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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케인, ‘EPL 역사’ 쓴 손흥민 배신하다니 “내 최고 파트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직접 뽑은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일까.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영국 더부트룸은 2일(한국시간) “케인은 정말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손흥민과 놀라운 호흡을 보였으며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파머(첼시) 등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뛰었다”면서도 “케인은 ESPN과 인터뷰에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최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 임한 케인은 현 팀 동료인 무시알라를 ‘최고의 파트너’로 꼽았다.케인은 “무시알라는 훌륭한 선수이며 아직 매우 어리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면을 갖고 있다. 내가 함께 뛰었던 선수 중 최고”라며 엄지를 세웠다.이어 “그는 내가 본 선수 중 최고의 개인기를 가졌다. 그의 움직임과 드리블은 체격에 비해 정말 독특하다. 특정 상황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확실히 그랬다”고 극찬했다. 앞서 케인이 손흥민과 함께 찰떡 호흡을 선보인 걸 고려하면, 의외의 답변으로 다가올 수 있다.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298경기 호흡을 맞췄고, 54골(케인 28골·손흥민 26골)을 합작했다. EPL에서는 47골을 합작해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케인-손흥민은 세계 최고 듀오로 손꼽혔다.하지만 뮌헨에서는 유독 무시알라와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다. 더부트룸은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상징적인 파트너였다면,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케인의) 놀라운 파트너가 됐다”면서 “케인과 손흥민은 5.5경기당 한 번씩 골을 합작했고, 케인과 무시알라는 6.2경기당 한 번씩 합작하고 있다. (손흥민에 비해) 빈도는 낮지만, 그리 멀지 않은 수치”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은 지난달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아직도 케인이 그립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10:37
스타

지드래곤X손흥민, 월드클래스 초인들의 투샷

가수 지드래곤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투샷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27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 제스처를 취하고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윗 부분에는 태극기와 함께 지드래곤 신보 앨범명인 ‘위버맨쉬’가 적혀 있다. 위버맨쉬란 그 스스로를 뛰어 넘는 초인을 의미하는 단어다. 가요계와 축구계 ‘월드 클래스’의 만남이 인상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한 인터뷰를 통해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밝혔다. 그는 “나는 지드래곤의 친구이자 엄청난 팬이고, 그는 정말 놀라운 아티스트”라고 밝혔으며 태어나서 제일 처음 산 가수 앨범으로 빅뱅의 앨범을 꼽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9:27
뮤직

계단식 폭풍성장 에이티즈, KSPO돔 입성 월드투어 완벽 피날레

그룹 에이티즈가 완벽한 피날레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에이티즈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돔 입성을 알린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까지 이루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에이티즈는 앞서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첫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 또한 빠른 속도로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또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유럽 투어에서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이처럼 월드 투어를 통해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대체불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월드 투어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피날레 콘서트 또한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웅장한 VCR, 에이티즈만의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미친 폼’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또 첫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안겨준 미니 8집 타이틀곡 ‘게릴라’,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최초 진입의 영광을 안은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 등을 선보이며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도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라지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워크’, 강렬하게 내리치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땡스’, 신명 나는 국악 가락과 힙합 트랩 비트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멋’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로 에이티즈만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이외에도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둘째 날인 23일 생일을 맞은 윤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과 큰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빛의 타워를 활용해 초대형 케이크의 커팅식을 가진 뒤 소원을 빈 윤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 다가가 모든 구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셀러브레이트’, ‘꿈날’, ‘이너프’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서울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고, 긴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어를 돌면서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더 많은 에이티니들이 와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 지금처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4 09:44
뮤직

에이티즈,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영예

그룹 에이티즈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에이티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해 오고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에이티즈는 이 시상식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 타이틀곡 ‘바운시’로 ‘케이팝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에이티즈 공식 팬덤 에이티니 또한 ‘베스트 팬 아미’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았다.올해는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외에도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로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케이팝 댄스 챌린지’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인기를 거듭 증명하고 있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또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발매 첫 주 현지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5:46
해외축구

