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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와 한국 전통의 컬래버

서울의 ‘꼭대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이 한국의 멋과 만났다. 서울스카이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체험형 공간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디즈니 K-헤리티지’는 최근 높아진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에 힘입어, 관람객들이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 서울스카이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전개한다. 한복을 입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한국 전통 요소로 꾸며진 다채로운 공간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시작은 서울스카이 정문에 부착된 자개 디자인의 ‘디즈니 K-헤리티지’ 타이틀이 알린다. 입구를 지나 미디어 전시 공간이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과 가구로 구성된 배경에 ‘미키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그래픽 영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이후 ‘디즈니 도서 체험존’에서는 ‘미키와 친구들’의 전 세계 여행 스토리를 테마로 한 도서를 선보인다. 체험존 벽면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도서 이미지 속 숨은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찾는 ‘미키를 찾아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레미제라블·햄릿 등 4종의 고전 문학 도서도 QR코드로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이어 ‘스카이셔틀’ 승강기를 타고 118층 전망대에 도착해 ‘미키와 친구들’이 돌담길을 걷는 모습이 담긴 ‘황색 돌담길’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 다다르면, 가을 풍경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청화백자 정원’이 모습을 드러낸다.백미는 121층이다. 한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미키와 친구들’이 기와집에서 한옥 스테이를 즐긴다는 설정의 체험형 공간 ‘미키와 친구들의 기와집’을 마주한다.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전망과 입체적인 기와 마루 조형물이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실제 두루마기와 갓을 착용해볼 수 있는 한복 체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스탬프 투어’를 추천한다. 지하 2층 ‘디즈니 도서 체험존’, 118층의 ‘황색 돌담길’과 ‘청화백자 정원’, 121층의 ‘미키와 친구들의 기와집’을 방문해 총 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 제작된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 스티커를 리워드 상품으로 얻는다.추석 연휴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도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6시에 열린다. 서울스카이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펼쳐지는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서울스카이만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수준급 공연이 하늘 위 노을 진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이번 추석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07:30
산업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서 '프라이빗 요가 클래스' 오픈

프라이빗 요가 클래스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이틀간 열린다.롯데월드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오는 22일과 7월 12일 이틀간 서울스카이 118층 북측 스카이데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 빈야사, 인요가 등 다양한 요가 수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함께한 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이번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서울스카이 오픈 전에 진행돼, 서울 도심과 하늘을 배경으로 한 공간에서 온전히 자신에게 몰입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지상 500m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몰입의 순간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한 회차 당 최대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6월과 7월 강의 모두 조기 마감돼 대기 접수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9 17:28
산업

서울스카이,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3 참가자 모집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가 오는 8월 시즌 3로 돌아온다. ‘오픈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는 서울스카이 전망층에서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댄스, 클래식, 재즈 및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실력파 팀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 바 있다. 특히 낮과 밤이 교차해 낭만을 더하는 초저녁 시간대에 진행 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본격적인 공연을 앞두고, 서울스카이는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를 빛낼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6월 30일까지 서울스카이 공식 인스타그램 구글폼 작성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짧은 공연 영상과 지원서를 함께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총 20분 내외의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해 참가를 원하는 팀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도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무대를 향한 수 많은 지원자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개팀에게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 오직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버스킹 무대 주인공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는 오는 8월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스카이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8회(매회 오후 6시 공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0:18
생활문화

