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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집값 180억’ 강수정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이웃이었다...” 고백

방송인 강수정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만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무알콜 10시간 논스톱 수다의 예상치 못한 결말’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인 정선희와 2008년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지석진은 강수정에게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오면 그날이 기뻐? 아니면 한숨 쉬는 날이야?”라고 묻자, 강수정은 “공항에서부터 신이 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강수정의 홍콩 생활 이야기가 나오자, 김용만은 “강수정이 사는 집이 80억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지석진은 “80억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희는 “앞에 100을 붙여야죠”라고 거들었다. 이에 강수정은 “월세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용만이 “그거 월세만 해도 내가 볼 때는 천 단위 이상 나간다”라고 부연했다. 홍콩에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강수정이 과거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과 같은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다는 것. 강수정은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덩치 큰 보디가드 두 명이 타더라. 좁아서 '좀 무섭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뒤에 마윈 회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0:41
뮤직

‘해뜰날’ 노래한 송대관, 심장마비로 충격 별세…향년 78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특히 고인은 태진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트롯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0년 나란히 신곡을 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시 송대관은 ‘어이! 세월아’를, 태진아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하고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등 홍보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두 사람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개인사로도 화제가 됐다. 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인 고인은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혐의를 받았고 집을 비롯한 500억원 대 재산이 모두 은행에 넘어가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2015년 무죄 판결을 받이냈지만 빚을 갚기 위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고, 월세로 지내며 다수의 행사를 뛰기도 했다. 2019년 위 수술을 받고 담도암으로 투병하는 등 가수 생활 말년에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신곡 발표 및 방송 출연, 다양한 행사 무대를 이어가며 왕성한 행보로 희망을 노래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뛰고뛰는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반세기를 넘어 사랑받는 희망가, ‘해뜰날’ 가사는 송대관이 직접 썼다. 질곡의 세월에도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긴 송대관. 그는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영원히 남아 숨쉴 것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3:23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 서비스 오픈

토스가 '전월세대출 찾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는 전세보증금과 전월세보증금(반전세)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을 비교⋅신청하는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제휴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두 곳이다. 상반기 중 SC제일은행을 포함, 제휴사를 확대해 더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심사를 통해 대략적인 대출 한도와 금리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각 제휴사가 본심사에서 실제 소득, 재직 정보, 거래 실적, 담보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대출 조회는 하루 1회 제공된다. 조회 내역은 다음 영업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토스 관계자는 "전월세대출까지 비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4 11:30
예능

[TVis] 김숙 “이거 프로포즈야?” 780억 건물 탐내다가 남편감 발견 (사당귀)

김숙이 재력을 자랑하려다가 프로포즈를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 김숙이 대만의 랜드마크인 101타워 뷔페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숙은 VIP 초청을 받은 정지선을 따라 86층에 위치한 뷔페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뷔페 부사장이 직접 이들의 테이블을 찾았다. 부사장은 “여기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상가"라며 하루 평균 750명에서 800명의 손님이 온다”고 말했다.김숙은 “대만에 오면 101타워에 무조건 온다. 여기 월세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에 부사장은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평당 한화로 약 500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김숙이 창밖을 가리키며 “저게 400억이라던데”라고 말하자 부사장은 “집 한 채에 18억 위안(약 780억 원) 이상이라고 들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장난기가 발동한 김숙은 “내가 사려고 한다고 말해달라”고 했고, 이를 들은 부사장은 “저도 데리고 사시면 안 될까”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숙은 “프러포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부사장은 “제가 요리할 수 있다”고 어필했고 김숙은 “내가 사실 살림하는 남자랑 사는 게 꿈이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7:55
뮤직

‘바람피면 D지는 거야’..지루한 귀성길, 신나는 ‘B급 노래’ 어떠세요? [줌인]

