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725건
메이저리그

어깨 수술 이정후, 후속 조치…60일짜리 IL 등록, SF 외야수 영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어깨 수술 예정인 이정후(26)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지난 14일(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후는 19일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60일짜리 IL에 등재되면 40인 로스터에서 빠지게 되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라이언 맥케나(27)를 영입, 이정후의 빈자리를 채웠다. 맥케나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8타수 3안타를 기록한 빅리그 4년 차 전천후 외야수다.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초 수비 중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했다가 왼 어깨 부분을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탈구 부상을 입었다. 민감한 부위였다. 그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2018년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비 중 포구하다가 왼 어깨를 다쳐 그해 11월 수술대(왼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손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정밀 진단을 위해 LA로 이동,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최종 결론은 '수술'이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왼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6개월 동안 재활할 것이며, 2025년에 그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한 달 반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올 시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546억원)에 계약했다.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출루율(0.310)과 장타율(0.331)을 합한 OPS는 0.641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19 07:09
스포츠일반

‘태권도 고수’ UFC 현역 녹다운 1위, 5연승 신성 꺾고 할로웨이에 도전장 내민다

태권도 검은띠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가 무패 신성 르론 머피(32·영국)와 맞붙는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바르보자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바르보자 vs 머피’ 메인 이벤트에서 머피와 실력을 겨룬다. 불혹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히 불타오른다. 어느덧 UFC에서 30번째 경기를 치르는 바르보자는 “다른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여전히 데뷔전 때와 마찬가지로 가슴 속에서 불꽃이 타오른다”고 말했다. 바르보자는 UFC 현역 최다 녹다운(15) 기록을 보유한 가장 화끈한 파이터다. 펀치, 킥, 니킥 등 다양한 무기로 화력을 뽐낸다. 특히 태권도 뒤돌려차기를 포함한 킥이 일품이다. 이제는 UFC 최고의 상남자(BMF)가 되길 원한다. 그는 “BMF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나다. 나보다 더 나은 KO 하이라이트가 있는 파이터는 없다”며 BMF 챔피언 할로웨이에게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 전에 우선 머피를 넘어야 한다. 머피는 14전(13승 1무)을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기대주다. 현재 UFC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침내 메인 이벤트에서 UFC 최고의 베테랑을 만나게 됐다. 머피는 “메인 이벤트에 선다는 것보다는 싸우는 상대 때문에 더 흥분된다. 바르보자는 이 스포츠의 레전드인 위험한 파이터”라며 “이 경기 이후 톱10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톱10을 넘어 챔피언 벨트를 겨냥한다. 머피는 “난 정상을 노리고 있다. 열심히 훈련했고, 정상에 오르기 전까진 멈추지 않겠다. 그게 내 목표이자, 꿈”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바르보자 역시 상대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는 “머피는 뛰어난 파이터다. UFC가 그가 착해서 메인 이벤트를 준 게 아니다. 그는 자격이 있다”며 UFC 라이트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한다고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메인카드 제3 경기에는 WWE 프로레슬링 선수 겸 영화 배우 ‘더락’ 드웨인 존슨에게 집을 선물 받은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템바 고림보(33·짐바브웨)가 출전한다. 고림보는 라미즈 브라히마이(31·미국)와 웰터급(77.1kg)에서 격돌한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란 고림보는 파이터가 된 후 번 대부분의 돈을 고향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급수 펌프를 설치하는 등 자선 활동에 사용하고 자신은 체육관에서 먹고 자며 가난하게 생활했다. 이를 눈여겨본 존슨이 온 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을 선물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바르보자 vs 머피’ 메인카드는 오는 5월 19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바르보자 vs 머피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12 에드손 바르보자 vs 르론 머피 카오스 윌리엄스 vs 칼스턴 해리스 템바 고림보 vs 라미즈 브라히마이 아드리안 야네즈 vs 비니시우스 살바도르 #9 루아나 피네이루 vs #12 안젤라 힐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우마르 시vs 투코 토코스 빅터 마르티네스 vs 톰 놀런 타미레스 비달 vs 멜리사 가투 아부스 마고메드포 vs 왈리 알베스 피에라 로드리게스 vs 아리아니 카넬로시 아라텅헤이리 vs 클레이드송 호드리게스 바네사 드모풀로스 vs 에밀리 듀코디김희웅 기자 2024.05.18 05:33
생활문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만원 인하...6월 여행 혜택 가득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최대 2만원 가량 인하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8200∼14만4100원이다. 이달 기준 2만1000∼16만1000원에서 한 단계 내리는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3000∼12만5800원에서 2만600∼11만4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 책정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6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32.89센트로 9단계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 단계는 올해 1월 10단계로 조정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1단계 낮아졌다.이번 유류할증료 하락은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에너지 및 원자재 정보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지난 4∼10일 세계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40.83센트로 한 달 전보다 6.5% 내렸다.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높은 유가가 유지되면서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었고,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가격이 크게 내렸다기보다는 박스권 안에서 조정된 것으로,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1만2100원(편도 기준)으로 동결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괄적으로 같은 가격을 적용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6월 유류할증료뿐 아니라 KTX 요금과 숙박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관광 연계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을 보장한다. 청년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도 코레일 앱과 웹,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항공 운임 혜택도 추가했다.또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3:40
영화

