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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고경표, 비연예인과 3년째 열애 중?…소속사 “확인 불가” [공식]

배우 고경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고경표의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불가”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고경표가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3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에도 한 유명 가수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등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OTT 시리즈 ‘커넥트’, ‘D.P.시즌2’, 영화 ‘하이힐’, ‘명량’, ‘차이나타운’, ‘육사오’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10:11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쓰레기는 쓰레기통에’…피플스토리컴퍼니 올해 라인업 공개

드라마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가 2025년 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7일 드라마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운명을 보는 회사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등 다양한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확정했다.피플스토리컴퍼니가 가장 먼저 제작에 들어가는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초록뱀미디어와 공동제작하는 작품으로 MBC '군주-가면의 주인', KBS2 '미남당'의 박혜진 작가가 참여하여 기대를 모은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무당이 되어 세상을 어지럽힐 팔자를 타고난 아이가 신내림을 받지 않기 위해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고 하는 판타지 현대극이다. 원작 웹 소설 ‘운명을 보는 회사원’(원작 작가: 영완)은 문피아 조회수 천만 회를 돌파, 이미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쌓은 작품으로 방송계에서도 많은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캐스팅 진행 중에 있다.이어 다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원작 작가: EDDiERiNG)'는 웹툰·웹 소설 공모전인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의 대상작으로 잘생긴 외모로 돈 많은 여자들을 유혹하며 쓰레기처럼 살아가던 '우빈'이 단지 유혹의 대상이었던 재벌 상속녀 '수지'를 사랑하게 되어버리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스릴러다.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반전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여기에 tvN '월수금화목토' 하구담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이 외에도 다수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피플스토리컴퍼니는 ‘부동산이 없는 자에게 치명적인’(원작 작가: 유기), ‘불완전 신데렐라물’(원작 작가: 꿀밤/조림) 등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바다가 보내준 남자’를 순차적으로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피플스토리컴퍼니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 MBC '투깝스', KBS 2TV '미남당', MBC ‘조선변호사’, tvN '플레이어2' 등 여러 편의 드라마를 제작해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장르물을 선보였던 피플스토리컴퍼니였기에 2025년 제작 라인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피플스토리컴퍼니는 드라마 제작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매니지먼트 자회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설립,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5:04
예능

[RE스타]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모델 출신 주연 배우 계보 잇는다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재영은 극중 한다온 역할을 맡아 박신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 순간 그에게 스며들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견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착하고 열정적인 형사에서 복수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형사 한다온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다온은 극 초반 판사 강빛나가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판결로 풀어준 범죄자들이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형사로, 범죄자들은 죽음이 아니라 법으로 심판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의 엄마를 죽인 연쇄살인마 J가 존경하던 형사 선배 김소영(김혜화)까지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흑화’한다.김재영은 극중에서 정체성이 순간적으로 반전되는 인물의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과거 연쇄살인마에게서 부모님을 지키지 못했다는 슬픔과 죄책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뚜렷한 가치관을 가진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만나 살인을 임할 각오까지 갖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김재영은 지난 2011년 엠비오 제너럴아이디 쇼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13년 영화 ‘노브레싱’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김재영은 2014년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용팔이’, ‘백일의 낭군님’ 등 약 10년 넘는 시간동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연기력을 키웠다. 2019년에는 장편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박민영과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감정이 변화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야 하는 배역을 맡았다. 성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배우”라며 “박신혜의 톡톡 튀는 역할을 잘 뒷받침해야 하는 역할이다. 악마가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건 악마 역을 맡은 배우 뿐 아니라 상대역의 리액션이 중요한데, 김재영이 이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김재영처럼 모델 출신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기에, 그가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배우로서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4 05:55
스타

‘무도실무관’ 강형석, 그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강형석이 그램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강형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데뷔한 강형석은 ‘낭만닥터 김사부2’, ‘쌍갑포차’, ‘이태원 클라쓰’, ‘도도솔솔라라솔’, ‘갯마을 차차차’, ‘월수금화목토’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주인공의 절친 3인방 중 한 명인 강 작가로 등장해 배우 ‘강형석’으로서의 존재감을 명확히 각인시켰다.이처럼 강형석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장르 불문하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인 강형석이 새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하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한편, 강형석이 전속계약을 맺은 그램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히어라, 한지은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06
연예일반

이주빈, 이동욱‧이광수 만날까? “‘이혼보험’ 검토 중” [공식]

배우 이주빈이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이주빈 소속사 앤드마크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이혼보험’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다.‘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새로운 이혼 보험 상품을 개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적나라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이주빈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눈물의 여왕’, 영화 ‘범죄도시4’, ‘타로’ 등에 출연했으며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5’에 출연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3:49
연예일반