"왔다, 석촌호수 벚꽃" 롯데월드서 즐기는 법

석촌호수에 벚꽃이 피는 시기가 돌아오면서 롯데월드가 올해도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등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석촌호수의 벚꽃을 배경으로 즐거운 봄 나들이가 가능하다. 꽃구경의 핵심은 역시 아름다운 인증샷이다. 우선 벚꽃 인증샷의 정석을 원한다면,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전역과 메인브릿지의 초입을 추천한다. 흩날리는 벚꽃비를 직접 맞으며 로맨틱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문보트’가 제격이다. ‘문보트’는 석촌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어트랙션으로, 방향키로 손쉽게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 호수의 가장자리로 이동해 벚꽃 나무를 가까이서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선체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해가 내려앉은 후에는 또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도 있다.짜릿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매직아일랜드의 스릴 어트랙션 ‘자이로스윙’과 ‘자이로드롭’에 도전해보자. ‘자이로스윙’은 발판이 없는 원형 의자가 최고 32m까지 올라가는 진자 운동을 하는 어트랙션으로, 정점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강할 때에는 마치 호수로 다이빙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떠오르는 벚꽃놀이 명소다.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와 매직아일랜드의 풍경은 물론 북쪽의 한강변, 서쪽의 탄천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서울의 ‘벚꽃뷰’를 눈에 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남들과는 다른 짜릿한 벚꽃 구경을 원한다면 서울스카이를 대표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와 ‘스카이데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상공 541m의 높이의 다리에서 서울 하늘을 가장 가까이 느끼며 벚꽃 전망도 감상할 수 있으니 스릴 넘치는 봄나들이를 원하면 적극 추천한다.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투명한 유리바닥을 통해, 마치 높은 절벽에서 석촌호수의 벚꽃을 내려다보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저녁에는 구름 위의 프리미엄 라운지 ‘123 라운지’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볼 2종과 페어링 와인을 곁들이며, 여유롭게 벚꽃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5 09:29
경제일반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출 3조원 달성 … “2027년 4조원 목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연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롯데백화점은 26일 “지난 25일 연매출 3조원을 올렸다”며 “백화점과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超) 리테일’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잠실점은 2022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2조7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를 넘었다. 내수 침체 영향을 받은 올해도 10%대 성장률을 보였다.롯데백화점은 지난 2021년부터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16만5000㎡(5만평)의 월드몰을 운영하며 백화점은 MD(상품기획) 역량을 살려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이색 콘텐츠를 강화했다. 2030 세대의 사랑을 받는 아더에러, 마르디 메크르디, 런던베이글뮤지엄, 블루보틀, 애플스토어 등 K패션 브랜드, F&B(식음료),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들로 백화점을 구성했다. 최근 2년간 월드몰 입점이나 재단장한 매장은 100여 개 넘으려 팝업스토어도 600개 이상 선보였다.잠실점의 성장에는 잠실 일대 대단지 고급 주거 상권 특성을 살린 상품기획과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명품관 에비뉴엘은 최상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기획을 선보였고, 본관도 오디오 브랜드 JBL, 이탈리아 가구 까시나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 같은 매장 구성으로 올해(1∼11월) 잠실점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증가했다.충성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신경썼다. 본관과 에비뉴엘에 우수고객 라운지 5개를 신설하고 2000㎡(620평) 규모의 등급별 우수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잠실점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8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이 꼽은 잠실점의 경쟁력 중 하나로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가 어우러진 ‘롯데타운’이다. 잠실점은 호텔과 초고층 전망대, 아쿠아리움, 영화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로 이뤄져 있다.한편 롯데백화점은 내년 잠실점 본관 재단장에 나선다. 1988년 문을 연 이후 37년 만에 진행한다. 2027년 재단장이 끝나면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잠실점 외에도 소공동 본점과 인천점도 재단장을 진행하고 있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백화점) 최초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6 08:59
프로야구

박세웅, 김원중, 한동희 등 선배들이 함께···더 특별했던 롯데의 루키스 데이

롯데 자이언츠의 2024 신인 '루키스 패밀리 데이'가 선배들의 환영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롯데는 지난 13일 올해 신인 지명 선수와 가족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초청, 2024 루키스 패밀리 데이 행사를 했다. 롯데지주와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와 가족에게 입단 축하와 더불어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공식 환영식과 신격호 창업주 기념관 방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승민과 김원중, 박세웅, 나균안, 한동희, 김민석 등 구단을 대표하는 선배 6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구단주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축전을 전했다. 또한 신인 전원에게 기프트 박스와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다. 2라운드 지명 정현수는 "오늘 창업주 기념관을 가서 롯데 기업이 생겼을때와 신격호 명예회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신것을 직접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신격호 회장님께서 롯데 기업을 설립하고 롯데타워라는 랜드마크를 세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 고난을 겪으셨는지 마음에 와닿았다. 나도 그런 회장님의 신념을 본 받고 앞으로 선수 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욱 열심히 해서 잘 하는 선수가 꼭 되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롯데 일원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 가족 대표로 4라운드 지명 박준우 선수의 아버지 박희준씨는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까지 배려하고 신경써준 롯데그룹과 구단 그리고 선수 한명 한명에게 보내주신 신동빈 구단주님의 세심한 편지까지 감동이었다. 스타 선배들이 새로운 후배를 맞아 주고 열린 마음으로 먼저 손 내밀어 줬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3.11.15 18:23
스포츠일반

