 해당 대회에서만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당당히 골든볼을 품으며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후 통산 8번째 발롱도르까지 품었다. 이후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은퇴하진 않았지만, 2026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한차례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메시는 지난해 6월 친선경기 일정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고, 현지 매체 티탄 스포츠와 인터뷰 중 “지금으로선 다음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일단 메시의 우선 목표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다. 아르헨티나는 2021년 대회 우승팀이다. 메시는 인포배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는 항상 우승 후보다. 하지만 오늘날 남미 팀들은 매우 강하다. 모든 경기가 치르기 어렵다”라고 짚었다. 이어 “2016년에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를 치렀는데, 매우 좋았다. 준우승을 거뒀지만, 우리는 훌륭한 대회를 보낸 기억이 있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메시는 “아직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다시 보지 않았다. 기억은 하고 있지만, 현재에 충실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6.09 10:15
해외축구

한때 브라질 주장→대표팀 명단 제외 굴욕 “구단 역사상 최악”

한때 ‘삼바 군단’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까지 맡은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올 시즌 부진이 치명타로 작용한 모양새다.브라질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 23인을 발표했다.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지역의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미국에서 열린다. 브라질은 통산 9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통산 15번째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다. 당시 상대가 브라질이었다. 도리바우 주니오르 브라질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맞이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스타들 대거 소집했다.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더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로, 23명 중 9명이 EPL 소속이다. 눈길을 끈 건 그간 대표팀을 이끈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다. 네이마르(알 힐랄)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히샤를리송(토트넘) 등이 차례로 낙마했다. 중원에서도 빈자리가 보인다. 다름 아닌 ‘주장’ 카세미루의 낙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팅 소속으로 75경기 나선 베테랑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주장 완장을 찬 뒤로는 꾸준히 주장단 일원으로 활약했다. 당장 지난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이 예선에서도 주장이었다.하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선 탈락 고배를 마셨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치명타로 작용한 모양새다. 실제로 영국 매체 팀토크는 같은 날 “카세미루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 후, 51경기 나서 리그컵 우승에 일조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29경기 출전에 그쳤고, 셀허스트 파크에서의 경기력은 구단 역사상 최악이었다”라고 조명했다.카세미루는 지난 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 EPL 36라운드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팀의 0-4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 실점에 빌미가 되는 것은 물론, 무려 7차례나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며 이 부문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워 자존심을 구겼다.카세미루는 최근 부진으로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팀 낙마까지 겹치며 커리어 위기를 맞이한 모양새다. 한편 맨유와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주장을 잃은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에 편성, 콜롬비아·코스타리카·파라과이와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4.05.11 15:15
국가대표

'태국전 무승부 여파' 한국 피파랭킹 떨어졌다…1계단 떨어진 23위, 아시아 3위는 유지 [공식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더 떨어진 2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홈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무승부 여파다.4일 FIFA가 공개한 4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월보다 2.22점 떨어진 1563.99점을 기록, 지난 2월 22위에서 2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에선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가까스로 3위를 지켰다.앞서 한국은 지난달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홈에서 태국과 1-1로 비긴 뒤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태국의 FIFA 랭킹은 101위였다. FIFA 랭킹은 서로의 FIFA 랭킹이 반영돼 점수가 산정되는데, 홈에서 당한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깎였다. AFC 소속 FIFA 랭킹 상위 15개국 가운데 2월 대비 FIFA 랭킹 포인트가 줄어든 건 한국이 유일하다.자칫 호주에 밀려 아시아 4위로 떨어질 수도 있었으나, 원정에서 거둔 3-0 승리 덕분에 가까스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FIFA 랭킹 24위인 호주와 격차는 불과 0.06점 차다. 6월 열리는 아시아 2차 예선 5, 6차전 결과에 따라 아시아 4위로 떨어지면 최종예선에서 톱시드(포트1)에서 밀리게 된다.한국의 FIFA 랭킹은 지난해 4월 27위에서 6월 28위까지 떨어졌으나, 9월 26위와 10월 24위, 11월 23위 등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지난 2월 AFC 아시안컵 4강 탈락으로 순위가 1계단 상승에 그친 데 이어, 이번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더 줄어 순위가 하락세를 그리게 됐다.AFC에서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에 이어 카타르(3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이라크(58위), 우즈베키스탄(64위), 아랍에미리트(UAE·67위) 요르단(71위)이 톱10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무려 8계단 올라 134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88위로 유지했고, 베트남은 10계단 떨어진 115위, 북한은 118위였다.전체 1, 2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로 지난 2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벨기에가 잉글랜드와 순위를 맞바꿔 3위로 올라섰고, 브라질이 5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톱10을 유지했다.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8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미국(11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04위) ▲유럽 프랑스(2위)였다.김명석 기자 2024.04.04 17:39
해외축구

‘한때 우리 형’, 사우디 생활 마친 뒤 친정팀으로?…“라커룸서 행선지 밝혔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다가오는 2025년에는 친정팀인 산투스로 복귀하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그는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는데, 현지 매체에선 그가 내년 친정팀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브라질 매체 UOL은 1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최근 자국 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브라질로 돌아왔고, 2025년에는 복귀할 것이라 발표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친정팀인 산투스의 라커룸을 방문했고, 당시 선수들에게 2025년에 합류할 것이라는 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마르는 이날 산투스와 파우메이라스와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A1 결승전을 보기 위해 친정팀을 방문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는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주별 리그로, 16개 팀이 참가하는 컵대회다. 네이마르는 경기 전 직접 경기장 위에서 트로피를 배달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매체는 “팬들은 네이마르의 이름을 연호했고, 그 역시 인사를 건넸다”라고 설명했다.네이마르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프리시즌 당시엔 이강인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축구 팬들 사이에선 ‘우리 형’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전북 현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무려 6개월 만의 복귀전이었음에도 90분 동안 멀티 골을 뽑아내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새 시대를 선언한 PSG와의 동행을 마쳤고, 사우디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여러 유럽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행에 몸을 실었지만, 네이마르의 이름값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알 힐랄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9000만 유로(약 1310억원)를 쏟아부었다.결과적으로 네이마르의 첫 시즌을 실패였다. 그는 근육 부상으로 합류가 늦었고, 공식전 5경기를 소화한 뒤 국가대표 경기 도중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져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0월이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찾아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맡기도 하는 등 셀럽으로서의 활동이 더 눈에 띄었다. 동시에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은 4월이지만, 경기 감각 등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4~25시즌에야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런데 만약 브라질 매체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계약이 만료되거나 시즌 중에 사우디 생활을 마칠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알 힐랄은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 별도의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선수 옵션일 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네이마르는 커리어 동안 통산 506경기 297골 19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때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위협할 재능으로 꼽혔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세가 다소 하락했다. 결국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품지 못했다. 향후 유럽 복귀 역시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4.04.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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