[IS포커스] “원톱으로 증명한 존재감”…박민영, ’내남결’로 2회차 전성기 활짝 ①

“박민영이 원톱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배우 박민영이 연기 인생에서 2회차 전성기를 맞이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원톱을 맡으며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역시 박민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작품이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11회는 자체 최고인 11.8%를 기록했는데 이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박민영은 ‘내남결’ 흥행의 중심에 있다.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시작으로 ‘그녀의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등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내남결’에서 또 한번 꽃 피웠다. 연기와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박민영표 로코’의 층위를 한 단계 높였다. 박민영은 극중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한 후 살해당했는데 깨어나니 10년 전으로 돌아온 강지원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회귀’라는 판타지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이온음료로 버티며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펼쳤다. 이 같은 소식은 방영 전부터 ‘내남결’을 향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사실 ‘내남결’ 방영 전에는 박민영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과거 남자친구로 인한 구설수에 휘말려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방영 중에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민영은 이에 대해 꾸준히 사과를 하는 한편 연기에 더욱 매진했다. 박민영이 제작발표회 당시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매일 후회하고 지냈었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게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밝힌 것처럼, 연기 그 자체로 입증하려 애를 썼다. ‘내남결’은 지원의 시선을 따라가는 터라 사실상 원톱인 박민영의 연기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박민영은 전작들과 비교해 회귀, 불륜, 시한부 등 이른바 매운맛 ‘막장’ 연기를 ‘착붙’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곳곳에 등장하는 로맨틱코미디의 다소 과한 설정도 박민영의 연기와 맞물리면서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박민영은 극중 재벌 3세 유지혁(나인우), 백은호(이기광) 등과 복잡한 관계를 이끌며 원톱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인우와 이기광은 초반에는 캐릭터와 잘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박민영은 로맨스 작품에서 갈고닦은 연기력으로 드라마 전체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완충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러면서 서사가 점점 진행되자 나인우, 이기광도 캐릭터에 잘 녹아들고 케미가 빛을 발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쓰레기 남편 민환(이이경)과 지원의 절친이나 불륜녀 수민(송하윤)에게 서사의 중심이 옮겨졌는데, 박민영은 이들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지원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할 것을 예고해 최종회까지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내남결’은 방영 전부터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흥행작을 탄생시킨 박민영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며 “극이 진행될수록 중심이 됐던 박민영 캐릭터보다 다른 인물들과 서사로 무게중심이 넘어가면서, 드라마 전체의 이야기도 함께 살았다. 그 덕에 박민영이 기존에 선보인 로코 연기의 클리셰가 보여질 위험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현명한 방식이었다”고 평가했다.공희정 평론가는 “박민영은 ‘내남결’ 초반부터 전작들과 비교해 전체 서사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줬는데 역설적으로 박민영이 원톱으로서 전작들과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한편 ‘내남결’ 최종회인 16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0 06:00
연예일반

[RE스타] 박민영 ‘내남결’로 보여준 로코퀸 왕관의 무게

‘로코퀸’ 박민영은 역시 옳았다. 자칫 어색하고 오그라들 수 있는 로코 특유의 과장된 감정표현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려 37kg까지 감량하는 열정도 보였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흘러가더니 시청률도 고공행진이다. 5.2%로 시작한 ‘내남결’은 3회 만에 6%대를 돌파, 지난 9일에는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도 좋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월 1주차 조사에서 ‘내남결’이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주인공 박민영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랭크됐다. 박민영은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만 복귀작으로 ‘내남결’을 선택했다. 극 중 박민영은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아 암에 걸린 설정을 위해 37kg까지 감량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민영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강행했다. 아파 보이게 빼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박민영은 촬영장에서 이온 음료만 마시면서 촬영을 강행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tvN 관계자는 “처음엔 박민영 몸이 상할까 봐 걱정됐지만 캐릭터에 대한 배우의 의지가 워낙 커서 스태프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배역에 몰두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렇듯 박민영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덕에 드라마 초반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리얼한 장면이 나왔다는 평이다. ‘내남결’ 손자영 PD는 “2화 과거 신에서 카레를 얼굴 전체에 뒤집어쓴 장면이 있다. 당시 현장에서 박민영은 카레가 눈에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고 연기했다. 덕분에 강지원의 과거 서사가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촬영장에서 ‘박박민영’ (대박대박민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후일담을 전했다.이외에도 박민영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촬영이 진행되자 럭키박스 이벤트를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내결정’에서 박민영이 호평받고 있는 건 단순히 체중감량 때문이 아니다. 극과 극 상황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 1화에서 박민영은 시한부 인생, 남편의 불륜, 절친의 배신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멍한 표정과 자신감 없는 눈빛,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걸음걸이는 지원의 상황을 극대화했다. 3화를 기점으로 박민영 연기도 달라졌다. 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하면서 복수를 시작한 것. 당당해진 걸음걸이와 힘있는 목소리, 때론 누군가를 매섭게 노려보는 눈빛까지. 동일 인물이 맞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특히 시상식 드레스를 입고 고등학교 동창회에 방문해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들에게 사이다를 날리는 장면은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너무 오글거리는 설정’이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박민영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는 게 누리꾼들 의견이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16만 회(10일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로코퀸’으로 거듭난 박민영. 그랬던 박민영이지만 ‘내남결’은 전 남자 친구 논란 이후 복귀인 터라 그에게 흥행은 간절했을 터다. 박민영은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내남결’ 제작보고회에 앞서 별도로 입장을 밝힐지 등을 놓고 논의하기도 했다. 제작보고회 이슈가 온통 자신의 이야기로 덮힐까 고민하다가 질문이 들어올 경우 이야기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드라마를 통해 박민영이 박민영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로코 장르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이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박민영다운 연기다. 오글거리는 대사도 박민영 답게 소화하면서 로코 특유의 유치함을 고급스럽게 승화했다. 여기에 따뜻함, 냉철함 등 극과 극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면서 “로코 장르에서 유독 두각을 보인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6:00
연예일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체중감량 #헤어 변신... 로코퀸서 복수퀸 되다 [종합]

