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06건
산업

새 '자금줄' 해외 ‘IPO 시장’으로 눈 돌리는 기업들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IPO(기업공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IPO를 통해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고, 급한 현금을 조달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증시 침체 속 해외 IPO는 새로운 자금 수혈의 창구로 떠오르고 있지만 ‘밸류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도 상존한다. 현대차·두산, 현지 IPO로 전략적 거점 가속화 13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한국 증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IPO가 각광받고 있다. 현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 파워를 앞세워 현지법인을 통해 IPO를 추진·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 6일 두산그룹의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번 IPO를 통해 공모금 1516억원을 조달했다. 두산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신주발행을 통해 얻은 418억원은 생산설비 개선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구주매출(약 763만주)로 확보한 1098억원은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가스터빈 설비 확충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뿐 아니라 유럽 발전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산스코다파워의 상장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무산되면서 자금 조달에 실패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카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두산그룹은 당초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려고 했다. 그러나 금융당국과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미래 동력 확보에 나섰던 두산에너빌리티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결국 두산에너빌리티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상장으로 현금을 수혈하면서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의 상장으로 무려 4조6000억원을 조달했다. 인도 뭄바이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IPO였다. 현대차는 IPO를 통해 17.5%(1억421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현대차는 수혈한 자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를 전략적 생산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현대차는 신제품 개발과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 투자를 예고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인도가 곧 미래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하이테크와 소프트웨어, 젊은 층이 원하는 차량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800루피(약 2만9988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고, 오는 3월 3일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지수 종목에도 편입된다. LG전자 인도 IPO 준비, ‘밸류 저하’ 우려도 성장세가 가파른 인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LG전자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하고 상장을 공식화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로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단계로 꼽힌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이 소요돼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금액이 고스란히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도법인 기업가치가 130억 달러(약 18조원)로 평가받는데 IPO를 통해 적어도 2조원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IPO 조달 자금을 인도 시장 성장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미래 투자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원재 LG전자 IR담당 상무는 인도 IPO 추진과 관련해 “본사와 법인의 기업가치 제고, 또 성장전략 그리고 이에 필요한 자금운용 관점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옵션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고, 2024년 매출성장과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약 10% 성장세를 보이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트라는 2019년 110억 달러 규모였던 인도 가전 시장이 2025년 210억 달러(약 3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직 DRHO 심사 중이라 어떠한 추가 사항을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과 관련해 어디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지난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미국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며 4400억원을 조달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드라마·영화로 재탄생시키는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등에 투자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나 채무 상환 등을 위해 현금 수혈이 필요한 기업들이 한국 증시와는 달리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해외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IPO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새로운 국부 유출’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국내 재계의 대표들이 매력적인 해외생산법인에 대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기업가치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밸류 파괴’”라고 평했다. 김두용 기자 2025.02.14 07:00
프로농구

3점 36.1%+8G 평균 12점…'단비은행' 구원한 루키 이민지 [IS 피플]

외롭게 팀을 이끌던 김단비(35·아산 우리은행) 옆에 드디어 구원군이 생겼다. 신인 가드 이민지(19)가 정규리그 막판 1위 수성을 위해 선두에 섰다.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6라운드 경기를 63-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올 시즌 20승(8패) 고지에 올랐다. 2위 부산 BNK와 승차가 1.5경기(13일 기준)로 벌어졌다. 잔여 경기가 2개뿐이라 정규리그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날 이민지는 16점(개인 커리어하이)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겨 김단비(25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 2스틸)와 함께 승리를 합작했다. 상대 신한은행은 4위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1쿼터만 해도 20-19로 팽팽했다. 하지만 이민지가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몰아치며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이민지는 우리은행에 천군만마와 같다. 그가 활약하기 전까지 우리은행은 단조로운 득점 공식을 극복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박지현(해외 진출)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등이 우리은행을 떠났다. '지옥 훈련'으로 수비는 키웠지만, 득점이 해결되질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시즌 중 "김단비 의존도가 너무 높은 건 사실이다. 어쩔 수 없다"며 "평균 10득점 하는 선수를 찾는 게 쉽지 않다. 선수들이 한 경기는 잘하더라도 평균 성적까지 높게 내진 못하는 법"이라고 말했다.그 자리를 최근 이민지가 채우고 있다. 이민지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공격 재능이 뛰어났지만 수비가 취약해 전반기 중용 받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민지를 키우기 위해 수비 약점을 막아주면서 경기를 운영하려면 할 순 있다. 하지만 (순위 싸움 중에) 그에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하지만 이민지는 차츰 수비 실력을 키웠고 예리한 슛 감각도 살렸다. 최근 8경기 평균 12득점을 기록, 위 감독이 찾던 2옵션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8경기 중 1득점에 그친 BNK전이 있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파괴력이다. 시즌 3점 성공률도 36.1%로 리그 3위에 올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에서 평가가 좋았던 선수다. (구단 마지막 신인왕인) 박지현이 하드웨어와 운동 신경을 타고난 선수라면 이민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슛 감각을 타고난 선수"라며 "체력 및 수비 훈련을 충실히 소화 중이니 수비도 계속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민지는 플레이오프(PO)에서도 중용될 거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김단비 의존이 심해 정규리그 1위를 해도 PO에서 약점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베테랑인 김단비가 지쳐버리면 팀 전체가 무너질 수 있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빠진 지난해 12월 16일 신한은행전에서 1쿼터 무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이민지라는 공격 옵션이 더해진다면 우리은행도 득점 공식을 바꿀 수 있다. 힘과 스피드를 갖춘 김단비를 막으려면 상대 수비수 2~3명이 골밑에서 그에게만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외곽에서 이민지가 폭발한다면 상대는 마냥 김단비만 집중 견제할 수 없게 된다. 12일 경기 2쿼터(3분 21초 출전)처럼 김단비에게 휴식도 줄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3 11:11
생활문화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 뷰티 룩 공개