손흥민 ‘우승’ 또또 멀어진다, 유일한 트로피 희망 ‘못 딴다’ 전망…슈퍼컴퓨터 잔인 예측

손흥민(토트넘)이 우승하는 장면은 정녕 볼 수 없는 것일까. 슈퍼컴퓨터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여정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을 향한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전혀 희망적이지 않다”며 “슈퍼컴퓨터는 프랑크푸르트(독일)가 토트넘의 UEL 여정을 끝낼 것이라 주장한다”고 전했다.UEL은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 희망이 남아 있는 유일한 대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를 남겨둔 현재,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고, FA컵 여정도 일찍이 마쳤다.‘우승’을 기대할 만한 대회는 UEL뿐이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UEL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기며 합산 스코어 3-2로 8강에 올랐다.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프랑크푸르트는 16강 1·2차전 합계 6-2로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퍼스 웹은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토트넘은 8강에서 (합산) 2-3으로 패하며 UEL을 마칠 것”이라며 “팬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을 예측이지만, 냉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것이다. 이 모델은 선수단의 전력, 리그 순위, 현재 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고 짚었다.슈퍼컴퓨터가 1만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슈퍼컴퓨터는 라치오(이탈리아)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가 결승에 오르리라 전망했다. 라치오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게 슈퍼컴퓨터의 예측이다.예상은 예상일뿐이지만, ‘우승’을 고대하는 토트넘으로서는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제패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갈증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주장’ 손흥민도 커리어 내내 정상을 밟은 적이 없다. ‘월드클래스’ 선수로 분류되지만, 번번이 우승 목전에서 미끄러졌다. UEL에서는 순항 중이지만, 올 시즌에도 ‘무관’을 깨는 일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6 22:37
예능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 김대호, 대형사고 쳤다 (‘푹다행’)

중식 셰프 여경래가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중식의 새 역사를 썼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39회는 월드클래스 중식 셰프 여경래와 중식계 떠오르는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무인도 중식 레스토랑 ‘무인각’을 열고 손님들을 대접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이날 임원 김대호는 개그계 대표 운동인 허경환, 김민경, 강재준과 함께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 부지를 찾았다. 무인도 레스토랑 오픈 이래 최악의 한파 속에서도 네 사람은 손님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루질을 해 양동이 가득 전복, 돌멍게, 소라 등의 해산물을 채웠다.이어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을 맡을 만큼 글로한 중식계 거장 여경래 셰프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여경래를 이기고 화제가 된 중식계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등장했다.이들은 해루질을 마친 일꾼들을 위해 ‘마늘 해물 볶음면’을 만들었다. 놀랍도록 빠른 스피드에 모두가 감탄하던 중, 여경래가 호텔에서 일하던 대로 재료를 왕창 써버리고 말았다. 이에 손님들에게 드릴 해산물이 부족해졌고, 김대호는 재료를 더 쓰겠다는 여경래를 급하게 말렸다. 그러나 풍족한 재료 덕분인지 더욱 맛있는 새참이 탄생했고 일꾼들은 손님들을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갔다.이들이 이번에 도전한 조업은 바로 숭어잡이였다. 첫 그물부터 꽤 많은 물고기가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스튜디오에서 정호영이 “내가 본 숭어 중에 제일 크다”고 할 정도로 큰 숭어도 잡혔다. 그러나 선장님은 “최하”라며 만족하지 못했다.품삯을 못 받아 가면 ‘무인각’ 오픈도 위태로운 상황. 셰프들과 일꾼들은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다음 그물을 끌어 올렸다. 두 번째 그물에는 숭어와 물고기들이 한가득 잡혀 있었다. 선장님도 미소 짓게 한 만선이었다. 이에 통 큰 선장님은 숭어 다섯 마리와 총알 오징어까지 품삯으로 내주셨다.무인도에 돌아온 여경래와 임태훈은 각자 메뉴를 나눠 3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임태훈은 ‘돌멍게 해삼 냉채’를 만들었다. 이때 김대호가 임태훈이 만들어 놓은 냉채 소스를 버려 버리는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좀처럼 사고를 치지 않던 김대호가 처음으로 저지른 대형 사고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대호도 놀라서 의기소침해 있자, 옆에 있던 허경환은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임태훈은 빠르게 멘탈을 잡고 다시 소스를 완성했다.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첫 번째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이어 임태훈은 닭 대신 오징어를 이용한 ‘유린 오징어’를 선보였다. 유린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식감의 ‘유린 오징어’는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마지막 한 방은 여경래가 준비했다. “거창하게 보여주겠다”고 선포한 그는 숭어를 이용해 ‘숭어 칠리 탕수’를 만들었다. ‘푹다행’의 터줏대감인 중식대가 이연복이 참돔을 통째로 튀긴 ‘참돔 사천 탕수’에 비견되는 새로운 중식 요리였다. 그는 숭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서 마치 용 비늘 같은 비주얼을 연출했다.칼집을 낸 숭어 살은 기름 속에서 꽃처럼 예쁘게 피어났다. 여기에 여경래 셰프의 주특기인 카빙으로 청경채를 섬세하게 조각해 비주얼을 한층 더 강화했다. 화룡점정으로 그가 준비한 새콤달콤한 칠리 탕수 소스를 숭어 튀김 위에 끼얹어 음식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푹다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비주얼의 음식에 손님들은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식사를 즐기며 만족을 표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정환 잡는 동갑 친구 추성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7:48
예능