박민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간 로코퀸으로 활약하던 박민영이 체중감량과 헤어 변신 등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만큼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고된 시집살이와 회사 생활, 암 투병까지 그야말로 빛 한 점 없어 보이는 인생을 살아온 강지원을 연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지원의 극에 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면서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지는 못했다. 암에 걸린 환자를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소식하면서 독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강지원의 아픔을 마냥 어둡게만 그리지는 않는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은 “강지원이라는 캐릭터가 결혼한 남편과 절친에 의해서 배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인생 2회차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며 “ 그 과정 안에 감동도 있고, 강지원이 본인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등 사이다 적인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2회차 인생을 맞이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도 큰 신경을 썼다. 그는 “회귀 후 변화한 강지원을 어떻게 하면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제작진과 논의 끝에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일을 할 때 과거의 지원과 현재의 지원은 다른 목적과 다른 색깔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소한 제스처나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함에 신경썼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박민영이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는 사실 만으로 기대가 크다. 박민영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광기 어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예능에서 활약하던 이이경의 ‘밉상 남편’ 연기도 시청요소다. 이이경은 극중에서 강지원 일생의 원수나 마찬가지인 남편 박민환을 연기한다. 한없이 가벼운 성격에 믿을 만한 구석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게 특징인 인물이다. 이이경은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에서 활약한 나인우는 강지원의 직장 상사이자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을 연기한다. 나인우는 박민영과 호흡에 대해 “백점 만점에 이백만점이다. 그만큼 선배와 함께 연기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엄친아 지혁이가 유일하게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게 지원이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2
연예일반

[단독] 김재영, 박신혜 만날까… ‘지옥에서 온 판사’ 긍정 검토

배우 김재영이 박신혜와 만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영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가해자에게 유리한 판결만 내리던 잔인하고 악랄한 판사 강빛나가 피해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형사와 만나 그를 이용하려다 사랑에 빠진 뒤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박신혜가 강빛나 역 제안을 받은 가운데 김재영까지 합류를 검토하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한다온은 피해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하고 발랄한 심성을 가진 인물로 강빛나에게 공감과 연민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작품은 SBS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S에서 제작하며 박진표 PD가 연출한다.김재영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이언맨’, ‘너를 기억해’, ‘용팔이’, ‘마스터 - 국수의 신’, ‘안투라지’, ‘블랙’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살수 무연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순식간에 주목받는 스타로 도약했다. 지난해엔 박민영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김재영은 ‘두 남자’, ‘골든슬럼버’, ‘돈’ 등 영화에도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4:57
스타

[단독] 김재영, HB 떠난다…오랜 매니저와 새 둥지

배우 김재영이 HB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30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재영은 자신과 오래 함께 일한 매니저를 따라 신생 매니지먼트S에 새둥지를 틀기로 했다.김재영과 2017년부터 함께 일했던 매니저는 HB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S를 설립했다. 이에 김재영은 자신도 HB엔터테인먼트 계약 만료와 함께 매니지먼트S로 적을 옮기며 의리를 과시했다.김재영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이언맨’, ‘너를 기억해’, ‘용팔이’, ‘마스터 - 국수의 신’, ‘안투라지’, ‘블랙’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살수 무연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순식간에 주목받는 스타로 도약했다. 지난해엔 박민영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김재영은 ‘두 남자’, ‘골든슬럼버’, ‘돈’ 등 영화에도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된 김재영이 앞으로 또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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