김태용 감독 “영상통화→뇌과학 교수 자문”…‘원더랜드’ 비하인드 공개

김태용 감독이 남다른 상상력으로 ‘원더랜드’ 세계관을 구축했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7일 ‘원더랜드’의 세계관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김태용 감독은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은 실재하는 것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원더랜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핸드폰 화면 너머의 사람이 실재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고 믿는다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후일담을 전했다.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도 자문으로 참여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원더랜드’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대식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AI에 관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수년 안에 현실 가능한 AI 기술을 근거로 영화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을 적절하게 결합하기 위해 실제로 가능한 수준, 실제로 가능하지 않지만 영화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을 구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함께 살아갈 세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여기에 가상 세계 속 AI 캐릭터와 현실 속 캐릭터들의 교감을 통한 사연을 입혀 김태용 감독은 삶과 죽음에 관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마주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완성 시켰다.‘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7 09:49
산업

여행객 늘고 중국발 화물특수도…항공사들 호실적에 함박웃음

항공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서다. 해외여행객 수요 증가와 맞물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의 화물 물량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늘어난 항공 수요에 발맞춰 신규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축포 터뜨린 항공사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4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1%, 5.07% 늘어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매출액 1조633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일본 노선 호조세와 동남아 노선 수요 호황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제주항공은 매출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도 영업이익이 985억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은 물론, LCC 업계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매출은 4303억원을 기록했다.티웨이항공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0억원, 753억원이다. 실적 발표가 완료된 상장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8.95% 뒷걸음질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대량 인력 채용과 사업량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객·화물 ‘쌍끌이’항공사들의 1분기 실적은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한 영향이 크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 따르면 올해 1~3월 국적 항공사의 여객 수는 2253만80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8% 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여 명)의 96.3% 수준까지 회복했다.항공 화물 시장 역시 운임이 정상화된 가운데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공항별 항공통계에 따르면 1~3월 항공화물은 110만9710t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홍해 사태가 장기화하며 물류 차질을 빚고 있는 해상 운송을 대신해 전 세계 항공 화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경우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실제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 사업의 판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35%, 한국 24%, 동남아 14% 등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우 2019년 20%에서 지난해 28%, 올해 35%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제주항공 역시 올해 1분기 화물 사업에서 매출 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70억원과 비교하면 오름세를 보였다. 신규 채용 '활발'항공업계는 수익성 개선에 발맞춰 신규 인력 채용에 분주한 모습이다. 늘어나는 노선 수요에 대응할 추가 항공기 도입과 더불어 조종사와 승무원 등 필요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일정에 맞춰 올해 첫 신입 조종사를 공개 채용 중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티웨이항공도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올해 일반직 신입 사원과 정비부문 신입,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대한항공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축된 인력 충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 객실과 운항 승무원, 지상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까지 공항서비스와 영업서비스, 일반직, 운항관리 등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7 07:00
IT