김대호, 무인도 입사 이래 최대 실수…안정환 “퇴사하고 변했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임원 김대호가 대형 사고를 친다.3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9회에는 월드클래스 중식 셰프 여경래와 중식계 떠오르는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무인도 중식 레스토랑 ‘무인각’ 오픈기가 그려진다. 일꾼으로는 임원 김대호와 개그계 대표 운동인 허경환, 김민경, 강재준이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붐, 셰프 정호영, 개그우먼 홍윤화가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여경래와 임태훈이 초호화 무인도 중화 레스토랑 ‘무인각’ 오픈을 준비하는 가운데, 임원 김대호를 비롯한 일꾼들은 보조에 나선다. 다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터득한 일머리 하나로 0.5성급 무인도 임원자리까지 꿰찬 김대호는 이날 입사 이래 처음으로 대형 실수를 저지른다는 전언.김대호의 실수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까지 분노하고, 이를 본 허경환은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라고 꾸짖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마저 “퇴사하고 변했다”라고 그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급기야 김대호는 ‘무인각’을 오픈하기도 전에 “집에 가겠다”라며 탈주까지 선언한다고. 과연 김대호가 무인도에서 첨으로 저지른 대형 실수는 무엇일지, 김대호는 임원으로서 ‘무인각’ 오픈을 책임질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한편 임원 김대호가 0.5성급 무인도 입사 이후 저지른 최대 실수는 오늘(10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0 15:53
해외축구

토트넘 팬 황당 주장 “SON 대신 그릴리쉬”→현지 매체 “EPL 0골 1도움인데”

한 토트넘 팬이 현지 매체를 통해 손흥민(33)의 대체자로 잭 그릴리쉬(30·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한 토트넘 팬이 팀의 주전급 선수 대신 그릴리쉬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토트넘의 주전급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최근 몇 달 동안 비판받아왔다. 일부 팬은 그의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주장 중”이라며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을 옹호하고 있다. 아치 그레이는 손흥민이 여전히 ‘월드클래스’라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팬들은 이미 새로운 얼굴이 필요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서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17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 기록과 비교하면 영향력이 작아졌다는 평이다. 이에 전 토트넘 골키퍼였던 폴 로빈슨은 현재 임대 중인 마티스 텔(20)이 손흥민을 대체할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또다른 팬은 현지 매체 토크스포츠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잭 그릴리쉬에게 가장 적합한 팀이 토트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손흥민은 예전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대체할 적임자라고 본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과거 토트넘 공격수로 활약한 대런 벤트 역시 “손흥민이 예전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 이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변화”라고 인정하기도 했다.다만 그릴리쉬의 경기력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게 관건이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 2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선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그릴리쉬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2년 전 12월이다. 더구나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토트넘이 부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그를 영입할지가 미지수다.매체 역시 “그릴리쉬는 의심할 여지 없이 뛰어난 선수지만, 맨시티에서의 활약은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리그에서 단 1개의 도움만 기록했고, 풀타임 소화한 건 2차례다”라고 꼬집었다.김우중 기자 2025.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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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민기, 파리 패션위크 참석에 현지 ‘들썩’

그룹 에이티즈 민기가 K팝 가요계에 이어 해외 패션위크에서도 활약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민기는 지난 6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FW25 패션쇼 ‘스테이트 오브 레지스탕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민기는 이번 패션쇼에 참석한 유일한 K팝 남자 아티스트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간 브랜드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민기는 앞서 개인 SNS를 통해 패션쇼에 초청받은 사실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낸 바 있다.이날 패션쇼 현장에 민기가 도착하자 전 세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고, 민기를 보기 위해 패션쇼장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가죽 재킷과 블랙 팬츠를 트렌디하게 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보여준 민기는 오프화이트로부터 환대를 받았는가 하면, 도자 캣, 아이스 스파이스등 글로벌 스타들과 패션쇼를 나란히 즐기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면모를 뽐냈다.민기와 오프화이트의 인연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브랜드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 공연 당시 민기에게 무대 의상을 선물했고, 민기는 특유의 힙한 매력으로 유니크한 패턴의 의상을 완벽 소화해 감탄을 이끌어냈던 바 있다.그뿐만 아니라 브랜드는 해외 스케줄이 잦은 민기를 위해 캐리어까지 선물했다. 해당 캐리어 제품은 민기가 이번 쇼 참석을 위해 파리로 출국할 당시 올 블랙으로 시크하게 연출한 공항 패션에 함께 매치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민기가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하고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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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첫 솔로 콘서트 개최... 월드클래스 퍼포머 입증

엑소 카이가 첫 솔로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4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카이는 그간 ‘음’ ‘피치스’ ‘로버’ 등 본인만의 스타일을 녹인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어 ‘월드클래스 퍼포머’ 면모를 입증했다. 약 2년 만에 컴백하는 이번에도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는 컴백에 이어 5월부터 ‘K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에 돌입하며, 서울,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는 5월 17~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 방법과 일정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차주 엑소 공식 SNS 계정 및 위버스 엑소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더불어 이번 콘서트는 카이가 2012년 엑소 데뷔 13년 만이자, 2020년 솔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콘서트이며, 2021년 비욘드 라이브로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 ‘클로어’ 이후 새롭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한편, 카이가 차기 MC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은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시즌 6은 유튜브 오오티비 스튜디오 채널에서 3월 27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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