개막 앞둔 슈퍼레이스, ‘미디어아트’ 기획전으로 시즌 시동

슈퍼레이스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SUPER EXCITING, SUPERRACE’ 미디어아트 기획전 시작을 알렸다.슈퍼레이스가 19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전시존에서 대회 개막을 앞두고 ‘SUPER EXCITING, SUPERRACE’ 기획전을 통해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CJ주식회사 경욱호 마케팅실장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고정락 부문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CJ주식회사 경욱호 마케팅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며 “많은 관람객이 재밌게 관람해 주시고, 다가오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와 서울스카이가 함께 만든 이번 기획전은 오는 20일 대중들에게 정식으로 공개된다. 약 4개월간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며,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SUPER EXCITING, SUPERRACE’ 전시는 실제 전시된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총 4가지 순간으로 구성됐다. 경기를 앞두고 맴도는 긴장감을 시작으로, 스타트 직전, 드라이버가 질주에 몰입하는 순간, 체커기를 마주하는 챔피언만의 특별한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미디어아트를 통해 시즌 개막을 알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동을 건다. 김희웅 기자 2023.04.20 00:15
자동차

서울스카이에 등장한 레이스카…슈퍼레이스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 랜드마크 서울스카이에 레이스카가 깜짝 등장했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20일 미디어 전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즌 슬로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슈퍼레이스가 협업했다. 8월 27일까지 약 4개월 간 서울 한복판에서 팬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실제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레이싱 장면들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피트 내 팀원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소음들로 기대감은 물론, 폭발하는 엔진 소리, 관중들의 함성, 긴박한 중계 해설 등을 통해 흥미진진한 레이스의 전율도 느낄 수 있다.기획전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구매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미디어아트로 시즌 시작을 알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일과 23일 더블 라운드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13:02
생활문화

봄 준비 마친 롯데월드, '블루밍 월드 스쿨'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꽃들이 피어나는 학교로 변신해 오는 10일부터 6월 6일까지 '블루밍 월드 스쿨' 콘셉트로 새 학기의 문을 연다.먼저 트렌디한 일러스트와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새 단장한 파크를 만날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부터 드림캐슬 포토존까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화사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이 마치 만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준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소원을 적으면 글씨가 사라지며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비한 소원책’을 만날 수 있다. 2m가 넘는 신비한 소원책에 나만 간직하고 싶은 소원을 적을 수 있다. 화려한 가면을 테마로 한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도 준비됐다. 형형색색의 가면과 영화 속 캐릭터들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의상들이 화사한 봄을 한껏 느끼게 한다. 또 매주 주말과 공휴일,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매직캐슬 가면무도회’가 새롭게 운영된다.아쿠아리움은 신규 생물들을 잇달아 소개한다. 6일을 시작으로 지하1층 라이프존의 양서류 수조에서는 포동포동한 눈꺼풀이 매력적인 화이트트리프로그와 우리나라 개구리 3종 (북방산개구리, 참개구리, 무당개구리) 등 신규 양서류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바다사자 관람석 인근에 마련된 봄소풍 콘셉트의 이벤트 수조에서는 봄 바다에 찾아온 한 마리 나비같은 ‘라쿤 나비고기’를 비롯해 ‘새들백 나비고기’ 등의 신규 해양생물 4종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 태어난 ‘아기 참물범’도 만나 볼 수 있다. 통통한 몸체와 귀여운 얼굴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장착한 아기 참물범은 이제 막 어미로부터 독립을 시작해 생선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다른 성체와 익숙해지는 연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바다사자 및 성체 물범과 합사한 후 관람객들을 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서울스카이에서는 541M, 서울 하늘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투어’가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스카이브릿지’는 롯데월드타워 최 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스카이브릿지’ 투어를 마친 후 121층 전망대로 내려오면 ‘비바 마젠타’ 컬러로 옷을 갈아입은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봄의 전령 나비를 연상케 하는 이색 날개 포토존과 봄 바람이 느껴지는 듯한 핑크뮬리 포토존 등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05 17:42
부동산

[2023 부동산 전망] 주택 가격 하락은 '대세' 그래도 집을 사야 겠다면?