2025년 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 참석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의 컬렉션 뷰티 룩이 공개됐다. 젊음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패션 판타지 여행으로 안내하는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 참석을 위해, 지수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올의 토탈-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디올 캡춰(Dior Capture)’ 리추얼 제품들을 통해 메이크업 전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들었다. 피부 속 탄력을 높이는 ‘NEW 디올 캡춰 르 세럼’과 수분 플럼핑 효과로 광채를 선사하는 ‘NEW 디올 캡춰 크렘므 주르’로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수분감이 돋보이는 피부를 연출하였다. 그 다음, ‘디올 포에버 글로우 베일 프라이머 SPF 20 PA++’를 발라 피부 결을 정돈한 뒤,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과 톤 보정을 위해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래디언트 파운데이션 #1N’을 사용했다. 여기에 NEW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 – 핑크 바이닐 까나쥬와 NEW 디올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쿠션 #1N을 더해, 독보적인 눈부신 광채와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꾸뛰르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NEW 2025 디올 포에버 컬렉션 – 2월 17일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 선출시 예정, 3월 1일 전 채널 공식 출시)또한, 양 볼에는 내추럴한 룩을 연출하는 로지 누드 컬러의 ‘루즈 블러쉬 #100 누드 룩’을 터치하여 은은한 생기를 더하였고, 아이 메이크업으로는 누디한 핑크 브라운 쉐이드로 구성된 ‘디올쇼 5꿀뢰르 #429 뚜왈 드 주이’를 사용해 우아한 음영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마지막으로 입술에 마치 실크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밀착되어 블러리한 매트 피니쉬를 연출해주는 아이코닉 로즈우드 컬러의 ‘루즈 디올 #720 이콘 – 베일 피니쉬’를 입술 전체적으로 가볍게 발라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였다.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가 선보인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대담한 여성을 표현하는 꾸뛰르 메이크업 룩을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함께 연출해볼 수 있다. 2025.02.05 09:48
I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원주 신임 대표 내정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원주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이 내정자는 2008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돼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왔다.B2B(기업 간 거래) IT 및 AI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디케이테크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원주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카카오 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15:32
스타

“이제 속이 시원하냐”…尹 체포에 아이유 SNS로 몰려간 누리꾼들 초유의 ‘막말’ 테러 [왓IS]

가수 아이유를 향한 악플 테러가 다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한 분노의 화살을 일부 누리꾼들이 아이유에 돌린 것이다. 16일 아이유의 공식 인스타그램 및 팬 계정은 15일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악플로 도배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제 속이 시원하냐” “두고 보겠다” 등 악의에 찬 반응을 보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외에도 선을 넘는 발언도 다수 발견된 가운데 팬들은 “상처받지 말고 금융치료 빨리 들어가자”며 아이유를 위로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과거에도 간첩설 등 허무맹랑한 ‘색깔론’ 루머에 시달려왔고 악플러를 상대로 한 소송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결제 방식으로 후원했는데, 이를 마뜩잖게 지켜보던 일부 누리꾼들이 아이유를 CIA에 신고하더니 급기야 윤 대통령이 체포되자 돌연 아이유를 향해 포화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향한 공세에도 아이유는 지난 연말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쾌척하는 등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3일 만에 체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16일 조사에도 건강상 이유로 불응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6:34
골프일반

팜스프링스, KLPGA 프로골퍼 이소영 후원

네오피에스(대표 김종원)의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가 통산 6승을 기록한 KLPGA 프로골퍼 이소영(28 ·롯데)을 공식 후원한다.팜스프링스는 13일 서울 성동구 팜스프링스 본사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이소영과 골프웨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출신 이소영은 2016년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까지 총 6승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2024년에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상금 순위 36위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3승(올포유 챔피언십,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을 달성하며 KLPGA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팜스프링스와 함께하게 된 이소영은 “팜스프링스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팜스프링스 기능성 의류가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며, 새 시즌에서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팜스프링스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국내 골퍼들에게 품질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다. 통산 6승이라는 성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갖춘 이소영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KLPGA 투어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1.13 17:07
생활문화