설 연휴가 다가왔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즐겁지만, 교통 정체는 괴롭다. 그럴 때 차량 블루투스를 연결해 B급 노래들을 틀어보자. 묘하게 중독되는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들이 귀성길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랄랄 – ‘진짜배기’ ‘진짜배기’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발매한 노래다. 본인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콘셉트로 한다. 이명화는 건물주, 부녀회장, 농부, 명화목욕탕 사장, 고시원 원장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진 캐릭터다. 공통된 점은 다소 억센 성격을 지녔다는 것. 화려한 꽃무늬 옷에 금팔찌, 금목걸이을 하고 문신으로 파래진 갈매기 눈썹이 포인트다. 노래 역시 이명화의 개성이 묻어난다. ‘궁딩이가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뱃살이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내 살이에요 내꺼에요 진짜 진짜예요… 월세를 못받아도 따수운 마음 관리가 힘들어도 정있는 여자. 월세내세요 찾아갑니다’ 가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재미있다. 장르는 트롯 장르로, 듣다 보면 저절로 엉덩이가 들썩거린다.산범 - ‘공주들은 원래 그래’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추천하는 노래다. 크리에이터 산범의 ‘공주들은 원래 그래’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주’ 이야기다. 그렇다고 디즈니 공주를 떠올렸다면 큰코다친다. 산범이 말하는 공주는 명품 가방을 좋아하며, 다이어트 식단보다는 마라탕을 즐긴다. 노래 길이는 약 2분. 산범의 안내방송 인트로를 지나면 귀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진다. 산범의 남편인 크리에이터 공혁준 목소리도 도입부에 잠깐 들린다. 장르는 하우스다. 평소 산범의 자유로운 성격이 잘 묻어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후 – ‘바람피면 D지는 거야’ 지난 2015년에 폐지된 ‘간통죄’가 다시 부활한 느낌이다. 진짜 제목 그대로 바람피우면 큰일이 나는, 그런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른 크리에이터 유후는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책임져요’ ‘걷고 싶은 거리’ 후회없이 사랑하는 방법’ 등의 노래로 2022년까지 가수로 활동했다. 대부분 잔잔한 발라드 장르다. 유후는 MBC 에브리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파 가수였다. 한번 들은 음악도 바로 피아노 연주가 가능한 절대음감이다.하지만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후에는 ‘오버워치 너무 좋아’ ‘안주거리’ ‘바람피면 D지는 거야’까지 ‘B급 노래’들을 연이어 발표해 가수 활동 시절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람피면 D지는 거야’는 유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똘끼(?)충만한 매력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노래다. 약 1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조매력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달콤살벌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서이브 – ‘어른들은 몰라요’ ‘마라탕후루 소녀’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폭풍 성장해 신곡을 냈다. ‘어른들은 몰라요’다. 이 노래는 온 가족이 함께 들어도 좋다. 기성세대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젠지세대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제곡이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튄다. ‘학원 많이 보내주면 그만인가요. 용돈 많이 쥐어주면 그만인가요. 다 널 위해서라는 핑계는 말아요. 내 맘속 외로움은 안 보이나요.’ 실제 올해로 중학교 1학년이 된 서이브의 고민이 묻어난 가사들이다. 어른들은 내 마음을 모른다며 생떼 부리는 안무와 함께 들으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이처럼 최근 몇년 사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음원을 발매하는 일이 많아졌다. 여기에는 크게 2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수익창출과 콘텐츠 확장이다.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자신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음원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할 경우, 음원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콘텐츠 조회수만큼 자신의 음원을 경험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해당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늘어날수록 음원에 대한 가치는 높아질 수 있으며, 새로운 유행과 트렌드를 만들면서 그에 따른 수익 창출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많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챌린지’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음원’이다”며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는 인지도 상승은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타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 이벤트,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확장이 된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5 06:05
예능

[TVis]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우승상금 6억 3천…전세로 이사하고 기부도”(‘라스’)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을 자랑했다. 손태진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 상금에 대해 “당시 ‘오징어게임’이 화제가 돼서 적립형 상금 만들어서 100명이 열심히 노래하고 싸우고 대결해서 적립됐던 거를 제가 탔다”고 밝혔다. 당시 최종 상금은 무려 6억 3천이었다고. 손태진은 “세금 뗀 후 4억 정도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상금 사용처에 대해서는 “반전세(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했다. 또 국민 투표로 뽑힌 우승자다 보니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 기부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3:50
프로야구

'263.6% 연봉 인상' 곽도규 "행복한 숫자, 동기부여 확실" ABS 변화도 OK

왼손 불펜 곽도규(21·KIA 타이거즈)가 확실한 '보상'을 받았다.곽도규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다. 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한 필승조인 그는 연봉이 33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인상률이 263.6%로 구단 역대 투수 최고 기록.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돌파한 곽도규는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긴다. 올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런 행복한 숫자인 거 같다"며 "(연봉이 오르니) 건강보험이 세더라. 연금이나 그런 걸 내야 하니 이제 어른이 됐구나 싶다. 아버지께서 월세도 올해부터 저보고 내라고 하셨다"라며 웃었다.곽도규는 지난해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2년 차 시즌에 그는 71경기 등판,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55와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프를 맞이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곽도규는 "안 다치고 한 시즌 완주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하고 올 거"라면서 "코치님들과 작년처럼 보완할 점과 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사용하다 멈춘 컷 패스트볼(커터)을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곽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커터 그립을 잘 잡지 않았다. 투심 패스트볼(투심)과 잘 어울리는 구종이 커브라고 판단, 투구 레퍼토리에 변화를 준 것이다. 그는 "무리가 하나 다시 있으면 사용하지 않더라도 타자의 생각을 하나 더 늘리는 거니까 연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올해 KBO리그는 지난 시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 약간 달라진다. 타자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달리 설정되는 건 유지되는데 각각 타자 신장의 56.35%와 27.64%인 상단과 하단이 55.75%와 27.04%로 바뀐다. 키가 1m80㎝인 선수라면 스트라이크존이 1㎝ 정도 내려가는 셈이다. 곽도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스트라이크존이) 1㎝ 낮아지면 난 공이 옆으로 휘고 떨어지는 투심을 주로 사용하니까 운 좋게 몇 개 (스트라이크존에) 걸려주면 운이 제 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은 변화라도 상의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해야 타자를 이길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데 내겐 좋은 변화인 거 같다"라고 반겼다. 곽도규는 올 시즌 KIA 불펜의 '키맨'이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수치상의 목표는 항상 없었다. 스트라이크 비율(2024시즌 61.3%)을 높이고 작년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공항=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22 17:35
예능

