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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000만 낚시인 뚫자…코오롱FnC의 웨더몬스터에 시선 모이는 이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대기업 중에서는 드물게 패션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자체 기술력과 함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독특한 사내 분위기 덕이다. 코오롱FnC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신규 브랜드 '웨더몬스터' 출시를 알리는 전시를 개최했다. 업계는 전시 자체보다 웨더몬스터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특별한 장르에 더 주목했다. 대기업이 좀처럼 진출하지 않은 낚시 웨어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웨더몬스터는 악천후를 포함하는 어떤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그만큼 내마모성과 투습, 방수, 발수 등 의류에 담을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다는 설명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웨더몬스터의 모든 제품은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며 "필드 상황과 날씨에 지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미 기술이 입증된 아웃도어 브랜드다. 웨더몬스터는 아웃도어의 역사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웨더몬스터는 크게 엑스퍼트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 등으로 나뉜다. 엑스퍼트 라인은 바다 낚시와 민물낚시로 세분화했다. 가격대도 상당히 높다. 엑스퍼트 라인의 경우 60만원대 이상이다. 이 밖에도 재킷 30만~60만원대, 바지 20만~40만원대에 달한다. 앞으로 코오롱FnC는 국내 최초로 낚시에 맞는 고어텍스를 적용한 낚시전문의류인 웨이더 팬츠(가슴까지 올라오는 낚시 전용 팬츠)와 갯바위 펠트, 전문 재킷 등, 낚시의 다양한 장르를 대변하는 전문복, 전용 신발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낚시 인구는 약 973만명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 1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산업적 측면에서는 대부분 용품에 집중돼 있고, 낚시 웨어 시장 역시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비싼데 성장성은 큰 그야말로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인 셈이다. 코오롱FnC 낚시 웨어 시장 선점에 나선 배경이다. 업계는 코오롱FnC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웨더몬스터 론칭으로 연결됐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웨더몬스터를 위한 TF를 꾸려 상품 구성을 포함한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낚시 전문 MD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했는데, 코오롱스포츠 연구·개발 기술까지 끌어왔다. 코오롱FnC는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팀 간 소통이 활발하고 신속하다. 대기업이 론칭하기 힘든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의 박성철 상무는 "그동안 코오롱FnC가 쌓아온 자연과 함께 하는 노하우를 그대로 낚시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웨더몬스터를 론칭했다. 더욱 전문화된 브랜드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31 07:00
산업

세정 웰메이드,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 출시

패션기업 세정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브루노바피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신규 캐주얼 라인이다. '감각적이면서 편안함'을 콘셉트로 내세워 트렌디한 젊은 감각과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3040 남성들에게 브루노바피만의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 그동안 정통 클래식 정장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브루노바피는 브루노바피 캐주얼을 통해 니트와 베스트부터 코트, 재킷, 점퍼 등 아우터류까지 고감도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 높은 편안한 스타일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 코오롱FnC의 이로 맨즈, 웨더몬스터,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지오송지오, 파스토조의 디모우 등 신규 브랜드 론칭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웰메이드 역시 세컨 라인으로 남성복 라인 강화 및 신규 고객층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웰메이드만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과 트렌드를 더해 젊은 마인드와 실용적 가치를 소유한 3040 남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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