코치, '코치 마뗑킴'(COACH Matin Kim)리미티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COACH Matin Kim(코치 마뗑킴) 리미티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하, 코치 마뗑킴 컬렉션)’을 한국, 일본, 홍콩에서 동시 출시한다. 코치 마뗑킴 컬렉션은 ‘나’를 표현하는 것과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진정성에 대한 신념과 함께 젠지(Gen. Z)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가치를 담았다. 또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컬렉션의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다. 마뗑킴 특유의 도시적 무드와 코치의 장인 정신이 만난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하고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는 젠지의 관점에서 스트리트웨어를 해석했다. 컬렉션 라인은 티셔츠, 후디, 데님 팬츠, 봄버 자켓, 볼캡 등 아이코닉한 실루엣의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브라운, 그레이, 블랙, 블루 등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들과 코치 마뗑킴 로고를 담아 제작됐다. 코치의 본고장 뉴욕의 헤리티지를 마뗑킴 특유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카고 토트도 선보인다.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는 “젠지의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과 기존의 패션 코드를 마뗑킴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모습에 매료되었다”고 말하며 “코치의 장인 정신과 마뗑킴 특유의 실루엣을 젠지의 관점으로 결합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마뗑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우빈 실장은 “마뗑킴은 패션이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이러한 개성과 ‘나’를 표현하는 것을 소통하고자 했다”며, “마뗑킴 특유의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무드와 코치의 세련된 도시적 배경의 조화가 이번 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두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이었다.”고 말했다. 코치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와 함께 코치 마뗑킴 컬렉션의 핵심인 창의성과 진정한 ‘나’를 표현하는데 영감을 받은 캠페인을 통해 컬래버레이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캠페인은 우리 모두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반하며, 캣츠아이 멤버들과 함께 내향적인 ‘Loner’와 외향적인 ‘Lover’의 페르소나를 탐구하는 모습을 담아 냈다. 다양한 배경과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캣츠아이는 오늘날 세대의 에너지와 스타일을 구현하며, 코치 마뗑킴 컬렉션을 완벽하게 표현했다.코치 마뗑킴 컬렉션은 코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코치 백화점 매장, 마뗑킴 온라인 사이트 및 일부 마뗑킴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출시를 기념해 한국과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2024.12.26 13:26
생활문화

스파이더 듀얼 팝업스토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스포츠웨어 선두 브랜드 스파이더(SPYDER)가 독창적인 헤리티지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스파이더는 오는 12월 27일(금)부터 2025년 1월 9일(목)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듀얼 팝업스토어를 운영,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파이더의 브랜드 코어라 할 수 있는 스키웨어와 브라질리안 주짓수(BJJ) 도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스포츠 애호가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스키복 라인 ‘피나클라인’은 간결한 실루엣과 최첨단 기술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최상급 스키웨어로, 편안한 활동성과 뛰어난 기능성을 보장한다. 특히 체온 조절을 위한 통풍 시스템과 효율적인 보온 다운 배치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스파이더의 프리미엄 주짓수 도복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돋보인다. 국제 대회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기본에 충실한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1인당 1개 수량에 한 해 예약제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스파이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듀얼 스포츠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키웨어와 주짓수 도복 외에도 스파이더의 2024 FW 컬렉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피나클 구스 다운 · 패트롤 푸퍼 자켓 · 솔라코어 프라임 자켓 등 스타일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아이템을 선보이며 겨울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스파이더는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23/24 스키 컬렉션 제품 대상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급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어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스파이더 마케팅 관계자는 “단순 판매 팝업스토어 차원을 넘어 새로운 고객경험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듀얼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기존 고객들을 비롯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이 함께 즐겨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12.24 09:00
자동차

기아,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아가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하드웨어(HW) 부문은 컨버전(특장) 또는 차량용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레저카, 패밀리카, 캠핑카 등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앱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은 일상, 여가 및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PV5’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2일(수)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 및 본선 심사를 진행하고,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 대상 2팀(각 1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6팀(각 100만원), 일반 부문에서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15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PBV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참신한 생각으로 PBV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고객의 니즈를 PBV에 담아가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8 13:49
뮤직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이적 후 첫 프로필 공개

그룹 더보이즈가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에 정식으로 합류했다.원헌드레드는 16일 더보이즈의 자사 합류를 공식화하며 신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흑백 컬러를 기본으로 더보이즈 멤버들의 개개인 매력부터 완전체 시너지를 담아내고 있다. 강렬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가 원헌드레드에 정식으로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더보이즈가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그룹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더보이즈는 2017년 첫 앨범 ‘더 퍼스트’를 발매한 이후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활약을 이어왔다. 2020년에는 Mnet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 능력치로 우승을 거머쥐어 활동의 새 국면을 맞이했고, 이후 ‘체이스’, ‘스릴링’, ‘매버릭’, ‘비 어웨어‘, ‘導火線‘(도화선) 등으로 활약했다. 최근 완전체로 원헌드레드로 이적을 완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09: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