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산업

근거 없는 '국내 1위'…공정위, 결혼준비대행업체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사업자 규모, 제휴 업체 수, 거래 조건(가격·위약금) 등을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대해 10개 결혼준비대행업체에 시정 명령 및 경고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다이렉트컴즈, 아이패밀리에스씨, 제이웨딩, 케이앤엠코퍼레이션은 시정 명령을, 베리굿웨딩컴퍼니, 아이니웨딩네트웍스, 웨덱스웨딩, 웨딩북, 웨딩크라우드, 위네트워크는 경고를 받았다.홈페이지나 인터넷 광고로 '3년 연속 국내 1위', '업계 최다 제휴사 보유' 등으로 객관적인 근거 없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자인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업체 주관 웨딩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웨딩페스티벌', '320만 누적 최다 관람' 등으로 웨딩박람회의 규모가 경쟁 사업자보다 우월한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하기도 했다.객관적 비교 기준 없이 '최저가 보장'이라고 홍보하거나,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이 없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스튜디오 무료 촬영 1커플, 드레스 무료 혜택 3커플' 등 계약 시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한다고 소개했지만 광고처럼 경품을 제공하지 않은 사례 등 거래 조건과 관련한 거짓·과장 광고 행위도 적발됐다.사업자가 정한 내부 지침에 따라 소속 임직원이 작성한 SNS 이용 후기를 실제 체험한 것처럼 광고한 사례 역시 존재했다.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소비자가 결혼준비대행업체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사업자 규모, 거래 조건과 관련한 부당 광고를 시정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로 결혼준비대행업체를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3:42
IT

[이 앱 해봤니?] 스마트안심드림·라운즈·웨딩북

스마트안심드림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이버 언어폭력 방지를 위해 내놓은 앱. 최근 디지털 성범죄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부모가 자녀 스마트폰에서 불법·유해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관련 키워드가 사용될 경우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가해자가 SNS를 통해 자녀에게 조건 만남을 유도하거나, 음란성 영상을 보내는 경우 알림을 보내 부모가 바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한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교육) 라운즈 개인 맞춤형 안경 쇼핑 앱. 인공지능 기술 기반 가상피팅으로 생생한 착용 경험을 보장한다. 얼굴형을 분석해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국내외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4000개가 넘는 아이웨어를 판매한다. 디자인·사이즈·소재·브랜드를 취향대로 골라 써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국 안경원 150여곳과 파트너십을 맺어 픽업부터 검안, 도수 렌즈 맞춤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렌즈 할인 혜택도 뒷받침한다. 투명한 가격 정책으로 비용 부담 없이 정품 안경을 만나볼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쇼핑) 웨딩북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앱. 실제 예비신부가 6000개 웨딩 업체를 방문·계약한 뒤 작성한 14만개의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채팅으로 웨딩홀 견적부터 업체 문의까지 할 수 있다. 예비신부와 새댁의 감정 소통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신부들이 선호하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브랜드의 가격 정찰제로 거품을 뺐다. 웨딩홀·예물·예복·한복·예단 품목 최대 10% 캐시백 혜택도 지원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라이프스타일)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8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