2022년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혼란기였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주택 매매 가격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및 각종 규제와 맞물리면서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고점'에 무리하게 빚을 내 집을 산 '영끌러'들은 금리를 감당하지 못해 신음하고 있고,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과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등 부동산 전문가 4명에게 '계묘년'을 맞아 새해 주택 매매 시장 전망 및 무주택자와 투자자들의 전략에 관해 물었다. 올해도 하락은 '계속' 1일 한국부동산원의 지난해 마지막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71.0)보다 낮은 70.2로 조사됐다. 부동산원이 2012년 7월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99.2) 이래 1년째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6대 광역시는 67.4, 지방은 74.9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 대부분은 2023년에도 국내 주택 시장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와 맞물려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 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새해에도 주택 매매 가격이 서울 3~4%, 수도권 4~5%, 지방 3~4% 하락으로 전국에서 3~4%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하락장은 지역과 관계없이 동조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비슷했다. 그는 "쉽게 예단할 수 없으나 23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경기 위축 우려가 겹쳐, 주택 가격 하락이 지속할 것"이라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연결되며 평년보다 저조한 주택 거래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을 더 어둡게 전망한 전문가도 있었다.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은 있을 수 있으나, 향후 3여 년간 수도권은 고점 대비 10~30% 수준에서 하락할 것이란 예상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대중의 집값 불안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반적인 하락장은 이어지겠으나, 하락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전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도 있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한 해로 따진다면 하락세지만,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하면서 올해보다 거래 자체는 살아날 것으로 본다"며 "상반기에는 급매물 위주로 시세보다 하락 거래가 되고, 하반기에는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연구기관들도 올해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실거래가 기준)은 8.5%, 수도권 아파트값은 13.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산업연구원 역시 올해 전국 주택 가격 변동률을 2.5%로 전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3~4%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침체·규제 완화 '변수' 전문가들은 주택 매매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도 변수가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글로벌 전체에 드리운 경기 침체 그림자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동산 시장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함영진 랩장은 "올해는 1%대의 저조한 경제성장률이 전망된다. 물가에 연동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고, 아파트 입주물량은 2022년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 부재를 단기적으로 타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위원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기 침체가 아닌가 싶다. 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 박스권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상수나 고정 변수에 더 가깝다"며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일부에서 1%대 성장을 예상하지만, 역성장 전망도 있어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넓은 보폭일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14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제는 금리 인상 속도가 아니라 최종 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지를 생각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며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공개된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5.1%로 제시했다. 점도표란 연준 위원들이 각자 금리 전망을 점으로 나타낸 표다. 이는 올해에 기준금리를 5.00~5.25%까지, 전년보다 0.75%포인트 더 올리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한문도 교수는 "글로벌은 물론 우리나라도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금리 인상 기조를 쉽게 바꾸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집값이 추락하면서 고점에 매물을 사들인 영끌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 미분양 신축 주택이 쌓이고 있다. 건설 경기가 침체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도 커지고 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점진적으로 규제를 풀던 정부가 경착륙 우려가 커지자 규제 완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책 대응이 굉장히 선제적"이라며 "규제 완화 속도와 정책 의지를 봤을 땐 연착륙으로 막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무주택자, 집 사려면 하반기에 전문가들은 새해에는 가급적 집을 급하게 사기보다는 추이를 살펴볼 것을 권유했다. 만약 집을 사야 한다면, 하반기 이후 시세보다 저렴한 물건이나 신축 분양을 권했다. 그래야 실패도 적다는 것이다. 박원갑 위원은 "새해에 꼭 집을 장만해야겠다면 고점 대비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급급매물이나 분양, 법원 경매까지 어떻게든 시세 대비 저렴하게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 개인이 저점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싸게 사야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박원갑 위원은 "만약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V자형 반등이 어려우므로 시간을 두고 바닥을 확인하고 매입해도 좋을 것이다. 어차피 타이밍은 잘 맞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싼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무주택자라면 시세보다 20~30% 낮은 수준의 신축을 분양받거나, 시장 급매물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며 "주택 자산은 매입 뒤 2~3년 뒤 가치가 높아질 것인지를 봐야 한다. 현재 구축 급매와 시세가 비슷할지라도 신축 아파트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함영진 랩장은 "유주택자보다는 무주택자 또는 실수요 위주로 주택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주택자는 분양시장 청약이 유효하다. 하지만 시중의 급매물 및 경매 등과 비교해 가성비를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주택 매매 시 주목해야 할 단지 특징을 꼽기도 했다. 기왕이면 전고점이었던 2021년 대비 하락 폭이 큰 곳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박원갑 위원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갭투자를 하고, 영끌 수요가 몰렸던 대단지 랜드마크와 신축, 중소형이 낙폭이 크다"며 "소규모 단지는 가격 착시 현상이 생길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단독주택 토지 상가 등 비아파트는 이번 하락장에서는 메리트가 없다"고 말했다. 비교적 가격 하락이 큰 상급지는 이른바 갈아타기 수요에도 매력적인 곳으로 보고 있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유주택자 중 상급지로 갈아타려고 한다면, 조정기에 비교적 가격 하락세가 큰 송파와 강동 지역을 살펴볼 만하다. 고가 아파트 가격이 더 많이 내리기 때문이다"며 "다주택자나 임대 사업자는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조언은 힘들다. 다만, 다주택자라면 그중에 미래 가치가 비교적 낮은 물건 일부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면서 절세 전략을 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랩장은 "적어도 2023년 하반기까지 시장을 지켜볼 필요 있다.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시기에는 주택가격대비 자기 자금 비율 및 상환 가능한 수준에서의 여신(대출)비율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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