SK스퀘어, 하이닉스 실적 개선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

SK스퀘어가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SK스퀘어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83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850억원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9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손익 총 3874억원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SK하이닉스 외에도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된 포트폴리오 회사는 콘텐츠웨이브(+327억원), 11번가(+123억원), 티맵모빌리티(+45억원) 등이다.SK스퀘어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밸류업, 반도체 투자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했다.먼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콘텐츠웨이브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 컴퍼니로 키우기 위해 티빙과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방침이다.앱마켓 원스토어는 아시아,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털터빈과 5000만 달러(약 670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일본, 미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해외 반도체 투자를 가속하기 위해 TGC스퀘어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 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리소스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7:23
연예일반

케플러, 첫 정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총 10곡 수록

그룹 케플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선보인다.케플러는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비롯해 ‘라스트 카니발’, ‘큐리어스’, ‘플라워, 플러터, 유어 하트’, ‘더블 업!’, ‘푸시 버튼’, ‘프라블럼’, ‘디어 다이어리’가 수록된다. 여기에 일본 싱글 3집 ‘플라이-하이’ 타이틀곡 ‘그랑프리’와 일본 정규 1집 ‘켑원고잉’ 타이틀곡 ‘스트레이트 라인’ 한국어 버전까지 총 10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케플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앨범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케플러와 케플리안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활동에서 축적한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앨범은 오는 6월 3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5:00
연예일반

­강예서·마시로 측 “케플러 활동 연장 신중히 검토 중” [공식]

강예서와 마시로 측이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 활동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했다.강예서와 마시로가 소속된 143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가수인 강예서와 마시로의 케플러 활동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전날까지도 논의를 진행했고, 내용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케플러는 지난 2021년 8월 방송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공식적인 활동 기간은 정식 데뷔 일로부터 2년 6개월로 정해졌다.2022년 1월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 케플로는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활동이 끝난다. 그러나 CJ ENM은 케플러의 활동 연장을 추진, 각 멤버의 소속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산하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내달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켑윈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2:13
영화

“연결하시겠습니까”…탕웨이→수지 ‘원더랜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원더랜드’ 속 배우들이 5인 5색 이야기를 펼친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6일 ‘원더랜드’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설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원더랜드’ 속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 있는 듯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에 잠긴 바이리(탕웨이)의 표정은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과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후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박보검), 애틋한 연인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원더랜드’ 서비스와 현실 사이의 균열을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 온 ‘원더랜드’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와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하지 않게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의 모습도 서비스 운영자 시점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함께 공개된 캐릭터 설계도 영상에서는 ‘원더랜드’ 속에서 복원돼 사막에서 일하는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부터 핸드폰 화면 속 우주 비행사가 된 남자친구의 달콤한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하는 정인,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뇌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 등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에 있는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해리와 그 과정에서 오래된 사진 속 의외의 인물을 발견하는 현수까지, 죽은 사람을 복원한 세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도 예고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9:22
연예일반

엔하이픈, 2년 연속 日 대표 음악축제 출연

그룹 엔하이픈이 2년 연속으로 일본의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1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8월 1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5주년을 맞는 일본 4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8월 3~12일 중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공연에만 총 26만 5천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2013년 그룹 씨엔블루 이후 11년 만이다. 엔하이픈은 록, 시카고 드릴, 뉴 웨이브, 하이브리드 힙합, 재즈&소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멤버 제이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일본의 유명 록 밴드 GLAY 30주년 기념 싱글의 타이틀곡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엔하이픈은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올해 ‘록 인 재팬 페스티벌’까지 2년 연속 일본의 주요 음악 축제 참석을 확정하며 탄탄한 현지 인기를 입증한 이들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엔하이픈은 오는 6~9월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