[TVis] 윤종훈, 우정이라니…“10년 동거인, 여자였다면 결혼” (‘편스토랑’)

배우 윤종훈이 10년 째 함께 사는 동거인을 두고 각별함을 드러냈다.10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로 윤종훈이 첫 등장했다. 이날 윤종훈은 중학교 동창과 10년 째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워낙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통에 윤종훈은 “사람들이 가끔 우리 둘이 사귀냐고 묻기도 한다”라고 말했고, 친구 또한 “우리가 한 번도 안 싸운 거에 대해 의심한다”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붐은 “제가 토니 안 씨랑 2년 동안 살면서 챙겨주다 제가 뛰쳐나갔다. 10년 챙겨준다는건 있을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두 사람은 10년 동안 5번을 함께 이사를 다녔다고 떠올렸다. 윤종훈은 “지금 생각해보니 너랑 나랑 같이 살 운명이었나 보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친구를 향해 “서울 처음 올라와서 달동네와 반지하에 있을 때 가장 처음 온 사람이 너다”라고 털어놨다. 월세 22만 원 고시원에서 출발해 가격을 낮춰 반지하로 옮겼음에도 친구가 놀러왔으며, 10년 전 처음으로 원룸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고. 그러다 형편이 점점 나아지면서 방의 개수를 늘리고 월세를 높여가며 5번을 함께 이사했다면서 윤종훈은 “그때 이후로 괜찮게 산 거 같다”고 돌아봤다.친구는 인터뷰에서 “(윤종훈이)주변 사람들 많이 챙기려는 거보면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나 싶다”라며 “만약 종훈이가 여자였으면 결혼했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알고 보니 윤종훈도 일심동체였던 듯 같은 말을 하며 “너한테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이 장면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윤종훈에게 붐은 “이런 방송도 나올 때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21:25
스타

‘왔다! 장보리’ 김지영, 2년만 채무 논란 언급... “미성숙한 판단 죄송”

채무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지영이 2년 만에 입장을 밝혔다.김지영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3년 1월 있었던 저의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소식과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부모님과 상의 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다”며 “하지만 당시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정확한 판결문과 처분 결과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담당 변호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이후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린 시절 배우로 데뷔해 감사하게 많은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과분할 만큼 큰 사랑과 관심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지영은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면서 “올해 성년이 된 만큼 한층 더 책임감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김지영은 전 남자친구인 래퍼 에이칠로와 채무문제로 논란이 됐다. 지난 2023년 에이칠로는 SNS를 통해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며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B씨랑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주장했다.에이칠로는 이후 다시 한번 글을 올리며 “지영아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일하시다가 카드사 연락해서 시간 날 때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되겠다. 수고해라”고 말하기도 했다.당시 ‘고등래퍼5’ 출신 래퍼인 터치더스카이 역시 자신도 김지영에게 당한 피해자라고 밝히며 빚투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김지영은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이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2005년생인 김지영은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 후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23:00
경제일반

돌아온 '연말정산'…15일까지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 동의부터

2024년도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는 오는 15일까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 또 세법 개정으로 달라진 세금 제도를 확인해 연말정산에 적용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에 동의해야 연말정산이 편리해진다. 이후 국세청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근로자의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일괄제공 한다. 그러면 회사는 근로자에게 개별적으로 간소화자료를 수집할 필요 없이,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일괄제공 PDF파일을 내려받아 연말정산을 할 수 있게 된다.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부터 열린다. 이때부터 근로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서비스에 접속해 각종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근로자는 지난해 납부한 4대보험(국민연금·건강·고용보험), 보험료, 주택청약, 연금저축, 월세액, 기부금과 지출한 의료비, 교육비, 카드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더불어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세제 혜택이 크게 늘어나는 등 바뀐 세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우선 지난해 혼인신고를 했다면 부부합산 100만원의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결혼 페널티'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혼인신고 시 부부에게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만원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결혼세액공제를 신설했기 때문이다.다자녀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녀세액공제 금액도 확대됐다. 8세 이상 20세 이하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공제금액이 종전 대비 각각 5만원씩 늘어난다.자녀가 2명인 경우는 30만원에서 35만원, 3명은 60만원에서 65만원, 4명은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혜택이 증가한다. 자녀가 1명인 경우 전년과 동일한 15만원이 공제된다.출산·양육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도 상향되면서, 신생아 포함 만 6세 이하, 즉 2018년생부터 2024년생까지 대상에 포함이다. 비과세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됐다.산후조리원 세액공제에 대한 총급여 기준(7000만원)도 폐지했다. 출산을 했다면 총급여 액수와 무관하게 출산 1회당 산후조리원 지출액의 15%, 2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 가능하다. 작년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생한 경우에만 해당합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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